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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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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장혜란(충북대학교) ; 박선진(충북대학교) ; 이순철(충북대학교) pp.25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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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이동행동 뿐만 아니라 이동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적․신체적 기제를 포함하여 이동성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의 이동성이 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만 20세 이상의 운전자 207명을 대상으로 이동성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이동성은 안전운전능력, 이동감소, 사회활동, 상황적응능력이라는 4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2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 91명을 대상으로 이동성 질문지와 심리적 안녕감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고령운전자는 일반운전자에 비해 안전운전능력, 상황적응능력이 낮게 나타났으나, 이동감소와 사회활동은 높게 나타났다. 고령운전자의 이동성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고령운전자의 이동수준이 높아질수록 더 행복하고 만족스런 삶을 살고 있었다. 특히, 안전운전능력, 사회활동, 상황적응능력의 점수가 높을수록 더 행복하고 만족스런 삶을 살고 있었다. 고령운전자의 이동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안전운전능력은 자율성과 자아수용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동감소는 자아수용과 긍정적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쳤다. 사회활동은 자아수용, 환경지배력, 긍정적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상황적응능력은 자율성과 환경지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research measured a concept of mobility which is included objective travel behavior as well as psychological and physical mechanism that influenced travel behavior. And then, this research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mobility and the quality of life in elderly drivers. In research 1, to evaluat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Mobility Questionnaire(MQ)”, we tested “MQ” to 207 drivers aged 20 years and older. In research 2, we examined the mobility level of elderly drivers. Also we investigated the influence that mobility of elderly drivers impacts on their quaility of life. we used “MQ”, “Psychological Well-Being Questionnaire(PWBQ)” to 91 drivers aged 65 years and older. To factor analysis, MQ consisted of ‘Safe Driving Ability(ADA)’, ‘Travel Increase(TI)’, ‘Travel Decrease(TD)’, ‘Social Activity(SA)’, and ‘Driving Situational Adaptability(DSA)’. The amount and speed of driving of elderly drivers reduced driving behavior than other drivers. Also, elderly drivers negatively assessed their physical abilities for safe driving and felt a low confidence in specific driving situation. On the other hand, elderly drivers take parts in social activity constructively. A review of the relation of mobility and quality of life showed that mobility of elderly drivers had positive correlation with PWB. Specially, ‘ADA’, ‘SA’, and ‘DSA’ ha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PWB of elderly drivers. The mobility of elderly drivers had an effect on ‘Autonomy’, ‘Environmental mastery’, ‘Self-acceptance’, and ‘Positive relations with others’.

김석현(법무부 원주교도소) ; 배준성(고려대학교) ; 장훈(고려대학교) ; 허태균(고려대학교) pp.27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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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정상담이 교정시설 수형자의 수용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형자들에게 인성상담, 종교상담,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그들의 행동변화를 측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상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 실시 직전, 그리고 상담 직후와 2개월 후의 수형자의 범죄적 경향성, 수용생활 행형점수 및 징벌횟수를 측정하여, 그 변화값으로 상담 종류 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성상담 집단과 통제집단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다른 상담집단에 비해 인성상담 집단이 아무런 상담을 받지 않은 집단과 대비할 때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교정상담의 효과가 2개월 후까지 지속된 것이 발견되었다. 상담의 진행 시기가 집단들 간에 차이가 있는 점, 특정 종교를 가진 수형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해 완전무선할당이 불가능했다는 점 등의 한계점과 함께 교정상담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examine the impacts of correctional counselling for prisoners on their adaptation and behaviors in the correctional facilities. Three kinds of counselling - characteristic, religious, and individual - were given to prisoners and the prisoner's behavioral changes were measured. Specifically, the participating prisoners' behavioral evaluations and punishment records were assessed before, right after, and two months after the counseling sessions. In addition, a control group in which the prisoner were not given any session of counselling was included for comparison. The main results found that the prisoners in the characteristic counselling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ncreasement of positive behaviors than those in the control group. Of more importance, the improvement were maintained two months after the ends of the counselling sessions. With its external validity, the practic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present findings were discussed together.

