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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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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일 획득에서의 성별 차이: 한국 청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의 심리학 모형의 다집단 분석

Gender Differences in Obtaining Decent Work: A Multi-Group Analysis on the of Psychology of Working Theory for Korean Young Workers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2023, v.29 no.1, pp.101-123
https://doi.org/10.20406/kjcs.2023.2.29.1.101
이슬아 (고려대학교)
표소휘 (고려대학교)
남보라 (고려대학교)
이유영 (총신대학교)
양은주 (고려대학교)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일의 심리학 이론(PWT)에서 제시한 괜찮은 일 획득 경로에 남녀 차이가 존재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335명의 국내 청년 직장인들에게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311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25.96세였으며, 그 중 남자는 94명, 여자는 217명이었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전체 집단의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제적 제약은 일 자유의지와 진로적응성을 부적으로 예측하였으며, 일 자유의지와 진로적응성은괜찮은 일을 정적으로 예측하여, 모형의 가정을 지지하였다. 경제적 제약과 괜찮은 일 사이에서 일 자유의지와 진로적응성의 전체 간접효과는 유의하였으나, 일 자유의지와 진로적응성 각각의 세부 간접효과 또는 일 자유의지와 진로적응성의 이중매개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집단 분석 결과, 경로계수 차이가 유의하였는데, 여성의 경우 경제적 제약이 일 자유의지를 부적으로 예측하였으며, 일 자유의지는 괜찮은 일과 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냈으나 남성에게는 두경로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반대로 남성 집단에서는 경제적 제약이 진로적응성을 부적으로 예측하였고, 진로적응성은괜찮은 일과 정적인 관련성을 보였으나 여성에게는 두 경로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여성은 일 자유의지가 경제적 제약과 괜찮은 일 사이를 매개하였고, 남성은 진로 적응성이 경제적 제약과 괜찮은 일 사이를 매개하였다. 이는 괜찮은 일을 획득하는 데 우선적으로 필요한 진로 자원이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keywords
괜찮은 일, 일의 심리학 모형, 청년, 성차, 일 자유의지, 진로적응성, 다집단 분석

Abstract

As an effort to further extend the existing understanding on the Psychology of Working Theory, this study examined gender differences in the paths to the attainment of decent work with Korean emerging adults. A total of 311 South Korean employees (mean age = 25.96, men = 94, women = 217) completed online questionnaires. We found that economic constraints inversely predicted work volition and career adaptability, which were positively relatedin turn, led to decent work. The overall indirect effect of work volition and career adaptability between economic constraints and decent work was significant., hHowever, the specific indirect effect of work volition and career adaptability was not significant. Further analyses showed a gender difference in the paths. Specifically, economic constraint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associated with work volition, and work volition predicted decent work only for women, but not for men. Moreover, economic constraint was significantly inversely associated with career adaptability, and career adaptability positively predicted decent work only for men, but not for women. Work volition mediated between economic constraints and decent work for women, while career adaptability had a mediating effect for men. It suggests that career resources for obtaining a decent work may be distinctive by genderdifferent groups.

keywords
decent work, Psychology of Working Theory, emerging adults, gender differences, work volition, career adaptability, multigroup analysis
투고일Submission Date
2022-12-14
수정일Revised Date
2023-01-06
게재확정일Accepted Date
2023-02-17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