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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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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 김지혜(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정경미(연세대학교)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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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익충돌은 경영, 의학, 연구 등 자문이 필요한 상황에서 윤리문제를 일으키는 주요인 중 하나로 파악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공개를 해결책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공개의 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들의 보고는 일관적이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이익추구 성향에 따라 공개가 자문 행동에 주는 효과가 달라지는지를 실험적으로 연구하였다. 참가자는 20대에서 40대의 성인남녀 190명(남: 65명, 여: 125명)으로, 온라인으로 실험과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실험에서 참가자는 자문가가 되어 가상의 파트너에게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때 참가자는 자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 적은 보상을 받으나 사익을 추구하면 많은 보상을 받게 되는 이익충돌 상황에 노출되었다. 총 2개의 과제 중 첫 번째 과제를 통해 자문가 역할을 최대화하는 집단과 사익추구를 최대화하는 두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두 번째 과제에서는 이 두 집단에게 각각 이익충돌 상황에 대해 공개 여부를 자발적으로 결정하게 한 뒤 공개여부가 후속적인 자문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자문가역할수행집단과 사익추구집단 간 공개여부의 선택비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두 집단 간 공개여부에 따라 자문행동에는 차이를 보였는데, 자문가역할수행집단에서는 자발적으로 공개를 선택한 집단이 비공개를 선택한 집단에 비해 파트너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반면, 사익을 추구한 집단에서는 공개 여부가 자문행동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더불어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A conflict of interest (COI) places people in ethical dilemma when providing consultation in a field of business, medical/pharmaceutical industry, research etc. Disclosure is a commonly adopted strategy for the adverse effect of COI, but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inconsistent results. This investigated whether individual differences in pursuing self-interest influence differently on consultation behavior during voluntary- or no-disclosure of COI conditions. A total of 190 adults participated in an on-line experiment which consisted of two tasks. On the 1st task,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either a role-oriented group or a self-interest group depending on their consultation choice on the task. On the 2nd task, participants were required to choose whether to disclose COI to his/her virtual partner and provided consultation to them. No group differences were found in frequency of choosing voluntary disclosure. For the role-oriented group, the voluntary disclosure group provided unbiased information to the virtual partners than the no disclosure group. However, no group difference between voluntary- and no-disclosure group in the self-interest group.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are further discussed.

박용욱(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정은경(강원대학교 심리학과) ; 구현진(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손영우(연세대학교) pp.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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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직업운전자의 자극추구성향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A형 운전행동 패턴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와 같은 매개경로를 일의 의미가 완충시키는 조절효과를 조절된 매개모형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의 운수업체에 재직 중인 운전자 188명을 대상으로 자극추구성향척도, A형 운전행동 패턴 척도, 직무소진 척도, 일의 의미 척도를 통하여 설문을 진행하였고, SPSS 21.0과 SPSS Macro PROCESS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의 자극추구성향이 직무소진으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A형 운전행동 패턴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둘째, 자극추구성향이 A형 운전행동 패턴을 통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일의 의미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매개경로가 일의 의미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남을 통해서 조절된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운전자의 심리적 건강 및 운전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극추구성향 성격특성과 A형 운전행동 패턴의 부정적인 측면, 그리고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할 수 있는 일의 의미의 긍정적 효과를 논의하였다.

Abstract

Though research has shown that public transportation drivers experience greater burnout than other drivers, the sources of their burnout and possible mediators remain largely unknown. In response, in this study we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among sensation seeking, Type A driving behavior, and meaning of work to elucidate the burnout experienced by bus drivers in Gyeonggi-do, South Korea. To collect data regarding these relationships, 188 bus drivers answered a questionnaire involving the sensation seeking scale, burnout scale, and meaning of work scale. Results showed that Type A driving behavior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nsation seeking and burnout, while meaning of work moderated the mediated model.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sensation-seeking bus drivers tend to experience greater burnout given their tendency to exhibit Type A driving behavior, and this relationship depends on perceived meaning of work. This study therefore contributes meaningful information and outlines significant implications in understanding drivers’ burnout.