박군석(성균관대학교) pp.29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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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한국 노인의 주관안녕과 신체건강에 과거 경험한 질병 수, 경제상태 수준, 사회관계 요인들로는 배우자에 대한 만족, 자녀에 대한 만족, 자녀에 대한 기대, 사회적 지원 그리고 개인경험 요인으로는 자존심 욕구의 충족, 종교신앙, 정적정서, 부적정서, 건강행동으로는 음주행동 요인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은퇴 전에 종사하였던 직종의 유형에 따라 현재(T1)의 주관안녕 및 신체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비교해보고 이러한 요인들이 2년 후(T2)의 주관안녕과 신체건강에도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지 종단적인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03년(T1)과 2005년(T2)의 조사에 모두 참여한 서울과 춘천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31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은퇴노인들(n=735)이 현재 재직 중인 노인들(n=374)에 비하여 2003년과 2005년 모두에서 과거질병 및 종교신앙 수준이 높았으며, 경제상태, 사회지원, 자존욕구충족, 음주행동, 정적정서, 주관안녕 및 신체건강 지각 수준이 낮았다. 한편 재직 중인 노인 집단과 은퇴한 노인 집단의 2003년 주관안녕과 신체건강을 각각 설명해 보고자 12개 요인들을 단계별로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은퇴노인들의 주관안녕은 재직노인들(63.0%)과 달리 결혼만족과 음주행동 요인이 추가되어 8개 요인이 유의하게 설명하였다(70.5%). 은퇴노인들의 신체건강은 재직노인들(33.7%)과 달리 자녀기대와 음주행동 요인이 추가되어 5개 요인이 유의하게 설명하였다(36.4%). 은퇴노인들의 2년 후 주관안녕은 재직노인들(44.7%)과 달리 결혼만족과 신체건강 요인이 추가되어 5개 요인이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며(41.8%), 신체건강은 결혼만족, 정적정서 및 부적정서 요인이 추가되어 5개 요인이 26.5%를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은퇴노인 집단들의 경우, 직종별로 세분한 중다회귀 분석 결과도 제시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논의하고 장래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impact of psycho-social factors (social relationship and personal) as well as illness history and economic status on physical health and subjective well-being among the retired Koreans elderly. Data were collected from 1,315 elders (mean age = 72.70yrs) residing in Seoul and Chuncheon regional area via interviews(Time 1), and them were re-interviewed two year later(Time 2).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indicated that the retired elders’ illness history, economic status, marital satisfaction, fulfillment of self-esteem need, drinking behavior, positive affectivity, negative affectivity and physical health to predict their subjective well-being at Time 1(R2=.705). The retired elders’ economic status, marital satisfaction, positive affectivity, negative affectivity and physical health to predict their subjective well-being at Time 2(R2=.418). The retired elders’ illness history, economic status, expectations for one’s offspring, drinking behavior and subjective well-being to predict their physical health at Time 1(R2=.364). And the retired elders’ illness history, economic status, marital satisfaction, positive affectivity and negative affectivity to predict their physical health at Time 2(R2=.265). In case of retired elderly, suggested for the psycho-social determenants of subjective well-being and physical health by occupational classification.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furture study were discussed.

이순열(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 ; 이순철(충북대학교) pp.31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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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차량 운전 중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운전 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운전자의 속도에 대한 욕구좌절은 희망 주행속도와 실제 주행속도의 차이로 구성개념화 되었다. 연구결과 4가지 도로조건(고속도로, 국도도로, 시내도로, 시골도로) 모두에서 운전자들의 희망 주행속도는 실제 주행속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4가지 도로조건(고속도로, 국도도로, 시내도로, 시골도로)을 종합한 평균 속도 욕구좌절은 운전 스트레스 척도 모든 점수(전체 DSQ점수, 전체 DSI점수, 전체 DSF점수, 진행장애 요인, 운전환경 요인, 사고단속 요인, 교통법규 요인, 시간압력 요인)들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속도 욕구좌절이 높아짐에 따라 운전 스트레스 척도의 강도 점수와 진행장애 요인, 시간압력 요인 등이 다른 운전 스트레스 척도 점수들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속도 욕구좌절을 백분위 점수에 따라 4가지 수준으로 구분하여 운전 스트레스 척도 점수들과 과속단속 그리고 가해·피해 교통사고 경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속도 욕구좌절이 높은 운전자들은 속도 욕구좌절이 낮은 운전자들보다 운전 스트레스 척도의 점수들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속도 욕구좌절 정도에 따른 과속단속 경험이나 가해·피해사고 경험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recognize whether speed desire frustration influences in driving stress. Stress desire frustration is the difference between prefer speed and normal speed. As a result, driver's the prefer speed is higher than the normal speed on 4 road condition(high-way, urban-way, residential-way, rural-way). Also, driver's speed desire frustration caused statistical effect in driving stress on 4 road condition. speed desire frustration effect Driving Stress Scale(DSS) 5 sub-scale factors(progress obstacle, traffic circumstance, accident & regulation, regulation obedience, time pressure). This is that driver who experience much speed desire frustration creates high driving stress. Speed desire frustration analyzed high driver and low driver's Driving Stress Scale(DSS) score and overspeed regulation and traffic accident experience difference. As analysis result, speed desire frustration high driver driving stress high appear. However, difference of overspeed regulation experience or traffic accident experience by speed desire frustration did not appear.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