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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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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전북대학교) pp.261-275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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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지각 조직화는 형태 지각의 여러 현상에 걸쳐 제기되는 주요한 문제이다. 게슈탈트 심리학자들은 지각 조직화에 단순성(Prägnanz)의 원리가 지배하고 그 결과로 지각자는 주어진 조건 하에서 가장 좋은 형태를 지각한다고 생각했다. 본고는 게슈탈트 심리학자들이 대표적 예로 들었던 원이 과연 좋은 형태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좋은 형태에 대한 여러 형태 지각 이론의 입장을 검토해 보았으며, 원의 지각에 관한 실험 결과를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원은 단순한 그리고 좋은 형태로 보이지만, 지각적으로 잘 처리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불일치는 지각 정보처리의 조직화와 지각표상의 조직화를 적절히 구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일 수 있다. 본고는 이 두 측면이 별개이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각 과정에 기여할 것임을 주장하였다.

Abstract

Perceptual organization is one of major issues raised over a number of phenomena in form perception. Gestalt psychologists thought that the principle of Prägnanz governed perceptual organization, and people could perceive as good forms as possible under the given circumstances. A circle had been mentioned as an example of good forms by them. This study questioned whether a circle is indeed a good form. Concerning this question, major theories of form perception were examined and some experimental studies were also reviewed. In conclusion, circles appear to be simple and good forms, but not to be well processed perceptually. This inconsistency could be resolved by distinguishing the organization in perceptual information processing from the organization of percepts. This study argued that these two aspects of organization would be distinct and contribute to perception in different ways.

이광오(영남대학교) ; 박권생(계명대학교) ; 아베 준이치(Hokkaido University) ; 류잉(Univ. of Pittsburgh) ; 장야쉬(Peking University) pp.277-291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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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시각적으로 제시된 단어의 처리과정에서 언어 간의 공통점과 상이점이 무엇인지를 관찰하기 위하여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를 이용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의미적 요인의 영향을 가능한 한 배제하기 위하여 자극으로는 세 언어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한자어를 이용하였다. 자극어가 칸지, 한글, 한쯔로 제시된 것을 제외하고는 자극 재료와 실험 절차가 세 언어에서 동일하였다. 어휘판단과 명명에서의 단어 빈도의 효과는 세 언어 모두에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어휘판단에서 좀더 큰 빈도 효과가 나타났다. 이것은 어휘적 요인이 표기체계에 관계없이 단어 재인에서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임을 말해준다. 그러나 표기체계에 따른 차이도 두 가지가 관찰되었다. 첫째, 자모문자를 사용하는 한국어의 명명은 다른 두 언어보다 빨랐으나 어휘판단은 다른 두 언어보다 느렸다. 둘째, 어휘빈도의 효과는 한국어 명명에서 가장 작았으나 한국어 어휘판단에서는 가장 컸다. 이러한 결과는, 거시적 수준에서 바라보면 어휘처리의 언어 간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으나, 미시적 수준에서 바라보면 다양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박권생, 이광오, 아베, 류(2008)을 지지한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aimed to test the universality and language-specificity in visual recognition of Chinese, Japanese, and Korean words. Sino-Korean words (or Kanji Jukugo in Japanese, or Ci in Chinese) shared by the three languages were used as stimuli to remove semantic influences as much as possible. Materials and procedures were the same across the languages except that stimuli were presented in Hangul, Hanzi, or Kanji according to participants' native language. Word frequency effects were found significant in lexical decision and naming in all three languages. This result indicates that lexical factors are important in word recognition despite of many differences between writing systems. However, two findings related to different scripts should be noted. First, naming times were the shortest for Korean Hangul, but lexical decision times were the longest for the same script. Second, the word frequency effect was the smallest for naming in Korean, but the largest for lexical decision in Korean. These results support Park, Yi, Abe, and Liu (2008) that although there must be script-independent lexical processing at the macro level, script-dependent processing is also remarkable at the micro level.

