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두름 행동의 5요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서두름 행동과 A형 행동의 관계를 바탕으로 서두름 행동의 5요인의 특성을 밝히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만 18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207명이 서두름 행동 질문지와 A형 행동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A형 행동 질문지는 A형 행동 및 성격을 측정하는 기존 문항을 바탕으로 총 136개 문항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요인분석을 통해 6개 요인으로 이루어진 29개 문항으로 축소되었다. A형 행동의 구성요인으로 성공추구, 인내부족, 실패불안, 과제몰입, 활동성, 민첩성이 나타났다. 서두름 행동 요인분석 결과, 서두름 행동은 기존 연구와 동일한 5가지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서두름 행동과 A형 행동의 상관분석 결과, 시간압력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성공추구, 실패불안, 과제몰입, 민첩성과 정적상관을 보였다. 불편함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과 고립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인내심부족과 정적상관을 보였다. 지루함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성공추구와 활동성 및 민첩성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보상기대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성공추구, 인내부족, 실패불안, 민첩성과 정적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focused on five factors of Hasteful behavior and conducted to examine characteristics of the factors with relationship between Hasteful behavior and type A behavior. 207 adults(18-59 aged) answered the Hasteful Behavior Questionnaire and Type A Behavior Questionnaire. 136 items in established type A behavior or type A personality scale were collected. 136 items were reduced to 6 factors and 29 items. The components of Type A Behavior consists of success striving, impatience, failure anxiety, job immersion, activity, quickness. The factor analysis of Hasteful Behavior resulted in five factors. This was consistent in priority research. Each factors of Hasteful Behavior and type A behavior showed positive correlation. Hasteful behavior under time pressure had positive relations with success striving, failure anxiety, job immersion, activity, and quickness. Hasteful behavior under uncomfortable or isolation had a relation with impatience. Hasteful behavior in bordem had positive relations success striving, activity and quickness. Hasteful behavior in expectation of rewards had positive relations with success striving, impatience, failure anxiety, and quickness.
본 연구는 부적응 도식과 결혼만족도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방략, 행동적 정서조절방략, 그리고 체험적 정서조절방략 각각의 조절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기혼 남성 102명, 여성 131명으로 모두 233명이며, 부적응 도식 질문지, 정서조절방략 질문지(Emotion Regulation Strategy Questionnaire: ERSQ), 결혼만족도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또한, 부적응 도식과 결혼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인지적, 행동적, 체험적 정서조절방략의 조절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위계적 중다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적응 도식과 결혼만족도 간 관계에서 적응적 정서조절방략(인지적, 행동적, 체험적)의 조절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각 부적응 도식 영역마다 이 3가지의 정서조절방략의 효과가 달리 나타났는데, 먼저 손상된 자율성과 타인 중심성의 부적응 도식 영역은 인지적, 행동적, 체험적 3가지 방략 모두에서 조절 효과를 보여, 이 3가지 방략들을 사용할수록 더 높은 결혼만족도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절 및 거절의 부적응 도식 영역을 지닌 개인의 경우 인지적, 행동적 방략을 사용할수록, 과잉 경계 및 억제의 부적응 도식 영역을 지닌 개인은 인지적, 체험적 방략을 사용할수록 높은 결혼만족도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손상된 한계의 부적응 도식 영역을 지닌 개인은 체험적 방략을 사용할 경우에만 높은 결혼만족도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임상적 함의와 한계 및 후속연구에서의 제안을 논의하였다.
This research explore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y, behavioral emotion regulation strategy, and experiential emotion regulation strategy, each moder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aladjustment schema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data was analyzed through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th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e moderating effects for adap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ladjustment schema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result showed the selection of ‘Disconnection and Rejection’, ‘Impaired autonomy and Performance’, ‘Other-Directedness’, ‘Overvigilance and Inhibition’ as maladjustment schema variables affecting marital satisfaction via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y, that of ‘Disconnection and Rejection’, ‘Impaired autonomy and Performance’, ‘Other-Directedness’ as maladjustment schema variables affecting marital satisfaction via behavioral emotion regulation strategy, and that of ‘Impaired limits’, ‘Impaired autonomy and Performance’, ‘Other-Directedness’, ‘Overvigilance and Inhibition’ as maladjustment schema variables affecting marital satisfaction via experiential regulation strategy. Finally, the clinical implication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and suggestion for future studies were also discussed.
