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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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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교(영남대학교) ; 윤병수(영남대학교) pp.203-221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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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부정적 정서조절에서 전두피질 비대칭성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중전두피질 영역의 EEG 활동에 대한 기저선 측정을 바탕으로 좌측 전두피질 활성집단과 우측 전두피질 활성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실험과제로는 이완과제, 걱정과제, 예기과제, 연설과제 그리고 회복과제가 사용되었으며, 각 과제에서 불안감의 주관적 보고와 더불어 중전두피질 활동의 비대칭성, 심전도(ECG), 피부전도반응(SCR)이 측정되었다. 그 결과 좌측 활성집단은 우측 활성집단에 비해 낮은 불안감, 낮은 심박률(HR)과 높은 호흡공동부정맥(RSA)을 나타내었다. 우측 활성집단은 좌측 활성집단에 비해 불안에 따른 HR과 RSA의 감소로부터 회복되는 데 지연을 보였다. 좌측 전두피질의 활성은 기저선에 비해 이완단계에서 증가하였다. 기저선과 이완단계에 비해 걱정과 예기단계에서 HR의 증가, RSA의 감소, SCR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 결과는 중전두피질의 활성이 부정적 정서조절의 예언요인임을 시사해 준다.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research examined the role of midfrontal EEG asymmetry in the regulation of negative emotions. Frontal brain asymmetry(FBA), heart rate(HR), respiratory sinus asymmetry(RSA), and skin conductance level(SCL) were recorded during baseline, relaxation, worry induction, anticipation of impromptu speech task and recovery. The relative left activation group showed lower distress rating than the right activation group at the end of the anticipation period and after the speech task. Participants with relatively higher left activation showed lower HR, and higher RSA than those with relatively higher right activation group during worry and anticipation task. The relatively higher right activation delayed recovery from higher HR and lower RSA due to speech task. Compared with baseline, relaxation increased left midfrontal cortex activity, but both worrying and anticipation decreased left midfrontal EEG activity. Worrying and anticipation was associated with greater HR, lower RSA and greater SCR compared with both baseline and relaxation. These findings support the role of FBA in the negative emotion regulation.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research are discussed.

김희정(서울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 ; 이동수(서울대학교) ; 강은주(강원대학교) pp.223-246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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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시청각 언어 지각 중에 관여하는 우반구의 두뇌 영역들의 신경망을 제안하고, 그 신경망 내의 연결 관계가 청각 문장과 함께 제시되는 화자의 입 움직임 시각적 단서들의 속성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탐색한 연구이다. 이 신경망 연구는 정상 청력을 가진 성인(N=12)이 청각 문장의 진위를 판단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중에 청각 언어 자극과 함께 제시되는 서로 다른 시각 자극 조건(다문 입 모양, 껌 씹는 입 움직임, 청각 문장 자극과 일치하는 입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활성화 되는 영역을 관찰한 사전 fMRI 연구 결과를 자료로 하였다. 우반구의 전측 및 후측의 상 측두구, 좌측 Broca에 대응되는 우측 Broca영역, 그리고 우측 V5/MT 영역들과 시각피질 영역이 본 연구의 관심영역으로 선택되어 경로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이용하여 영역들 간의 경로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시각 피질에서 V5/MT영역이 시각 조건과 무관하게 늘 유의한 반면, 입 움직임이 있는 두 조건에서는 V5/MT영역에서 후측 상 측두구로의 경로가, 청각문장과 일치한 입 움직임 조건에서는 후측 상 측두구에서 전측 상 측두구로의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V5/MT영역과 Broca영역 사이의 경로가 조건에 따라 역동적 변화를 보였는데, 입 움직임이 없는 조건에 비해 화자의 무의미한 입 움직임이 제시된 조건에서는 V5/MT영역에서 Broca 영역으로의 경로가 부적에서 정적인 연결로 바뀌는 반면, 그 반대 방향(Broca에서 V5/MT)으로의 경로는 정적에서 부적 연결로 변화하였다. 특히 청각문장과 일치하는 입 움직임 조건에서는 위의 경로들의 연결 강도는 더욱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시청각 문장의 교차양상(cross-modal) 처리 시에 활성화되는 우반구 영역들 간의 네트워크간의 이러한 역동적 변화는, 우반구 회로 내의 선택적 억제과정이 존재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Abstract