도경수(성균관대학교) ; 김현정(성균관대학교) pp.293-310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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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서에서 요점흔적에 의한 오기억이 일어나는지를 DRM 과제를 사용하여 알아보았다. 실험 1에서는 단어를 2초 동안 제시하고, 5분 후 혹은 1일 후 재인검사를 실시하였고, 실험 2에서는 단어를 250ms 혹은 2초 동안 제시하고 5분 후 재인검사를 실시하였다. 단어 제시시간이 길었던 실험 1의 즉시 검사에서는 정적 정서-낮은 각성 조건에서 오기억이 적게 보고되었으나, 지연 검사에서는 정적 정서-낮은 각성 조건에서 오기억이 많이 보고되었다. 실험 2에서는 즉시 검사만 실사하였는데, 제시시간이 2초이었던 조건에서는 정적 정서-낮은 각성 조건에서 오기억이 적게 보고되었으나, 제시시간이 250msec이었던 조건에서는 정적 정서 조건에서 오기억이 많이 보고되었다. 이 결과는 제시시간이 짧을 경우와 파지간격이 길 경우의 오기억은 요점 흔적에 주로 의존하며 이는 정서가와 관련이 있는 반면, 제시시간이 길 경우와 파지간격이 짧을 경우의 오기억은 유인단어의 일시적 활성화에 의한 오기억일 가능성이 많으며, 이는 각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Abstract

The effects of induced mood on the false memory were investigated in two experiments using the DRM paradigm. If false memory was based on the gist trace of the learning lists which is supposed to be automatically formed, false memory should remain unchanged even in the delayed test and under short presentation durations. In Experiment 1, the words were presented for two seconds during the learning phase, and memory was tested either 5 minutes after the learning phase (immediate test) or 24 hours after the learning phase (delayed test). In the immediate test, false recognition was reported less in the positive-low arousal condition, whereas in the delayed test, false recognition was reported more in the condition. The results suggested that some of the false memory in the other conditions might be based on the temporary activation of the critical lure because 2 seconds is long for learning a word. To test the possibility, presentation duration was manipulated in Experiment 2. In Experiment 2, each word was presented for either 2 seconds or 250 msec. False recognition was reported less in the positive-low arousal condition when each word was presented for 2 seconds, whereas false recognition was reported more in the positive conditions when only 250 msec was allowed for learning a word. The results of the two experiments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two routes of false memory: One based on the long lasting gist trace, and another based on temporary activation of critical lure.

정용석(진주교육대학교) ; 김정오(서울대학교) pp.311-335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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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Baddeely(2000)의 작업기억 모형에서 외현적 조음억제가 조음체제의 음성하 시연을 상당부분 차단할 수 있다는 가정에 대해 제기되는 두 가지 문제, 즉 1)언어중재이론에서 제안되는 외현적 조음억제와 음성하 조음억제의 차이의 문제와, 2)조음억제 과정에서 조음체제의 음성하 시연과 중앙처리장치의 주의체제에 의한 시연 즉 주의재생(attentional refreshing)과의 상호작용의 문제(Camos, Lager, & Barrouillet, 2009)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조음억제의 유형을 고려하고 조음체제와 주의체제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단순기억, 외현적 조음억제, 음성하 조음억제, 주의억제, 주의억제+음성하 조음억제의 다섯 개의 기억조건을 구성하였고, 이 조건들이 즉시순차기억과제의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즉시순차기억에서 외현적 조음억제는 음성하 조음억제에 비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둘째, 주의억제+음성하 조음억제는 주의억제 또는 음성하 조음억제에 비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의 결과 및 논의로부터 즉시순차기억에서 외현적 조음억제는 음성하 시연에 대한 조음억제의 부정적 효과를 과도하게 일반화 하며, 음성하 시연에 대한 외현적 조음억제의 부정적인 효과는 음성하 시연과 주의재생의 상호작용에 의해 감소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tried to clarify two issues derived from the assumption that overt suppression substantially suppress subvocal rehearsal in articulatory system in Baddeley's model, which are whether overt suppression has the same negative effect on subvocal rehearsal in articulatory system as subvocal suppression has, and whether there exists the interplay between two mechanisms of maintenance of verbal information, that is, subvocal rehearsal and attentional refreshing postulated in Camos, Lager, and Barrouillet's study(2009), in immediate serial recall tasks. We manipulated five suppression conditions including no suppression, overt suppression, subvocal suppression, attentional refreshing suppression, attentional refreshing suppression plus subvocal suppression, and evaluated five conditions' effects on immediate serial recall task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overt articulatory suppression had more negative effect on immediate serial recall tasks than subvocal articulatory suppression had. Second, attentional refreshing suppression plus subvocal suppression had more negative effect on immediate serial recall tasks than each of subvocal articulatory suppression and attentional refreshing suppression had. Conclusions are that overt suppression overgeneralizes articulatory suppression's negative effects on subvocal rehearsal and overt suppression's effect on subvocal rehearsal in immediate serial recall tasks is diminished by the interplay between subvocal rehearsal and attentional refreshing.

