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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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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이지영(서울대학교) ; 장재윤(성신여자대학교) ; 김명언(서울대학교) p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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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국내 수도권대학의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미결정, 직업탐색행동, 그리고 구직성과변인들 간의 관계를 4학년 1학기와 2학기의 두 차례의 조사를 통해 종단적으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첫째, 4학년 1학기 때의 진로미결정의 인지적 상태와 직업탐색행동의 행동적 측면간의 관계를 살펴보았으며, 둘째, 4학년 1학기 때의 직업탐색행동과 6개월 뒤인 4학년 2학기 때의 구직성과변인들(서류통과, 면접통보, 최종합격)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4학년 1학기 때의 직업미결정은 4학년 1학기 때의 직업탐색행동과 유의미한 부적관계를 가졌으며, 또한 4학년 1학기 때의 직업탐색행동은 4학년 2학기 때의 구직성과변인들과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여주었다. 셋째, 직업탐색행동이 진로미결정과 구직성과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relationship of career indecision, job search behavior, and employment among college seniors based on sub-scales of career indecision (lack of career information, lack of self-clarity, decisiveness, lack of necessity recognition, external Barrier). This study explored the effect of career indecision, job search behavior, and employment successes(number of application, number of interview, number of job offer) in longitudinal method. In result, career indecision had negative effect on job search behavior. In other words, the higher career indecision level is, the less job search behavior is performed. Especially, career indecision is connected with preparatory job search behavior and informal job search behavior. Another finding is that job search behavior in time 1 (first semester of college senior) had a strong effect on all of employment success variables in time 2(second semester of college senior). Finally,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research were discussed. Based on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several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also suggested.

이지영(서울대 심리학과) ; 장재윤(성신여대 심리학과) ; 김명언(서울대 심리학과) p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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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국내 수도권대학의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미결정, 직업탐색행동, 그리고 구직성과 변인들 간의 관계를 4학년 1학기와 2학기의 두 차례의 조사를 통해 종단적으로 살펴보았다. 구체 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첫째, 4학년 l학기 때의 진로미결정의 인지적 상태와 직업탐색행동의 행동적 측면간의 관계를 살펴보았으며, 둘째, 4학년 1학기 때의 직업탐색행동과 6개월 뒤인 4학년 2학기 때의 구직성과변인들(서류통과, 면접통보, 최종합격)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4학년 1학기 때의 직업미결정은 4학년 1학기 때의 직업탐색행동과 유의미한 부적관계를 가졌으며, 또한 4학년 1학기 때의 직업탐색행동은 4학년 2학기 때의 구직성과변인들과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보여주었다. 셋째, 직업탐색행동이 진로미결정과 구직성과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relationship of career indecision, job search behavior, and employment among college seniors based on sub-scales of career indecision (lack of career information, lack of self-clarity, decisiveness, lack of necessity recognition, external Barrier). This study explored the effect of career indecision, job search behavior, and employment successes(number of application, number of interview, number of job offer) in longitudinal method. In result, career indecision had negative effect on job search behavior. In other words, the higher career indecision level is, the less job search behavior is performed. Especially, career indecision is connected with preparatory job search behavior and informal job search behavior. Another finding is that job search behavior in time 1 (first semester of college senior) had a strong effect on all of employment success variables in time 2(second semester of college senior). Finally,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research were discussed. Based on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several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also suggested.

