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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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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한국사회문제심리학회() pp.0-0
최인철(서울대학교) ; 김범준(경기대학교)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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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1) 원자력 발전소 지역 주민들의 안전체감을 구성하고 있는 하위요인들을 규명하고, 2) 그 구성요소들의 측정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체감지수를 산출하며, 3)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의 정도와 발전소 직원들이 추측하는 주민들의 안전 체감 정도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 지역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연구 1과 발전소 직원 187명을 대상으로 연구 2가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전체감은 커뮤니케이션, 신뢰, 발전소 위험대응역량, 그리고 응급대응역량의 4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발된 안전체감 지수에 따르면 발전소 지역 주민들의 안전체감 수준은 매우 낮았으며(100점 만점에 38.22점), 이 점수는 발전소 지역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의 직원들은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것보다 주민들이 발전소를 훨씬 더 안전하게 지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의 시사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was conducted 1) to explore the factor structure of 'effective safety' and 2) to develop an index of effective safety. We recuited a total of 800 residents of the nuclear plant sites and 187 nuclear plant employers. Study 1 developed a scale of nuclear effective safety which consisted of four factors: Communication, Trust, Coping Ability of nuclear power plants, Emergency Coping Skills. We created the index of effective safety by converting the scale scores into a number 0 to 100. Overall, the index was very low 38..22, indicating that the residents of nuclear power plants sites were feeling very insecure about the safety of nuclear power plants. Moreover we found a consistent pattern of regional and sex difference. In Study 2, we asked the employees of nuclear power plants to answer the scale as if they were the residents, and we compared these numbers with the numbers the actual residents provided. We found that the level of safety that the employees expected the residents to experienc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level of safety the residents were actually experiencing. We discussed the pratical implications of the present findings.

방희정(이화여자대학교) ; 조혜자(이화여자대학교) ; 김현정() ; 윤진영(이화여자대학교) ; 김아영(이화여자대학교) ; 조숙자(이화여자대학교) pp.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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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인의 관계적 자기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그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실시되었다. 관계적 자기가 다면적이고 구성적인 특성을 가진다고 보는 다중 자기 이론에 근거하여, 문헌 연구를 통해 관계적 자기의 다면적 특성을 측정하는 10 요인 102 문항을 선정하였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02 문항에 대한 내용 타당도 검증, 상관 분석,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7요인의 총 31문항을 추출하였다. 7요인은 관계 회피, 타인 의식, 주도성, 도구적 관계, 공감-배려, 지지 받기, 관계 의존 등이다. 서울 및 수도권의 20대에서 60대까지 남녀 649명을 대상으로 요인 구조 및 문항들의 타당도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한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한 관계적 자기 척도가 남녀에게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남녀에 따라 관계적 자기 척도의 하위 요인별 잠재평균 분석을 한 결과, 관계적 자기가 남녀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상관 분석 결과, 관계적 자기의 구성 요인들이 상호의존적 자기해석양식, 자존감, 부모 및 친밀한 사람과의 애착 안정성 등과도 유의미한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관계적 자기 척도는 관계적 자기를 단일한 요인이 아닌 다양한 구성 개념으로 정의하여, 한국인의 독특한 관계적 자기를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d verify the Relational Self Scale(RSS). Based on the theoretical assumptions which relational self is multi-dimensional and constructed in social contexts, 10 categories with 102 items were yielded. In the process of content analysis, item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by administering 102 items to korean adults, 31 items with 7 factors are extracted. The 7 factors are consisted of ‘avoidance of relation’, ‘consciousness of others’, ‘agency’, ‘instrumental relation’, ‘empathy-care’, 'perceived support from relation' and 'over-dependency to relation’. Next,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with 649 korean adults aged from 20's to 60's. The results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howed the RSS as a valid scale. The 7 factors of the RSS fitted well with men and women.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RSS was proved to be acceptable. The latent mea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relational self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men and women at 7 factors.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the construct of relational self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relational self-construal, self-esteem and attachment to parent and intimacy person. This study has implication in that relational self is defined and assessed as multi-dimensional construct, and that by administering RSS it is possible to evaluate distinctive korean people's relational self.

