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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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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음주동기 척도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

A Preliminary Study for Developing Drinking Motives Scale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1999, v.5 no.1, pp.77-92
신행우(Haeng-Woo Shin)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한성열(Seong-Yeol Han)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음주동기를 양적으로 평가하려는 시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음주동기를 신뢰롭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은 임상적인 평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연구를 위해서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먼저 언어보고 자료 분석(verbal protocol analysis)을 통해 음주동기의 내용을 파악한 뒤, Cox와 Klinger(1988, 1990)의 분류에 따라 음주동기를 수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구성하고자 하였다. 25개의 음주동기 측정 문항들을 227명의 남녀 대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이를 사각 회전의 방식으로 주축 요인 분석하여 고양, 대처, 동조, 사교 등 네 가지 음주동기 요인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구조 계수와 문항-총점 상관을 고려하여, 각 음주동기별로 4개씩의 문항으로 이루어진 전체 16문항의 음주동기 척도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음주동기 척도의 내적 합치도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음주동기 요인들간의 상관으로 인해 나타난 요인 복합성과 후속 연구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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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re has been few research attempting to measure drinking motives quantitatively in Korea. Developing a reliable scale measuring drinking motives will be very useful for future research as well as clinical assessment. In the present study, after verbal protocol analysis, a questionnaire (25 items) for measuring drinking motives was developed based on Cox and Klinger's(1988, 1990) 4 categories of motives. Responses from 227 university students were factor-analyzed using principal-axis(PAF) extraction procedure, followed by oblique rotation. Four factors with eigenvalues of great than 1 were finally extracted. Analysis of the item content of the factors indicated dimensions tapping enhancement, coping, conformity, and social motives respectively. On the basis of factor loadings and item-total correlations, four items on each of the intended dimensions were retained (total 16 items). Cronbach alpha coefficients of each subscale ranged from .76 to .89, which showed satisfactory internal consistency. There were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subscales of drinking motives, but these effects were generally small in magn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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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