허태균(고려대학교) ; 황재원(고려대학교) ; 김재신(고려대학교) pp.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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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람들이 사소한 교통법규를 어기는 행동을 한 후에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태도와 위반행동 사이에서 인지부조화를 경험하며, 그 부조화를 경감시키기 위해 법규 준수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부정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 행동(무단횡단, 불법주차, 신호위반)을 묘사하는 시나리오를 읽고, 그 위반행동에 대해 지지하는 글을 쓰게 하여 인지부조화를 경험하게 한 실험참가자들에게서 태도변화가 일어나는지를 관련 교통법규준수 태도를 반복 측정하는 피험자 내 설계를 통해 조사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부조화 처치 전과 후의 일반적인 교통법규준수 태도를 비교한 결과, 전보다 후에 태도가 더 부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시나리오로 제시된 각 교통법규 위반상황과 관련된 태도문항들에서도 부조화를 경험하기 전보다 후의 각각의 교통법규 준수태도가 더 부정적으로 변하였다. 더 나아가 태도변화에서 인지부조화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분석에서, 시나리오로 제시되지 않은 교통법규와 관련된 태도문항들(인지부조화와 관련 없는 문항들)에서는 반복측정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3개의 시나리오 중에 더 많은 시나리오의 위반행동에 대해 지지하는 글을 쓸수록 태도가 더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시나리오의 위반행동에 대해 지지하는 글을 작성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태도가 더 부정적으로 변화하였고, 초기의 교통법규준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실험참가자가 더 많은 태도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결론적으로 사소한 법규위반행동이 법규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인지부조화 기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지지한다. 규범-행동 간의 부조화에 의한 태도변화 가능성을 인지/대리 부조화적 설명과 함께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examined the proposition that once people violate traffic regulations, they would experience cognitive dissonance and subsequently engage in changing their attitudes toward the law negatively in order to reduce the dissonance. In an experiment, participants were presented with three scenarios in which a person violated trivial traffic laws, and they were asked to imagine themselves as the person of the scenarios and write statements supporting the unlawful behaviors. Participants' attitudes toward the general traffic law and the regulations related to the violations were measured 8 weeks before and right after the experimental treatment. The results, as expected, showed that their attitudes toward the general traffic law and the specific regulations in the scenarios changed negatively after writing the statements. In each scenarios, the participants who chose to wrote statements supporting the unlawful behaviors showed great attitude changes that those who did not write the statements. Furthermore, attitudes toward the regulations that were not directly related to the scenarios did not change significantly, and participants who were expected to experience stronger dissonance arousal (e.g.., supported more unlawful behaviors or had have more positive attitudes toward the law before the experiment) showed greater attitude changes. These results support the effects of trivial unlawful behaviors on attitudes toward the law and strongly suggest the role of cognitive dissonance underlying the effects.

C.P.Edwards(미국 네브라스카 링컨대학교) ; 하영희(부산대학교) pp.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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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모 및 형제에 대한 초기청소년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관련변인으로 부모애착, 부모모니터링, 사회경제적 지위 및 조망수용 등을 탐색하여 가족맥락 안에서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남녀 31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질문지를 적용하여 측정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초기청소년의 친사회적 행동과 사회경제적 지위를 포함한 인구학적 배경은 부모용 응답지를 그리고 부모애착, 부모모니터링 및 조망수용은 청소년용 자기보고식 응답지를 이용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t-test와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첫째, 부모애착과 부모모니터링이 높을수록 부모와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조망수용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정의 청소년일수록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높았다. 둘째, 여아가 남아보다 부모를 향한 친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다회귀 분석결과, 전체 청소년의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조망수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요한 예언변인이었다. 성 차 구분에 의한 분석에서 남아의 경우,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조망수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요한 예언변인이었다. 여아의 경우,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예언변인으로 나타나 성 차에 따른 관련변인의 차이를 보였다.

Abstract

Data were collected from 310 6th, 7th, and 8th grade students and parents by questionnaires and analyzed by t-tes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higher parents attachment and parents monitoring, the higher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and siblings, the higher perspective-taking, the higher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and the higher socioeconomic status, the higher prosocial behavior towards siblings. More prosocial behavior toward parents was reported by girls than by boys. Prosocial behavior toward siblings did not show a gender difference. In the total group, high parent attachment and perspective-taking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high parent attachment and socioeconomic status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siblings. In the boy group, high parent attachment and perspective-taking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high socioeconomic status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siblings. In the girl group, high parent attachment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and high parent attachment and socioeconomic status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siblings. Discussion focused on the relative importance of parents attachment, perspective-taking, and socioeconomic status in predicting early adolescents' prosocial behavior.

