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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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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김경민(한신대학교) pp.519-539 https://doi.org/10.20406/kjcs.2018.11.2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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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신입사원의 조직적응을 돕기 위해 조직이 실시하는 사회화 과정이 이들의 조직시민행동의 수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 있다. 사회교환이론에 근거하여, 이 과정을 설명하는 매개변인으로서 조직지원인식에 초점을 두었다. 조직지원인식은 조직이 개인의 가치와 기여를 인정하고 이들의 안녕을 도모한다는 인식으로서, 신입사원이 조직으로부터 보다 체계화되고 제도화된 사회화 과정을 제공받으면 이들은 조직이 자신을 지원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며, 결과적으로 조직에 도움이 되는 행동인 조직시민행동을 더 많이 수행하게 된다고 예측하였다.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 45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382명의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구조방정식 모델링을 통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조직사회화 기법이 내용적(content), 맥락적(context), 그리고 사회적(social) 측면에서 제도화될수록 신입사원의 조직지원인식이 증가하였다. 또한 조직사회화 기법의 제도화는 신입사원의 조직시민행동(OCB)과도 정적인 관련성을 보였으며, 이 과정은 조직지원인식이 완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적, 맥락적, 사회적 측면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맥락적 측면의 제도화 정도가 신입사원의 조직지원인식과 조직시민행동 모두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적 측면이 가장 낮은 수준의 영향력을 보였다. 조직사회화 기법과 신입사원의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성은 기존 연구에서 간과되어 오던 부분으로서, 본 연구결과는 조직사회화가 신입사원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범위와 그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 of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tactics on newcomers’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We explains this relationship with the concept of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which refers to the extent to which individuals perceive that the organization recognizes their contributions and takes care of their well-being. We expect that the more institutionalized the organization’s socialization tactics are, the more organizational support individuals perceive, consequently increasing the performance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We performed a survey targeting 450 newcomers in domestic companies, and adopted 382 data for path analyses based on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s the result, in all the three dimensions of socialization tactics (content, context, social), the extent to which socialization tactics are institutionalized is positively related to the perception of organizational support. It also has the positive relationship with individuals’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being fully mediated by the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More specifically, context socialization tactics shows the highest level of impact both on the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whereas social tactics has the lowest level of impact. These results imply that the range of effects the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has on the newcomers’ attitudes and behaviors should be more extended and detailed.

성세연(연세대학교) ; 정경미(연세대학교) pp.541-562 https://doi.org/10.20406/kjcs.2018.11.24.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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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메시지 제시는 개인의 태도 및 의사결정 행동 변화를 설득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실용성과 효과성 간 균형을 고려할 때 이익충돌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여러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 방안 중 하나이다. 메시지의 프레이밍과 반복은 메시지의 설득 효과에 영향을 주는 두 주요한 변인이나, 이를 이익충돌과 도덕적 의사결정에 적용하여 탐색한 연구는 부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도덕성 점화 설득 메시지의 프레이밍 유형과 도덕성을 점화하는 설득 메시지의 반복 횟수에 따른 사익추구행동의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63명(남: 35명, 여: 28명)을 메시지 프레이밍 유형에 따라 세 가지 조건(긍정적 프레이밍 조건, 부정적 프레이밍 조건, 비점화 조건)으로 무선할당한 뒤, 이익충돌 상황에서 가상의 파트너에게 자문을 하는 웹 기반 컴퓨터 실험을 통해 각 조건에서 도덕성 점화 설득 메시지를 4회 반복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메시지 반복 횟수와 메시지 프레이밍 유형 간 상호작용이 유의하지 않았으나, 메시지 프레이밍 유형의 주효과 및 반복 횟수의 주효과는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긍정적 프레이밍 집단이 비점화 집단에 비해 낮은 수준의 사익추구행동을 보였으며, 메시지 반복과 사익추구행동 간 U자 형태의 이차 함수 관계가 확인되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의의에 더불어 한계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Conflict of interest (COI) is one of the dominant circumstantial factors of moral corruption across various fields. Several management strategies have been proposed to prevent self-interested decision making in COIs. Among these strategies, message persuasion has been considered as a practical and effective approach. Prior studies have found that framing and repetition are two of the major factors in the persuasion effect of message. However, their effect on moral decision making in COI has not been well explor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differential effects of positively framed message and negatively framed message, and secondly, to investigate how the effectiveness of persuasive message changes through repetitive exposures. A total of 63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3 framing conditions: positive framing, negative framing, and no-message condition. Prior to the on-line experiment involving a consultation task, differently framed persuasive message were presented to the participants. This process was repeated four times in a row. The results showed that participants with positive-framing message were less likely to provide self-interested consultation than participants in the no-message condition. Also, a U-shaped quadric relation between repetition and self-interest consultation was found.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are further discussed.

