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별 간 갈등이 가장 극심하게 나타나는 성인초기 남녀의 성차별 메타-인식 양상을 탐색하기 위해 ‘여성의 남성을 향한 양가성에 대한 인식’과 ‘남성의 양가적 성차별에 대한 인식’, ‘한국 사회의 성차별 실태’에 대한 지각을 측정하여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고, 각 유형에 따른 성역할갈등, 이성과의 거리감, 성차별 논쟁에 대한 지지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20.0과 Mplus 7.4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여성은 ‘성차별 둔감형 여성’, ‘성차별 민감형 여성’, ‘성차별 저항형 여성’ 총 3가지 유형, 남성은 ‘성평등 인식형 남성’, ‘역차별 인식형 남성’ 총 2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여성들은 성차별 메타-인식이 높은 유형일수록 성차별에 대한 지각과 성차별 논쟁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진 반면, 남성들은 성차별 메타-인식이 높은 유형일수록 역차별에 대한 지각이 높아졌다. 남녀 모두 성차별 메타-인식 수준이 높은 유형일수록 더 높은 성역할갈등과 이성과의 거리감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현 한국 사회의 성별 갈등 현상에 대한 시사점과 본 연구의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latent classes of meta-awareness of gender discrimination among Korean young adults using Latent Profile Analysis based on ‘perceived ambivalence toward men among women’, ‘perceived ambivalent sexism among men’, ‘perceived gender(reverse-) discrimination in Korea’. After identifying the latent classes, the difference between gender role conflict, sense of distance from the opposite sex, and support for gender discrimination issues were explored among the classified groups. As a result, 3 latent classes among women and 2 latent classes among men were identified. Latent classes among women were named ‘women with low sensitivity of sexism’, ‘women with high sensitivity of sexism’ and ‘women against sexism’ and latent classes among men were named ‘men with perception of gender equality’, ‘men with perception of reverse discrimination’. Types with higher levels of meta-awareness of gender discrimination were related with higher gender role conflict and higher sense of distance from the opposite sex. Among women, types with higher levels of meta-awareness of gender discrimination perceived higher levels of gender discrimination and showed more support for gender discrimination issues while among men, types with higher levels of meta-perception of gender discrimination only perceived higher levels of reverse discrimination. Based on the present findings, implications about the severe gender conflict among Korean young adults are further discussed in the article.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기업 중년 남성 임원들의 비자발적 퇴직 이후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심리적․사회적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퇴직 임원 13명(남성, 평균 58.2세)을 대상으로 퇴직 이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 경험과 이에 대한 평가나 해석에 대해 심층면담하고 그 내용을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제적 준비’와 ‘배우자 지원’이 적응 선행요건이었다. 적응 과정에서 출발점은 ‘현실 수용’으로, 과거 삶의 재평가, 다양한 변화들을 인정하고 과거에서 탈피, 평범한 50대 퇴직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수용, 불안과의 동거, 적절한 시간의 필요 등의 하위요소로 구성되었다. 그 다음 이들은 인지적․정서적 재평가와 삶의 가치를 재정비하고, 일의 의미와 목표를 재구성하면서 미래를 설계했으며, 새로 선택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심리적 재구조화’와 ‘자아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이들의 퇴직과 퇴직 후 적응은 심리적․사회적 자본이 충족되었던 임원 재직 경험에 대한 대립과정이자, 이로 인한 부적응적 대처 양상에 대한 스토리이며, 이후 인지․정서․행동 차원에서 이러한 부조화를 극복해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서사였다. 본 연구결과는 기업이나 국가 그리고 퇴직자에게 퇴직에 대한 대처와 관련하여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psychological and social factors of middle-aged conglomerate executives in Korea for successful adaptation after their involuntary retirement. For this, in-depth interviews on 13 retired executives (male, average age 58.2) including changes over time and their assessment or interpretation on them were conducted, and the contents were analyzed in phenomenological methods. As a result, ‘financial preparation’ and ‘spousal support’ were predisposing factors of adaptation. The starting point of adaptation was ‘acceptance of reality’, which consisted of subfactors such as reevaluating the past life, acknowledging various changes and deviating from the past, accepting themselves as common retiree in the 50s, living with anxiety, and the need of proper time. Next, they made cognitive and emotional reevaluations and reevaluated the value of life, and reestablished ‘psychological reconstruction’ and ‘ego identity’ through new activities that they chose. Their retirement and adaptation processes after retirement are the conflicting process from their experience as a conglomerate executive that satisfied psychological and social capital and the consequent story on maladaptive coping style, as well as a narration in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perspectives to overcome such disharmony.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s implications for corporations, nation and retirees on handling retirement.
