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6-9654
사례들을 학습하는 동안 범주화와 재인 판단을 동시에 하는 과제를 사용하여(Estes, 1986) 범주화와 재인의 관계가 연구되었다. 두 실험에서 세부특징들은 독립적으로 구성되었지만 두 실험은 범주구조에서 달랐다. 실험 1에서는 분석적 처리가 선호되는 범주구조를 사용하여 음어적(verbal) 글자열이 시각적 막대그림보다 더 잘 범주화되는 결과를 얻었다. 전체적(holistic) 처리가 유리한 범주구조를 사용한 실험 2에서는 막대그림이 글자열보다 더 잘 범주화되었다. 그러나 두 실험에서 재인 수행은 자극유형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두 실험 모두에서 연습시행의 블록이 증가함에 따라 범주화 수행은 점차 증가하였고, 재인은 감소하였다. 자극유형과 블록은 범주화와 재인에 실험적으로 분리된 효과를 주었고, 이는 범주학습에 추상적 규칙이 작용하는 것을 시사한다. 사레들의 기억이 범주학습에 기여하는 정도는 두 실험에서 달랐다: 실험 1에서는 사례 기억의 영향이 적었지만 실험 2에서는 기억의 영향이 컸다. 이 결과들은, 재인은 구체적 사례 기억의 영향을 받지만 범주화는 추상적 규칙과 때로 사례 기억의 영향을 받는 것을 시사한다.
The relation between recognition and categorization was investigated in two experiments which used independently determined features but different category structures. In Experiment 1, verbal letter strings were categorized better than visual bar charts and analytic strategies were preferred by subjects. Bar charts were categorized better than letter strings in Experiment 2 which enhanced holistic strategies. But in both experiments recognition was not affected by stimulus types. Block effects suggested that recognition memories decreased across blocks of practice, whereas categorization increased across blocks. Thus stimulus types and blocks of practice had separable effects on categorization and recognition, implying that categorization was based on abstract rules. The two experiments were different in the effects of specific exemplar memories on categorization: Exemplar memories had no effect in Experiment 1, but they had significant effects in Experiment 2. The results suggest that recognition is based on memories for specific exemplars, while categorization depends on abstract rules but is also influenced by exemplar memories in some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