전혜빈(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 박혜경(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pp.563-592 https://doi.org/10.20406/kjcs.2018.11.24.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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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사회 계층에 따라 스스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자기 참조 가치)와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고 지각하는 가치(문화 참조 가치)가 다른지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세계가치관조사 6차 한국 자료를 통해 19세 이상인 남녀 1,140명의 사회 계층에 따른 자기 참조 가치 중요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사회 계층이 높을수록 박애와 쾌락주의를 더 중요시하였고, 보편주의와 전통을 덜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고 지각하는 가치에 대해 묻는 문화 참조 질문지를 추가하여, 자기 참조 가치와 문화 참조 가치에 있어 사회 계층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사회 계층이 높을수록 개인주의적인 가치 영역(권력, 성취)이 자신에게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연구 1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보편주의는 덜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와 반대로, 문화 참조 가치와 관련해서는 사회 계층이 높을수록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개인주의적인 가치 영역(자기주도성, 쾌락주의)을 덜 중요하게 여기고, 집단주의적인 가치인 전통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이는 사회 계층에 따라 스스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자신의 문화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지각하는 가치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사회 계층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연구의 필요성과 문화를 측정함에 있어 문화 참조 접근이 가지는 함의를 논하고 후속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Abstract

In this research, it was examined whether the importance of value of self(i.e., self-referenced values) and the perceived importance of values of average Koreans(i.e., culture-referenced values) differ according to social class. In Study 1, differences in the importance of self-referenced values according to the social class of 1,140 adults aged over 19 years old were examined using Korean data from the World Values Survey. Findings showed that higher social class was associated with higher levels of Hedonism (which belongs to the individualistic value domain) and Benevolence, and lower levels of Tradition (which belongs to the collectivistic value domain) and Universalism. In Study 2, culture-referent questionnaires were added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self-referenced values and culture-referenced values according to social class. Findings showed that higher social class was associated with greater importance attached to individualistic value domain (namely, Power and Achievement), and as a result of Study 1, less importance attached to Benevolence towards the self. On the contrary, for culture-referent ratings, higher social class was associated with lower perceptions of the importance of individualistic value domain (namely, Self-direction and Hedonism) and greater importance attached to Tradition (which belongs to the collectivistic value domain) for average Korea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importance of self-referenced values and culture-referenced values differ by social class. The need for social class research taking into account culture and the importance of the culture-referent ratings is highlighted. Future directions for research are discussed.

