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홍준영(고려대학교 심리학과) pp.179-202 https://doi.org/10.20406/kjcs.2019.8.25.3.179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청년 직장인들의 경력관리행동이 고용가능성 상승을 통해 오히려 이직의도를 높일 수도 있다는 가정을 검증하고자 했다. 이에 더하여 고용가능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일-삶 균형과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풍토에 대한 지각이 중재변인으로서 조절된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만 34세 이하의 일반직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첫째, 경력관리행동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고용가능성의 정적인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둘째, 고용가능성의 매개효과에 대한 일-삶 균형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산출되었으나, 고용가능성과 이직의도의 정적인 관계는 일-삶 균형의 수준이 높을수록 강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커뮤니케이션 풍토는 고용가능성의 매개효과는 물론, 고용가능성과 이직의도의 관계도 조절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설 검증에 실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해석과 함께 본 연구가 갖는 시사점과 한계점 그리고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Abstract

This study was designed to verify that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management behavior and turnover intention is mediated by employability. Futhermore, investigation whether work-life balance and communication climate moderate this relationship was also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results from 300 office workers younger than 34 that (1) employabilit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management behavior and turnover intention, (2) the moderating effect of work-life balance about mediating effect of employability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when the level of work-life balance was high,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ability and turnover intention was reinforced, (3) the moderating effect of communication climate against mediating effect of employability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communication climate between employability and turnover intention was also not found. Based on this non-intuitive results, researcher offered new interpretation which can be acquired from rejections of hypotheses,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the proposal for future research.

우성범(가천대학교) pp.203-229 https://doi.org/10.20406/kjcs.2019.8.25.3.203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사회의 남성들의 남성규범을 구성하는 요인들을 확인하고, 그 개념적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남성성 개념의 이론적 근거에 따라 사회문화적으로 형성된 남성성역할 기준에 순응하고자 하는 정도를 남성성으로 정의하였다. 이를 위하여 개념도 방법을 사용하여 20명의 남성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 남자답다는 것은 무엇인지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이후 남성규범과 관련한 핵심문장을 추출한 후 참가자에게 추출된 55개의 핵심문장에 대해 분류하고 그 중요도를 평정하게 하였다. 참가자들이 분류한 문항에 대해서는 다차원척도법과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남성규범에 대한 개념적 구조를 탐색하였다. 그 결과 나타난 이차원의 축을 한국사회 문화에 대한 이론과 내용을 바탕으로 각각 집단관계 영역 대 개인내적 영역, 사회적영역과 위계성 추구 대 온정적 관계 추구로 명명하였다. 또한 하위 군집으로는 부양자, 리더쉽, 정서억제, 직무능력과 조직사회적응, 기대외는 남성적 능력, 힘과 통제의 6가지 군집이 나타났다. 각 군집의 특징과 의미를 한국사회문화 맥락에 따라 해석하고 연구의 의의, 제안점 및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 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constitute masculine norms of masculine in Korean society. The definition of masculinity was to conform to the male-dominated standard formed socially and culturally. The results of in-depth interviews with 20 male participants were used for a concept mapping analysis to explore the configural representations of Korean masculine norms. After extracting the key sentences related to masculine norms, the participants sorted the 55 key sentences based on similarities and assessed the importance, which was then analyzed with multidimensional scaling method and cluster analysis. The result showed two dimensions, one representing social-personal domain and the other implying dominance-support domain as well as six clusters of caregiver, leadership, emotion suppression, job ability and organizational social adaptation, Expects the masculine abilities, power and control. Finally,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limitations, and th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김경미(동명대학교) ; 류승아(경남대학교) pp.231-248 https://doi.org/10.20406/kjcs.2019.8.25.3.231
초록보기
초록

긍정정서의 확장 및 수립이론에 따르면 긍정정서가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긍정정서가 대학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진로준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했다. 그리고 이 관계에 소명의식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서 대학생 473명을 대상으로 긍정정서, 대학생활 만족도, 진로준비 및 소명의식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긍정정서는 대학생활 만족도와 진로준비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의 소명의식은 긍정정서와 대학생활 만족도 및 진로준비 사이에서 유의미한 매개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행복과 개인의 자원, 그리고 대학생활에 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According to the broaden and build theory of positive emotion, positive emotion brings positive results in various areas of life. Based on this, this study focused if positive emotions could improve satisfaction with college life and career preparation among undergraduate students. Futhermore we examined that calling mediates between positive emotion and satisfaction with college life/career preparation. The total of 473 respondents were surveyed in this study. The result showed that positive emotions improve college life satisfaction and career preparation. Also, calling of students played an significant role of mediation between positive emotion and satisfaction with college life/career preparation.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ed the impact of contact and sense of community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