본 연구는 노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명시적 및 암묵적 태도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남녀 대학생 64명과 남녀 노인 64명을 대상으로 명시적 태도검사, 명시적 선호도검사와 암묵적 연합검사(IAT)를 사용하여, 노인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대학생은 명시적 및 암묵적 수준 모두에서 젊은이를 더 선호하는 내집단 선호를 보인 반면, 노인의 경우에는 두 수준 모두에서 젊은이를 더 선호하는 외집단 선호를 보였으나 두 집단 모두에서 노인에 대한 명시적 및 암묵적 태도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더해, 성별 및 연령에 따른 노인에 대한 태도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명시적 수준에서는 노인에 비해 대학생들이 노인을 더 선호하고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암묵적 수준에서는 남성의 경우에는 노인이 대학생보다 노인을 더 선호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대학생 이 노인에 비해 노인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에 대한 태도를 이론 및 실제적인 측면에서 논의하였고, 마지막으로 연구의 함의 및 제한점을 역시 기술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ces of the explicit and implicit attitudes towards the elderly according to age and gender. For this research, 64 college students and 64 older people completed Explicit Attitudes Rating Scales (likability/ trustfulness/ companionship/ group membership), Explicit Preference Test, and Young-Old Implicit Association Test. The college students presented in- group preference and out-group bias on both explicit and implicit level whereas our-group favoritism was presented in the older participants on both explicit and implicit level, which meant the older participants preferred the young to the old. In both the group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explicit and implicit age attitude. In addition, college students showed an explicit preference for the old over the older participants whereas only interaction effect(age and gender) was appeared on implicit preference toward older people.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linkages between stress and a range of individual difference factors on children’s memory for a potentially stressful event. Children (N=63) aged from 4 to 10 years, who undergone a minor dental operative procedure were evaluated. Overall, the results of this study replicated and extended previous findings of the related literature, providing some further evidence for a negative relation between stress and children's recall. More considerable variation in individual difference variables, in particular, children’s stress coping strategies, quality of previous experiences, amount of the advanced parental preparation were existed among the children, influencing the 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stress and children’s remembering of a stressful event. Future inquiries for understanding theoretical, clinical, and forensic issues in children’s remembering of a stressful event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질적 연구의 한 방법인 근거이론에 의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자녀양육 경험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어머니 12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경험하는 중심현상은 ‘자녀양육의 갈등 및 교육적 위기’와 ‘부모정체성 혼란’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은 경제적 어려움, 낮은 한국어수준과 문화차이, 주위의 편견과 무시와 같은 맥락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또한 가족결속력, 자녀미래에 대한 긍정적 기대, 지지체계 도움의 중재적 조건에 따라 자녀양육의 갈등과 위기, 부모역할 정체성 혼란의 강도가 완화되고 있었으며, 체념과 부정, 성찰과 극복의지, 자기역량강화와 같은 작용/상호작용에 따라 자녀양육의 어려움에 대처해 나가고 있었다. 그 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은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한계를 수용하고 자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었으며, 그런 과정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보다 능동적인 삶으로의 자리매김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기초한 논의를 통해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후 다문화가정 연구의 방향에 몇 가지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 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This study was aimed at looking into and understanding child-rearing experience of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For this, twelve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were selected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them and then analyzed through the open coding, axial coding and selective coding. The analysis suggested that main phenomena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experienced are the conflict of child-rearing and educational crisis, and the confused identity of parenting. These main phenomena had much to do with contextual factors such as economic hardship, lower level of the Korean language, cultural differences, prejudices and ignorance. The severeness of conflict and crisis of child-rearing and the intensity of identity confusion for parenting depended on arbitral conditions such as family bonds, positive expectation for the future of their children, and the help of supportive systems. Mothers were dealing with difficulties of child-rearing through action and interaction of resignation and denial, introspection and the intention to overcome difficulties, and the capacity building. As a result,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cknowledged that there is a limit to their position and roles they can play and tried to change in order to resolve problems related to their children, positioning themselves for more active lives in Korean society. Through discussion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study, this study can help better understand child-rearing experience of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suggest several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es on multicultural families.
본 연구는 기업 R&D 연구원들의 완벽주의 성향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이 매개효과를 보이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연구원에서 R&D 연구원 29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가설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을 사용하였다.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자기효능감은 소진과 부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사회에서 부과된 완벽주의는 소진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또한 자기지향 완벽주의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자기효능감이 매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회에서 부과된 완벽주의는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고 소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기지향 완벽성이 소진을 감소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완벽성에 대한 기대가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나를 위한 목표임을 인식시키기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This study understood the influence of the company R&D researchers' perfectionism on burnout, and also verified if self-efficacy shows the mediated effect in this relation. In order for this, the data was collected for 293 R&D researchers of a research institute in Daejeon while the structural equation was used for hypothesis verification. In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survey data, self-oriented perfectionism and self- efficacy had negative correlations with burnout while socially-oriented perfectionism showed positive correlation with burnout. Also it was found that self-efficacy mediated in the influence of self-oriented perfectionism on burnout. In case of socially-oriented perfectionism, however, the mediated effect of self- efficacy was not significant while having direct influence on burnout. Such study results show that self- oriented perfectionism and confidence in self ability that sets up goals and carries out things have positive influence on decreasing burnout. In order to decrease burnout, it would be necessary to cognize that the expectation of perfection is the goal for myself, rather than the one by others.
