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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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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오주석(충북대학교) ; 이순철(충북대학교) pp.17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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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운전행동 결정요인 구성요인의 내용을 확장시켜 위험운전행동 및 운전 경험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기존의 운전행동 결정요인 관련 연구에서는 다뤄지지 않았으나, 다른 연구자들이 위험행동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분노, 내향성 및 A형 성격유형 등의 인적요인을 기존 모델에 더 추가하여 운전행동 결정요인을 재구성하고, 재구성된 요인들과 위험운전행동, 운전자의 개인특성 및 실제 운전경험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270명의 운전자로부터 얻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운전행동 결정요인은 문제회피, 이익/자극 추구, 대인불안, 대인분노 및 공격성의 5개 요인으로 재구성 되었으며, 위험운전행동 부문 역시 과속운전, 대처미숙, 난폭운전, 음주운전 및 주의산만의 5개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전반적으로 운전행동 결정요인 수준에서 부정적 성향이 강할수록 운전자들의 위험운전행동 수준이 높았으며, 실제 운전경험에 있어서도 과속적발 경험이나 음주운전 시도경험, 교통사고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높은 관련성을 볼 때, 향후 운전행동 결정요인의 측정을 통해 개인의 위험운전행동 유발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위험 운전자들을 사전에 판별하여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expand and reconstruct the Driving Behavior Determinants' factors in order to con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Driving Behavior Determinants(DBD) and drivers' reckless driving behavior level. To expand the structure of DBD, drivers anger, introversion and type A characteristics were added, which were never considered as related factors in existing DBD studies before.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new factors of DBD and reckless driving behavior(includes driver's personal records of driving experiences for the last three years) were verified. A factor analysis result showed us that new DBD questionnaire consists of five factors such as, ‘Problem Evading’, ‘Benefits/Sensation Seeking’, ‘Anti-personal Anxiety’, ‘Anti-personal Anger’, and ‘Aggression’. Also, reckless driving behavior consists of ‘Speeding’, ‘Inexperienced Coping’, ‘Wild Driving’, ‘Drunken Driving’, and ‘Distraction’. The result of correlation between the DBD and reckless driving behavior indicates that inappropriate level of DBD is highly correlated with dangerous driving behavior and strong possibilities of traffic accidents. Based on these results, we might be able to discriminate drivers according to DBD level and predict their reckless driving behavior through a standardization procedure. Futhermore, this will make us to provide drivers differentiated safety education service.

김영기(단국대학교) ; 한성열(고려대학교) ; 한민(서울대학교) pp.19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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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성만족도는 결혼생활 및 삶의 만족을 예언하는 중요한 변인이다. 또한 부부간의 성관계는 부부 상호간의 신체적, 정서적 상호작용으로서 평소 부부의 의사소통 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성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부의 의사소통 유형을 부부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조사하였다.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지역(원주)에 거주하는 부부 688명(344쌍)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부부의 의사소통 유형과 부부 성만족도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발견되었다. 언어적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개방형 의사소통을 할수록 높은 수준의 감정을 노출하는 고정서형 의사소통을 할수록 부부의 성만족도가 높았다. 전반적으로, 부인이 개방적이고 높은 수준의 감정을 노출하는 의사소통을 할수록 부부의 성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남편이 의사소통에 적극적일 수록 부부의 성만족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sexual satisfaction of married coupl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variable predicts marriage life satisfaction. And the sexual intercourse is considered as a physical and emotional communication which is related with the type of communication between husband and wife. But, former researches had conducted on the husbands or wives separately, the interactions of married couples could not be considered sufficiently. So, the purpose of present research is to find out the relation between the type of communication and sexual satisfaction in the perspective of married couples' interactions. 344 married couples were participated in the survey in Seoul, Gyeonggi, and Gangwon provinces, and data of 344 married couples were analysed.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is as follows. The type of married couple's communication is related with their sexual satisfaction significantly. Especially, the more wives communicate actively, the more sexual satisfaction of married couples is increased.

