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한국인 대학생의 외국인 유학생과의 접촉이 다문화 역량에 미치는 영향: 삶의 만족도와 현실갈등인식의 매개효과

Effects of Korean College Students’ Contacts with International Students on Multicultural Competencies: Mediating Effects of Life Satisfaction and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2019, v.25 no.4, pp.279-303
https://doi.org/10.20406/kjcs.2019.11.25.4.279
최가희 (계명대학교)

초록

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과의 접촉이 한국인 대학생의 다문화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삶의 만족도와 현실갈등인식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한국인 대학생의 외국인 유학생과의 접촉은 접촉의 수, 접촉의 빈도, 접촉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출신 지역 다양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한국인 대학생의 다문화 역량을 측정하기 위하여 일상의 다문화 역량 척도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총 384명의 대학생이 접촉, 일상의 다문화 역량 척도, 삶의 만족도 척도, 현실갈등인식 등을 포함한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중다회귀분석 결과, 접촉 수는 문화적 자기효능감과 문화적 지식에, 접촉 다양성은 문화적 개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삶의 만족도는 문화적 공감을 제외한 다문화 역량의 세 개 하위 요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실갈등인식은 다문화 역량의 문화적 지식을 제외한 다문화 역량의 세 개 하위요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와 현실갈등인식을 각각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접촉과 다문화 역량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삶의 만족도만이 매개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점점 그 구성원이 다양화되고 있는 대학 문화 내에서 한국인 대학생의 다문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keywords
외국인 유학생, 접촉, 다문화 역량, 삶의 만족도, 현실갈등인식, international students, contacts, multicultural competencies, life satisfaction,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effects of Korean students’ contacts with International students on Korean college students’ multicultural competencies. This study also examined mediating effects of life satisfaction and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between contacts with international students and multicultural competencies. For the purpose, 384 Korean college students completed the questionnaires including contacts, life satisfaction, realistic conflicts perception toward international students, everyday multicultural competencies, and demographic informat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number of contacts predicts cultural self-efficacy and cultural knowledge, whereas contact diversity predicts cultural openness. Life Satisfaction predicts cultural openness, cultural self-efficacy, and cultural knowledge, and realistic conflicts perception predicts all subscales of everyday multicultural competencies scale other than cultural knowledge. Results also discovered that life satisfaction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contact diversity and multicultural competencies, but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did not mediate between contact diversity and multicultural competencies. Based on the results, the suggestions to enhance college students’ multicultural competencies were discussed.

keywords
외국인 유학생, 접촉, 다문화 역량, 삶의 만족도, 현실갈등인식, international students, contacts, multicultural competencies, life satisfaction,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참고문헌

1.

고미숙 (2017). 일개 대학 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공감 능력과의 관계: 문화적 인식을 중심으로. 다문화건강학회지, 7(1), 1-11.

2.

구자영, 서은국 (2007). 행복의 양이 한정되어있다는 믿음과 주관적 안녕감.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1(4), 1-19.

3.

구재선, 서은국 (2016). 주관적 안녕감과 소수집단에 대한 태도: 종단분석.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22(2), 183-202.

4.

김금미, 안상수 (2014). 남녀대학생의 동남아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계획된 행동이론의 수정모형에 기초하여.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19(3), 315-338.

5.

김미진, 정옥분 (2010).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 척도개발과 타당화 연구. 인간발달연구, 17(4), 69-88.

6.

김성훈, 이경화 (2017). 외국인 유학생과의 집단 간 접촉이 국내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합적 갈등의 매개효과. 교육문화연구, 23(4), 191-212.

7.

김수아, 김태호 (2011). 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 정체감 발달단계에 따른 차별지각과 차별대처방식. 다문화교육연구, 4(1), 1-17.

8.

김정덕, 이은경 (2014). 대학생의 다문화 경험에 따른 다문화 교류 인식 및 글로벌 역량과의 관계. 한국핵심역량교육학회지, 1, 67-94.

