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6-9654
본 연구는 내측 및 외측 중격핵이 불안의 표현에서 중개하는 역할을 알아 보고자 수행되었다. 흰쥐는 수술통제집단, 내측 중격핵 손상집단 그리고 외측 중격핵 손상집단으로 구분되었는데, 불안검사 실시 20분전에 saline 또는 diazepam을 주사받고, 고가 플러스형 미로에서 불안반응이 측정되었다. 수술통제집단에서 diazepam을 투여받은 동물들은 saline을 투여받은 동물보다 플러스형 미로의 개방통로에 머문 시간의 증가를 보였다. 약물투여와 무관하게 내측 및 외측 중격핵 손상집단의 동물들은 수술통제집단의 saline을 투여받은 동물보다 개방통로에 머무는 시간의 증가를 보였다. 중격핵 손상집단에서 diazepam의 투여는 효과가 없었고, 두 중격핵 손상집단들간의 차이도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투여한 diazepam은 고가 플러스형 미로에서 항불안효과를 산출하였으며, 중격핵의 손상이 불안반응을 감소시킨다는 선행의 가설을 지지하였다. 내측 중격핵과 외측 중격핵의 혐오적 정서반응의 중개역할은 과제의 유형에 따라 상이할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role of medial and lateral septum in expression of anxiety in rats. Effects of medial and lateral septal lesions were compared in an elevated plus-maze. Rats were divided into sham-operated, medial septal lesions and lateral septal lesions. Half of the animals in each group were administered 2mg/kg diazepam 20 minutes prior to the plus-maze test. Injection of diazepam increased open-arm exploration in sham-operated animals. Septal lesions increased open-arm exploration, but there was no difference in performance between medial and lateral lesions. This results suggested the septum control the expression of anxiety, but the proposition that medial septum and the lateral septum indepedently control the expression of anxiety was not suppor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