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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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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 자기효능감 수준별 분석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of Adults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2017, v.23 no.2, pp.295-332
https://doi.org/10.20406/kjcs.2017.05.23.2.295
박영신 (인하대학교)
손주연 (인하대학교)
송옥란 (인하대학교)

초록

이 연구는 자기효능감 수준별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초,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 899명(남 399, 여: 500)이었다. 자유반응문항에 대한 채점자간 신뢰도는 93.4%, Kappa 계수는 .920이었으며, 양적 측정변인의 신뢰도는 α=.87∼.92이었다. 분석결과, 첫째, 성인의 스트레스 생활사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대표적이고 그 다음으로 자녀 양육, 직장 업무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지적하였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증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스트레스 증상이 강하였다. 둘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제공자는 가족이 가장 대표적이었고, 이외에 자기자신, 친구 등의 순서로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가족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반면에, 하집단은 사회적 지원 없이 자기자신이 해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인간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부모자녀관계와 부부관계 및 직장상사관계에서 갈등이 적었다. 셋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유형으로는 정서적 지원이 가장 대표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도움 없음, 조언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은 상집단보다 도움없음이, 상집단은 하집단보다 조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정서적 지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배우자나 직장상사로부터 정서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 넷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처방법으로 자기조절, 직접적 문제 해결, 없음 등이 부각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직접적 문제 해결이, 하집단은 대처방법 없음이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대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스트레스 대처를 더 잘 하였다.

keywords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생활사건, 스트레스 증상, 사회적 지원 제공자, 사회적 지원 유형, 대처방법, 대처, 토착심리, Self-efficacy, experience with stress, stress symptoms, social supporter, type of social support, coping style, coping, indigenous psychology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behavior of adults based on their level of self-efficacy. A total of 899 adults (399 male; 500 female), each with a child attending either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inter-rater reliability for the open-ended questionnaire utilized in the study was 93.4%, with a Kappa coefficient of .92. The range of Cronbach α for the variables measured through a quantitative method was .87∼.92.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representative responses to the question about their most painful stress experiences were, financial difficulties, child rearing and duties of workplace. The Lower Efficacy group, compared to the Upper Efficacy group, responded much more with financial difficulties related response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stress symptoms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The Lower Efficacy group expressed stronger levels of stress symptoms when compared to the Upper Efficacy group. Second, in terms of social support, the participants responded that they received the most help from their family members, followed by none(self), and friends. When comparing the two efficacy groups, the Upper Efficacy group responded most frequently that they received social support from their family members, whereas the Lower Efficacy group indicated non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relational conflicts according to the level of self-efficacy. The Upper Efficacy group showed much less conflict in parent-child relations, spousal relations and relations with their boss, compared to the Lower Efficacy group. Third, for the type of social support participants received, the most frequent response was emotional support, followed by none, and advice. Relatively, when comparing the two groups with each other, the Lower Efficacy group responded more frequently with none, whereas for the Upper Efficacy group responded more frequently with advic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mount of emotional support received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The Upper Efficacy group received much more emotional support from their spouses and their bosses compared to the Lower Efficacy group. Fourth, the most frequently adopted coping style to stress was self-regulation, followed by direct problem solving, and nothing(none). The most frequent response for the Upper Efficacy group was direct problem solving, whereas for the Lower Efficacy group was nothing(non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oping efficiency to stress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The Upper Efficacy group coped more efficiently with stress than the Lower Efficacy group.

keywords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생활사건, 스트레스 증상, 사회적 지원 제공자, 사회적 지원 유형, 대처방법, 대처, 토착심리, Self-efficacy, experience with stress, stress symptoms, social supporter, type of social support, coping style, coping, indigenous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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