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현재까지 결혼관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그 당시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알아보기 위한 실태조사에 그치고 있다.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결혼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특히, 젊은이들의 결혼관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최근 서구의 결혼관이 많이 유입되어 있으나, 아직까지도 그 이면에는 과거 전통적인 제도적 결혼관이 뿌리박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관을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형 결혼관 척도를 통하여,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가치관 혼재에 따른 갈등을 예측해보고, 기혼부부의 안정적이고 바람직한 가정형성을 위하여 성공적인 결혼과 결혼 전․후의 심리적인 문제들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보고자 한다. 275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항선정 예비연구와 1,283명의 기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결혼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한국형 결혼관 척도에서는 ‘전통적인 결혼’, ‘성공적인 결혼’, ‘결혼의 불합리성’, ‘결혼의 필요성’, ‘동거’, ‘이혼 및 재혼’의 6개 요인이 추출되었고, 기존의 척도와도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각 하위척도들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 α=.63 에서 .88로 비교적 신뢰롭게 나타났다.
Most of the researches on the view of marriage from 1970s until now have merely been the status survey to get a glimpse of thoughts on the marriage of the time. It is true that the recognitions of marriage in the recent days, especially those of the youth are going through a great deal of changes. However, it is also recognized that although westernized views on marriage recently are flooding in, still the traditional perspectives are firmly rooted underneath. Therefore, this study intended to predict the potential conflicts from diversified marital perspectives of the youth in the contemporary society applying the Korean views on marriage as an effort to develop views on marriage in scientific way, analyze the psychological problems before and after marriage, and pursue successful marriage to form a stable and desirable family. As for the method, questions were selected by 275 university students and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marriage views by 1,283 married couples were examined. As a result,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made. The scale for Korean marriage values were summarized to six factors-‘traditional marriage’, ‘successful marriage’, ‘irrationality of marriage’, ‘necessity of marriage’, ‘cohabitation’, and ‘divorce and remarriage’, showing high correlation with the existing scales, and the reliability coefficient of each subscale indicated as comparatively reliable with the value of Cronbach α=.88 at Cronbach α=.63.
본 연구는 게임 및 e스포츠 게이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따른 e스포츠 행동 및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본 연구에서는 5개의 게임라이프스타일 즉, ‘함께형’, ‘솔로형’, ‘일탈형’, ‘초심자형’, ‘매니아형’이 추출되었으며, 각 유형에 따라 e스포츠 이용행태와 e스포츠에 대해 갖는 의미 그리고 사회심리적 성격(이타성, 사회성, 공격성)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일탈형’과 ‘매니아형’의 경우, e스포츠 및 게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면서, e스포츠와 게임에 대한 경쟁심이 높고, 또래집단으로부터의 인기와 우월감을 느끼는 자기제시의 도구로 삼는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였다. 그러나 ‘일탈형’은 사이버상의 일탈적 언행에 대한 기준이 타 군집에 비해 허용적인 편이며, 타 군집 중에서 이타성과 사회성 점수가 낮고, 공격성 점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난 반면 ‘매니아형’은 게임 속에서의 일탈적 언행을 허용하지 않으며, 게임 속이라도 기본적인 윤리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타 군집에 비해 이타성, 사회성 점수가 높고, 공격성 점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초심자형’의 경우, ‘매니아형’과는 달리 e스포츠 게임을 한 기간이 비교적 짧으며, e스포츠게임에 참여하는 시간과 시청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게임 자체에 대한 매력을 적게 느끼며, 게임을 선택할 때도 학습과 조작이 쉬운가(용이성)가 중요하기 때문에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아케이드 게임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 또한 e스포츠를 일상생활이나 건강 등을 방해하는 중독의 위험이 있는 여가활동으로 간주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게임 및 e스포츠 교육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This paper explored the differences in university students' e-Sports patterns(e-Sports behaviors, its meaning and personalities) based on the types of game-lifestyle.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game-lifestyle was categorized into 5 groups, that is, ‘game with someone’, ‘game alone’, ‘addicted to game’, ‘novice for game’ and ‘flow in game’. Second, there were remarkable differences in e-Sports behaviors, its meaning and personalities(altruism, sociality and aggression) among these 5 groups. Specifically, The group of ‘addicted to game’ was similar to the group of ‘flow in game’ in the amount of time/money for game. Moreover they were highly likely to regard e-Sports game defeat as the reflection of their self-esteem and as the tool of gaining popularity/superiority to peers. Even though these similarities, the group of ‘flow in game’ was inclined not to permit deviant words/deeds and to keep the good manner in the cyber space as well as the real space, while the group of ‘addicted to game’ was permissible wrong and aggressive behaviors in the both cyber space and real space. Third, the group of ‘novice for game’ was less likely to participate in e-Sports activities(playing e-Sports game and watching TV) and to be less attracted to e-Sports than other groups. Moreover they had negative perspectives on e-Sports. In specific, they regarded it as a dangerous and addictive leisure activity hindering everyday life(study, relationship with peers/family etc) and health. These results would be used to develop game/e-Sports education program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 여성의 치유 경험은 어떠한가’라는 연구 질문을 가지고 성폭력 피해 여성의 치유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색한 것이다. 