Visual cues emitted from a speaker, such as mouth and lip movements, are critical aspects of sensory information that influence auditory speech perception in face to face conversation. The way in which these complex visual cues are processed remains to be elucidated. Here we apply fMRI to a cross-modal speech perception paradigm in order to determine how functional connectivity between brain areas changes depending on the type of visual cue. Data obtained from a previous fMRI study in which three conditions, closed mouth (CM), twitching mouth (TM), or speaking mouth (SM) were delivered during an auditory sentence perception task.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was used to estimate functional strengths of links in a network among the brain regions activated in these three conditions. The chosen brain areas, which were modeled only in the right hemisphere, consisted of visual areas (lingual gyrus and V5/MT), both anterior and posterior superior temporal sulci (aSTS and pSTS), and the area equivalent to left Broca’s area (rBroca’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for the functional linkages between V5/MT and rBroca’s area across the three conditions. The path from V5/MT to rBroca became positive both during the TM and SM conditions, whereas that in the CM condition was negative. However, the connection from rBroca to V5/MT became negative both during the TM and SM, whereas that in the CM condition was positive. Additional linguistic information, such as the mouth movements of the SM condition, resulted in increased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se linkages relative to the TM condition. The dynamic changes in functional connectivity between V5/MT and Broca’s area in the right hemisphere may subserve the cross-modal processing of auditory speech by inhibiting irrelevant or interfering visual cues from mouth movement.

현주석(중앙대학교) pp.247-263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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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최근 시각적 주의 연구에서 자주 사용되는 사건관련전위(Event-Related Potentials, ERPs)인 N2pc (N2 post-contralateral) 성분 측정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유의점과 그 이유를 설명하였다. 이를 위해 시각 탐색 과제(visual search)를 사용한 주의 전환(attentional shift) 과정에 대한 연구에서 사용되는 N2pc 측정법을 개괄하고, 측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N2pc 성분의 유무는 외측 표적(lateralized target)을 포함한 시각 탐색 과제에서 탐색 자극 제시 후 약 200ms후에, 표적이 속한 시야의 대측(contralateral-to-target) 두피에 위치한 전극에서 측정된 전위가 동측 (ipsilateral-to-target)에 비해 음극화되는 정도에 근거한다. 일반적으로 표적으로 주의가 전환되는 시점에 대측과 동측의 전위 차이는 가장 현저해지며, 이는 N2pc의 진폭 측정뿐 아니라 발현 시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필요로 한다. 비교적 진폭이 작고 발현시간이 짧은 N2pc의 특성상 주의 전환 시점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신호-대-잡음 비율(signal-to-noise ratio)이 필요한데, 이는 충분한 반복 시행의 확보와 측정 당시의 여러 잡음을 최소화시킴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 표적 방향으로의 안구 운동은 N2pc 파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안구 운동 시행은 교정 보다는 제거를, 그리고 외측화된 표적으로 인한 외측 대기 전위(lateralized readiness potentials, LRPs)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한손만을 사용하되 반응에 사용되는 양손을 구획별로 바꿔주는 역균형화가 권장된다.

Abstract

This review aims to specify problems and to explain the reason why they occur when measuring event-related potentials (ERPs)--N2pc(N2 post-contralateral) component often used in recent studies of visual attention. For these purposes, an overview of N2pc measurement technique to observe an attention shift in visual search was provided, and several solutions for the problems were discussed. Presence of N2pc component is determined according to a more negative-going potential in EEG amplitude measured from the electrodes that are contralateral to the target than those ipsilateral, elicited about 200ms after the search array onset. Generally, the amplitude difference between the contra- and ipsilateral electrodes becomes maximal when attention shifts to the target location, and the moment of this attention shift can be sought by systematic tests of the amplitude and latency of N2pc component. N2pc measurement requires high signal-to-noise ratio, and this can be accomplished by minimizing any noise occurring when EEGs are initially recorded online. Eye movements to a target position can exaggerate the N2pc contra-ipsi difference and thus trials with saccades toward the target position are typically rejected rather than corrected. To minimize lateralized readiness potentials (LRPs) possibly evoked by any lateralized search target, it is recommended to use only one hand for responses while switching the hand across blocks to counterbalance handedness.

