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재인수행에서 드러난 글에서의 인과적인 정보의 표상: 인과, 인과장, 중다원인

Representation of causal information in reading: Causality, causal field, and multiple causes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 / The Korean Journal of Cognitive and Biological Psychology, (P)1226-9654; (E)2733-466X
1994, v.6 no.1, pp.164-177
도경수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인과적으로 연결된 글의 표상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두개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1에서는 원인사상과 결과사상의 글내 제시 순서와 재인검사시 질문순서를 조작하였는데, 원인사상에 대한 재인반응이 결과사상에 대한 반응보다 빨랐다. 이 결과는 제시순서와 상관없이 원인-결과의 순으로 인과정보가 표상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실험 2의 단일원인조건에서는 목표사상이 글에서 원인사상으로 간주될 때의 재인반응이 가능조건으로 간주될 때보다 빠른 경향성을 보였다. 이는 글읽기에서도 원인사상과 가능조건이 차등적으로 처리됨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실험 2의 중다원인조건에서는 두개의 원인사상이 제시순서와 무관하게 내용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과처리되는 것으로 해석되는 결과를 얻었다.

keywords

Abstract

In two experiments, representation of causal information in reading was investigated. In Experiment 1, the order of presentation and that of testing of causal information were manipulated. Regardless of the order of presentation, the cause events were recognized faster than the consequent events, which suggested that the causal information was represented in natural order. In the single cause condition of Experiment 2, recognition was marginally faster when a target event was a cause than when the event was an enabling condition. In the two cause condition of Experiment 2, recognition time was not affected by the order of the two causes, which suggested that causality of possible causal events were differentially judged and processed based on the nature of the causal events.

keywords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