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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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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모르핀 투여가 고전적 순막 조건화의 소거와 해마의 다단위 활동, θ파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pomorphine on extinction of rabbit's classically conditioned NMR, hippocampal MUA, hippocampal θ rhythm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 / The Korean Journal of Cognitive and Biological Psychology, (P)1226-9654; (E)2733-466X
1991, v.3, pp.53-64
이두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류재욱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김재일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김기석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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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암페타민의 투여가 해마에서 제1유형 θ파를 유발시켰다는 연구 결과는 해마의 θ파와 관련된 기능들이 카테콜라민성 통로에 의해 매개됨을 시사하였다. 이에 도파민성 통로에만 특정적으로 작용하는 아포모르핀이 해마 θ파를 유발시키는가를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해마의 다단위활동, 고전적 순막 조건화의 소거에 미치는 효과도 살펴보았다. 토끼에게 고전적 지연조건화를 훈련시킨 후 소거절차를 시행하면서 미리 해마에 삽입한 미세전극을 통해 해마 뇌전도와 다단위활동을 기록하였다. 소거절차가 시작되기 직전에 한집단(아포모르핀집단)에서는 아포모르핀 0.5mg/kg을 피하 주사하였고, 다른 한집단(손상집단)에서는 조건화가 끝난 직후 미리 삽입한 손상용 전극을 통해 내측중격을 손상시키고 소거절차가 시작되기 직전에 역시 아포모르핀을 피하 주사하였다. 반면에 통제집단은 조건화가 끝난후 아무런 사전 조치 없이 소거절차를 시작하였다. 실험결과 아포모르핀집단은 통제집단이나 손상집단보다 더 높은 제1유형 θ파 비율을 보였다. 이는 아포모르핀이 암페타민처럼 제1유형 θ파를 유발함을 시사하였다. 그리고 통제집단의 경우 정상적인 소거가 일어난 반면 아포모르핀 집단이나 손상집단의 경우 소거 초기시점부터 약 20%의 조건반응률을 보였고, 이러한 조건반응률은 소거절차가 끝날때까지 계속되었다. 따라서, 내측중격의 손상 유무와 상관없이 아포모르핀은 조건반응의 소거보다는 인출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의 다단위활동의 경우 아포모르핀을 투여하면 내측중격의 손상 유무에 상관없이 통제집단보다 더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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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In this study, interactions among hippocampal θ rhythm, hippocampal MUA, and dopamine pathway that ascends to medial septum from brain stem reticular formation was investigated. First, rabbit`s NMR were conditioned with delay conditioning procedure. In extinction session, the one group(apomorphine group) was treated with apomorphine(0.5mg/kg) which was known to be dopamine agonist. The other group(lesioned group) was lesioned medial septum after delay conditioning and was treated as the former group. The control group was extincted conditioned response without any other procedures. There were increses of type 1 θ rhythm only in apomorphine group, but a little conditioned response in contrast to any other group. This result suggest that the apomorphine brought about type 1 hippocampal θ rhythm and kept conditioned response from being retrieve rather than being extin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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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