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증인의 기억 왜곡에서의 무관련 정보 효과

The Distortion Effect of Irrelevant Post-Crime Indications on Eyewitness Memory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1999, v.5 no.1, pp.3-14
이은진(Eun-Jin Lee)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수정(Soo-Jung Lee)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초록

범죄사건에서 목격자나 증인의 진술이 용의자의 유죄를 입증하는데, 결정적일 수 있다. 물론 이는 목격자의 진술이 신뢰할 만하다는 가설에 근거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심리학적 증거들은 인간의 지각 및 기억이 사진기처럼 명확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많은 경우, 사건에 대한 기억은 사건 그 자체와 거리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제되는 질문과 사후에 제시되는 단서에 의해 어떻게 왜곡되어 지는지를 살펴보았다. 사건에 대한 기억이 이후에 제시되는 단서들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오염적인 단서의 제시 사실에 대한 통찰을 준 경우에는 사건 내용의 기억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

Abstract

In many criminal cases, eyewitnesses provide critical statements to convict the suspects. The most important hypothesis based on this phenomenon is that the statements of a conscientious eyewitness are reliable. However, lots of psychological evidences show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mory and the event is not direct. Without any intention of a perceiver, his or her memory structure is vulnerable to change by a bit of related cues. Therefore, in many cases, the memory of an event would be far different from the event itself. In this paper, empirical evidences are presented to show how event memory is distorted by the presuppositional questions and post-event priming cue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e memory, the perception, and furthermore the judgement of punishment of crime are affected by the presence of post-event distorting information. However, when informing subjects the presence of a potential distracter, the probable retroactive influence on memory cancelled out.

keywords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