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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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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선(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 강문민서(광주트라우마센터) pp.451-473 https://doi.org/10.20406/kjcs.2017.11.2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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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실시한 증언치료를 통해 국가폭력의 후유증 실태와 치유의 의미를 탐색한 연구이다. 5․18을 개인에게 파국적인 영향을 미친 ‘트라우마’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 후유증이 당시 참여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80년 5월에 시민군으로 참여하고 이후 고문과 구속․수감 등을 경험한 당사자 4명이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증언치료에서 진술한 내용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의 증언치료 경험 및 그 과정에서 보여준 청중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확인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치유과정에서의 진술을 분석한 결과 19개의 주제에서 7개의 중심의미가 도출되었다. 트라우마의 후유증과 관련한 중심의미는 ‘반복되는 고통’, ‘사회․경제적 피해’, ‘고립 및 단절’, ‘고통의 세대 전이’ 등 4개로 나타났고, 치유의 경험은 ‘안전’, ‘연결을 통한 치유’, ‘산 자로서 의무’ 등 3개의 중심의미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의 특징을 살펴보고, 치유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aftermath of state violence and the meaning of its healing by analyzing testimony therapy designed to deal with trauma of the victims of May 18 democratization movement(“May 18”). In order to have a point of view that May 18 had catastrophic impacts on many individuals and communities and to observe the after-effects of such event to individuals’ lives, this study analyzed the contents of testimony therapy sessions of four people who were tortured, arrested and detained after their participating in May 18 in 1980. The experiences of those participants with their testimony therapy and the interactions they had with the audience during the sessions made sure what are the key factors to healing the trauma from state violence. Nineteen topics were drawn from analyzing the statements made in the therapy process, and out of them, seven subjects below were chosen as the most significant; ‘repetitive pain’, ‘social and economic damage’, ‘isolation and disconnection’, ‘transition of suffering to other generations’, and ‘Safety’, ‘healing through connections’, ‘obligation as a survivor’. Based on its findings, this study also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rauma caused by state violence and made suggestions for healing such trauma.

설경옥(이화여자대학교) ; 황다솔(이화여자대학교) ; 홍성혜(이화여자대학교) ; 주리나(이화여자대학교) pp.475-495 https://doi.org/10.20406/kjcs.2017.11.23.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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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섭식장애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초기 성인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의 이상섭식 행동과 물질주의 그리고 기존 미디어 소비에 비해 적극적이지만 병리적인 미디어 소비 형태인 연예인 숭배와의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기 성인기 여성의 물질주의 추구와 이상섭식행동의 관계에서 연예인 숭배와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범의 내재화가 순차적으로 매개할 것이라 가정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학에서 모집한 초기 성인기 여성 6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본 연구의 가설은 지지되었다. 초기 성인기 여성의 물질주의 추구 성향이 높을수록 연예인을 병리적으로 추구하는 경향성이 커지고, 병리적 연예인 숭배 경향성이 클수록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범을 더 내재화하여 결국 사회문화적으로 인정받는 규범으로서의 외모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통제하려는 시도인 이상섭식행동을 더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기 성인기 여성의 이상섭식행동을 사회문화적 변인인 물질주의와 연예인 숭배를 통해 설명하여 이상섭식행동을 여성 개인 내적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하나의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접근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aimed to understand young adult women’s disordered eating symptoms with materialism and pathological celebrity worship. Specifically, we hypothesized that pathological celebrity worship and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attitudes towards appearance would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aterialism and disordered eating symptoms among young adult women. A total of 601 female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s hypothesized, we found that materialism predicted pathological celebrity worship and increased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attitudes towards appearance, which in turn, led to a higher level of disordered eating symptoms. Our findings suggest that young adult women’s disordered eating behaviors should be understood as a sociocultural phenomenon rather than as an individual woman’s personal issue.