남종호(가톨릭대학교) ; 박민경(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실험 및 인지) pp.265-283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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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초기 시각과정에서 그림자 정보를 배제시키는 처리특성이 있다는 Rensink와 Cavanagh(2004)의 연구결과가 그림자의 방향과 대상의 배열 위치가 불완전 요인 설계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얻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 가능성을 검증하고 더 나아가 그림자 정보와 관련된 형태 속성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는 두 개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1은 Rensink와 Cavanagh(2004)의 연구를 재검증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그들이 보고한 바와 같이 자극들이 천장에 배치된 것보다 바닥에 배치된 조건에서 목표 자극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결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그림자의 방향이 탐색시간에 영향을 주었는데, 그림자 방향이 좌측인 경우 우측조건보다 빠르다는 새로운 결과를 얻었다. 직사각형과 사변형으로 이루어진 2차원 도형을 사용한 실험 1과는 달리, 실험 2는 음영이 포함된 3차원 도형인 원기둥을 사용하였다. 원기둥이 천장에 배치된 조건보다 바닥에 배치된 조건에서 목표 자극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나 실험 1의 결과와는 반대로 그림자가 우측으로 드리워진 조건에서 탐색 시간이 더 짧았다. 본 연구는 2차원 도형을 자극으로 사용한 경우, 바닥 배치 상황에서 그림자가 정보처리 과정에서 배제된다는 Rensink와 Cavanagh(2004)의 연구결과를 재확인하였다. 나아가 대상 내의 정보만으로 3차원 장면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능한 자극상황인지 아닌지의 차이가 2차원 장면과 3차원 장면에서 그림자 방향에 기초한 목표자극의 탐색시간이 달라지게 만드는 요인일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Abstract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cast shadow directions on visual search were investigated. Rensink and Cavanagh(2004) reported that search based on cast shadow can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speed of visual search. Here we manipulated directions of cast shadow and arrangement positions, to test whether there is a preferred direction of illumination in the processing of cast shadow. Target and distracters had identical cast shadow directions, and target differed from distracters only in the orientation of cast shadow. In Experiment 1, two-dimensional shapes were used consisting of vertically oriented rectangles and quadrilateral, and in Experiment 2, three-dimensional cylinders were adopted. Results show that search was consistently slower for the normal ground arrangement than for the ceiling arrangement across the conditions. In addition, cast shadow directions had asymmetric effects on search time, depending on the object types. When the stimuli were arranged on the ground, search for the left-lit condition tended to be slower than for the right-lit condition in Experiment 1, whereas search for the left-lit condition tended to be faster than for the right-lit condition in Experiment 2.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 processing of right-side cast shadow seems to be more influenced by objects' 2- or 3-dimensional property than that of left-side one. It is suggested possible differential processing related with the fact that human perceives as more familiar scene left-lit world where the shadow is cast on right-side.

신맹식(중앙대학교) ; 데이빗 베일리(위스콘신 대학교-밀워키 심리학과) ; 세실리아 힐러드(위스콘신 의과대학 약리학 및 중독과) ; 프레드 헬름스테터(위스콘신 대학교-밀워키 심리학과) pp.285-301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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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Abstract