9.

김혜숙, 김도영, 신희천, 이주연 (2011). 다문화시대 한국인의 심리적 적응: 집단정체성, 문화적응 이데올로기와 접촉이 이주민에 대한 편견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5(2), 51-89.

10.

남순현 (2012). 한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24(4), 949-980.

11.

류승아 (2017). 소수집단에 대한 접촉경험, 위협감, 편견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31(4), 225-245.

12.

박소진 (2013). 한국 대학과 중국인 유학생의 동상이몽: 서울과 지방 소재 사립대학 비교. 한국문화인류학, 46(1), 191-234.

13.

박순용 (2008). 대학에서 효과적인 다문화 교육의 내용구성에 대한 고찰. 미래교육연구, 21(1), 69-85.

14.

박순희, 김선애 (2012). 초기 청소년의 문화적 경험과 다문화 인식: 개방성, 수용성, 존중성과의 관계: G광역시를 중심으로. 청소년학연구, 19(7), 27-50.

15.

박순희, 유지형 (2017). 청소년의 다문화경험이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 다문화수용성과 문화적 공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15(4), 499-510.

16.

박혜숙 (2016). 국내 중국인 유학생이 느끼는 한국인의 다문화 수용성 수준과 한국인 대학생의 다문화 수용성 수준 비교. 인문사회과학연구, 53, 41-63.

17.

배옥현, 홍상욱 (2008). 대학생의 자아분화정도가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생활과학회지, 17(1), 27-34.

18.

양계민 (2009). 국내 소수집단에 대한 청소년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3(2), 59-79.

19.

양계민 (2010). 현실갈등인식과 지각된 경제수준이 이주노동자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주관적 안녕감의 상호작용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4(1), 111-128.

20.

양계민 (2015).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다문화집단에 대하여 지니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9(3), 165-193.

21.

양계민, 이우영 (2016). 북한이탈주민이 다문화집단에 대해 느끼는 현실갈등인식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지각된 차별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30(1), 131-152.

22.

이병식, 전민경 (2015).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 개입 가능성 탐색 연구. 교육행정학연구, 33(3), 381-403.

23.

이수정 (2014). 대학생의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멘토링 경험이 다문화 인식에 미치는 효과. 다문화교육연구, 12(7), 1-22.

24.

이수정, 양계민 (2013). 북한이탈주민과의 지역사회 내 접촉수준에 따른 남한출신주민의 태도의 차이: 인천 논현동 지역 거주자를 중심으로. 북한연구학회보, 17(1), 395-421.

25.

이수진 (2009). 대학생이 지각하는 사회유대감과 자율성이 학교생활적응과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대인관계문제를 매개로. 한국심리학회지: 학교. 6(2), 229-248.

26.

이창환, 손영우, 임혜빈 (2015). 문화유사 및 공감이 도움의향에 미치는 영향: 세계시민주의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감성과학, 18(4), 46-46.

27.

이택호, 이석영, 한윤선 (2016). 교우관계와 교사관계가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의 적용.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22(1), 65-85.

28.

임춘희 (2009).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문화에서의 스트레스와 적응. 한국생활과학회지, 18(1), 93-112.

29.

임희진, 김제희, 정소현, 정하영, 김현성 (2015). 캠퍼스 국제화에 대한 국내 학생들의 인식 연구. 아시아교육연구, 16(1), 243-270.

30.

전재은 (2013). 한국 대학생의 이문화 역량에 대한 이해와 행동반응. 아시아교육연구, 14(3), 231-259.

31.

정명희, 박외병 (2014). 대학생의 다문화교육경험이 사회적 거리감과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충북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다문화교육연구, 7(2), 81-105.

32.

정진경, 양계민 (2005). 문화간 훈련의 이론과 방법.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24(1), 185- 215.

33.