배재창(전남대학교 심리학과) pp.497-525 https://doi.org/10.20406/kjcs.2017.11.23.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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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5ㆍ18민주화운동 이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성장한 대학생들이 5ㆍ18과 관련하여 민주공동체처럼 긍정적인 내용과 광주시민들의 희생처럼 부정적인 내용 중 어떤 내용을 더 빠르게 떠올리는지 암묵적 차원에서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광주출신 대학생들은 광주시민들이 희생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들이 5ㆍ18과 연합된 조건에서 더욱 빠르게 반응하였다. 하지만 전남출신 대학생들은 민주공동체와 관련된 사진들이 5ㆍ18과 연합된 조건에서 반응이 유의미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빨랐다. 아울러 두 지역 대학생들의 5ㆍ18에 대한 암묵적 평가를 측정해본 결과, 광주출신 대학생들은 5ㆍ18을 조금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전남출신 대학생들은 5ㆍ18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광주출신 대학생들은 사건의 피해자와 같이 5ㆍ18에 대해 외상에 가까운 암묵적 표상을 지니며, 5ㆍ18을 참담한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남출신 대학생들은 5ㆍ18을 잘 모르지만 그 희생이 갖는 가치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verified whether university students of Gwangju and Jeollanam-do recall negative information like violence and death faster than positive information like democratic community about the May 18 Gwangju democratic movement in implicit dimension. University students of Gwangju responded faster when the May 18 combined with the pictures of negative content. However, university students of Jeollanam-do responded marginally faster when the May 18 combined with the pictures of positive content. In addition, the students performed implicit evaluation test towards the May 18. The students of Gwangju showed a slightly negative attitude towards the May 18, while the students of Jeollanam-do showed a positive attitude towards the May 18. This study acquires significance because it confirmed that university students of Gwangju have an implicit representation similar to trauma and a terrible feeling about the May 18.

김길환(고려대학교) ; 김주현(고려대학교) ; 박동건(고려대학교) pp.527-556 https://doi.org/10.20406/kjcs.2017.11.23.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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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조직상황에서 구성원의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의 성공 경험을 심층적으로 고찰하고 집단효능감과 집단응집성의 집단수준 변인과 개인수준의 동기관련 태도변인과의 관계를 확인하여 다층적 관점에서 그 역학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36개 집단, 613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방법은 다층모형을 적용하고 다수준 매개효과 절차에 의거하여 일련의 연구 가설들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집단의 성공 경험은 집단효능감을 거쳐 집단응집성으로 이어지는 매개효과가 검증되었으며, 개인의 직무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의 성공 경험과 집단효능감의 교차수준의 주 효과가 관찰되었다. 또한, 집단응집성은 개인의 조직몰입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교차수준에서의 연구변인들 간 다수준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집단효능감은 집단의 성공 경험과 개인의 직무효능감의 관계를 매개하였으며, 집단응집성은 집단효능감과 개인의 조직몰입의 관계를 매개하였고, 개인의 직무효능감은 집단의 성공 경험과 개인의 조직몰입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또한, 개인의 직무효능감은 집단효능감과 개인의 조직몰입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본고에서 도출한 이 결과는 어느 집단에 소속되는 지에 따라 구성원들의 동기적 수준과 태도가 다를 수 있으며, 집단의 수행 결과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유된 지각이 중요한 동기적 근원으로써 집단응집성에 이르게 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갖는 시사점과 한계점,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group succes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organizational situations. It also aimed to investigate the dynamics in the relevance of motivational attitudes to the individual and group level variables(collective efficacy, group cohesiveness). This study used a multi-level model and tested a series of hypotheses through meso-mediation procedure. The results from 613 naval officials in 36 groups provided evidence that; (1) collective efficac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group success and group cohesiveness, (2) the cross-level main effects of group success and collective efficacy were shown on vocationa[l self-efficacy, (3) group cohesiveness exerted positive influence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4) the meso-mediation effects among the variables at the multi-level were revealed. It was found that the degree of work motivation and motivational attitudes depended on the group’s contextual factors, and that each group’s shared perceptions on group performance outcomes could be an important motivational source and cornerstone leading to group cohesivenes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se study as well as the direction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이민조(성신여자대학교) ; 박혜경(성신여자대학교) pp.557-585 https://doi.org/10.20406/kjcs.2017.11.2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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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파급효과를 예측하는 것에 따라 의사결정의 어려움이 달라지는지, 그리고 파급효과 예측과 의사결정 어려움 사이의 관계를 의사결정 결과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매개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정책 결정 상황을 제시하여 예측된 파급효과의 크기와 의사결정 어려움 간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결정의 파급효과를 크게 예측할수록 의사결정 시 어려움을 더 크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예상되는 파급효과의 크기를 실험적으로 조작하여, 파급효과를 크게 예상하도록 한 조건과 작게 예상하도록 한 조건 사이에서 도덕적 의사결정을 내릴 때 경험하는 어려움의 정도가 다른지 알아보았다. 또한, 예측된 파급효과의 크기와 의사결정 어려움 사이의 관계를 의사결정 결과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매개하는지 검증하였다. 그 결과, 가설과 일관되게 예측된 파급효과의 크기가 작은 조건에 비하여 큰 조건에서 위해/돌봄, 공정/호혜, 그리고 내집단/충성심 관련 도덕적 의사결정 시 어려움을 더 크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계를 의사결정 결과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매개하는지 살펴본 결과, 부담감의 매개효과가 내집단/충성심 관련 도덕적 의사결정에서 관찰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하여 논하였다.

