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최용성(경북대학교 심리학과) ; 최광선(경북대학교 심리학과) pp.3-15
초록보기
초록

지금까지 군대에서는 사회적 지원을 양적으로 측정, 평가하려는 시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회적 지원을 군대에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은 병사들의 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차후 병사들의 사회적 지원에 관한 연구를 위해서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그래서 이 연구에서는 병사들의 언어보고 자료 분석(verbal protocol analysis)을 통해 사회적 지원원들(social support sources)과 사회적 지원 내용을 파악한 후, 지원 내용을 수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구성하고자 하였다. 사회적 지원 내용으로 구성된 24개 문항을 가지고 285명의 병사들에게 실시하고, 이를 사각 회전 방식으로 주축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보적 지원, 정서적 지원, 그리고 도구적 지원의 세 가지 요인을 추출할 수 있었다. 또한 요인 구조 계수와 문항-총점 상관을 고려하여 각 사회적 지원의 요인별로 6개씩 전체 18문항의 사회적 지원 척도를 구성하였다. 이 척도의 내적합치도는 양호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원의 요인들간 상관으로 인해 나타난 요인의 비 독립성과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re has been few research attempting to measure social support quantitatively in an army. Developing a reliable scale measuring social support will be very useful for future research as well as prevent accidents in an army. In the present study, after verbal protocol analysis, a questionnaire(24 items) for measuring social support's contents and social network was developed based on preceding studies. Responses from 285 soldiers were factor-analyzed using principal-axis(PAF) extraction procedure, followed by oblique rotation. Three factors with eigenvalues of great than 1 were finally extracted. Analysis of the item content of the factors indicated dimensions information support, emotional support, and instrumental support respectively. On the basis of factor loadings and item-total correlations, six items on each of the intended dimensions were retained(total 18 items). Cronbach alpha coefficients of each subscale ranged from .82 to .88, which showed satisfactory internal consistency. On the other hand, after verbal protocol analysis, social network of soldiers was twelve persons. The present study could work as a stepping stone for guiding the direction of further research.

유재호(해군사관학교) pp.17-46
초록보기
초록

본 논문에서는 이제껏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던 운전수행 분야에 있어서의 운전적성을 탐색하여 보려고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기존의 운전정밀검사에 대한 타당화 연구를 통해 운전적성의 능력요인을 찾아보았고 이어 설문연구를 통하여 운전관련 성격특성들을 부가적으로 탐색하였다. 운전적성을 가려내기 위한 준거행동 자료로는 연구 1에서 교통사고 기록을, 연구 2에서는 운전행동 측정치들을 수집하여 사용하였다. 여러 가지 적성요인들과 준거 측정치들 사이의 정준 상관분석, 그리고 사고자, 무사고자들을 가려내기 위한 판별분석, 이와 함께 수행된 단계적 회귀분석은 안전운전을 예측하는 데에 있어서 운전경력이나 교육연한 등의 인구학적인 변인들보다는 능력요인들(연구 1)이, 나아가 이들 능력요인들보다는 성격적인 특성(연구 2)이 더 유용하다는 사실들을 보여 주었다. 능력요인들 중에서는 속도추정검사의 평균반응시간, 지각속도 검사, 운동능력 검사 등이 운전행동을 잘 예측하여 주는 유용한 지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격요인들 중에서는 정신증과 충동성, 그리고 분노 요인이 상당히 큰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의 방식으로 측정된 능력요인은 교통사고를 예측하여 줌에 있어, 표본의 크기가 상당히 컸던데 비해 설명량이 지나치게 적었으며, 운전관련 성격요인의 경우 설명력은 더 우수하였으나 자기보고식 질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제한점이 있었다.

Abstract

Present research is an attempt to theorize driving aptitude on which have not been studied much. Even though the original purpose of driving test battery was to screen examinees only based on ability indices, this study aimed to add functions to provide diagnostic indices on driving related aptitude as well a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Therefore, this study consists of two parts. The first part looked into driving aptitude composed of ability components based on the present commercial driving test battery. The second part explore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necessary for safe driving. The criterion measures included in these sections of this study were accident records in study 1 and data on driving behavior in study 2. A canonical correlation between driving aptitudes and criterion measures, a discriminant analysis to distinguish accident oriented driver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e relatively more effectiveness of personality characteristics to predict drivers' future driving behavior compared to ability components as well as demographic variables. Among ability components, speed calculation test, perceptual speed test, motor ability test were found to be useful to predict future accidents. Furthermore, psychoticism, impulsivity, and anger scales were found effective to explain driving behaviors. However, this research had several limitations. The first one was an excessively small explanatory power in study 1 in spite of a huge sample size. The second one was the primary findings of study 2 came from self-reported data.