김은하(아주대학교) pp.593-614 https://doi.org/10.20406/kjcs.2018.11.24.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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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간접적이고 미묘한 차별을 의미하는 마이크로어그레션(microaggression)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일상에서 여성들이 경험하는 성차별을 측정하는 척도,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척도(Everyday Gender Microaggression Scale; EGM)’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기존 척도를 고찰하고 설문지와 개인인터뷰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17개의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이 후 성인 여성 1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2요인, 14문항을 도출하였다. 또한 다른 성인 여성 표본 219명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확인된 2요인과 14문항이 적합함을 재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EGM의 수렴 및 준거관련 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성차별 경험을 측정하는 기존의 성차별척도, 우울 척도, 삶의 만족도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EGM의 학문적 의의, 활용방안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By applying the concept of microaggression (subtle and indirect form of discriminatio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the Everyday Gender Microaggression Scale (EGM). For this purpose, based on the results of literature review, surveys, and individual interviews, we developed 17 pilot items. Next, after expert content validation, we administered online survey to 180 adult women and conducte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he result revealed 2 factors, 14 items, and this structure was reconfirmed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in another sample of 219 adult women. Convergent and concurrent validities were also examined via correlations with measures of sexism,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We discussed implications, ways to use the EGM,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이현서(부산대학교 심리학과) ; 정영숙(부산대학교) pp.615-636 https://doi.org/10.20406/kjcs.2018.11.2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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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균형적 시간관과 주관적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행복증진활동의 매개효과를 성인초기와 중년후기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35세 이하의 성인초기 성인 192명과 55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년후기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균형적 시간관, 행복증진활동, 주관적 안녕감(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을 측정하였다. 변인들 간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성인초기와 중년후기 모두 균형적 시간관이 행복증진활동을 통해 주관적 안녕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증진활동의 하위 유형으로 나눠서 살펴보면, 성인초기의 균형적 시간관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성취지향적 활동과 개인적 관계중심 활동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였고, 중년후기에서는 개인적 관계중심활동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성인초기와 중년후기 성인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균형 잡힌’ 시간관이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세대 간에 나타나는 행복증진활동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mediating the effect of Happiness Enhancing Activities(HEA)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alanced Time Perspective(BTP) and Subjective Well-Being(SWB). For this study, total subjects were 372 which is composed of the early-aged adults 192 and late middle aged adults 180 from Busan and Gyeongsangnam-do in South Korea. They completed the survey which is included Zimbardo Time Perspective Inventory(ZTPI), Korean Version of the Happiness-Enhancing Activities Questionnaire(K-HAQ) and Satisfaction with Life Scale(SWLS),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ale(PANAS). As a result of bootstrapping, BTP has a positive effect on SWB with the mediating effect of HEA and it comes out in the both subjects, early-aged adults and late middle-aged adults. To be specific, mediating effect of goal-focused activities and activities with family and friends in the relationship on BTP and SWB was significant for the early-aged. However only mediating effect of activities with friends in the relationship on BTP and SWB was significant for the middle-aged. This study is meaningful, it has turned up the effect of BTP on HEA in both subjects, early-aged adults and late middle-aged adults as well as found out the differences between generations of HEA.

김민재(아주대학교) ; 김은정(아주대학교) pp.637-655 https://doi.org/10.20406/kjcs.2018.11.24.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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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내현적 자기애가 대인공포(Taijin Kyofusho)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서 편집 사고와 사회적 고립의 연속매개 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의 33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성 163명, 여성 171명) 내현적 자기애, 편집 사고, 사회적 고립, 대인공포증에 대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을 활용한 경로분석을 시행하였다. 적합도 분석 결과 이론적으로 가정된 모형이 수집된 자료에 의해 잘 설명되었고, 경로분석에서 편집 사고와 사회적 고립이 내현적 자기애와 대인공포증 간의 관계를 연속 매개함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발견은 대인공포증을 이해하고 개입함에 있어 내현적 자기애와 같은 성격적 변인, 편집 사고와 같은 인지적 과정 변인, 사회적 고립과 같은 행동적 변인들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제안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paranoid tendency and social isolation in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Tajin Kyofusho(TKS). We administered self-report questionnaires to 334(163 male, 171 female) undergraduate students. Path analysis conduct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Path analysis indicated that the overall model fitted the data well. Analysis showed that paranoid tendency and social isolation sequentially mediated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TKS. The finding suggest that we could focus on covert narcissistic personality, paranoid cognitive process, and behavioral social isolation to understand and intervene TKS.