Abstract

In this research, it was examined whether predicting the ripple effects of events influences decision-making difficulty. In addition, it was examined whether perceived accountability for decision-making results mediates the relation above. In Study 1, participants were presented with policy decision-making vignettes and were asked to report on the ripple effects of their policy decisions as well as on the difficulty of making the decision. Consistent with the hypothesis, the bigger the expected ripple effects, the greater difficulty participants felt in making policy decisions. In Study 2, ripple effect magnitudes were experimentally manipulated such that participants were led to predict big ripple effects in one condition and relatively small ripple effects in another condition. It was investigated whether participants predicting bigger ripple effects would perceive decision-making to be more difficult than participants predicting smaller ripple effects. Whether this relation would be mediated by perceived personal accountability for the results of decision-making was also examined. Consistent with expectations, it was found that in the moral domains of Harm/care, Fairness/reciprocity, and Ingroup/loyalty, participants predicting bigger ripple effects reported more difficult decision-making than their counterparts. The relation above was mediated by perceived personal accountability for decision-making results only in the domain of Ingroup/loyalty. In combination, these results showed that bigger predicted ripple effects contributed to greater decision-making difficulty. In addition, participants felt more responsible for the results of their decisions when predicting bigger ripple effects, which led them to feel greater decision-making difficulty in the domain of Ingroup/loyalty. The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and future directions for research are discussed.