조선아, 유계숙 (2018). 서울시 남자대학생의 삶의 만족도가 여성혐오에 미치는 영향: 결혼의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가족과 문화, 30(1), 86-119.

34.

채명정, 김진일, 이진희 (2015). 다문화 교과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다문화 수용성 및 역량에 미치는 효과. 한국간호교육학회지, 21(3), 373-381.

35.

픽은희, 박재순 (2013).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공감 능력,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대한간호학회지, 43(5), 360-696.

36.

하정희 (2008). 중국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20(2), 473-496.

37.

한국교육개발원 (2018). 2018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현황. https://kess.kedi.re.kr/post/ 6672839?itemCode=04&menuId=m_02_04_03에서 2019, 3. 27 자료 얻음.

38.

홍세희 (2000).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 지수 선정기준과 그 근거. 한국심리학회지: 임상, 19(1), 161-177.

39.

Aaronson, E., Wilson, T. D., Akert, R. M., & Sommers, S. R. (2018). 사회심리학(고재홍, 김민영, 박권생, 최윤경 옮김). 서울: 시그마프레스.

40.

Allport, G. W. (1954). The nature of prejudice. Doubleday anchor books; New York.

41.

Bagci, S. C., Rutland, A., Kumashiro, M., Smith, P. K., & Blumberg, H. (2014). Are minority status children's cross-ethnic friendships beneficial in a multiethnic context? British Journal of Developmental Psychology, 32, 107-115.

42.

Bagci, S. C., Turnuklu, A., & Bekmezci, E. (2018). Cross-group friendship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 dual pathway through social integration and empowerment. British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57, 773-792

43.

Charles-Toussaint, G. C., & Crowson, H. M. (2010). Prejudice against international students: The role of threat perceptions and authoritarian dispositions in U. S. students. The Journal of Psychology: Interdisciplinary and Applied, 144, 413-428.

44.

Cross, T. L. (2003). Culture as a resource for mental health. Cultural Diversity and Ethnic Minority Psychology, 9(4), 354-359.

45.

Diener, E., Emmons, R. S., Larsen, R. J., & Griffin, S. (1985). The satisfaction with life-scale. Journal of Personality Assessment, 49, 71-75.

46.

Dixon, J., Durrheim, K.,& Tredoux, C. (2005). Beyond the optimal contact strategy: A reality check for the contact hypothesis. American Psychologist, 60(7), 697-711.

47.

Forbes, H. D. (1997). Ethnic conflict: Commernce, culture, and the contact hypothesis, New Haven, CT, US: Yale University Press.

48.

Fredrickson, B. L. (1998). What good are positive emotions?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2, 300-319.

49.

Fredrickson, B. L. (2001). The role of positive emotions in positive psychology: The broaden-and-build theory of positive emotions. Journal of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54, 218-226.

50.

Hewstone, M., Lolliot, S., Swart, H., Myers, E., Voci, A., Ramiah, A. A., & Cairns, D. (2014). Intergroup contact and intergroup conflict. Peace and Coflict: Journal of Peace Psychology, 20(10), 39-53.

51.

Howard-Hamilton, M. F., Cuyjet, M. J., & Cooper, D. L. (2011). Understanding multiculturalism and multicultural competence among college students. In M. J. Cuyjet, M. F. Howard-Hamilton, & D. L. Cooper (Eds.), Multiculturalism on campus: Theory, models, and practices for understanding diversity and creating inclusion (pp. 11–18). Sterling, VA: Stylus.

52.

Hu, L. T., & Bentler, P. M. (1999). Cutoff Criteria for Fit Indexes in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Conventional Criteria Versus New Alternativ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6(1),1-55.

53.

Le, T. N., Lai, M. H., & Wallen, J. (2009). Multiculturalism and subjective happiness as mediated by cultural and relational variables. Cultural Diversity and Ethnic Minority Psychology, 15(3), 303-313.

54.

