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정서영(연세대학교) ; 박희웅(연세대학교) ; 손우영(연세대학교) pp.429-453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429
초록보기
초록

최근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같은 조직에서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져 세대 간 화합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조직 안에서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측정할 수 있는 마땅한 척도가 없어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는 세대친화적 조직문화척도(WICS)를 한국어로 번안한 후, 정규직 직장인 1,052명을 대상으로 타당화 하였다. 첫 번째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N = 460) 본 척도는 5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 번째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N = 592) 상관 5요인 모형이 좋은 모형 적합도를 보였다. 세 번째로, K-WICS는 기존의 네 가지 연령주의 척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신뢰ㆍ조직 몰입ㆍ업무 열의ㆍ심리적 안전감ㆍ조직에 남고자 하는 의도ㆍ직무 만족ㆍ의사소통 만족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변별/수렴 타당도가 확인되었다. 또한, K-WICS는 기존 연령주의 척도를 통제하고도 긍정적 결과변인 설명 시, 유의한 증분 설명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많은(40살 이상) 그룹과 나이가 적은(40살 미만) 그룹 간의 엄격한 동일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K-WICS 척도가 갖는 신뢰도 및 타당도를 지지한다. 본 척도는 세대친화적 조직문화 측정 및 HR 운영방안 수립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Due to recent demographic changes, employees from diverse generations now work together in organizations. Thus, there is a need for research on intergenerational cooperation. However, the lack of valid and reliable measures to capture intergenerational climate in the workplace is an obstacle to research. Therefore, we translated the Workplace Intergenerational Climate Scale(WICS) into Korean and validated it with a sample of 1,052 Korean full-time employees. Firstly, we conducted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by using sample 1(N = 460) and revealed a five-factor solution. Secondly,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sample 2; N = 592) showed a good model fit of the correlated five-factor model. Thirdly, the scale’s discriminant and convergent validity was supported by negative correlations with four types of existing ageism scales and by positive correlations with trust, organizational commitment, work engagement, psychological safety, intention to remain, job satisfaction, and communication satisfaction. Moreover, it further demonstrated significant incremental validity in predicting positive outcome variables even when controlling for pre-existing agism scales. Lastly, we confirmed strict measurement invariance of the scale between the age groups(below 40 versus above 40). The findings support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WICS among Korean employees. The scale will be broadly applied to measure intergenerational climate of organizations and provide practical implications for HR management.

노윤재(대검찰청) ; 윤상연(경상국립대학교) pp.455-476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455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묻지마 범죄가 주로 대인관계 문제에서 비롯되고 제3의 무고한 대상에 대한 보복행위라는 특징에 착안하여, 사회적 배제 경험과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를 확인하고 두 변인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와 사회적지지 등 관련 요인의 역할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성인 남성 35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제 경험이 전위된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조절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첫째, 사회적 배제는 전위된 공격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스트레스는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사회적지지가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은 검증되지 않았으나, 매개모형에서 사회적지지의 조건부 직접효과가 확인되었다. 즉, 사회적지지는 스트레스를 매개한 간접효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 간의 직접효과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배제가 전위된 공격성을 예측하는 것은 사회적 지지 평균집단(mean)과 고집단(M+1SD)에서만 유의했으며 고집단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지지가 높은 집단에서 오히려 전위된 공격성을 스트레스 조절 전략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사회적 지지가 공격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선행 연구들과는 상이한 결과다. 사회적지지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사회적 배제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위된 공격성의 사용빈도가 낮다는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논의에서는 이러한 결과의 사회적 의미를 해석하였으며, 사회적 배제와 전위된 공격성의 관계를 구체화할 추가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motiveless crimes that mainly originated from interpersonal problems and were acts of revenge against innocent third parties. This study confirm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perience of social exclusion and displaced aggression and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For this purpose, we established and tested hypotheses about the mediation effect of stress and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social support on the effect of social exclusion experience on displaced aggression among 353 adult males aged between 19 and 49 years. The main results are that, first, social exclusion had a positive effect on displaced aggression. Second, stress was found to parti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exclusion and displaced aggression. Third, the hypothesis that social support would moderate the mediating effect of stress was not vaild, but the conditional direct effect of social support was confirmed in the mediation model. In other words, social support did not affect the indirect effect mediated by stress, but appeared to moderate the direct effect between social exclusion and displaced aggression. Social exclusion’s prediction of displaced aggression was significant only in the average social support group (mean) and the high group (M+1SD), and appeared to increase as the group increased. This means that in groups with high social support, displaced aggression is used as a stress control strategy, which is a different result from previous studies that found that social support lowers aggression. People with low levels of social support showed unexpected results in that they used displaced aggression less frequently despite their experience of social exclusion. In the discussion, the social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were interpreted, and additional research ideas were proposed to specify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exclusion and displaced aggression.