김은호(중앙대학교 심리학과) ; 박준성(중앙대학교) ; 정태연(중앙대학교) pp.587-604 https://doi.org/10.20406/kjcs.2017.11.23.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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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성인의 성격강점이 충만한 삶에 미치는 효과에 있어서 세대 간 차이를 확인하고, 성격강점에 기인하는 봉사행동이 이 과정에서 미치는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의 성인남녀 1,405명을 대상으로 성격강점, 봉사행동, 충만한 삶에 대해 세대 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성격강점이 충만한 삶에 이르는 효과의 세대별 모형을 설정하고 구조방정식을 통해 각 모형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신뢰, 충만한 삶, 삶의 의미를 제외한 다른 변인에서는 세대 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성인초기에서는 성격강점이 충만한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중년기 이후 세대에서는 성격강점이 충만한 삶에 봉사행동이 완전매개 하였지만 성인초기에서는 성격강점이 충만한 삶에 봉사행동이 부분매개 하였다. 이를 통해 중년기 이후에서는 성인초기와 달리 성격강점 그 자체만으로 충만한 삶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봉사행동이라는 구체적 행동이 수반되는 것이 충만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요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우리사회에서 성인들의 성격강점이 충만한 삶에 미치는 영향과 봉사행동의 매개효과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generation gap of positive effects on character strength for full life of adults in Korea and to verify mediating effect of volunteering from character strength in this roots. To test this effects, there was an investigated differences of perception on character strength, volunteering and full life from 1,405 Koreans. Then had set up the influence model of character strength on full life between generation, and verified the model through structural equation. Therethrough first, there was statistical significant between generations except the variables of trust, full life and meaning of life. Second, full life was positively influenced by character strength in early adulthood. Third, volunteering had fully mediated from character strength to full life in post middle aged adults, but had partially mediated in early adulthood. This will help acquaint us with importance of accompany with volunteering at character strength than character strength directly connects to full life. Based on these results, we are treated on importance of mediating volunteering effects and influences of character strengths on full life in Korean society.

김진이(카톨릭대학교) pp.605-634 https://doi.org/10.20406/kjcs.2017.11.23.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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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성소수자들이 가족에게 커밍아웃 후 경험하는 가족의 반응을 알아보고, 가족의 태도가 성소수자의 정신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였다. 가족에게 커밍아웃한 만 19~30세의 남녀 성소수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추출된 자료는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커밍아웃에 대한 가족의 태도는 대부분 부정적인 양상으로 거부적 또는 회피적 태도를 보였고, 일부만 수용적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소수자들도 맞대응을 하기도 하고, 설득, 전문가 상담 참여, 포기 및 회피, 또는 가출과 같은 대처 행동을 취하기도 하였다. 가족의 태도가 성소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분노, 슬픔, 소외감, 우울함, 불안감 및 두려움, 트라우마, 무력감, 자존감 하락, 알코올 의존, 자살생각 및 시도와 같은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이었으며, 수용적인 태도를 보인 가족의 경우 성소수자가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들은 사회의 부정적인 태도보다 가족의 부정적 태도에 의해 더 상처를 받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성소수자가 커밍아웃 이후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태도를 경험하고 그들이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였으며, 커밍아웃 전후의 과정과 성소수자의 극복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보여주었다. 성소수자 개인이나 가족의 상담을 위한 실천적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milies' responses and attitudes and the experiences of Korean LGBT individuals after revealing their sexual identity and sexual orientation and to determine how families' attitudes affected the mental health of these individuals. For this purpose, in-depth interviews were performed with 12 male and female LGBT participants, ranging from 19–30 years of age, who resided in Seoul and metropolitan areas, and reported coming out to or being outed by their families. One-to-one interviews were carried out using semi-structured questions, and the data from the interviews were analyzed using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 Most of the families had very negative responses and attitudes to the participants coming out and exhibited rejection or avoidant attitudes; only a few of the families responded with receptive attitudes. As a result, the LGBT participants reacted with friction and coping behaviors, such as persuasion, participation in professional counseling, abandonment or avoidance, and running away from home. Most of the effects of the families' attitudes on the participants were negative psychological effects, such as anger, sadness, a sense of alienation, depression, anxiety, fear, trauma, helplessness, lowered self-esteem, alcohol dependence, and suicidal ideation and attempt, while receptive attitudes provided a sense of stability. For all participants, they reported that they were more likely to be hurt by their families' negative attitudes than by social attitudes. This study is significant because it provides framework for specifying families' attitudes and LGBT individuals’ experiences after coming out in Korean society. It also outlines LGBT individuals’ coping behaviors, psychological difficulties, and the process of coming out and provides suggestions for individuals to overcome. The results are expected to help counselors create practical strategies to better understand LGBT individuals and the psychological difficulties they may experience and provide proper interventions while counseling both the individual and the family.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