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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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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공격특성과 성폭력 영화에의 반복 노출이 시청자의 기분변화, 폭력영화 및 피해자 평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rait Aggressiveness and Repeated Exposure to Sexually Violent Films on Mood Change, Film Evaluations and Evaluations of Female Violence Victims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1999, v.5 no.2, pp.123-139
최광선(Kwang-Sun Choi) (경북대학교 심리학과)
정명선(Myung-Sun Chung) (경북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공격 특성과 성폭력 영상물에의 반복 노출이 남성 피험자의 기분변화,폭력영화 및 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려는 데 있다. 공격 특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공격성 척도를 개발한 후, 122명의 남자 대학생들에게 실시하여 공격 특성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각각 30명을 선발하고, 공격특성의 정도와는 상관없이 두 집단에 무선 배치해서 성폭력 영화를 시청하게 하고서는 정서척도, 영화평가척도, 및 피해자 평가척도에 반응토록 하였다. 이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즉, 성폭력 영화에 반복 노출되었을 때 고공격 특성집단이 저공격 특성집단에 비해 불안감과 불쾌감을 덜 나타내었고, 고공격 특성집단은 영화의 폭력수준은 낮고 재미있다고 평가했으나, 저공격 특성집단의 평가는 거의 변하지 않았고, 고공격 특성집단의 피해자의 피해 정도에 대한 평가는 낮아졌으나, 저공격 특성집단의 평가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즉, 폭력수준 평가의 감소는 성폭력 영화에 대한 흥미수준 평가의 증가로 연결되었고, 피해자에 대한 낮은 평가는 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나타났다. 이런 폭력수준과 피해자에 대한 평가의 변화는 영상 폭력물에 대한 더 심화된 제재의 필요성을 제기해 주는 것으로서,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한 보다 더 정교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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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An experiment was conducted to examine effects of trait aggressiveness and repeated exposure to sexually violent films on desensitization toward female violence victims. From a pool of 395 under­-graduate male students who completed the Korea version of the Aggression Questionnaire as part of battery of tests given in testing sessions, 30 individuals who scored above the 75th percentile on the scale, and 30 who scored below the 25th percentile, were contacted and scheduled as participants. The results obtained are as follows: First, three days following exposure to the final film, high trait aggressive individuals were more likely to show anxiety and displeasure than were low trait aggressive individuals. Second, high trait aggressive individuals enjoyed the slasher films significantly more than did low trait aggressive indi­viduals. Third, high trait aggressive individuals were much more likely to evaluate the victim as more responsible for her own violence than were low trait aggressive individuals. Longterm, frequent exposure to violent media may cause high trait aggressive viewers to become more easily desensitized during subsequent expo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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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