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6-9654
편도체가 공포나 불안을 담당하는 신경구조물임을 밝힌 많은 연구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승된 경악반응을 이용해, 편도체의 어떤 전달물질이 공포의 표현에 관여하는 지를 밝히기 위해 노어에피네플린만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DSP-4(30㎍/2.5㎕)를 조건화 후에 편도체에 주입하였다. 그리고 요힘빈에 의한 불안이나 공포의 증가가 편도체의 노어에피네플린 감소 후에도 나타나는지를 밝히기 위해, 경악반응을 측정하기 전에 체순환적으로 요힘빈(1.25mg/kg)을 주입하였다. 조건화 후에 DSP-4만을 주입받은 동물과 조건화 후에 DSP-4을 주입받고 나서 일주일 후에, 경악반응을 측정하기 전에 요힘빈을 체순환적으로 주입받은 동물은 상승된 경악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로 편도체의 노어에피네플린이 상승된 경악반응이 나타나기 위해서 필요하고, 요힘빈에 의한 상승된 경악반응의 촉진효과는 편도체에 노어에피네플린을 증가시킴으로써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In many studies, amygdala is considered to be the neural structure that is involved in fear or anxiety, in human and mammals. This paper, using fear-potentiated startle responses as a measure of fear, was to see whether noradrenergic receptors in the amygdala are involved in the expression of fear Rats were implanted with bilateral cannulae aimed at the amygdala. After the conditioning, DSP-4(30㎍/㎕) was injected to the amygdala, DSP-4 selectively produces the degeneration of the noradrenergic receptors only. In addition, we tried to find out whether or not yohimbine, which is known to increase fear and/or anxiety, can produce the potentiated startle responses even after the degeneration of noradrenergicr receptors in the amygdala. For this, before test, yohimbine(1.25mg/kg) was injected systemically. Results showed that animals injected with DSP-4 did not show the potentiated startle responses, and neither did the aniamls with DSP-4 plus yohimbine before test. It may thus be concluded that the no epinephine in the amygdala is necessary for the expression of f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