상담 경험이 있는 성폭력 피해 여성 9명을 심층면접하였고, 스트라우스와 코빈(Strauss & Corbin, 1998)의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성폭력 피해 여성의 치유 과정의 중심 현상은 ‘성폭력 피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었으며, 인과적 조건은 ‘성폭력 인지’, ‘절박함’이었으며, 맥락적 조건은 ‘폭로 이후 주변의 반응’, ‘섹슈얼리티 고정 관념’, 그리고 ‘가해자의 구속과 처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피해 여성들은 치유 과정에서 ‘지지받음’, ‘성폭력 피해 의미 재해석’에 의해 중재를 받았으며, ‘감정과 만남’, ‘새로운 대처 기술 배움’,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 가짐’의 상호작용 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유의 결과로 성폭력 피해자들은 ‘생존자로 당당하게 살아감’, ‘삶을 재구성함’의 모습을 갖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치유 과정 및 관련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관한 제언들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driven by the question of ‘what the experience of healing of female sexual abuse victims is like,’ explores the process the victims undergo as they heal from the traumas. Using the methods suggested by Strauss and Corbin’s Grounded theory, it analyzes nine interviews taken from victims who have received counseling. The study found that the central phenomena that take place in the process of their healing is ‘mental pain due to the damage caused by sexual abuse,’ the causal conditions are ‘the recognition of the sexual abuse’ and ‘desperation,’ and the contextual conditions are ‘the reaction of the close ones of the victims,’ ‘the preconception about sexuality,’ and ‘the incarceration and punishment of the offenders.’ The victims have been intervened in the healing process by ‘being supported’ and ‘re-interpreting the meaning of the damage caused by sexual abuse,’ and are found to utilize the interactive strategy among ‘facing their emotions,’ ‘learning new coping strategies,’ and ‘hoping for the future.’ They are also found, as a result of the healing, to ‘live unafraid as survivors’ and ‘have structured their lives in a new way.’ This study is of significance in systematically elucidating the healing process and the related elements found through the voices of the survivors of sexual abuse in the context of the Korean society and culture. The limit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about the studies that should follow this one are included as well.
본 연구의 목적은 성장기 가정 내에서 경험한 부모간의 폭력 ‘관찰 경험’과 부모로부터 받은 폭력 ‘행동 경험’이 성인 초기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들 두 종류의 경험 중 어떤 것이 심리적 부적응과 더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220명이었으며 이들 중 어머니로부터 폭력적인 행동을 경험하였다고 보고한 사람은 60.3%였고 아버지로부터 폭력적인 행동을 경험하였다고 보고한 사람은 53.2%에 이르렀다. 한편 성장기에 부모간의 폭력 행동을 관찰한 적이 있다고 보고한 사람은 전체의 28.8%였다. 성장기 가정 내 폭력과 성인기 심리적 적응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경험의 경우 어머니로부터 받은 폭력 행동은 심리적 적응과는 관련이 없었으며, 아버지로부터 받은 폭력행동의 경우 외상 증상과 특성 불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모 상호간의 폭력 행동 관찰 경험은 외상 증상, 충동성, 특성 불안,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여주었다. 한편 성장기 부모로부터의 직접적인 폭력 경험과 부모간의 폭력 행동의 관찰경험이 초기 성인기 적응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을 알아보고자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장기 폭력 경험이 성인기 적응 중 충동성, 특성불안, 외상 증상을 유의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세 가지 폭력 경험 중에서 부부폭력 목격 경험만이 유의하게 이들 적응 변인들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is the aim of present paper to examine the effects of experienced violence and observed violence in original family on adaptation in college students. In addition, the degree of contribution of two types of aggression in family were examined. Participants were 220 college students. Among them, those who have experienced violence from mother are 60.3%. And 52.3% reported violence from father. Those who have observed their parents violent behavior are 28.8%. These childhood ‘experienced violence’ and ‘observed violenc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early adulthood adaptation. But its effect is dependent on participant's sex. Experienced violence from mother is positively related to confidence in scholastic achievement in female. Experienced violence from father is positively related to trumatic symptoms and trait anxiety in male. On the other hand, observed violence showe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raumatic symptoms, impulsivity, depression, self-esteem and trait anxiety. Most importantl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observed violence explains early adulthood adaptation more significantly than experienced violence. The discussion addressed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for future research and for clinical practice.
