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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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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조은혜(대구가톨릭대학교) ; 장진이(대구가톨릭대학교) pp.1-22 https://doi.org/10.20406/kjcs.2022.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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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성인의 성역할갈등, 양가적 성차별주의, 공격성에 따른 군집 유형을 탐색하고, 군집 유형별로 강간통념수용도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구 및 경상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이상 성인남녀 372명을 대상으로 성역할갈등, 양가적 성차별주의, 공격성, 강간통념수용도를 설문조사하였고, 불성실 응답자를 제외한 35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군집 1인 ‘비공격적 성고정관념 갈등형’, 군집 2인 ‘적응적 성관념 수용형’, 군집 3인 ‘공격적 성고정관념 순응형’ 등 총 3개의 하위군집 유형이 형성되었다. 하위군집 유형별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의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각 하위군집별로 강간통념수용도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검증한 결과, 군집 3인 ‘공격적 성고정관념 순응형’ 의 강간통념수용도가 가장 높았고, 군집 1인 ‘비공격적 성고정관념 갈등형’, 군집 2인 ‘적응적 성관념 수용형’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자가 어떠한 특성을 나타내는 하위 유형인지를 평가하고, 각 유형별 특성에 초점화하여 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natural groupings among adults based on gender role conflict, ambivalent sexism and aggression, and find differences in their acceptance of rape myths. 372 male and female adults in the Daegu and Gyeongsang province were surveyed and 350 were analyzed on their gender role conflict, ambivalent sexism, aggression and acceptance of rape myths. The cluster analysis divided participants into sub-groups such as ‘unaggressive but conflicted about gender stereotypes’, ‘receptive to adaptive gender notions ’ and ‘compliant to aggressive gender stereotypes’. The sub-groups had differing levels of gender, age and education. There were differences in acceptance of rape myths among these groups, Post-hoc testing showed that the ‘compliant to aggressive gender stereotype’ subgroup showed the highest level of acceptance of rape myths, following by ‘unaggressive but with gender stereotype conflicts’ and ‘receptive of adaptive gender notions’. Finally, needs for assessing individu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ir subgroup types and developing psychoeducational programs focused on the subgroup characteristics were addressed. Then, recommenda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이슬기(이화여자대학교) ; 유성경(이화여자대학교) ; 방지원(이화여자대학교) pp.23-41 https://doi.org/10.20406/kjcs.2022.2.2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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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기 자녀가 있는 아버지의 전통적인 성역할태도와 아버지가 인식한 어머니 문지기 역할의 관계에서 아버지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만 7세 이하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 36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Mplus 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한 결과, 아버지의 성역할태도가 전통적일수록 아버지의 우울이 증가하였고, 어머니 문닫기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였으며, 어머니 문열기에 대한 인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의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어머니 문닫기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였고, 어머니 문열기에 대한 인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트래핑으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한 결과, 아버지의 전통적인 성역할태도와 아버지가 인식한 어머니 문지기 역할의 관계를 아버지의 우울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공동양육 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함으로써 어머니 문지기 역할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paternal depre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ditional gender role attitudes and the perceived maternal gatekeeping roles of fathers with young children.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by 366 married fathers who raises at least one child who is under seven years old. Mplus 7.0 was used to analyze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and the result showed that higher traditional gender role attitudes relate to more depressive symptoms, higher perceptions of maternal gate closing and lower perceptions of maternal gate opening. Also, more depressive symptoms were related to higher perceptions of maternal gate closing and lower perceptions of maternal gate opening. Additionally, the partial mediation effects of depression were observ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ditional gender role attitudes and maternal gate keeping. Based on the findings, implications for therapeutic interventions were discussed, and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presented.

김재환(부산장신대학교) ; 장성호(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 신성만(한동대학교) pp.43-59 https://doi.org/10.20406/kjcs.2022.2.2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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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도박중독자의 문제도박 수준과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 하위요인(자율감, 소속감, 유능감)의 다중매개효과를 확인하여 도박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기본심리욕구와 스트레스가 도박중독자에게는 문제도박으로 인한 결과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박중독 유병률을 구하는 기준에 따라 도박중독 수준에 해당하는 성인 206명을 선별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도박중독자의 성별과 도박 부채 금액을 통제한 후 문제도박 수준과 기본심리욕구가 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설명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문제도박 수준과 기본심리욕구 하위요인은 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도박 수준과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 하위요인의 다중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문제도박 수준과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자율감, 소속감, 유능감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본심리욕구와 스트레스가 도박중독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문제도박 수준이 심각해짐에 따른 폐해들로 인한 결과일 수 있음을 제시하며 기본심리욕구 결핍(도박이용자)스트레스(도박이용자)문제도박도박중독(도박중독자)문제도박기본심리욕구 결핍(도박중독자)스트레스(도박중독자)라는 심리적 과정의 가능성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여 문제도박 상담에 임상적 함의를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conducted a multiple mediation analysis using sub-factors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BPNs) as media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roblem gambling and stress of gambling addicts to confirm that BPNs and stress, which affect gambling addiction, may be the result of problem gambling and to find effective intervention strategies. A total of 206 adults gambling addicts were screened by using CPGI.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hierarchical regression, and mediation analysis were conducte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sults yielded that problem gambling and sub-factors of BPN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stress when controlling for gender and debt. The sub-factors of BPN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roblem gambling and stress.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BPNs and stress are not only the causes of gambling addiction but also the results from the harmful consequences of gambling addiction. The study supported the possibility of the psychological process of “Deficits of BPNs (of gambling users) → stress (of gambling users) → problem gambling → gambling addiction (of gambling addicts) → problem gambling → Deficits of BPNs (of gambling addicts) → stress (of gambling addicts)” among the variables and provided clinical implications for problem gambling counseling. Last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y were discussed.

정지은(숙명여자대학교) ; 박지선(숙명여자대학교) pp.61-81 https://doi.org/10.20406/kjcs.2022.2.2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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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타인의존 자기애가 보복운전 경험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타인의존 자기애가 보복운전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성별에 따라 보복운전 경험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보복운전 경험의 성차에서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의 매개효과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연구 참가자 209명(남성 107명, 여성 102명)을 대상으로 타인의존 자기애, 보복운전 경험,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 수준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타인의존 자기애 성격이 강한 사람일수록 보복운전 경험이 많으며, 이는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 중 타인비난 및 파국화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에 비해 남성이 보복운전 경험이 더 많았으며, 이는 부적응적 정서조절전략 중 타인비난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other-dependent narcissism and road rage experience, and whether the relationship was mediated by maladap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In addition, the study investigated whether the experience of road rage differed by gender, and the gender difference was mediated by maladap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 total of 209 drivers including 107 males and 102 females completed an online survey composed of Two Dimension Narcissism Scal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Questionnaire, and experience of road rage.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blaming others and catastrophizing factors of maladap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other-dependent narcissism and road rage experience. Second, male participants had more experience of road rage than female participants, which was mediated by blaming others factor of maladap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Finall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