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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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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61
  • E-ISSN1229-0661
  • KCI

청소년과 부모 세대의 노부모 부양인식에 대한 토착심리 탐구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of elderly parents care among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2017, v.23 no.3, pp.409-449
https://doi.org/10.20406/kjcs.2017.08.23.3.409
박영신 (인하대학교)
박영자 (인하대학교)
남인순 (인하대학교)

초록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청소년과 부모 세대의 노부모 부양인식을 탐구하는데 있다. 더불어 세대 집단별 노부모부양효능감과 노부모 부양태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또한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노부모부양효능감과 노부모 부양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총 2,460명(청소년 820, 부 820, 모 820)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부모 부양할 때 어려움에 대해 청소년은 경제적 문제를, 부모는 의견 차이를 가장 대표적으로 제시하였다. 노부모를 부양할 때 좋은 점으로 청소년은 가정화목을, 부모는 자녀교육에 도움 됨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노부모 부양의 대표적 행동으로 청소년은 모시고 사는 것, 부모는 보살펴드림의 반응률이 가장 높았다. 노부모 부양의 좋은 방법으로 청소년과 부모 모두 마음 편하게 해 드림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나, 그 다음으로 청소년은 모시고 사는 것을, 부모는 대화함을 많이 응답하였다.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았을 때 드는 마음으로는 청소년과 부모 모두 죄송함이 가장 대표적이었다. 둘째, 청소년과 부모 세대의 노부모 부양 관련 변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부모 집단이 청소년 집단보다 노부모부양효능감이 낮고, 노부모 부양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이었다. 셋째, 청소년의 노부모부양효능감과 노부모 부양태도는 어머니의 노부모부양효능감의 영향을 받았다.

keywords
Perception of elderly parents care, elderly parents care self-efficacy, attitude towards caring for elderly parents, generational differences, indigenous psychology, 노부모 부양인식, 노부모부양효능감, 노부모 부양태도, 세대차, 토착심리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qualitative nature of Korean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perception of elderly parents care. In addition, this research exams the quantitativ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enerations in term of their elderly parents care self-efficacy and attitude towards caring for their elderly parents. Further, an examination of the parental influence upon their children's elderly parents care self-efficacy and attitude towards caring for their elderly parents. There were 2,460 participants in this study, with 820 adolescents, and 820 fathers and 820 mother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in terms the participants perceptions of “the most difficult aspect of caring for elderly parents”, the most representative response for adolescents was financial difficulties, while for parents differences in opinions. When it came to “the best aspect of caring for elderly parents” the most representative response for adolescents was harmonious family, while for parents good for children's upbringing. When it came to “actual acts (behavior) of elderly parents care” the most representative response for adolescents was living together with their elderly parents, while for parents looking after their elderly parents. When it came to “the best method of caring for their elderly parents” the most representative response for both adolescents and parents was providing a peace-of-mind for their elderly parents, followed by the second most frequent response of adolescents living together with their elderly parents, and for parents talking with their elderly parents. When it came to “how one feels when not caring for their elderly parents” the most representative response for both groups was a feeling of indebtedness. Second, for the quantitative analyses of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enerations, the parents showed a lower level of elderly parents care self-efficacy and a higher level of negative attitude towards caring for their elderly parents, when compared to the adolescents. Third, for the parental influence upon the adolescents' elderly parents care self-efficacy and attitude towards caring for their elderly parents, the only significant influence found was the mothers' elderly parents care self-efficacy.

keywords
Perception of elderly parents care, elderly parents care self-efficacy, attitude towards caring for elderly parents, generational differences, indigenous psychology, 노부모 부양인식, 노부모부양효능감, 노부모 부양태도, 세대차, 토착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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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