가족은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구체적인 가족활동이 미치는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살펴보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통화하며, 여가활동을 보내는 것이 중년기의 행복, 건강 및 가족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40세에서 65세(평균연령: 50.13세) 사이의 총 283명이었다. 독립변인은 배우자 및 자녀와의 식사횟수와 통화횟수, 가족과 여가활동을 보내는 시간이었고, 이에 따른 종속변인은 행복, 심리적․신체적 건강 불편증상, 가족만족도, 성생활 만족도 및 부모 효능감으로 구성하였다. 분석 결과 중년기에는 배우자 및 자녀와 식사를 자주 할수록 행복, 건강, 가족생활 만족도가 높았으며, 통화를 자주 하는 것 역시 행복, 건강, 가족 및 성생활 만족도와, 부모 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과 여가활동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행복과 가족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적 활동들이 중년기 행복, 건강 및 가족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경험적 결과임에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Many studies have demonstrated that family plays a crucial role in health and wellbeing in life. There has been little research, however, examining the relative importance of activities together with family members in middle-aged adults.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family meal, phone conversation with family, and family leisure activities on happiness, health, and family relationship. Total 286 middle-aged adults (M=50.13) participated in this study. Dependent variables were happiness (SWB), physical and psychological illness symptoms, family satisfaction, sex satisfaction, and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This research showed that (1) frequency of meal with family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happiness, family relationship, and negatively physical/psychological illness symptoms; (2) high frequency of talking on the phone with family resulted in that high level of happiness, family satisfaction, sex satisfaction, and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and lower illness symptoms; (3) the more participants spent leisure time with family, the happier and the more family satisfaction they feel. Findings suggest that activities together with family members in middle-aged adults may enhance their happiness, health, and quality of family relationship. The implication for current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일본 남녀 대학생들의 신체가치관과 신체이미지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n=347), 중국(n=341), 일본(n=271)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에 대한 가치관인 신체조작성, 신체편향성, 신체평가소재, 외모도구성과 객체화 신체의식 그리고 신체존중감을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신체가치관과 객체화 신체의식, 외모존중감에서 국가간 차이가 있었다. 한국대학생들은 신체에 대한 자의적 조작에 가장 허용적이며, 건강보다는 외모를 중요한 것으로 믿으며, 자신의 신체를 타인의 관점에서 평가하며, 외모가 이성관계나 사회적 성취에서 도구적 기능을 하는 것으로 믿는 정도가 일본이나 중국대학생에 비해 높아서 삼국 중 가장 덜 보수적인 신체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외모존중감은 중국대학생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본대학생에 비해 높았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감시성과 수치심은 일본대학생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중국대학생에 비해서는 높았다. 성별차이에 관해, 여대생은 남대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비해 외모를 더 중요한 것으로 믿고 있으며, 외모존중감이 더 낮으며, 감시성이나 수치심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신체가치관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외모존중감이나 객체화신체의식은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별로 볼 때, 한국여대생은 신체가치관은 가장 덜 보수적이었으며, 외모존중감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중국여대생과 일본여대생의 중간수준이었다. 일본여대생은 특히 외모존중감이 가장 낮고 신체에 대한 감시성과 수치심이 가장 높아서 가장 부정적인 신체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여대생은 가장 보수적인 신체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존중감이 한국과 일본여대생에 비해 높고 감시성이나 수치심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표본에서 신체가치관은 객체화 신체의식의 매개과정을 통해 외모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표본에서는 신체가치관이 외모존중감에 직접적인 영향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body images based on the survey data drawn from college students in three East Asian countries(Korea, Japan, and China). 347 Korean, 341 Chinese, and 271 Japanese college students responded to questions designed to measure body images such as body-related values (operability, inclination, locus of evaluation, and instrumentality of appearance), body esteem (appearance, and health), and objectified body-consciousness (surveillance and shame). The results showed that body images differ among countries. Regarding body-related values, Korean students have least conservative beliefs and followed by Japanese, and Chinese. Korean students showed the highest acceptance level for the voluntary body alteration(operability), highest inclination to body appearance over health. They also showed the strongest tendency of evaluating their body from the observer's point of view and the strongest belief about the social utility of body appearance compare to Japanese and Chinese students. Appearance- esteem of Korean was similar to Chinese but higher than Japanese. Surveillance and shame about body appearance of Korean students were similar to Japanese but higher than Chinese. Compare to male students, females showed stronger belief about the body appearance over health, lower appearance esteem, and higher surveillance and shame about body. Korean women showed the least conservative body-related values, and the levels of body appearance esteem and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were located in between Japanese and Chinese women. Japanese women showed especially low body appearance esteem and highest surveillance and shame. Chinese women showed the most conservative body-related value, the highest appearance-esteem, and the lowest surveillance and shame. It was revealed that the body-related values indirectly affect to appearance-esteem through the mediating role of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in Chinese and Japanese samples, but that the body-related values had direct effect on appearance-esteem as well in Korean sam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