성현란(대구가톨릭대학교) pp.21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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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다문화 가정에 있어서 남편의 성역할 고정관념, 다문화 감수성, 그리고 아내문화수용이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과 결혼 및 삶의 만족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경북지역의 다문화가정의 부부 100쌍이었으며 남편 평균 연령은 41.6세, 아내 평균 연령은 29.6세이었다. 결혼이주여성의 국적은 주로 베트남과 중국이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첫째, 남편의 성역할 고정관념, 다문화 감수성, 아내문화수용의 세 변인은 아내의 문화적응의 네 하위 요인(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 중 주변화에 대해서만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둘째, 남편의 이들 세 변인 중 아내문화수용만 아내의 결혼만족과 삶의 만족을 각각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아내 문화적응의 네 하위유형 중 주변화는 아내의 결혼 및 삶의 만족을 유의하게 설명하였고, 통합은 삶의 만족만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남편의 성역할고정관념은 아내문화수용 및 다문화감수성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아내의 문화적응 중 동화는 통합과 약한 정적 상관, 주변화와는 중간정도의 부적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결혼이주여성의 결혼 만족 및 삶의 만족은 남편의 이문화 이해를 비롯한 남편관련 변인에 의한 문화적응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다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임을 인식시켜주었다는 점이다.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husbands' sex role stereotype, intercultural sensitivity, and the acceptance of wife's culture on immigrant women's acculturation, marital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in multi-cultural family in Korea. The data of 100 immigrant women and their husbands were analyzed. Husbands' mean age was 41.6 and wifes' mean age was 29.6.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first, husbands' sex role stereotype, intercultural sensitivity and the acceptance of wives' culture together explain only marginalization among wives' acculturation(integration, assimilation, segregation, and marginalization) significantly, but individual variable's effect was not significant. The second, husbands’ acceptance of wives' culture explain marital and life satisfaction significantly. Third, only marginalization among four types of acculturation explain significantly marital and life satisfaction significantly. integration explain only life satisfaction significantly. Husbands' sex role stereotype is related with the acceptance of their wives' culture and their intercultural sensitivity negatively. In wives' acculturation, there is low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ssimilation and integration and moderate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assimilation and marginalization.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marital and life satisfaction of immigrant women in intercultural family in Korea are explained by acculturation which was influenced by their husband's acceptance of wives' culture and they are not only immigrant wife's problem but multicultural problem.

박정열(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 손영미(명지대학교) ; 김정운(명지대학교) pp.24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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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직장인들이 일의 상황에서 재미를 느끼는 요인을 측정하는 척도인 재미지각척도를 개발하고, 그것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문헌연구, 심층면접, 개방형설문, 사전조사 등의 예비연구를 통해 40개의 재미지각척도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본 조사는 직장인 250명(남: 125명, 여: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문항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결과, 전체 29문항으로 구성된 7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는 바, 자기결정성, 외적 보상, 목표의식, 과정의 즐거움, 회사기여, 무가치성, 도전성이 그것이다. 각 요인의 내적일관성 수준도 유의미하게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척도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 AMOS 16.0을 활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적합도지수(X2/df, TLI, CFI, RMSEA)가 유의미하게 수용적인 것으로 나타나, 구성타당도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재미지각척도가 갖는 의의와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fun perception scale measuring what conditions employees experience fun feeling in work and to examine the construct validity of it. For this, the pre-studies(open-ended questionnaire, in-depth interviews, literature survey, pre-survey) were conducted to develop the preliminary questions of fun scale. In main study, 250 employees(male: 125, female, 125) were responded to a questionnaire consisted of 40 questions of fun perception scale extracted by pre-studies. The results were as follow. First, through the item analysis,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7 factors composed of 29 items were extracted: ‘self-determination’, ‘extrinsic reward’, ‘goal achievement’, ‘pleasure in the process’, ‘contribution to the company’, ‘worthless’, ‘challenge’. Cronbach's alpha reliability coefficient of each factor was suitable. Secondly, EFA was conducted to test the construct validity of fun scale with AMOS 16.0. Several goodness of fit indexes were used to assess model fit: X2/df, TLI, CFI, RMSEA. The results were revealed that all the indexes were acceptable with no additional modific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the theoretical and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fun perception scale were discussed.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