본 연구는 운전확신수준을 구성하는 ‘상황둔감성’, ‘불안전운전’, ‘주의집중소홀’, ‘운전자신감’이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총 1055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확신수준 질문지를 실시하였으며, 이들의 과속․음주 운전과 같은 위험한 운전행동 및 교통사고 경험을 조사하였다. 이 가운데 결측치를 확인하여 998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그 결과, 운전확신수준의 구성요소가 교통사고에 이르는 경로를 통해 운전확신수준과 교통사고가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운전확신수준 가운데 ‘상황둔감성’과 ‘불안전운전’이 교통사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황둔감성’이 교통사고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반해, ‘불안전운전’은 교통사고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운전확신수준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인에 따라서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 비록 본 연구에서 ‘주의집중소홀’과 ‘운전자신감’은 교통사고와 유의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밝혀낼 수는 없었지만, 추후 이 두 요인이 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We investigated the influences of ‘Circumstance Insensibility’, ‘Unsafe Driving’, ‘Incautious Driving’, and ‘Self-efficacy of Driving’, consisting of driving confidence level, on traffic accidents. 1055 drivers conducted Driving Confidence Level Questionnaire, items about their dangerous driving experience and traffic accidents. Among them, after checking the missing items, we analyzed data of 998 drivers. As a result, we found the relation between driving confidence levels and traffic accidents. Specially, ‘Circumstance Insensibility’ and ‘Unsafe Driving’ influenced traffic accidents. However ‘Circumstance Insensibility’ had negative effects, the other side ‘Unsafe Driving’ had positive effects on traffic accidents. This result means each factor of driving confidence levels have different relation with traffic accidents. ‘Incautious Driving’ and ‘Self-efficacy of Driving’ didn’t have any effects on traffic accidents in this research. In future, it should be investigated ‘Incautious Driving’ and ‘Self-efficacy of Driving’.
본 연구는 운전확신수준을 구성하는 '상황둔감성', '불안전운전', '주의집중소홀', '운전자신감'이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총 1055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확신수준 질문지를 실시하였으며, 이들의 과속ㆍ음주 운전과 같은 위험한 운전행동 및 교통사고 경험을 조사하였다. 이 가운데 결측치를 확인하여 998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그 결과, 운전확신수준의 구성요소가 교통사고에 이르는 경로를 통해 운전확신수준과 교통사고가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운전확신수준 가운데 '상황둔감성'과 '불안전운전'이 교통사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황둔감성'이 교통사고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반해, '불안전운전'은 교통사고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운전확신수준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인에 따라서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 비록 본 연구에서 '주의집중소홀'과 '운전자신감'은 교통사고와 유의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밝혀낼 수는 없었지만, 추후 이 두 요인이 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We investigated the influences of 'Circumstance Insensibility', 'Unsafe Driving', 'Incautious Driving', and 'Self-efficacy of Driving', consisting of driving confidence level, on traffic accidents. 1055 drivers conducted Driving Confidence Level Questionnaire, items about their dangerous driving experience and traffic accidents. Among them, after checking the missing items, we analyzed data of 998 drivers. As a result, we found the relation between driving confidence levels and traffic accidents. Specially, 'Circumstance Insensibility' and 'Unsafe Driving' influenced traffic accidents. However 'Circumstance Insensibility' had negative effects, the other side 'Unsafe Driving' had positive effects on traffic accidents. This result means each factor of driving confidence levels have different relation with traffic accidents. 'Incautious Driving' and 'Self-efficacy of Driving' didn't have any effects on traffic accidents in this research. In future, it should be investigated 'Incautious Driving' and 'Self-efficacy of Driving'.
