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6-9654
쥐 내측 전전두피질의 두 하위영역인 변연전영역과 전대상피질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해질손상하였다. 그 후 피험동물에게 미로가지가 8개인 방사형미로를 사용하여 세 가지 과제를 차례로 훈련시키면서 손상이 물찾기 과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첫 번째 과제와 두 번째 과제는 훈련단계와 검사단계인 두 단계로 되어 있었다. 두 단계 사이에는 지연이 있었으며 그 지연이 첫 번째 과제에서는 5분, 두 번째 과제에서는 30분이었다. 두 과제 모두 지연이 있는 spatial win-shift과제였다. 세 번째 과제는 한 단계로 된 물찾기 과제였다. 변연전영역이 손상된 동물은 이 세 가지 과제 어디에서도 결함을 나타내지 않았다. 전대상피질 손상동물은 첫 번째 과제에서 결함을 나타내어 훈련단계동안이나 검사단계동안 이미 물을 마셨던 미로가지를 재방문하는 실수를 많이 나타내었다. 그러나 준거에 도달하였다. 뒤이어 훈련받은 두 번째 과제와 세 번째 과제에서는 결함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로써 본 연구자들은 변연전영역은 작업기억이나 공간학습에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전대상피질은 기억부담이 많은 상황에서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중요한 뇌구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대상피질은 그러한 과제에서도 훈련의 초기에 관련되며 훈련이 진행되면서는 덜 관련되는 것으로 제안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ole of prelimbic area (PL) and anterior cingulate cortex (ACC) of medial prefrontal cortex using two delayed spatial win-shift (SWS) tasks and a single-phase random foraging task on an 8-arm radial maze. Delayed SWS task consisted of a training and a test phase separated by a delay period (5 min. in the 1st task and 30 min. in the 2nd task). PL-lesioned animals learned all the 3 tasks as well as the control animals. However ACC-lesioned animals revisited previously baited arms in the training and the test phase but they achieved performance criterion in the 1st task. ACC-lesioned animals showed no impairment in the 2nd or the 3rd task. These data suggest that PL is involved neither in working memory nor spatial learning and that ACC is important in memory demanding tasks. The effects of lesions of the ACC diminished as the training progressed. ACC appears to be of particular importance for a difficult task in a new and challenging sit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