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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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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사회적 오점보유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 및 자존감에 관한 연구 : 지체장애인 및 윤락녀을 중심으로

Prejudices and Discrimination toward Social Stigmatized Groups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2001, v.7 no.1, pp.119-136
송관재(Kwan Jae Song)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재창(Jae Chang Lee) (대전대학교 산업심리학과)
홍영오(Young-Oh Hong)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352명), 일반인(255명), 지체장애인(22명), 윤락녀(16명)등을 대상으로 우리사회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회적 오점보유자들에 대한 그들의 편견과 차별의 정도를 사회적 거리감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회적 거리감은 대인간 신체적 거리감과 대인간 사회적 거리감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오점보유자들 중 약물중독자, 윤락녀, 전과자 등은 대인간 신체적 거리감에서 뿐만 아니라 대인간 사회적 거리감에 있어서도 응답자들로부터 가장 멀게 지각된 오점보유자들이었다. 오점보유자들을 가시성과 통제성의 차원별로 구분하여 사회적 거리감을 살펴본 결과 일반인 및 대학생의 경우 가시성과 통제성의 주 효과와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비가시적이고 통제적인 오점유형에 대해 거리감을 가장 멀게 지각하였다. 그러나 윤락녀의 경우 가시성과 통제성의 주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상호작용 효과만이 유의미하였다. 윤락녀들은 오점의 차원에 관계없이 약물중독자나 정신지체인과 같이 특정한 유형의 오점보유자들에 대해 거리감을 가장 멀게 지각하였다. 응답자들에게 각 오점보유자들이 우리사회에서 어느 정도로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를 살펴본 결과 전과자, 정신지체인, 윤락녀 등이 우리사회에서 가장 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인들과 오점보유자들과의 자존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두 응답자간들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오점보유자들이 일반인들과 다른 심리적 적응기제를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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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based on the examination of the general public's stereotype toward social stigmatized group, to consider the degree and effect of stereotypes for social stigmatized groups, from the perspective of both the lay person and the stigmatizer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352 university students, 255 lay person, 22 crippled, 16 prostitutes. In this study, an attempt was made to examine one's subjective social distance toward members of diverse stigmatized social groups. The social distance scale consisted of interpersonal physical distance and interpersonal social distance. The results indicated that drug addicts, prostitutes, ex-convicts, among people included in this study as stigmatized individuals were least acceptable. This study examined subject's preferences in two different dimensions: visibility and controllability. The result shows that subject most hate people who belong nonvisible and controllable stigmatized types. This suggests that subjects most hate people in stigmatized group who are responsible for their stigmas. But prostitutes are found to be different in recognizing the sense of social distance. The responses show that they regard alcoholics, visual and listening disabled, and mentally disabled as less close than the other socially stigmatized groups. This suggests that there are different in self defence mechanism for self-respect and social comparison process between lay person and people with social sti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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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일Submission Date
2001-03-31
수정일Revised Date
게재확정일Accepted Date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