Data from our laboratory indicate that application of the mu agonist DAMGO into the basolateral complex of amygdala (BLA) suppresses tail flick reflexes in anesthetized rats. This DAMGO-induced antinociception can be blocked by pretreatment of the BLA with the nonselective opioid antagonist naltrexone, the mu opioid antagonist β-FNA, or the G protein inhibitor pertussis toxin, suggesting that DAMGO's interaction with G protein-coupled mu receptors in the BLA leads to production of antinociception. The present study employing the gene control strategy was conducted to further investigate the direct action of DAMGO on the mu receptors in the BLA. Intra-BLA application of antisense oligodeoxynucleotides (ODN) against mu receptors blocked antinociception following intra-BLA injection of DAMGO. The amount of [3H]-DAMGO binding to mu receptors in the amygdala was also reduced in the antisense ODN-pretreated rats. These data confirm the idea that antinociception induced by DAMGO in the BLA results from a direct interaction of DAMGO with mu receptors in the amygdala.

정지운(전남대학교 심리학과) ; 임형문(전남대학교 심리학과) ; 김문수(전남대학교) pp.303-320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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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학습에서의 편도체의 역할에 대해서는 공포기억이 편도체 내에 저장된다는 견해와 편도체가 뇌의 다른 부위에 공포기억이 저장되는 과정을 조절한다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 전자 입장의 연구들은 주로 고전적 공포조건형성 과제를, 후자 입장의 연구들은 주로 회피학습, 즉 도구적 조건형성 과제를 사용하여 서로 상충되는 증거들을 제시해왔다. 동물의 반응과 상관없이 자극들이 제시되는 고전적 조건형성과는 달리 회피학습에서는 특정 자극에 대한 공포뿐 아니라 그 자극을 회피하기 위한 운동반응이 습득되어야 한다. 따라서 회피학습 시에 공포기억은 편도체 내에 저장되지만 회피반응을 위한 운동기억은 편도체 이외의 부위에 저장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회피학습 후 기억검사 전에 편도체를 불활성화시키면 조건공포의 표현은 방해받더라도 능동회피반응의 수행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편도체에 안내관을 심어놓은 쥐들(Sprague-Dawley, 수컷)에게 불빛을 경고자극으로 사용하여 양방향 능동회피학습을 매일 30회씩 3일 동안 시켰다. 다음날, 편도체에 muscimol (4.4 nmol/0.5 ul) 또는 용매를 주입하고 난 직후, 쥐들을 활동성 검사상자에 넣고 불빛에 대한 조건공포를 검사하였다. 이틀 후, 역시 편도체에 muscimol 또는 용매를 주입한 후 능동회피반응을 재훈련시켰다. 그 결과, muscimol 주입에 의한 편도체 불활성화는 조건공포의 표현은 방해했지만 능동회피반응의 수행은 방해하지 않았다. 동일한 동물에게서 편도체 기능의 차단이 두 종류의 기억의 인출에 서로 다른 효과를 가진다는 이 결과는 위의 두 이론의 상충되는 주장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mygdala inactivation on the expression of conditioned fear and the performance of active avoidance. Rats, with chronic cannulae placed bilaterally in the amygdala, were given 30 active avoidance training trials for 3 days and 1 or 2 days later tested for conditioned fear and active avoidance immediately after muscimol or buffer injection into the amygdala. As a result, activity to the CS in the amygdala inactivation group was larger than that of controls while performance of active avoidance was not different. In other words, amygdala inactivation impaired expression of conditioned fear but not active avoidance respons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both memory storage and memory modulation, different view about the role of amygdala, are correct in part and the discrepancy between the two stems from the task difference in part. Thus, amygdala seems to be the locus of CS-US association and, at the same time, modulates memory consolidation in other brain regions. It means that neural mechanisms for the expression of conditioned fear and the performance of active avoidance are not the same.