신홍임(영남대학교) ; 김주영(서강대학교) pp.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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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실험연구를 통해 질투와 존경의 이득을 자기향상의 동기화와 정보처리의 측면에서 비교하고, 작업기억용량의 개인차가 정서조절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1에서는 참가자(N=38)들의 작업기억용량을 측정한 후, 질투나 존경 중의 한 가지 조건에서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머릿속에 떠올려보게 하였다. 그 결과 질투조건에서는 존경조건보다 타인의 우월성을 합당하다고 인식하는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질투조건에서는 작업기억용량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았으며, 불안이 증가할수록 자기향상을 위한 학습시간을 증가시키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존경조건에서는 작업기억용량과 정서, 학습시간과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 2(N=43)에서는 참가자들의 작업기억용량을 측정한 후, 질투/존경/통제조건에서 질투시나리오에 대한 회상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질투조건에서 존경/통제조건보다 시나리오 회상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질투조건에서는 참가자의 작업기억용량이 높을수록 불안을 더 적게 느꼈고, 정확회상율이 더 높았던 데 비해, 존경/통제조건에서는 작업기억용량, 불안 및 회상율과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질투가 정보처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작업기억용량이 정서조절능력과 관계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In two experiments, we compared envy with admiration in attentional and motivational benefits. In addition, we tested whether individual differences in working memory capacity (WMC) have consequences for emotion regulation. In Study 1, following WMC tasks, the participants were primed either with envy or with admiration through a recall task, in which they had to recall their own experiences about envy or admiration. The participants in the envy condition considered it more undeserved that another person had an advantage over them, than in the admiration condition. Additionally, in the envy condition, WMC was related to happiness, and anxiety was related to the motivation to study more. In contrast, there were no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WMC, emotion and study hours in the admiration condition. Study 2 (N=43) found greater memory for the envy scenario in the envy condition than in the admiration and in the control condition. Additionally,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WMC, anxiety and recall accuracy in the envy condition. However, these relations were not found in the admiration and in the control condition. Findings implicate that envy may play an important role in memory systems and that WMC is related to emotion regulation abilities.

이택호(성균관대학교) ; 이석영(성균과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 한윤선(성균관대학교) pp.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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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우관계와 다문화수용성, 그리고 교사관계와 다문화수용성의 종단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의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KCYPS) 데이터 중 2011~2013년에 조사한 중1패널 2차년도 데이터(중학교 2학년), 중1패널 3차년도 데이터(중학교 3학년), 중1패널 4차년도 데이터(고등학교 1학년)를 사용하였다(N=2,178). 종속변수를 다문화수용성으로 설정하고, 독립변수를 교우관계와 교사관계로 설정한 뒤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교우관계, 교사관계, 다문화수용성의 수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종단적 관계에서 교우관계는 다문화수용성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즉 친구와의 관계가 원활할수록 다문화수용성의 수준도 높아졌다. 셋째, 종단적 관계에서 교사관계는 다문화수용성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즉 교사와의 관계가 좋아질수록 다문화수용성의 수준도 높아졌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횡단적 분석이 주를 이뤘던 이전 연구들과의 차별성을 두었고, 다문화수용성의 함양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Abstract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longitudinal change of multicultural acceptability, peer relationship, and teacher relationship using latent growth curve modeling.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second, third, and fourth waves of the middle school student cohort (N=2,178) of the Korean Children-Youth Panel Survey (KCYPS). The dependent variable was multicultural acceptability. The independent variables were peer relationship and teacher relationship. The major longitudinal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eer relationships, teacher relationships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increased with time. Second, peer relationship showe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over time. Finally, the teacher relationship showe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over time. These results show differentiation with previous cross-sectional studies of multicultural acceptability. Furthermore,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provide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the cultivation of multicultural acceptability.

