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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의 주요 쟁점과 연구방향

Key Issues and Research Direction of the Psychological Researches for the Young North Korean defectors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P)1229-0661; (E)1229-0661
2016, v.22 no.4, pp.675-693
https://doi.org/10.20406/kjcs.2016.11.22.4.675
채정민 (서울사이버대학교)

초록

본 연구는 국내에 입국한 탈북청소년의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남한 내 정착에 대한 심리학적 관점의 연구가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 연구와 관련해서 몇 가지 문제점들이 노정되면서 지금이라도 이 분야의 주요 쟁점과 연구방향을 올바로 정립할 필요성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탈북청소년 연구의 대상자 관련 쟁점과 연구방향, 탈북청소년의 심리적 상태의 객관성 관련 쟁점과 연구방향, 탈북청소년의 남한 내 삶에 대한 연구 관련 쟁점과 연구방향으로 구분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탈북청소년 연구의 대상자 관련 쟁점과 연구방향에서는, 탈북청소년의 연령 범위, 탈북청소년 집단의 동질성, 탈북청소년의 성별 차이를 살펴보았고, 탈북청소년의 심리적 상태의 객관성 관련 쟁점과 연구방향에서는, 탈북청소년의 정착 실태, 탈북청소년의 가족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탈북청소년의 남한 내 삶에 대한 연구 관련 쟁점과 연구방향에서는, 탈북청소년의 삶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 관점, 탈북청소년의 삶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해외 귀국 남한청소년 연구의 참조, 탈북청소년과 남한또래 간의 관계, 탈북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설정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이에 대한 견해가 불일치하고 있으며, 연구대상자의 심리적 상태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부족하며, 연구대상자의 남한생활을 무리하게 '적응'이라는 관점으로 보는 면 등이 드러났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탈북청소년의 남한 내 삶에서 심리적 해결과제는 남한 청소년과 충분히 비교해서 그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keywords
탈북청소년, 문화, 심리학, 적응, 통일

Abstract

As North Korean Youths are getting bigger, many psychologists have focused on them academically. But earlier studies showed many mistakes which have to be solved quickly. So the purposes of the present study are to set as the main problems as follows: Key issues and research direction for the Young North Korean defectors as research participants, issues and research direction for the objectivity of the Young North Korean defectors' psychological states, issues and research direction for the Young North Korea defectors' life in South Korea. Results as follows; First, there is no enough understanding of the research subjects and no consistency among the research results, and second, most of the researchers have no objective understanding of the research subjects' psychological states, and finally, most of the researchers have a 'adaptation model' strongly. So we have to have a more proper and objective stance for the Young North Korea defectors' life in South Korea.

keywords
North Korean Youth, Culture, Psychology, Adaptation, Reunification
투고일Submission Date
2016-07-20
수정일Revised Date
게재확정일Accepted Date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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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