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코로나 대유행 시기 자살사고 유병률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evalence and Influencing Factors of Suicide Ideat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2023, v.29 no.3, pp.405-427
https://doi.org/10.20406/kjcs.2023.8.29.3.405
김성연 (성균관대학교)
박효은 (성균관대학교)
이보라 (성균관대학교)
이동훈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초록

본 연구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 성인의 자살사고 유병률과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성별, 연령대, 직업, 가구형태, 경제적 수준, 평소 호흡기 질환 및 만성질환 여부, 과거 병력 여부), 코로나 관련 변인(코로나 예방행동, 코로나 정보를 얻기 위한 매체이용 빈도), 심리행동적 변인(우울, 불안, 외로움, 음주량 증가)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1년 2월부터 3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1,434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자료에서 1,434명 중 260명이 자살사고를 지닌 것으로 확인되어 코로나 대유행 시기 성인의 자살사고 유병률은 18.1%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변인, 코로나 관련 변인, 심리행동적 변인을 확인한 결과, 20∼30대가 40∼70대에 비해,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자살사고를 할 확률이 높았다. 또한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을 적게 할수록, 코로나 정보를 얻기 위한 매체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우울, 불안, 음주량 증가 집단에 속할수록, 외로움의 수준이 높을수록 자살사고를 할 확률이 높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인의 자살사고 예방 및 개입을 위한 방안과 연구의 시사점 및 의의를 논의하였다.

keywords
코로나 대유행 시기, 성인, 자살사고, 유병률, 영향요인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demographic variables(gender, age group, occupation, living arrangement, economic level, respiratory and chronic diseases, previous medical history), COVID-19 variables(COVID-19 prevention behavior, frequent use of media to obtain COVID-19 information), and psychological behavioral variables(depression, anxiety, loneliness, and increased drinking). From February to March 2021, an online survey of adults was conducted, and a total of 1,434 data were used for analysis. 260 out of 1,434 people were confirmed to have suicide ideation, the prevalence of suicide ideation among adults during the COVID-19 was 18.1%.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indicated elevated odds of suicidal ideation among individuals in their 20s and 30s, those living alone, exhibiting fewer COVID-19 preventive behaviors, consuming COVID-19 information more frequently through media, and reporting higher levels of loneliness. Furthermore, within the group experiencing depression, anxiety, and increased drinking, greater levels of these factors correlated with higher odds of suicidal ideation. Based on the results, implications and significance of the study were discussed.

keywords
COVID-19 pandemic, adults, suicidal ideation, prevalence, influencing factors
투고일Submission Date
2023-05-15
수정일Revised Date
2023-07-04
게재확정일Accepted Date
2023-08-16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