Carolyn Pope Edwards(Dept. of Family and Consumer Sciences and Psychology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 하영희(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pp.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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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모 및 형제에 대한 초기청소년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관련변인으로 부모애착, 부모모니터링, 사회경제적 지위 및 조망수용 등을 탐색하여 가족맥락 안에서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남녀 31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질문지를 적용하여 측정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초기청소년의 친사회적 행동과 사회경제적 지위를 포함한 인구학적 배경은 부모용 응답지를 그리고 부모애착, 부모모니터링 및 조망수용은 청소년용 자기보고식 응답지를 이용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t-test와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첫째, 부모애착과 부모모니터링이 높을수록 부모와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조망수용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정의 청소년일수록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 수준이 높았다. 둘째, 여아가 남아보다 부모를 향한 친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다회귀 분석결과, 전체 청소년의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조망수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요한 예언변인이었다. 성 차 구분에 의한 분석에서 남아의 경우,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조망수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요한 예언변인이었다. 여아의 경우,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이, 형제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애착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예언 변인으로 나타나 성 차에 따른 관련변인의 차이를 보였다.

Abstract

Data were collected from 310 6th, 7th, and 8th grade students and parents by questionnaires and analyzed by t-tes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higher parents attachment and parents monitoring, the higher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tents and siblings, the higher perspective-taking, the higher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and the higher socioeconomic status, the higher prosocial behavior towards siblings. More prosocial behavior toward parents was reported by girls than by boys. Prosocial behavior toward siblings did not show a gender difference. In the total group, high parent attachment and perspective-taking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high parent attachment and socioeconomic status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siblings. In the boy group, high parent attachment and perspective-taking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high socioeconomic status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siblings. In the girl group, high parent attachment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parents and high parent attachment and socioeconomic status predicted prosocial behavior towards siblings. Discussion focused on the relative importance of parents attachment, perspective-taking, and socioeconomic status in predicting early adolescents' prosocial behavior.

박광배(충북대학교) ; 김상준(서울대학교) ; 한미영(법원행정처) pp.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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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보이는 인지적 방략(cognitive heuristic)인 정박 방략(anchoring heuristic), 대표성 방략(representative- ness heuristic), 그리고 사고 틀 효과(framing effect)가 고도의 판단 전문가인 현역 판사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집단의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발견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세 개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 1에서는 한국의 법률상황에 맞는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전문영역에서 많은 경험과 정형화된 훈련을 통해 증거를 평가하는 고도의 판단 전문가인 158명의 현역판사들의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이러한 인지적 방략이 발견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2에서는 토의과정을 거쳐서 만장일치에 의해 도출되는 집단적 판단에서도 인지적 방략의 효과가 발생할 것인가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3에서는 연구 2의 집단판단에 관한 결과를 보다 명확히 해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반인들의 개인판단을 알아보았다. 연구 1의 결과, 현역 판사들의 판단에서는 ‘저 정박점’ 에 의한 정박 방략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고 정박점’ 에 의한 정박 방략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고 틀 효과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판사들의 사후확률 추론은 조건확률보다는 사전확률에 의해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와 연구 3의 결과에 따르면, 정박 방략 효과는 개인판단과 집단판단에서 모두 나타났으나, 개인판단보다 집단판단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사고 틀 효과는 개인판단에서 부분적으로 나타났으나, 집단판단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대표성 방략 효과는 현역판사의 판단과 모의배심 판단에서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각 연구의 결과가 사법제도에 대하여 가지는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ree studie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degree to which three common heuristics, anchoring heuristic, framing effect and representative-ness heuristic, influence the decision-making processes of actual judges and 5-persons mock juries. With scenarios regarding various issues that are commonly raised in actual criminal and civil trials, study 1 examined the 158 actual judges' decisions. In study 2, the decisions of 80 mock jury groups that consisted of college students were examined with similar scenarios. And individual decisions were examined in study 3 to compare with the group decisions in study 2. The decision processes of the actual judges and the mock jury groups alike were found to be influenced by "anchors". But the biases by the anchoring heuristic were more pronounced in the group decisions than in the decisions of the actual judges. With respect to framing effect, the actual judges were found to be resistant, while a small effect was found in the decisions of mock jury groups. Representative-ness biases weren't found in the decisions of both the actual judges and mock juries. The implications of the results for judicial systems were discussed.