이건희(경상국립대학교) ; 이민규(경상국립대학교) pp.477-496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477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거부민감성이 반응적 공격성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거부민감성이 반응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개념 명확성과 적대적 귀인편향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만 18세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 보고식 설문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250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7.0을 사용하여 변수의 기초통계량을 확인하였고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AMOS 21.0을 사용하여 모델의 적합도를 확인하였으며,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식으로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부민감성이 자기개념 명확성을 통해 반응적 공격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거부민감성이 적대적 귀인편향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반응적 공격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거부민감성이 자기개념 명확성과 적대적 귀인편향을 통해 순차적으로 반응적 공격성에 간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반응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범죄와 같은 사회문제와 관련이 있는 반응적 공격성에 대한 개입에서의 심리학적 접근의 필요성과 치유 및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reactive aggression among college students, as well as to deter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concept clarity and hostile attribution bia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reactive aggression. A self-report questionnaire was conducted online for the purpose of gathering data from university students aged 18 years and older. A total of 250 participant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SPSS 27.0 was used for data analysis to check the basic statistics of the variables, frequency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In addition, the model fit was checked using Amos 21.0, and the bootstrapping method verified the significance of the indirect effec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rejection sensitivity positively affects reactive aggression through self-concept clarity. Second, rejection sensitivity increases the hostile attribution bias, leading to an increase in reactive aggression. Third, rejection sensitivity positively influences reactive aggression in an indirect way by sequentially affecting self-concept clarity and hostile attribution bias. These findings have implications as they identify psychological factors that affect reactive aggression in college students. This suggests the importance of utilizing psychological interventions to address reactive aggression associated with social problems, such as crime, and provides a foundation for both treatment and prevention. Finally, implications for further research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suggested.

박경(세명대학교) pp.497-536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497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성인 초기 커플의 데이트폭력 유형에 따른 관계 역동을 탐구해 보기 위한 목적에 의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15쌍의 커플 인터뷰 자료를 합의적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해 분석하였고, 그 결과 3개의 영역과 13개의 상위 범주, 30개의 하위범주를 도출하였다. 영역 1에서 ‘가해와 피해가 이뤄지는 역동의 방향, 폭력 유형 및 경험수준’을 탐구하였고, 그 결과 가해와 피해의 역동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폭력 유형은 상황적 유형과 통제적 유형이 도출되었다. 영역 2에서 ‘주요 갈등 주제 및 고유한 인식과 폭력에 대한 심리 역동’을 탐구하여 주요 갈등 주제로 ‘이성 및 연락문제’와 ‘간섭 및 성격 문제’를 도출하였고, 고유한 인식으로 ‘성별고정관념’과 ‘폭력허용신념’을, 폭력에 대한 심리 역동에 ‘귀인 양식’, ‘주요 감정’과 ‘대처방식’을 도출하였다. 영역 3에서 ‘헌신 및 만족감의 변화와 관계유지 요인’을 탐구하여 헌신의 변화와 만족감의 변화를 제시하였고, 관계유지 요인은 긍정요인과 부정요인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커플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데이트폭력이 발생하는 커플 간의 상호작용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선행연구와 비교분석을 통해 논의하였고, 한계점과 향후 연구과제에 대해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purpose of exploring the relationship dynamics of couples who experienced dating violence. For this purpose,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5 couples who experienced dating violence.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CQR) method. As a result, 3 domains, 13 categories, and 30 subcategories were derived. Domain 1 was about “the direction of the dynamics of perpetration and victimization, types of violence, and experience level,” and found that the dynamics of perpetration and victimization are bidirectional, and that there are situational and controlling types of violence. For domain 2, we explored “major conflict themes, unique perceptions, and psychological dynamics of violence” and identified “other and communication issues” and “interference and personality issues” as major conflict themes, “gender stereotypes” and “violence permissive beliefs” as unique perceptions, and “attribution styles,” “major emotions,” and “coping styles” as psychological dynamics of violence. For domain 3, we looked into the ‘changes in commitment and satisfaction as well as relationship maintenance factors’ and presented changes in commitment and satisfaction, and found that the relationship maintenance factors were divided into positive and negative factors. These results are significant in that dating violence consists of mutual abuse and that it empirically revealed the detailed elements of the psychological dynamics of male and female. This was compared and analyzed with previous studies, and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were also presented.