정우현(충북대학교) ; 박수진(연세대학교) pp.337-353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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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에서 연령 추정을 위해 사용되는 시각적 특징 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세 편의 실험이 수행되었다. 실험 1에서는 연령 지각에서 제시시간에 따른 눈, 코, 입 각 구성요소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실험 2에서는 제시 시간별로 공간주파수 필터링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실험 3에서는 연령지각에서도 얼굴 외곽선의 효과와 역위 제시 효과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눈만 길게 제시한 경우는 전체 얼굴을 모두 제시한 경우 못지않게 연령 추정을 잘하였지만 눈만 짧게 제시하거나 코나 입만 제시한 경우는 제시시간에 관계없이 연령 추정을 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시시간에 관계없이 낮은 공간주파수 필터링이나 높은 공간 주파수 필터링은 모두 연령 추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곽선이 없는 경우보다 위-아래가 뒤집힌 경우가 연령지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 지각은 전체형태 처리와 세부특징 처리 모두에 의해 일어나지만 전체 형태 처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짧은 제시시간에도 빠르게 처리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Three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identify visual features for age perception. Effects of display time of eye, nose, and mouth, spacial frequency filtering, face outline and inversion on age perception were examined in experiments 1, 2, & 3. Results showed that age estimation was accurate either when eyes were presented for a longer duration or when a whole face was presented. However, age estimation was not accurate when eyes were presented only for a short period of time or when nose or mouth was presented. Also, both high and low frequency filtering did affect age estimation regardless of display time. And face inversion was more influential than face outline on age percep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age perception rely heavily on configurational than featural process.

조민경(경북대학교) ; 곽호완(경북대학교) pp.355-368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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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맹시는 장면의 변화를 탐지하는데 실패하는 현상으로서, 무주의 또는 주의력 결함이 그 기저에 깔려있다. 본 연구는 변화맹시과제가 ADHD 성향군을 정상군으로부터 변별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참가자들은 변화맹시-순차제시과제, 변화맹시-동시제시과제, 연속수행검사, CAARS-K ADHD 평정척도 등을 웹-기반 과제를 통해 실행하였다. 각 과제들의 측정 지표인 평균반응시간, 반응시간 표준편차, 정반응률 등과 ADHD 평정척도와 상관분석을 통해 각 과제들이 주의력 결함을 드러내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변화맹시-순차제시과제에서는 과제 측정지표들과 ADHD 평정척도들 간의 유의미한 상관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변화맹시-동시제시과제에서는 평균반응시간과 정반응률이 거의 모든 ADHD 세부척도들과 유의한 부적 상관이 얻어졌다. 판별분석결과, 변화맹시-동시과제의 지표들은 연속수행검사의 지표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판별정확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변화맹시과제의 제시 방법(순차적 대 동시적 제시)에 따라 다르며, 동시제시 과제가 주의력 결함 증상의 진단에 더 유용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Abstract

Change blindness is a failure to detect subtle changes in a series of scenes, and the phenomenon has been thought to be based on inattention or attention deficits. This study examined whether a change blindness task could be a useful tools for discriminating adult ADHD from normal adults. Participants performed a flicker-dot task, a simultaneous-dot task, a continuous performance teak, and a CAARS-K ADHD rating scale. In order to examine which task index (i.e., mean response time, standard deviation of response time, and accuracy) may reveal attention deficit, correlation analyses were conducted. As results, in flicker-dot task, there were almost no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task indices and ADHD scales. In contrast, in simultaneous-dot task, response time and accuracy were negatively correlated to nearly every ADHD scales. In addition, the result of a discriminant analysis showed that indices from the simultaneous-dot task have more discrimination accuracy than those from the continuous performance task. These results suggest that change blindness task may be useful in revealing attention deficits in adults with ADHD.

배성봉(영남대학교) ; 이광오(영남대학교) pp.369-385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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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시각적 단어재인에서 음운 음절과 표기 음절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점화어와 표적어의 초두 음절 간의 관계를 조작하였는데, 표기는 다르고 음운만 일치하는 음운 일치 조건, 표기는 일치하고 음운은 서로 다른 표기 일치 조건, 표기와 음운이 모두 일치하는 완전 일치 조건, 그리고 표기와 음운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무관련 조건을 설정하였다. 실험 1의 결과, 완전 일치 조건과 유사한 반응 패턴을 나타내는 조건은 표기 일치 조건이었으며, 음운 일치 조건의 반응은 완전 일치 조건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실험 2에서도 완전 일치 조건과 음운 일치 조건 간에는 어휘판단 반응시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 패턴은 차폐점화에서도 그리고 아주 짧은 SOA에서도 관찰되었다. 두 실험의 결과는 음운 정보의 우선적 처리와 음운 음절의 우선성을 주장하는 모형을 지지하지 않는다. 실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하여 이중경로모형의 수정을 제안하였다. 수정모형에는 표기 음절을 바탕으로 하는 자전(kulja dictionary) 모듈이 도입되었으며, 수정모형은 본 실험의 결과 및 관련 선행연구의 결과들을 잘 설명하였다.