김지영(중앙대학교) ; 김기범(성균관대학교) pp.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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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문화에서 상식적 귀인이자 자기신세조망양식으로서의 팔자에 관한 경험적 연구로, 기존의 탈맥락적이고 탈사회적인 규범적 귀인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팔자의 의미를 밝히고자 했다. 한국문화에서는 기구한 인생이나 삶을 산 사람들, 특히 한(恨)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고 그러한 인생을 살게 된 자신의 신세를 제 3 자적 관점에서 조망해 볼 때 팔자귀인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들의 팔자타령하는 상황, 이유와 심리적 기능, 통제신념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질적인 연구와 양적인 연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1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팔자타령을 언제 하는지, 왜 하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면접을 실시하였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지를 사용하여 팔자타령을 듣거나 경험하였던 상황과 이유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2에서는 팔자귀인과 통제신념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1의 분석결과, 팔자타령은 기구하거나 한 많은 삶을 살았을 때 그리고 운이 없을 때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외적 통제신념이 높은 사람들일이 기구한 운명적 삶이나 사건에 대해 팔자귀인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인의 팔자타령은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해 부정적 사건이나 삶에 대한 신세한탄이라는 정서적 반응과 인과 추론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신세조망양식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was to conceptualize Palzha and investigate Palzha inference as mode of self-view. In general, people would like to attribute their unhappy and unfortunate life events or histories to Palzha which is given by the supernatural being. According to analysis of interviews and open-ended responses concerning on Plazha, Palzha indicated 'luck', 'uncontrollable situation', or 'fate' given by the supernatural being. In study 2, we conducted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ocus of control belief and Palzha attribution. More having external control belief, more tending to attributing the rugged life events or histories, and unexpected fortunate events to Palzha. Consequently, Palzha as mode of self-view on everyday events or life-events indicated it is likely to be another dimension of attribution on negative as well as positive life events in Korean culture.

김의철(중앙대학교) ; 박영신(인하대학교) ; 권용은(안산대학교) pp.109-142
박주용(서울대학교) ; 오현숙(한신대학교) pp.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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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재 교육은 현재 범국가적이고 범사회적인 차원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새로운 심리 검사 도구를 통해 밝혀진 영재의 특성이 기존의 영재 선발의 문제점에 주는 시사점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과학/수학 영재 집단이었고 이들의 특성을 명확하게 구분해 줄 통제 집단으로 학업우수자 및 고지능자집단이었다. 영재의 타고난 기질적 특성과 후천적인 성격을 구분할 수 있는 ‘기질 및 성격검사 JTCI'와 함께, 진단성 지능검사를 사용하였다. 영재들은 흔히 어떤 타고난 특성이 있다고 특징지어지기 때문에, 학업우수자와 비교할 때, 기질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이 예상되었다. 그렇지만 기질은 물론 성격의 여러 하위 척도 상에서 영재 집단과 통제 집단간에 어떤 유의미한 차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현재의 영재집단은 그 선발 방식의 다면성이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학업성적 우수자와 차별성이 없음을 보여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일로에 있는 영재교육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Abstract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the education of gifted children nation-wide.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find out characteristics of students who are receiving special education as gifted using a new psychological inventory which measures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separately. We compared students who have been selected for their talent in math and science with students who do well academically. Academic competence was operationally defined by grades or by IQ. Gifted children are usually thought to be characterized by an innate ability, and it was expected that there would be some difference between temperaments of the gifted group and those of the academically competent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not only in their temperaments, but also in other sub-scales of character. This result suggests that in spite of the extensive effort and cost involved in the selection process, the children who are currently selected as gifted show no distinction when compared to academically competent students. Based on the results some practical suggestions were made in order to improve the selection of the gifted children.