동아시아 삼국 여대생의 신체가치와 신체존중감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n=168)과 중국(n=108), 일본(n=152)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신체에 관한 가치로서 조작성, 편향성, 평가소재와 사회적유용성을 측정하였고, 전반적 신체존중감 척도를 이용해서 외모존중감, 체중존중감, 건강존중감을 측정하였다. 신체의 자의적 변형에 대한 수용정도는 일본이 가장 높았고 중국이 가장 낮았다. 건강에 비해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은 한국이 일본과 중국에 비해 높았고,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의 신체를 평가하는 경향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보다 높았다. 신체의 외모나 건강의 사회적 유용성에 대해서는 한국이 가장 높게 지각하고 있었고, 일본과 중국의 순이었다. 한국 여대생은 외모존중감은 가장 높고 건강존중감은 가장 낮은 반면, 일본 여대생은 건강존중감이 가장 높고 외모존중감과 체중존중감은 가장 낮았다. 중국 여대생은 체중존중감이 가장 높았다. 네 가지 신체 가치는 외모와 체중존중감과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으나, 건강존중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연구결과의 함의를 논의하고 향후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body-related values, body-esteem,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based on the survey data drawn from female college students in three East Asian countries(Korea, Japan, and China). 168 Korean, 108 Chinese, and 152 Japanese female college students responded to questions designed to measure four sorts of body values (operability, inclination, locus of evaluation, and social utility) and four dimensions of body esteem (appearance, weight, health, overall). The results showed that body-related values and body-esteem differ among three countries. Japanese showed the highest acceptance level for the voluntary body alteration(operability), while chinese scored the lowest. Inclination to body appearance over health was higher in Korean than in Japanese and in Chinese. Korean also evaluated the importance of body appearance and its social utility the highest, followed by Japanese and Chinese. There were dramatic differences in body esteem between Korean and Japanese. Regarding body-esteem, Korean showed the highest appearance-esteem, but the health-esteem was the lowest. On the contrary, Japanese showed the highest health-esteem, but the appearance-esteem was lowest. Chinese showed the highest weight-esteem. Four sorts of body values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appearance-esteem and weight-esteem, respectively but not with health-esteem. Overall, the result supported the prediction that different political, social, and economic backdrops in three countries would be related with different body-related values and body esteem in the female college students.
본 연구는 여가동기와 관련한 기존 연구들이 여가활동의 결과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의 다양한 여가동기와 활동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에 바탕하여 한국인들의 여가동기를 재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48개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동기를 개방형으로 설문조사하여, 이로부터 7개의 여가활동범주(기술요구, 사회적, 개인취미, 목표지향적, 휴식, 자발참여, 디지털)와 7개의 여가동기범주(성취, 대인관계, 심리적 안정추구, 흥미․감각추구, 수단, 내적 자기표현, 비여가적)를 추출하였다. 이 범주를 통해 특정 여가동기를 만족시키기 위해 선호되는 여가활동을 분석하였고, 여가활동에서 특정 동기를 강하게 가진 사람이 어떤 여가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흥미·감각추구와 대인관계 동기가 가장 흔한 여가동기였으며 디지털 여가활동이 이러한 동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내적 자기표현 동기가 높은 사람이 개인취미와 디지털 여가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이 가지는 여가교육과 여가카운셀링 등에서의 실용적 의미를 논의하였다.
Previous research in leisure motivation has been limited in terms of its overwhelming interest in beneficial outcomes of leisure activities, its short of coverage on wide range of modern leisure activities, and its lack of cultural perspectives. In order to overcome those limitations, the present research conducted a survey in which motives to participate in 48 leisure activities and frequency and importance of the activities were assessed. We categorized 7 categories of leisure activities (skill-involved, social, personal hobby, goal-oriented, relaxing, digital, and voluntary) and 7 categories of leisure motives (achievement, intimacy, psychological comfort, sensation-seeking, secondary, self-promoting, and no-fun). On the basis of the categorizations, momentary leisure motives and individual differences of the leisure motives were conceptualized and tested as a preceding factor of selection of leisure activities. This conceptualization was discussed in its practical implication of leisure education, consulting, and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