조성호(가톨릭대 심리학과) pp.47-67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에서는 최근 들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이해의 틀을 마련하고자 학교 폭력에 대한 개념화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학교 폭력을 나름대로 정의하고, 학교 폭력에 대한 기존의 연구 접근들을 크게 개인특질적 접근과 사회환경적 접근으로 나누어 각 접근의 주요 연구 결과들을 개관하였다. 기존의 접근이 가지는 몇 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통합적 접근 모형을 제시하였다. 통합적 접근 모형의 주요 내용 및 특징들을 기술하였고, 이 모형이 향후 학교 폭력에 대한 연구 및 개입 방안의 마련에 어떤 시사점을 지닐 것인지를 논의하였다.

Abstract

School violence has become a serious social issue in Korea, and this article was attempted to formulate a comprehensive and systematic conceptual framework for understanding and intervening school violence. For the purpose, school violence was defined, and existing theoretical approaches to school violence were organized into two major approaches (i.e., individual traits approach and socio-environmental approach), and research findings of each approach were reviewed and examined. Because of several problems and limitations inherent in each approach, the author proposed a new model of school violence, an integrated model, for the comprehensive and systematic conceptualization. The characteristics and implications of the proposed model for future research and intervention were discussed.

최상진(중앙대학교) ; 김의철(중앙대학교) ; 홍성윤(중앙대학교) ; 박영숙(이화여자대학교) ; 유승엽(남서울대학교) pp.69-84
초록보기
초록

본 논문에서는 토착심리학적 접근방법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한국인들의 권위에 관한 의식체계를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권위, 권위적 및 권위주의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개념화를 시도하였고, 권위와 권위주의에 대한 의미론적 분석과 더불어 체면행위와 체면관행과의 관련성을 탐색하였다. 권위나 권위주의와 관련된 행동이 인습과 전통성을 가지며, 도덕적 성격을 띤 관행적 행동이라는 것은 일상적 삶이나 사회관계 속에서 비판적 의식의 개입없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자동적으로 승인되는 문화맥락적 행위임을 뜻한다. 체면도 권위나 권위주의와 마찬가지로 인습성과 전통성을 가진 문화맥락적 행위현상으로 이에 대해 양가적 평가가 가능한 회색영역에 속한다. 이 두 가지 차원은 문화적 현상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며, 그 기제 면에서 선후적 또는 인과적 관계를 갖는 쌍둥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권위에서 체면이 나오며 체면에서 권위가 세워진다.

Abstract

he paper analyzes the concepts of authority, authoritarianism, and chemyon("face") in Korean culture using the indigenous psychologies approach developed by Kim and Berry(1993). The present authors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ncept of "face" and authority conceptually and empirically. The concepts of chemyon and authority in Korea must be understood in the cultural and historical context, taking into consideration institutional, traditional, and moral dimensions. Empirical studies with students and adults reveal that the concepts of chemyon and authority are closely inter-related. Maintenance of chemyon is a necessary but not a sufficient condition for the maintenance of authority. In other words, loss of chemyon implies the loss of authority and authority is preserved when one's chemyon is maintained. However, maintenance of chemyon does not imply existence of authority.