박주용(세종대학교 교육학과) ; 오현숙(한신대학교 교직교양학부) pp.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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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교육은 현재 범국가적이고 범사회적인 차원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새로운 심리 검사 도구를 통해 밝혀진 영재의 특성이 기존의 영재 선발의 문제점에 주는 시사점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과학/수학 영재 집단이었고 이들의 특성을 명확하게 구분해 줄 통제 집단으로 학업우수자 및 고지능자집단이었다. 영재의 타고난 기질적 특성과 후천적인 성격을 구분할 수 있는 '기질 및 성격검사 JTCI'와 함께, 진단성 지능검사를 사용하였다. 영재들은 흔히 어떤 타고난 특성이 있다고 특징지어지기 때문에, 학업우수자와 비교할 때, 기질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이 예상되었다. 그렇지만 기질은 물론 성격의 여러 하위 척도 상에서 영재 집단과 통제 집단간에 어떤 유의미한 차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현재의 영재집단은 그 선발 방식의 다면성이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학업성적 우수자와 차별성이 없음을 보여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일로에 있는 영재교육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Abstract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the education of gifted children nation-wide.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find out characteristics of students who are receiving special education as gifted using a new psychological inventory which measures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separately. We compared students who have been selected for their talent in math and science with students who do well academically. Academic competence was operationally defined by grades or by IQ. Gifted children are usually thought to be characterized by an innate ability, and it was expected that there would be some difference between temperaments of the gifted group and those of the academically competent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not only in their temperaments, but also in other sub-scales of character. This result suggests that in spite of the extensive effort and cost involved in the selection process, the children who are currently selected as gifted show no distinction when compared to academically competent students. Based on the results some practical suggestions were made in order to improve the selection of the gifted children.

하대현(숙명여자대학교) pp.15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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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Sternberg가 1977년에 처음으로 제안한 유추의 요소 이론으로부터 오늘날의 성공 지능이론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론은 IQ의 대안적인 새로운 지능 이론으로서 지능의 정의 및 본질, 측정, 교육 및 산업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4반세기가 지난 현재 시점에서 그의 이론이 그동안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그 변화된 이론들은 지능 이론과 연구 분야에 각각 어떻게 기여했는지, 이론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어떤 연구들이 수행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가 무엇인지를 폭넓게 개관하는 일은 시의 적절하고 필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먼저 R. Sternberg의 지능 이론이 발달되어 온 과정을 크게 요소이론, 삼위일체 이론, 성공 지능이론의 세 시기로 구분하여 각 시기별로 그의 지능 이론과 연구의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고, 다음에 그의 지능 이론과 관련하여 그간에 우리나라에서 수행된 연구들을 주제별로 의의와 한계를 논의하며, 마지막으로 그의 이론 발달을 위한 몇 가지 연구 과제를 제언한다.

Abstract

Successful Intelligence (SI) developed by R. Sternberg has impacted on various fields such as education and industry, providing with intuitive view-points concerning the definition, nature, and measurement of intelligence. It would be a timely work to review how SI has been progressed, what contributions it made, what it has influenced on intelligence research in Korea, and what the implications of SI for future research are. With that in mind, this review is composed of several sections. First, an overview of the SI's historical development and main characteristics and contributions is presented with three distinct periods: Era of the Componential Theory, of Triarchic Theory, and of Successful Intelligence. Second, Selected researches conducted in Korea based on SI are summarized. Lastly, future research for validation of SI is discussed.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