곽지은(경북대학교) ; 정혜원(경북대학교 심리학과) ; 곽호완(경북대학교) pp.321-337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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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웹 기반 심리 평가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실험과 설문 평가에 대한 웹 기반과 실험실 기반 자료를 비교하였다. 먼저 연구 1에서는 웹 기반 실험의 타당도를 밝히기 위해 동일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주의력 검사 실험과제인 회귀억제(IOR) 과제와 연속 수행 과제(CPT)를 웹 기반과 실험실 기반으로 실시하였다. 상관표본 t 검증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두 과제에 대한 웹 기반과 실험실 기반의 종속측정치들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웹 기반 실험의 수행 결과가 실험실 기반 실험의 결과와 동등함을 시사한다. 연구 2에서는 웹 기반 설문 평가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웹 기반과 지필형 설문에 중복 참여한 자료를 바탕으로 각 척도 평균을 비교하고, 상관을 알아본 결과, 지필형과 웹 기반 설문의 각 척도에 대한 평균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고, 두 방법을 통한 각 척도점수는 매우 높은 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웹을 통한 설문 역시 지필형과 동등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bstract

This study compared data from web-based psychological experiments and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with data from laboratory experiments and paper-pencil tests to verify the validity of web-based psychological assessment. In study 1, a total of 14 subjects participated in a comparative experiment, in which each participant performed both laboratory and two types of web-based attention tasks(IOR and CPT). The results of paired-sample t-tes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measurements for two different formats. This result may show the equivalence of the results from the two types of experiments(lab-based and web-based). In study 2, we examined paired-sample t-test and test-retest pearson correlation of each self-reported questionnaire subscale to evaluate if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aper-pencil and web-based formats. The results revealed that mean subscales for two format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nd subscale scores were highly correlated with each other. This results also suggested that web-based questionnaire data can be dealt equivalently with paper-pencil administered data.

이태연(한서대학교) pp.339-355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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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지양식검사(CSA)를 사용하여 피험자를 전체처리자와 분석처리자로 구분하고, 두 처리자가 범주를 학습할 때 서로 다른 범주화 방략을 사용하는지 검토하였다. 실험 1에서는 선형범주와 비선형범주를 제시하고 두 처리자가 어느 범주를 더 빨리 학습하는지를 비교하였다. 분석처리자는 선형범주를 비선형범주보다 빠르게 학습하였으나, 전체처리자는 선형조건간의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재인과제에서 전체처리자가 분석처리자에 비해 더 높은 정확재인율을 보였다. 실험 2에서는 전이사례와 예외사례에 대한 피험자의 범주판단을 개별적으로 분석하여 두 처리자가 범주를 학습할 때 사용하는 범주화 방략을 살펴보았다. 실험 2의 결과에 따르면 분석처리자는 특정한 속성에 선택적 주의를 기울이는 분석적 방략을 더 많이 사용하지만, 전체처리자는 사례간의 유사성을 비교하는 비분석적 방략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분석처리자는 범주를 정의하는 규칙을 찾아 범주를 학습하는데 비해 전체처리자는 학습했던 사례와의 유사성을 비교하여 범주를 학습하는 경향이 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participants adopted different categorization strategies to learn categories according to their cognitive styles. At first,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into two types of processor, analytic processors and wholistic processors by Riding(1991)'s cognitive style analysis(CSA). Manipulating linear separability of category structure, learning speed of two processors were compared in Experiment 1. Results showed that analytic processors learned linearly separated categories more quickly than wholistic processors, and wholistic processors reminded learned exemplars more accurately than analytic processors. In Experiment 2, Analyzing categorization patterns of subjects individually, hypothesis was tested that two processors used different categorization strategies to learn categories. Experiment 2's hypothesis was confirmed partially. In conclusion, analytic processors learned categories by focusing attention on relevant features and wholistic processors by comparing similarity between new exemplar and learned exemplars.

최원일(Department of Psychology,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 이창환(서강대학교) ; 남기춘(고려대학교) pp.357-372 https://doi.org/10.22172/cogbio.2008.2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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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An experiment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conceptual systems for Korean-English unbalanced bilinguals. The main focus was to examine whether the conceptual systems of Korean and English words are shared or independent. A primed lexical decision task was used and two types of semantic priming were compared: within-language and cross-language. The pattern of priming was very different, which suggests that Korean and English conceptual systems are not the same for Korean-English unbalanced bilinguals. Instead, it seems that they are connected but independent systems.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