방희정(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 윤진영(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 김아영(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 조혜자(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조숙자(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김현정(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pp.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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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인의 관계적 자기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그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실시되었다. 관계적 자기가 다면적이고 구성적인 특성을 가진다고 보는 다중 자기 이론에 근거하여, 문헌 연구를 통해 관계적 자기의 다면적 특성을 측정하는 10 요인 102 문항을 선정하였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02 문항에 대한 내용 타당도 검증, 상관 분석,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7요인의 총 31문항을 추출하였다. 7요인은 관계 회피, 타인 의식, 주도성, 도구적 관계, 공감-배려, 지지 받기, 관계 의존 등이다. 서울 및 수도권의 20대에서 60대까지 남녀 649명을 대상으로 요인 구조 및 문항들의 타당도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한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한 관계적 자기 척도가 남녀에게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남녀에 따라 관계적 자기 척도의 하위 요인별 잠재평균 분석을 한 결과, 관계적 자기가 남녀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상관 분석 결과, 관계적 자기의 구성 요인들이 상호의존적 자기해석양식, 자존감, 부모 및 친밀한 사람과의 애착 안정성 등과도 유의미한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관계적 자기 척도는 관계적 자기를 단일한 요인이 아닌 다양한 구성 개념으로 정의하여, 한국인의 독특한 관계적 자기를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d verify the Relational Self Scale(RSS). Based on the theoretical assumptions which relational self is multi-dimensional and constructed in social contexts, 10 categories with 102 items were yielded. In the process of content analysis, item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by administering 102 items to korean adults, 31 items with 7 factors are extracted. The 7 factors are consisted of 'avoidance of relation', 'consciousness of others', 'agency', 'instrumental relation', 'empathy-care', 'perceived support from relation' and 'over-dependency to relation'. Next,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with 649 korean adults aged from 20's to 60's. The results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howed the RSS as a valid scale. The 7 factors of the RSS fitted well with men and women.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RSS was proved to be acceptable. The latent mea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relational self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men and women at 7 factors.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the construct of relational self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relational self-construal, self-esteem and attachment to parent and intimacy person. This study has implication in that relational self is defined and assessed as multi-dimensional construct, and that by administering RSS it is possible to evaluate distinctive korean people's relational self.

이수림(가톨릭대학교) ; 조성호(가톨릭대학교) pp.6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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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주요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문제와 나이듦에 대한 이해의 틀을 마련하고자 성공적 노화의 통합적 개념화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나이듦의 의미를 규명하고, 나이듦과 관련된 부정적 변화와 나이듦에 따른 성장과 발달 등 긍정적 변화를 구분하여 개관하였다. 특히, 긍정적 변화와 관련하여 지혜가 성공적 노화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성공적 노화 이론과 주요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였고, 기존의 이론이 가지고 있는 한계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지혜를 포함하는 성공적 노화의 통합적 개념화를 제시하였다. 성공적 노화의 통합적 개념화의 주요내용 및 특징을 설명하고 성공적 노화의 통합적 개념화가 갖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objective of the study was to cast a frame for the integrating concept of successful aging together with for understanding both elderly problems and aging, which was one of the major issues in aging society. For this, the author reviewed the meaning of aging and also made a general survey of both affirmative change such as growth and development and negative change with regard to aging. Particularly, it was observed that wisdom is a key factor for successful aging. The existing theory of successful aging and major study results were reviewed. As a result, the author proposed an integrated conceptualization of successful aging under the general discussion of the limits of existing theory and also explained the characteristics and implications of an integrated conceptualization of successful aging in line with the discussion on the definition of the integrated concept of successful aging.

한미영(중앙대학교) ; 김재휘(중앙대학교) pp.8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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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인투자자의 비합리적 투자의사결정 및 투자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 중 하나가 개인투자자의 과신이라는 많은 행동재무론적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의 투자에 대한 확신(투자확신)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고양적 지각 요인들을 탐색적으로 알아보았다. 또한,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와 관련된 자기고양적 지각 요인이나 투자확신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개인의 잘못된 위험투자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개인투자자의 투자확신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고양적 지각 요인과 투자확신에 있어 남녀 간의 차이가 발견되었다. 즉, 남성 투자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투자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 요인이, 여성 투자자의 경우에는 ‘수익률에 대한 낙관적 기대’ 요인이 투자확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투자자가 여성 투자자에 비해 투자에 대해 더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투자자의 ‘자신의 투자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 ‘자신의 통제가능성에 대한 확신’, 그리고 ‘수익률에 대한 낙관적 기대’와 같은 자기고양적 지각 요인이나 투자확신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이 개인의 잘못된 위험투자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부분적으로 증명하였다. 그러나 그 영향은 크지 않아, 개인투자자의 심리적 요인과 잘못된 위험투자행동 간을 매개해 줄 수 있는 여러 다른 변수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Abstract

This study is an exploratory study on stock investment behaviors of individual investors in psychological perspective. The study is based on many behavioral finance studies which overconfidence of individual investors has an effect on irrational investment decision making and investment behaviors such as excessive trading. Accordingly,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of self-enhancement perception on confidence of investment of individual investors and to find whether these psychological biases lead to irrational investment behavior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ere sex differences in the factors of self-enhancement perception on individual investors' confidence of investment. In case of male investors, they were confident of their ability of investment but in case of female investors, they were confident of optimistic expectation of return. Also, male investors were more confident of investment than female investors. In addition, the result showed that risky investment behaviors of individual investors were influenced by psychological factors such as favorable self-evaluation, confidence of self-controllability, optimistic expectation of return and confidence of investment in part. This study suggests that further researches need to search after other variables which can mediate between psychological factors and investment behaviors of individual investors.