이윤정(동국대학교) pp.537-567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537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잔인한 범죄현장으로부터 비롯된 혐오 정서와 성 소수자인 피고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나온 혐오 정서의 속성 및 각 혐오 정서가 증거평가와 법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총 600명의 참가자(남 300명, 평균 44.40)가 혐오 정서의 출처(범죄현장, 성 소수자 피고인, 통제조건), 추가 무죄 증거의 존부(있음, 없음), 그리고 사법적 지시문 존부 조건(있음, 없음)에 무작위로 할당되었다. 연구결과 핵심적 혐오(physical disgust) 요소가 강한, 잔인한 범죄현장 조건에서 나온 혐오 정서가 피고인이 성 소수자인 경우의 혐오 정서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제시된 증거를 더 유죄방향으로 해석하였고, 피고인이 유죄일 확률을 더 높게 보았다. 눈에 띄는 것은 혐오 출처가 성 소수자인 조건에서는 혐오 정서와 유죄확률 판단 간에 증거평가가 유의미한 조절 변인이었으나 통제조건과 범죄현장 조건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으로, 이는 피고인이 성 소수자일 경우 유발된 혐오 정서가 법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지시문의 제시는 형량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고, 사후 단순 효과(simple effect) 분석 결과 오직 통제조건에서만 지시문 제시가 유죄확률을 낮추었다. 이는 범죄현장이나 피고인의 특성에서 비롯된 혐오 정서는 지시문으로는 교정되기 어려운 사건 관련 정서(integral emotion)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을 추론케 한다. 분석 결과 성 소수자 조건에서 범죄현장 조건과 통제조건에서보다 피고인에 대한 동정심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성 소수자에 대해서는 혐오 외에 동정심이라는 정서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혐오 정서의 본질(physical disgust/moral disgust), 혐오의 출처 및 정도에 따른 법적 판단, 그리고 성 소수자인 피고인에 대한 혐오와 동정심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compared the nature of disgust caused by the crime scene with that by the stereotype of the sexual-minority defendant, and compared the effect of each type of disgust on evidence evaluation and legal judgment. A total of 600 participants (300 men, average age of 44.40) were randomly assigned to sources of disgust (crime scene, sexual minorities defendant, control condition), the existence of additional evidence of innocence (o/x), and the existence of judicial directives (o/x). As a result of the study, disgust under the condition of a cruel crime scene with strong physical disgust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sexual minority defendant, interpreted the evidence in a more guilty direction, and was more prone to evaluate that the defendant was guilty. It is noteworthy that evidence evaluation was a significant moderating variable between disgust and probability of guilt under conditions where the source of disgust was a sexual minority, but not under control conditions and crime scene condition. It means that the effect of disgust on legal judgment may not be direct when the defendant is a sexual minority. In addition, the existence of the judicial instruction had a significant inverse effect on the sentence. And simple effect analysis found that presenting judicial instruction lowered probability of guilt only under the control condition. This makes it reasonable to infer that disgust derived from the characteristics of the crime scene and the defendant can be recognized as integral emotions that are difficult to correct with instructions. Finally, pity for the defendant was significantly higher under the conditions of sexual minority which shows that an emotional response of sympathy may occur in addition to disgust for sexual minorities. After examining the nature of disgust (physical & moral), legal judgment according to the source and degree of disgust was reviewed. In addition, the meaning of disgust and sympathy for the sexual minority defendant was discussed.