Abstract

The syllabic priming effect has been reported in many languages when a prime and its target share the same syllable at the word-initial position. Two experiments were run to determine whether the effect was orthographic or phonological. The priming paradigm with the lexical decision task was adopted for the experiments. Primes were presented masked or visible with SOA 57 msec and SOA 200 msec. Experimental prime-target pairs shared phonological, orthographic, orthographic-phonological, or unrelated syllables. In Experiment 1 and 2, orthographic pairs were responded as fast as orthographic-phonological pairs while phonological pairs were responded slower than orthographic-phonological pairs. These results are not consistent with the hypothesis that phonological syllables play a dominant role in visual recognition of Korean words. To explain the results obtained in this and other related studies, we proposed a modification to the dual-route cascaded (DRC) model to include a Kulja processing unit between the letter unit and the orthographic lexicon. The modified DRC model was successful in explaining the roles of orthography and phonology in Korean word recognition.

신맹식(중앙대학교) pp.387-404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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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스트레스 환경에 직면하는 유기체는 흔히 통각에 대한 민감성의 감소를 포함하여 여러 양상의 공포반응을 나타낸다. 항유해 작용을 담당하는 주요 뇌 부위는 중뇌수도주변회백질, 연수 및 편도체를 포함하는, 이른 바, 편도체-뇌간 회로이다. 부적 정서와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편도체 내의 항유해 작용 메카니즘과 관련하여, 선행 리뷰에서 본저자는 주로 아편계를 바탕으로 하는 신경회로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하지만, 최근의 많은 연구 자료들은 유기체가 위협적인 환경에 노출될 때 편도체를 포함한 항유해계에서 내인성 카나비노이드도 분비되어 통각을 감소시키는 데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현행의 리뷰는 이런 최근의 경향을 반영하여 더 포괄적인 설명력을 가진 신경 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본리뷰의 주요 내용은, 먼저, 편도체의 항유해 작용과 관련하여, 중심핵(CeA) 내의 투사뉴런의 활성화가 항유해 효과의 발생에 결정적인데, 이 뉴런의 활동성은 기저외측핵군(BLA)으로부터 주어지는 억제성 입력과 흥분성 입력 간의 신경통합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또한, 억제성 입력에 대한 조절은 BLA에서 분비되는 아편물질이, 그리고 흥분성 입력에 대한 조절은 BLA에서 분비되는 카나비노이드가 담당한다고 보고 있다. 새로 제안된 신경모델은 편도체의 항유해 작용과 관련하여 아편물질과 카나비노이드가 보이는 기능적 유사성과, 양자 간의 상승작용 및 상호작용 등을 포괄하여 설명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Abstract

Organisms encountering a threatening environment often express various fear responses including antinociception, or hypoalgesia. Main brian structures or regions responsible for antinociception are the PAG, the RVM and the amygdala that primarily compose the amygdala-brain stem circuitry. Regarding antinociceptive mechanisms of the amygdala that is important for processing negative emotional information, the author has previously suggested a potent neural model mainly focusing on actions by opioid systems. On the other hand, a considerable amount of recent empirical data have shown important contributions of endocannabinoids released in the antinociceptive system including the amygdala to controlling pain in organisms facing environmental stressors. Hence, the present review was processed to reflect this trend of neuropsychology and present a more comprehensive neural model. Important points of the present discussions are as follows. First, activation of neurons in the central nucleus of the amygdala (CeA) that project to the brain stem is the critical factor for producing antinociception from the amygdala, and the activity of the CeA cells is determined by a neural integration between inhibitory and excitatory inputs given from the basolateral complex of the amygdala (BLA). Second, these inhibitory and excitatory inputs are currently suggested to be regulated by opioids and endocannabinoids that are both released in the BLA under stress, respectively. Third, the present new neural model of amygdala antinociceptive actions gives comprehensive accounts for a variety of characteristics shared by opioids and endocannabinoids, such as functional similarities, synergistic actions and interactions.