이순열(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 이순철(충북대학교) ; 박선진(충북대학교)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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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들은 교통사고 다발 집단 중 하나이며, 운전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들의 운전확신수준이 운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운전자들과 다르다. 본 연구는 초보운전자의 운전확신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초보운전자들의 운전확신수준과 과속운전, 음주운전, 가해교통사고의 관계를 밝혀내고 운전확신수준이 가해교통사고에 이르는 경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92명의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확신수준질문지와 운전경험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운전확신수준의 상황둔감성, 불안전운전, 주의집중소홀, 운전자신감 모두 초보운전자의 과속운전과 유의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상황둔감성은 과속운전뿐만 아니라 음주운전과 가해교통사고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모형 분석결과, 운전확신수준은 초보운전자들의 과속운전을 22% 설명하고 있었으며, 음주운전과 가해교통사고를 각각 12%, 2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둔감성이 초보운전자들의 위험한 운전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자신감이 과속운전을 통해 가해교통사고에 이르는 경로를 확인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novice drivers. Novice drivers get involved in more traffic accidents than the other drivers because of less driving experienc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riving confidence levels and speeding, drunken driving, and traffic accidents. 192 drivers responded driving confidence levels questionnaire and driving experience items. ‘Circumstance Insensibility’, ‘Unsafe Driving’, ‘Incautious Driving’, and ‘Self-efficacy of Driving’ had significant relations with speeding in novice divers group. Especially, ‘Circumstance Insensibility’ showed a significant relation with speeding, drunken driving and traffic accidents. In the result of path analysis, driving confidence levels explained 22% of the speeding, 12% of the drunken driving and 21% of the traffic accidents in novice drivers group. ‘Circumstance Insensibility’ was most effective for traffic accidents of novice drivers. We verified that 'Self-efficacy of Driving' affects on traffic accidents via speeding.

이순열(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 이순철(충북대학교 심리학과) ; 박선진(충북대학교 심리학과)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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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들은 교통사고 다발 집단 중 하나이며, 운전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들의 운전확신수준이 운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운전자들과 다르다. 본 연구는 초보운전자의 운전확신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초보운전자들의 운전확신수준과 과속운전, 음주운전, 가해교통사고의 관계를 밝혀내고 운전확신수준이 가해교통사고에 이르는 경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92명의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확신수준질문지와 운전경험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운전확신수준의 상황둔감성, 불안전운전, 주의집중소홀, 운전자신감 모두 초보운전자의 과속운전과 유의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상황둔감성은 과속운전뿐만 아니라 음주운전과 가해교통사고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모형 분석결과, 운전확신수준은 초보운전자들의 과속운전을 22% 설명하고 있었으며, 음주운전과 가해교통사고를 각각 12%, 2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둔감성이 초보운전자들의 위험한 운전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자신감이 과속운전을 통해 가해교통사고에 이르는 경로를 확인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novice drivers. Novice drivers get involved in more traffic accidents than the other drivers because of less driving experienc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riving confidence levels and speeding, drunken driving, and traffic accidents. 192 drivers responded driving confidence levels questionnaire and driving experience items. 'Circumstance Insensibility', 'Unsafe Driving', 'Incautious Driving', and 'Self-efficacy of Driving' had significant relations with speeding in novice divers group. Especially, 'Circumstance Insensibility' showed a significant relation with speeding, drunken driving and traffic accidents. In the result of path analysis, driving confidence levels explained 22% of the speeding, 12% of the drunken driving and 21% of the traffic accidents in novice drivers group. 'Circumstance Insensibility' was most effective for traffic accidents of novice drivers. We verified that 'Self-efficacy of Driving' affects on traffic accidents via speeding.

김범준(경기대학교) pp.12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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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범죄발생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개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 1에서는 286명(남자 160명, 여자 126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범죄 심각성, 지각된 범죄 발생빈도, 지각된 사회불안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 세 변인들에 대한 시대적 변화를 추정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비교적 범죄의 발생이 많다고 지각했으며, 범죄가 약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각하였다. 그리고 사회가 불안하다고 보고 있었다. 또한 과거에 비해 현재 그리고 미래를 거치는 동안 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범죄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또한 사회불안 역시 같은 경향을 보였으며 세 변수의 변화패턴이 매우 유사하였다. 범죄 심각성과 범죄 발생빈도 추정이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범죄발생빈도와 범죄심각성 추정이 사회불안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259명(남자 141명, 여자 118명)을 대상으로 7개의 범죄유형에 해당하는 25개 범죄의 발생빈도를 추정하도록 하고 사회불안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7개 범죄 유형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강력범죄만이 사회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강력범죄 중 방화만이 사회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s of crime on societal anxiety. For this purpose, two studies were conducted. In study 1,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286 students(male 160, female 126) regarding perceived seriousness of crime, estimation of crime occurrence, societal anxiety, and estimation of change in these 3 variables every 3 years from 1993 to 2011. The means of the 3 variables were higher than the midpoint of the scale. And the means of all the 3 variables gradually increased from 1993 to 2011 and the change patterns were very similar. Furthermore, the estimation of crime occurrence and perceived seriousness of crime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societal anxiety. Study 2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effect of frequency estimation of the criminal acts on the societal anxiety. The data from 259 subjects(male 141, female 118) were analysed. The occurrence of frequency of 7 types of crimes including 25 criminal acts were estimated and societal anxiety was measured. The results of study 2 showed that only the major crime was significant a predictor of societal anxiety, and among the major crimes, arson w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the dependent variable. Implications and limits of the studies are discussed.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