최단비(전주대학교) ; 최단비(전주대학교) pp.569-593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569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남녀의 병리적 자기애와 데이트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각 변인에 있어서 성차가 있는지, 매개 경로를 성별이 조절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성인남녀 381명을 모집하여 병리적 자기애, 거부민감성, 네 가지 유형의 데이트폭력 가해 경험에 대한 온라인 자기보고 설문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검증한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기애적 취약성과 거부민감성 수준이 높고 심리적 폭력, 성적 폭력, 통제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분석 결과 병리적 자기애가 심리적 폭력,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거부민감성이 부분매개 역할을 하였으나, 성적 폭력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완전매개 효과를 보였다. 반면 병리적 자기애와 신체적 폭력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으로 이 매개 경로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측정한 결과 자기애적 웅대성과 자기애적 취약성이 거부민감성을 매개로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남녀 모두 병리적 자기애가 심리적 폭력, 성적 폭력을 촉진하며 이 과정에서 거부민감성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병리적 자기애가 거부민감성을 통해 통제행동 가해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아 매개 경로에 성차가 있음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rejection sensitivity in pathological narcissism and dating violence, and to verify whether there is a gender difference in each variable, further examining the gender difference in the mediating pathway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381 men and women in 20s living across the country, and online self-report surveys was conducted regarding their experiences of pathological narcissism, rejection sensitivity, and four types of dating violence. As a result of verifying gender differences, it was found that women had a higher vulnerability to narcissism, rejection sensitivity and committed more psychological violence, sexual violence, and controlling behavior than men. As a result of the mediat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rejection sensitivity partial mediated the effect of pathological narcissism on psychological violence and control behavior, but it showed a complete mediation effect on sexual violence. And there was no mediating effect of rejection sensitivity between pathological narcissism and physical violence. As a result of measuring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in this mediating pathways,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gender was verified in the effect of naricissistic grandiosity and narcissistic vulnerability on control behavior through rejection sensitivity. These results show that pathological narcissism promotes psychological and sexual violence in both men and women, and rejection sensitivity acts as a mediator in this process. In addition, the effect of pathological narcissism on the control behaviors through rejection sensitivity was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than in men, indicating that there are gender differences in the mediated pathways.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ollow-up studies were discussed.

안선미(용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현영권(단국대학교) pp.595-616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595
초록보기
초록

비판적 의식 척도(CCS: Critical Consciousness Scale)는 Diemer와 동료들(2017)이 개발한 척도로서 억압받거나 소외된 사람들이 자신의 사회적 정치적 조건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사회적 평등을 지지하며 인지된 불평등을 변화시키는 행동의 정도를 확인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로 번안한 비판적 의식 척도를 현지화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 하였다. 심리학 관련 석사 및 박사 5명에게 번안 문항의 적합성을 평정하도록 하여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후 전국 대학생 314명을 대상으로 비판적 의식 척도, 기회불평등인식 척도, 환경 변화 필요 인식 척도, 사회 참여 척도, 공정한 세상에 대한 신념 척도를 설문조사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하여 3개의 하위 요인을 확정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원안의 22개 문항 중 14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이렇게 요인분석을 마친 14개 문항의 구인타당도와 신뢰도는 양호하였다. 또한 비판적 의식 척도와 유사 척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비판적 의식은 유사 척도와 상관관계가 명확히 나타났다. 비판적 의식은 기회불평등인식 척도, 환경 변화 필요 인식 척도, 사회참여 척도와는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고 공정한 세상에 대한 신념 척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비판적 의식 척도는 타당도가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의의를 논하였다.

