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61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지각된 스트레스가 심리적 디스트레스(부정정서, 우울, 불안, 분노)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처전략의 종단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각 연령별로 대처전략의 사용에 차이가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8개월의 간격을 두고 두 번에 걸쳐 수집된 성인 941명의 두 시점 종단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코로나 스트레스(시점1)는 심리적 디스트레스(시점2) 중 우울을 제외한 부정정서, 불안, 분노에 종단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단매개효과 분석결과, 대처전략 중 부적응적 대처전략만(시점2)이 코로나 스트레스(시점1)와 심리적 디스트레스(시점2)의 관계에서 종단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다집단 분석결과, 대처전략의 사용에 있어서 연령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일반 성인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종단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 of coping strategies(emotion-focused, problem-focused, and maladaptiv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tres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nd psychological distress(negative affect, depression, anxiety, and anger). ). Also, This study sought to find generational differences between coping strategies use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participants were 941 adult aged between twenties and seventies. The final participants were recruited on two separated longitudinal time points, Time 1 and Time 2. The result were as follows: Only Maladaptive coping strategy(Time 2)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ID-19 stress(Time 1) and psychological distress(Time 2). . The result of the generation-based multi-group analysis did not yiel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use of coping strategies. This study is meaningful that it longitudinally examined the psychological distress of adul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pres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