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미래 시간을 느끼는 정도는 그 사람의 다양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는 행동인 저축, 혹은 미래에 상관없이 지금 감정에 맞춰 행동하는 충동구매 등 다양한 소비행동이 미래 시간 인식과 맞닿아 있다. 본 연구는 미래 자기 연결성에 초점을 맞춰 현재와 미래의 자기가 이어져 있다고 느끼는 정도가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이미지를 통해 얼마나 변화하는지 살펴보고자했다. 그리고 이 변화를 통해 실제 지연선택, 즉 미래의 큰 보상을 위해 현재의 쾌락적 선택을 포기하는 경향성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이 관계가 노년에 대한 긍정적 지각과 성향적 낙관성에 따라 변화할 지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을 SNS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실제 참여자(20대)의 미래 자기 연결성과 소비 선택에서의 인내심을 증가시켰다. 또한 이 관계는 나이 듦에 대한 인식 수준에 따라 변화하였다. 본 연구는 미디어 내에 노출된 다양한 연령에 의해 실제 사람들의 미래 인식이 변화하는지를 측정하고, 그것을 매개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측정하는데 의의가 있다.
How an individual construes one's future influences everyday decisions, such as savings and impulsive purchasing. Drawing on the idea of future self-continuity, which explains perceived connectedness between the current and future self, this study demonstrated whether media images with various age ranges influence a sense of connectedness with one's future self as well as impatience. Furthermore, the study measured whether these relationships are moderated by the positivity of older adults and an individual's dispositional optimism in general. Results showed that watching various images of people with a wide range of age (from the 20s to 90s) in social media increases young adults' (the 20s) self-continuity and decreases their intention of impatient consumption. This effect is also moderated by the degree to which the participants perceive aging positively, prompted by media exposure. The study suggests that displaying people with broad age ranges in media actually changes young adults' future self-continuity, leading them to show more patience in an intertemporal set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