문기현(서울대학교) ; 김정오(서울대학교) ; 박예송(서울대학교) pp.405-417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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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첩된 형태 중 표적을 평가하도록 요구하는 과제 (Rock & Gutman, 1981)에서 관찰되는 비표적의 지각 (조현욱과 김정오, 2010; 김희정과 김정오, 2010)에 대한 잔여용량설과 주의통제실패설의 예측을 검증하였다. Rock과 Gutman은 그들의 과제에서 주의를 받지 못한 형태는 재인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표적 형태에 대한 처리의도를 지시로 조작한 조현욱과 김정오, 김희정과 김정오는 형태에 대한 지각적 의도에 따라 Rock과 Gutman의 결과가 반복되거나 비표적이 재인됨을 밝혔다. 본 연구의 두 실험은 비표적의 재인이 표적을 처리한 후 잔여용량 때문이라는 가설과 표적에 대한 주의통제가 실패했기 때문이란 가설의 예측을 지시순서 (실험 1)와 중첩 재인검사 (실험 2)를 변화시킨 조건에서 검증하였다. 두 실험의 결과들은 수렴적으로 주의통제 실패설을 기각하고 잔여용량설이 타당함을 보여주었다. 주의를 받지 못한 낯선 형태는 표적에서 이탈한 주의가 아니라 잔여용량에 의해 처리된다.

Abstract

Two experiments pitted the residual capacity hypothesis against the failure of attention control hypothesis regarding the perception of nontargets in a Rock & Gutman (1981) incidental learning task (H.-J. Kim & J.-O. Kim, 2010; H.-U. Cho & J.-O. Kim, 2010). Rock and Gutman demonstrated that inattentional nontargets were never recognized. Kim and his colleagues reported the opposite results when participants' perceptual intention regarding the target was systematically varied. The present study tested the predictions of those two hypotheses by varying the order of instructions (Experiment 1) or by presenting participants with two overlapped shapes as a recognition item (Experiment 2). The pattern of our results supports the residual capacity hypothesis while rejecting the failure of attention control hypothesis.

문기현(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 박예송(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 김정오(서울대학교 심리학과) pp.4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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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첩된 형태 중 표적을 평가하도록 요구하는 과제 (Rock & Gutman, 1981)에서 관찰되는 비표적의 지각 (조현욱과 김정오, 2010; 김희정과 김정오, 2010)에 대한 잔여용량설과 주의통제실패설의 예측을 검증하였다. Rock과 Gutman은 그들의 과제에서 주의를 받지 못한 형태는 재인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표적 형태에 대한 처리의도를 지시로 조작한 조현욱과 김정오, 김희정과 김정오는 형태에 대한 지각적 의도에 따라 Rock과 Gutman의 결과가 반복되거나 비표적이 재인됨을 밝혔다. 본 연구의 두 실험은 비표적의 재인이 표적을 처리한 후 잔여용량 때문이라는 가설과 표적에 대한 주의통제가 실패했기 때문이란 가설의 예측을 지시순서 (실험 1)와 중첩 재인검사 (실험 2)를 변화시킨 조건에서 검증하였다. 두 실험의 결과들은 수렴적으로 주의통제 실패설을 기각하고 잔여용량설이 타당함을 보여주었다. 주의를 받지 못한 낯선 형태는 표적에서 이탈한 주의가 아니라 잔여용량에 의해 처리된다.

Abstract

Two experiments pitted the residual capacity hypothesis against the failure of attention control hypothesis regarding the perception of nontargets in a Rock & Gutman (1981) incidental learning task (H.-J. Kim & J.-O. Kim, 2010; H.-U. Cho & J.-O. Kim, 2010). Rock and Gutman demonstrated that inattentional nontargets were never recognized. Kim and his colleagues reported the opposite results when participants' perceptual intention regarding the target was systematically varied. The present study tested the predictions of those two hypotheses by varying the order of instructions (Experiment 1) or by presenting participants with two overlapped shapes as a recognition item (Experiment 2). The pattern of our results supports the residual capacity hypothesis while rejecting the failure of attention control hypothesis.

정윤찬(가톨릭대학교) ; J. William Atwood(Concordia University) ; 남종호(가톨릭대학교) pp.419-433 https://doi.org/10.22172/cogbio.2010.2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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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Providing quality-of service (QoS) guarantees in VoIP applications becomes more challenging in wireless and mobile networks. Then, one of the important issues is to find a mechanism that can probe to what degree the users are satisfied with their experiences and give them service quality guarantees with varying prices depending on the network performance they may experience. In the traditional telephone services, the issue of the quality-based accounting has been relegated to the margins of quality communications. Also existing studies to date rarely deal with quality-based VoIP accounting because it is very difficult to find a suitable VoIP accounting metric. In this paper, we use a methodology of listening and identifying word by word and derive a VoIP accounting metric. Using the accounting metric, we design a quality-based VoIP charging mechanism with a “no charging” window.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