Abstract

The Critical Consciousness Scale (CCS) is a scale developed by Diemer and colleagues (2017) that can measure the capacity of the oppressed or marginalized people to critically analyze their social and political conditions, support societal equality, and take action to change the perceived inequities. In this study, we validated the CCS for Korea by adapting and localizing the scale and validating it among university students. Content validity was verified by having five individuals with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in psychology evaluate the suitability of the translated items. Afterwards, reliability and validity were verified through a survey of 314 university students nationwide using the CCS, along with the opportunity inequality recognition scale, recognition of the need for environmental change scale, social participation scale, and belief in a just world scale. To verify the scale’s validit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confirming three subfactors. Then,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carried out, where 14 items out of the original 22 were retained. The construct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se 14 items were found to be satisfactory. Additionally, in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 CCS and similar scales, a significant clear relationship was found. The CC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cales such as opportunity inequality recognition, need for environmental change recognition, and social participation, an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belief in a just world scale. Based on these results, the CCS can be considered valid and reliable. Finally, the limitations and significance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김세헌(고려대학교) ; 허태균(고려대학교) pp.617-636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617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한국인이 보이는 욕구-현실 충돌에서 나타나는 극복 노력 현상(불굴의 의지)을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욕구와 현실 간의 충돌이 발생한 상황에서 개인의 주체성 정도에 따라 그 상황을 대하는 행동 양식이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총 217명의 참여자가 온라인 실험에 참여하였고, 최종적으로 156명의 데이터가 분석되었다. 참여자는 주체성 척도에 응답한 뒤, 상충적 요소가 존재하는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노출되었다. 시나리오는 집 구매와 결혼식장 계약 시나리오였고, 각 시나리오에서는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 개의 가치가 시장에서 서로 상충되도록 설정되었다. 참여자는 해당 시나리오를 읽고 각 가치에 대해 스스로가 원하는 수준을 입력하였다. 그 뒤, 시나리오 속 대리인이 참여자가 원하는 수준의 후보지를 찾지 못한 상황을 접하게 된다. 이후, 참여자는 스스로 자신이 직접 나서 추가적인 노력을 할 의향에 대해 응답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자의 주체성 정도는 추가적인 노력 정도에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현실 한계를 초과하여 원하는 수준(기대 불일치)의 정도는 주체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노력 정도에 대해 비선형(역 U형)의 영향력을 나타냈다. 나아가 주체성과 기대 불일치 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였다. 구체적으로 주체성이 낮은 개인은 기대 불일치 정도와 종속변인 간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주체성이 높은 개인은 기대 불일치 정도와 종속변인 간의 비선형 관계가 유의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욕구-현실 충돌 장면에서의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주체성)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논하였다.

Abstract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xplain the phenomenon of making efforts to overcome the need-reality collision as a cultural characteristic of Koreans. Specifically, we examined whether the behavior varies depending on the degree of relational agency in the situation where conflicts between one’s needs and reality have occurred. To this end, a total of 217 participants participated in the online experiment, and the data of 156 participants were finally analyzed. After responding to the relational agency scale, the participants were exposed to a decision-making scenario in which conflicting factors existed. The scenario were about buying a house and making a wedding hall contract, and in each scenario, two important values were set to conflict with each other in the market. Participants read the scenario and entered the level they wanted for each value. After that, they encounter a situation in which he or she has not found the candidate site corresponding to the level he or she wants. Then, the participants responded to their willingness to make additional efforts themselve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degree of relational agency of the participants showe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degree of additional effort. In addition, the degree of the desired level beyond the reality (expectancy discrepancy) showed a nonlinear (reverse U-shape) influence on the additional effort while controlling for individual difference. Furthermore,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relational agency and expectancy discrepancy was significant. Specifically, individuals with low agency did not have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degree of expectancy discrepancy and the dependent variable, but individuals with high relational agency had a significant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the degree of expectancy discrepancy and the dependent variabl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role and function of Korean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relational agency) in the scene of managing needs-reality collision were discussed.

류승아(경남대학교) pp.637-655 https://doi.org/10.20406/kjcs.2023.11.29.4.637
초록보기
초록

미국에서 시작된 공동체심리학은 지난 50여년 동안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낯선 학문 분야이다. 본 논문은 공동체심리학의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공동체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공동체심리학의 중요성과 실용성을 피력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공동체심리학의 기본 개념 중 관점의 전환, 1차변화와 2차변화, 생태학적 관점과 분석 수준, 그리고 실천행동에 관한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공동체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더불어 이러한 기본 개념이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았다. 궁극적으로 공동체심리학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심리학이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을 넓히며, 현 한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 분야가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bstract

Community psychology, which originated from the United States, has made significant progress in many countries over the past 50 years, but it is still an unfamiliar field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troduce the core concepts of community psychology and to increase the understanding of community psychology and highlight its practicality and importance. This paper introduces the core concepts of community psychology, including a shift in perspective, first-order and second-order change, ecological level of analysis, and action. It also considers how these core concepts can be utilized and which direction they can provide for the Korean society. Ultimately, the goal is to promote public awareness of community psychology, expand the scope of psychology in Korea, and make a positive contribution to solve social issues in the Koream society.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