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이주민들의 우울을 측정하는 것이며,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 총 2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 사회적지지, 문화적응 스트레스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SPSS 22.0과 AMOS 22.0을 사용하여 변수들의 요인분석, 상관분석, t 검증, 위계적 회귀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집단 간 평균점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집단에 비해 한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하는 집단, 결혼이민자 집단, 여성 집단에서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이주민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이주민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은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이주민의 우울 및 정신 건강을 평가하는 데에 기여할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examine the depression among Mongolians in South Korea. We also determined the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support on depression. In this study, total of 200 adults over age 18 completed the BDI-II of Mongolian Version, Acculturative stress scale for international student, The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Data were analyzed by using the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t-tes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 used SPSS 22.0, AMOS 22.0. We found significant difference in mean scores between groups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 level of depression was high in over 3 years immigrants group (M = 8.41, SD = 9.6954), marriage immigrants group (M = 19.1, SD = 16.7649), and female groups (M = 7.61, SD = 9.2188) than compared to reference groups.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support of Mongolian immigrant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depression (β = .365, p <.001; β = .- 555, p <.001). There was a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ve stress and depression (β = 1.080, p <.001). Th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We conclude that this study can be used to assess the depression and the mental health of Mongolians in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