김다미(고려대학교) ; 정현선(고려대학교) ; 박동건(고려대학교) pp.8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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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이 상사에 대한 부하의 정서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러한 정서노동이 동료들을 향한 대인 일탈행동 및 가정 영역에서의 일-가정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비인격적 감독과 부하의 정서노동 간의 관계에서 위계적 조직풍토의 조절효과, 정서노동과 일-가정 갈등, 대인 일탈행동 간의 관계에서 각각 가정지원인식, 조직 내 사회적 네트워크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했다. 다양한 직종의 현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291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 결과, 비인격적 감독을 높게 지각할수록 상사를 향한 부하의 정서노동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비인격적 감독은 상사에 대한 부하의 정서노동이라는 매개과정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일-가정 갈등을 높이고 대인 일탈행동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불어, 위계적 조직풍토를 높게 지각할 경우 비인격적 감독과 부하의 정서노동 간의 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 및 시사점, 그리고 연구가 갖는 한계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등을 통합적으로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abusive supervision on strain-based work interference with family and interpersonal deviance.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subordinates' emotional labor toward supervisors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hierarchical organizational climates on emotional labor, perceived organizational family support on strain-based work-family conflict, and social network on interpersonal deviance.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abusive supervis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subordinates' emotional labor toward supervisors. (2) Emotional labor was positively related to strain-based work-family conflict and interpersonal deviance. (3) Subordinates' emotional labor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busive supervision and the two outcome variables. (4) Hierarchical organizational climates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busive supervision and emotional labor. (5) Perceived organizational family did not have moderating effect between emotional labor and strain-based work-family conflict. (6) Social network had moderating effect but it did not influence interpersonal deviance as predicted by the hypothesis. Based on the results, implications of findings,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정은하(아주대학교병원) ; 신윤미(아주대학교병원) ; 조선미(아주대학교병원) pp.11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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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기질 특성을 활용한 학교폭력 방관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학교폭력 상황에서 대부분의 학생은 방관자이며, 이들은 단순한 목격자가 아니라 폭력을 강화하거나 중단하는 역동적인 역할을 한다. 학생에게 각자의 기질검사 결과를 알게 하고 폭력 상황에서 기질 특성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것이 피해자를 돕고자 하는 태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351명의 중학생이 4회기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자기 보고 검사를 시행하였다. 실험 집단(기질 집단)은 기질검사(TCI, Cloninger)로 측정된 기질 특성에 적합한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배웠다. 반면, 통제 집단은 방관자로서 폭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 받고 역할극에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 프로그램 시행 이후 통제 집단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방관적인 태도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기질 집단은 방관적 태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제 집단과 기질 집단 모두 프로그램 시행 후 학교폭력 상황에서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인식 수준이 유의하게 상승하였으며, 기질 집단에서 그 정도가 큰 상호작용 효과가 발견되었다. 결과를 종합하여, 시사점과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We tried to develop the school violence prevention program which focuses on the bystanders. In the context of school violence, most students are bystanders. They can either reinforce the violence or stop the violence. We hypothesized that the students who know their own temperament dimensions such as novelty seeking, harm avoidance, and reward dependence (Cloninger, 1994) will show more tendencies to defend victims from school violence when they learned the methods to prevent school violence in accordance to their temperament dimensions. 351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the 4 sessions of school violence prevention program. The students completed the questionnaires to identify their own behavior in school violence situations. In the experimental group(temperament group), students learned the methods to help the victims that suits with their own temperaments. Whereas, the comparison group just attend the class regardless of their temperamen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increase in the trend of defending the victims. However, the temperament group showed more tendency to protect/defend the victims than the comparison group when they faced with school violence. These results show that students can learn the methods of defending victims from school violence more easily by knowing their own temperament dimensions, and can be the prepared and the effective defenders.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