Maddux, W. W., Leung, A. K., Chiu, C., & Galinsky, A. D. (2009). Toward a more complete understanding of the link between multicultural experience and creativity. American Psychologist, 64(2), 156-158.

55.

Mallinckrodt, B., Miles, J. R., Bhaskar, T., Chery, N., Choi, G., & Sung, M.-R. (2014). Development a comprehensive scale to assess college multicultural programming.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61, 133-145.

56.

Mendoza-Denton, R. &Page-Gould, E. (2008). Can cross-group friendships influence minority students' well-being at historically white universities? Psychological Science, 19, 933-939.

57.

Mio, J. S., Barker-Hackett, L., & Tumambing, J. (2012). Multicultural psychology: Understanding our diverse communities (3rd ed.).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58.

Olzak, P. L., & Nagel, J. (1986). Competitive ethnic relations. New York: Academic Press.

59.

Pettigrew, T. F., & Tropp, L. R. (2006). A meta analytic test of intergroup contact theory.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0, 751-783.

60.

Putman, R. D. (2007). Diversity and Community in the Twenty-first century. Scandinavian Political Studies, 30, 137-174.

61.

Quinton, W. J. (2018). Unwelcome on campus? Predictors of prejudice against international students. Journal of Diversity in Higher Education, 12(2), 156-169.

62.

Ridley, C. R., & Lingle, D. W. (1996). Cultural empathy in multicultural counseling: A multidimensional process model. In P. B. Pedersen & J. G. Draguns (Eds.), Counseling across cultures (4th ed., pp. 21-46). Thousand Oaks, CA: Sage

63.

Saguy, T., Tausch, N., Dovidio, J. F., Pratto, F., & Singh, P. (2011). Tension and harmony in intergroup relations. In P. R. Shaver & M. Mikulincer (Eds.), Human aggression and violence: Causes, manifestations and consequences (Herzilya series on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pp. 333-348). Washington, D.C.: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64.

Sherif, M., (1966). In Common predicament: Social psychology of intergroup conflict and cooperation. Boston: Houston Mifflin.

65.

Sherif, M., Harvey, O., J., White, J., Hood, W., & Sherif, C. W. (1961). Intergroup conflict and cooperation: The robber’s cave experiment. Norman: Institute of Intergroup Relations, University of Oklahoma.

66.

Shrout, P. E., & Bolger, N. (2002). Mediation in experimental and nonexperimental studies: New procedures and recommendations. Psychological Methods, 7(4), 422-445.

67.

Spencer-Rodgers, J., & McGovern, T. (2002). Attitudes toward the culturally different: The role of intercultural communication barriers, affective responses, consensual stereotypes, and perceived threat.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cultural Relations, 26, 609–631.

68.

Sue, D. W., Arredondo, P., & McDavis, R. J. (1992). Multicultural counseling competencies and standards: A call to the profession. Journal of Multicultural Counseling and Development, 20, 64-88.

69.

Turner, N. T., Hewstone, M., Voci, A., & Vonofakou, C. (2008). A test of the extended intergroup contact hypothesis: The mediating role of intergroup anxiety, perceived ingroup and outgroup norms, and inclusion of the outgroup in the self.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5(4), 843-860.

70.

Veenhoven, R. (1988). The utility of happiness. Social Indicators Research, 20(4), 333-354.

71.

Wang, Y. M., Davidson, M., Yakushko, O. F., Savoy, H. B., Tan, J. A., & Bleier, J. K. (2003). The scale of ethnocultural empathy: Development, validation, and reliability.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50(2), 221- 224.

72.

Ward, C., Masgoret, A. M., & Gezentsvey, M. (2009). Investigating attitudes toward international students: Program and policy implications for social integration and international education. Social Issues and Policy Review, 3, 79-102.

73.

Waugh, C. E., & Fredrickson, B. L. (2006). Nice to know you: Positive emotions, self–other overlap, and complex understanding in the formation of a new relationship.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1(2), 93-106.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