박영신(인하대학교 교육학과) ; 김의철(중앙대학교 심리학과) pp.85-117
초록보기
초록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경제불황기의 실직자와 직장인 스트레스 경험, 대처와 사회적 지원에 대해 토착심리학적 접근방법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표집대상은 총 553명이었으며, 실직자 186명, 직장인 367명(중소기업 269명, 대기업 98명)이었다. 응답자들은 스트레스 경험, 사고와 정서, 행동과 대처, 사회적 지원, 극복방안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질문지에 자유반응형식으로 응답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면으로 정리된다. 첫째, 경제불황기의 실직자와 직장인 스트레스를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 관련 표상에서 차이가 있었다. 실직자는 적극적 문제해결 대처를, 직장인은 자기조절 대처를 가장 많이 하였으며, 실직자는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동일한 사회적 지원을 받는 반면, 직장인은 친구의 도움을 더 받았고, 직장인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실직자는 미래가 불확실한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경험하였다. 실직자와 직장인 스트레스의 유사점으로는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때의 사고에 있어 적극적 문제해결이나 자기조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절망적 정서나 강한 각오를 많이 느꼈다. 둘째, 성별로나 생활만족도수준별로는 스트레스 경험이나 대처 및 사회적 지원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셋째, 선행연구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 사람의 스트레스 표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스트레스 대처양식에 있어서 자기조절이 가장 현저한 특징으로 부각되었으며, 사회적 지원의 내용 면에서 정서적 지원이 중요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의 제공자로서 친구의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사회문제를 연구함에 있어 토착심리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stress experience of salaried employees and the unemployed during the economic crisis in Korea (i.e., in which Korea received economic assistance from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By using a questionnaire developed by the present researchers in 1997, participants were asked to write, in an open-ended response format, what they consider to be the most stressful, their cognitive and emotional reactions, from whom they received social support, the type of social support received, the type of coping strategy used, and the effectiveness of their coping strategy. The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a total of 553 participants; salaried employees working in a small to mid-size firm (n=269), salaried employees working in a large firm (n=98), and those who were unemployed (n=186). The salaried employees are most like to report financial difficulties and the unemployed the future uncertainty as being the most stressful. In terms of coping style, the unemployed are most likely to use active coping strategies, while the salaried employees are most likely to use self-regulation. The unemployed are most likely receive social support from both family members and friends, while the salaried employees are most likely to receive social support from friends. Similar to previous studies, although the nature of stressful event has changed the type of coping strategies used and the nature of social support received remains constants across different samples.

이순철(충북대학교 심리학과) pp.119-143
초록보기
초록

교통심리학의 연구내용과 특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교통심리학의 흐름, 운전행동의 연구 접근방향과, 교통행동 연구의 방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운전중 시지각 연구, 위험보상이론과 위험항상성 이론을 통하여 교통행동의 이해와 운전자 태도변화 과정을 이해하며, 도로 안전시설, 자동차 안전장치가 운전행동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서로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운전경험과 연령과의 관계, 운전피로와 출퇴근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를 개관하여 교통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도로조명시설, 심리적 주행 우선권, 경적과 의사소통, 그리고 교통법규에 대한 교통참가자의 태도를 통하여 교통환경의 의미와 역할을 고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교통사고 발생과정을 분석하고 교통사고에 관련된 인간요인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교통심리학이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음미해 보고자 하였으며, 교통심리학의 연구목적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생각해 보았다.

Abstract

This paper reviews the history, the research approach and research methods of traffic psychology, and presents the basic features of visual perception, risk compensation theory and risk homeostasis theory to explain the traffic behaviors and the driver's attitude change on various road environments. Emperical examples demonstr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riving experience and age, the driving and driver's fatigue and commuting stress are pointed out, and demonstrating the road lighting, the psychological right of way, the communication on the road, the driver's attitude on the traffic law are pointed out in other to understand the traffic behaviors. This paper attempts to identify that the important factor in accident causation is the behavior of traffic participant and identify the traffic psychology can contribute to develop the effective accident countermeasures.

안신호(부산대학교 심리학과) pp.145-180
초록보기
초록

내집단 구성원이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였을 때 그를 지지할는지 등을 묻는 설문지를 부산대, 경상대 학생 및 노인들에게 실시하였다. 혈연, 지연, 및 초, 중등학교 학연에 따른 투표 경향성은, 일반적인 집단주의적 행동 경향성과 마찬가지로 노인-경상대-부산대생의 순이었다. 고등학교 학연의 영향은 부산대생에서 강하였다. 기독ㆍ천주교 신자가 불교 신자보다 동일 종교 신자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강했다. 회귀분석결과, 내집단을 위한 희생의 배경이 되는 주요 동기는 사회적 지지, 내집단 편애의 주요 동기는 동일시에 의한 자존감 증진(반영)인 반면, 선거시의 연고주의에는 반영과 사회적 지지 욕구가 대등한 영향력을 가짐이 밝혀졌다. 혈연과 지연에는 주로 반영, 학연에는 사회적 지지 욕구의 영향력이 컸다. 공감-이타행동관계(Batson), 사회정체감 이론, 집단주의를 하나로 포괄하는 이론 틀 속에서 이 결과가 갖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Abstract

