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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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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형태별 중년 성인의 노부모 부양인식과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

Adults’ perception of elderly parents care and related variables in family structures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2016, v.22 no.3, pp.455-485
박영신 (인하대학교)
김정희 (인하대학교)
전성숙 (인하대학교)

초록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가족형태별로 중년 성인의 노부모 부양인식과 관련 변인에서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대상은 평균 45세의 중년 성인 1,258명(남 601, 여 657; 핵가족 1,111, 대가족 147)이었다. 측정도구의 양적 문항 신뢰도는 Cronbach α=.67∼.95이었고, 질적 문항의 채점자간 신뢰도는 95.1%, Kappa 계수는 .95이었다. 분석 결과, 첫째, 가족형태별로 학력에 차이가 있었으나, 가정경제수준, 직업, 사회계층, 맞벌이 여부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둘째, 가족형태별로 가족관계와 심리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핵가족보다 대가족 중년 성인이 자녀에게 정서적 지원과 자녀를 위한 희생 및 은퇴 후 자녀에 대한 기대를 더 많이 하였다. 또한 대가족 중년 성인이 자기효능감 및 행복 수준이 높았다. 셋째, 가족형태별로 노부모 부양행동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가족 중년 성인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부모님과 식사 횟수, 대화시간, 효도 마음, 노부모 부양행동이 더 많았다. 넷째, 가족형태별로 노부모 부양인식을 살펴본 결과, 핵가족과 대가족 중년 성인 모두, 노부모 부양의 좋은 방법으로 마음 편하게 해 드림을, 노부모 부양할 때 어렵고 힘든 점으로 의견차이 및 경제적 문제를, 노부모 부양할 때 가장 좋은 점으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됨 및 가정화목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토대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keywords
가족형태, 핵가족, 대가족, 노부모 부양인식, 노부모 부양행동, Family structure, nuclear family, extended family, perception of elderly parents care, behavior of elderly parent care.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adult’s perception of elderly parents care and differences of related variables between family structures. There were 1,258 participants(age 45; male=601, female=657; 1,111=nuclear, 147=extended). The measures yielded Cronbach α=.67∼.95, inter-judger reliability= 95.1%, Kappa=.95.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family structures in terms of SES excepting academic career.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family structures in family relation,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at is, adults in the extended family, versus those in the nuclear family, provide greater emotional support to children, sacrificed more towards children, and have greater expectations for children supporting them when they retire. Also, adults in the extended family displayed greater self-efficacy and happiness. Thir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family structures in caring for elderly parents. Adults in the extended family apportioned a greater parent's allowance, and more number of meals with parents, and spent more time talking with parents, and displayed greater degree of filial piety and more caring behavior towards parents. Fourth, as for the perception of caring for elderly parents according to family structure, when adults were asked about “the best way to care for parents”, the most frequent response was providing a peace-of-mind for parents. As for “the most difficult aspect of caring for parents”, differences in opinions followed by financial difficulty were the most. As for “the best aspects of caring for parents”, the most frequent responses were good for children's upbringing and family harmony. Based on the results,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have been discussed.

keywords
가족형태, 핵가족, 대가족, 노부모 부양인식, 노부모 부양행동, Family structure, nuclear family, extended family, perception of elderly parents care, behavior of elderly parent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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