권혜진(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 주영아(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pp.657-689 https://doi.org/10.20406/kjcs.2018.11.24.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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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새로운 ‘혼밥’문화에 대한 중립적인 관점의 이해가 필요하여 직장인들의 ‘혼밥’ 경험과 ‘혼밥’ 유지 과정을 설명하는 실체이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서울과 경기지역의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이면서 일주일에 전체 식사의 70% 이상 ‘혼밥’을 하고 5년 이상 ‘혼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선택으로 ‘혼밥’을 하고 있는 남녀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질적연구 방법 중의 하나인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혼밥’을 유지하는 과정에 대한 패러다임 모형이 도출되었다. ‘혼밥’ 유지 과정에서 인과적 조건은 ‘조율을 시도하지 않음’으로, 중심현상은 ‘효율 우선의 욕구를 좇음’으로 드러났다. 맥락적 조건은 ‘치열한 경쟁 분위기’, ‘조직문화의 약화’, ‘개인주의 문화의 확산’으로, 중재적 조건은 ‘개인의 성격적 특성과 정서경험’, ‘조직문화 없는 직무특성’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에 대한 참여자의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내적갈등을 수용하기’, ‘자율적으로 행동하기’, ‘매체를 통해 관계 찾기’, ‘피상적 관계 거리두기’로 나타났다. 결과는 ‘탐색의 시간을 향유함’, ‘자기돌봄에 충실함’, ‘고독한 편리주의자가 됨’, ‘균형의 필요를 알아차림’으로 드러났다. 핵심범주는 ‘효율 우선을 따라 자신에게 충실하며 함께함의 중요성을 알아감’으로 밝혀졌다. ‘혼밥’을 시작하면서 시간효율을 저울질하는 단계, 외부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불안한 갈등단계, 자신이 선택한 ‘혼밥’ 행위를 계획하고 합리화하는 조정단계, ‘혼밥’을 하면서도 함께함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균형단계를 거치면서 혼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직장인의 혼밥경험에 대한 실체이론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새로운 ‘혼밥’문화 수용하고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인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Abstract

The need of this study is keeping neutral perspective for the new lifestyle ‘honbob’(eat alone) and the purpose of it is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office workers who eat alone(hon-bob) to develop a theoretical framework to account for ‘eating alone(hon-bob)’ as lifestyl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10 male and female workers in Seoul and Gyeonggi-do, who voluntarily eatalone over 70% of theirmeals per week with the minimum duration of 5 years.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grounded theory proposed by Strauss & Corbin (1998) in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 As a result, a paradigm model on the process of becoming a ‘hon-bob jok (people frequently going on hon-bob)’ was derived. Based on categorical analysis, the causal condition was ‘not trying to tune’ and the central phenomenon was ’following the desire to set efficiency as the top priority. Contextual conditions were ‘the atmosphere of fierce competition’, ‘weakening of organizational culture’, ‘diffusion of individualistic culture’. The intervening conditions were ‘personal trait and emotional experience’, ‘job characteristics of less organization culture’. The action/interaction strategies were ‘accepting internal conflicts’, ‘acting in autonomy’, ‘finding relationship through media’, and ‘distancing from superficial relationship’. The consequences were ‘enjoying time for self-exploration’, ‘valuing self-care’, ‘becoming a epicurean conventionalist’, and ‘becoming aware of the need for balance’. The core category has been shown as ‘self-oriented in accordance to priority of efficiency and being able to appreciate the importance of social group’. Those people are shown to gradually become ‘hon-bob jok (people frequently going on hon-bob)’. Such phenomenon passes through four different stages - first, the stage of weighing time efficiency while beginning hon-bob; second, the stage of conflict when one feels nervous and not free from others’ view; third, the stage of adjustment to justify his/her ‘hon-bob’; and the final stage of balance to perceive the importance of social group while going on ‘hon-bob’. The study had the aim of increasing the understanding and acceptance of the new ‘hon-bob’ culture through an in-depth exploration of office worker’s voluntary ‘hon-bob’ experience and helping get accepted multiple cultures in our society.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