In order to investigate ingroup favoritism when an ingroup member is a candidate for a representative, data of metropolitan university students, local university students, and elders were analyzed. Ingroup favoritism in voting(IFV) for kinship, region, and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alumni was strong in elders and local university students, which was interpreted as a collectivistic tendency. IFV for high school alumni was strong in metropolitan students. Protestants' and Catholics' IFV was stronger than that of Buddhists. Results of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IFV for kinship and region should be motivated by self-esteem through identification; IFV for alumni by the need for social support. Self-sacrificing for ingroup members was likely to be motivated by need for social support; General ingroup favoritism in other situations than voting seemed to be motivated by need for self-esteem through identification. Theoretical relationships of these results to Batson's empathic helping, to social identity theory, and to collectivism were discussed.

김명언(서울대 심리학과) ; 김의철(중앙대 심리학과) ; 박영신(인하대 교육학과) pp.181-204
초록보기
초록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청소년과 성인세대의 차이와 유사성을 규명하는데 있다. 분석대상은 2,548명(남 1,184명, 여 1,364명)이었으며, 청소년 982명(10대 738명, 20대 244명), 성인 1,566명(30대 187명, 40대 1,135명, 50대 244명)이었다. 분석결과 청소년과 성인집단은 세대차 인식과 심리 행동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청소년은 일상생활 문제에서, 성인은 학업문제에서 세대차를 더욱 지각하였다. 전반적으로 청소년이 성인보다 세대갈등을 더욱 크게 지각하였다. 심리 특성에서도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청소년은 진보지향적, 성인은 보수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하였다. 청소년은 인기직업을 부러워하였으며, 성인은 안정되고 인정받는 직업을 선호하였다. 성인은 생활목표로서 사회봉사를, 청소년은 자아실현이나 부귀영화 및 가정의 화목을 중시하였다. 성인이 청소년을 평가하는 것보다 청소년이 성인을 더욱 효능적이라고 평가하며, 실제 성인이 청소년보다 자기효능감이 높았다. 세대집단별 행동특성의 차이도 발견되었다. 청소년은 세대갈등을 회피하고, 성인은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청소년은 역할행동에 있어 보다 진보지향적이고, 성인은 전통지향적이었다. TV시청이나 음악 선호도에서도 차이가 있어 청소년일수록 랩이나 힙합을, 성인은 트로트나 민요를 선호한다. 청소년이 신세대의 개성적 멋내기를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컴퓨터도 보다 많이 사용하고 통신기기도 다양하게 활용하였다. 반면에 청소년과 성인세대는 여러 가지 유사성도 발견되었다. 두 세대 모두 세대갈등에 대해 자기조절적인 대처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생활목표의식으로서 가정화목에 대한 목표가 가장 높았으며, 가치관이나 역할행동에 있어 보수적이기보다는 진보지향적이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generational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between adolescents and adults. A total of 2,548 participants (982 adolescents and 1,566 adults) completed a survey developed by the present researchers, in addition to the self-efficacy subscales developed by Bandura(1997). The results indicat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adolescents and students in terms of attitudes, values, beliefs, and behavior. Adolescents reported generational gap with adults in social life, while adults perceived generational gap pertaining to academic achievement. In terms of values and behavior, adolescents were much more liberal, while adults were much more conservative. More specifically, adolescents valued self-development, wealth, and fame, while adults valued altruistic goals. In terms of desired occupation, adolescents preferred the entertainment business, while adults preferred professional careers. Adults scored higher on self-efficacy subscales, and both adolescents and adults perceived adults to be more self-efficacious. When dealing with intergenerational conflict, adolescents are more likely to avoid the problem, while adults attempt to actively solve the problem. In terms of musical preference, adolescents preferred Rap and Hip-Hop music, while adults preferred nostalgic Korean music. Adolescents were more likely to use computer and handphones. In addition to these generational differences, several were several similarities. Both samples valued family harmony, progressive ideals, role differentiation, and self-regulatory coping strategies. Finally, implication of these results are discussed.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