본 연구에서는 직무요구-자원 모형과 자원보존이론을 바탕으로 해군 병사들의 직무소진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직무열의와 스마트폰을 통한 사회적 자본의 조절된 매개효과 모형을 검증하였다. 먼저, 직무소진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직무소진이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최종적으로, 조절효과와 매개효과 모형을 통합하여 직무소진이 직무열의를 통해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사회적 자본의 조건 값에 따른 간접 효과(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해군에서 복무하는 병사 336명을 대상으로 직무소진, 직무열의, 조직시민행동, 스마트폰을 통한 사회적 자본을 측정하는 설문을 실시했으며,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일부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12명을 제외하고 총 324명의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직무소진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직무열의의 완전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다음으로 직무소진이 직무열의를 매개로 조직시민행동에 이어지는 경로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사회적 자본의 조절된 매개 효과가 검증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사회적 자본의 인식 수준 조건값이 높아질수록, 직무소진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을 완충했으며, 결과적으로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영향력을 완화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시사점과 한계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ttempted to ve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burnou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mong South Korean soldiers in the Navy force by applying the Job Demands-Resource Model and Conservation of Resource Theory, and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through the work engagement and smartphone use. The mediating effect of work engagement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via smartphone use were examined in the relation between job burnou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We combine the mediation effect model and the moderation effect model and tested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To perform this study, the survey was conducted on the navy soldier on duty, and total of 324 data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complete mediation effect of work engagement in the relation of job burnou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was verified, social capital via smartphone use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job burnout and work engagement, and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social capital via smartphone use in the relation between job burnou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through work engagement was identified. Based on the results,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of the current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양육으로 조절된 결혼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국아동패널조사 8차년도의 워킹맘 610명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 워킹맘의 결혼만족도 및 우울의 설문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결혼 만족도는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과 결혼 만족도의 관계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이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워킹맘의 일-가족 갈등, 결혼 만족도 및 우울 간의 관계에서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은 조절된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남편의 민주적 자녀 양육이 일-가족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결혼 만족도를 보호함으로써 워킹맘의 우울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일-가족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혼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남편의 양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ole of democratic patenting behavior of father in the relations of work-family conflict, marital satisfaction and depression of working mother who has child in 1st grade in elementary school. This study used data from 2015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The subjects are 610 working mothers and their spouses who completed the survey included the scales of work-family conflicts, democratic parenting behavior, marital satisfaction, and depression. The main results are followed. First, marital satisfaction of mother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depression. Second, the interaction of work-family conflict of mother and democratic parenting behavior of father had an effect on marital satisfaction of mother. Third,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democratic parenting behavior of father on the association between work-life conflict, marital satisfaction and depression of mother. These findings suggested democratic parenting behavior of father as protective factor concerning in work-family conflict of working mother. These findings suggest that enhancing marital satisfaction and quality of parenting of father are important to protect depression of working mother who experienced the work-family conflict.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희망 없음이 사회적 관심으로 커져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청년세대의 공정성 인식이 무망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청년세대의 공정성 인식과 무망감의 관계에서 통제감의 매개효과와 자존감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청년세대인 20-30대 313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자기보고 설문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정성 인식은 통제감, 자존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무망감은 공정성 인식, 통제감, 자존감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공정성 인식과 무망감의 관계를 통제감이 매개하였다. 셋째, 공정성 인식과 무망감의 관계를 자존감이 조절하였다. 높은 자존감 집단은 공정성 인식에 따른 무망감의 변화가 적은 반면 낮은 자존감 집단은 공정성의 인식에 따른 무망감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공정성 인식이 낮을 때 높은 자존감이 무망감을 완화하는 역할을 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년세대의 무망감을 낮추어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계획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effect of the young generation's Fairness perception on the hopelessness at the present time when the hopelessness of the future that young generation is experiencing is growing with social interest.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perceived control and moderating effect self-esteem between the fairness perception and the hopelessness of the young generation. For this purpose, the self-reporting data of 313 young people in their 20s and 30s were collect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fairness awarenes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erceived control and self-esteem, and the hopelessness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fairness awareness, perceive control and self-esteem. Second, perceived control mediated between fairness perception and the hopelessness, Third, self-esteem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airness perception and the hopelessness. The high self-esteem group showed little change in hopelessness due to fairness perception while the low self-esteem group showed a big change in hopelessness due to fairness perception, which means that high self-esteem plays a role in alleviating hopelessness when fairness perception is low.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plan ways to improve ment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본 연구는 한국 미혼 무자녀 성인을 대상으로 향후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이 개인의 애착 그리고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어떠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260명의 2-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을 종속변인으로, 성별, 애착(회피애착, 양가애착),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분배공정성에 대한 개인적 믿음, 절차공정성에 대한 개인적 믿음, 분배공정성에 대한 일반적 믿음, 절차공정성에 대한 일반적 믿음)을 예측 변인으로 투입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별을 통제한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회피애착은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을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이후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 변인은 유의한 증분 설명량을 보였으며, 특히 절차공정성에 대한 일반적 믿음은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을 정적으로 예측하는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개인이 친밀한 관계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기대, 그리고 나아가 자신이 속한 사회의 공정함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믿음이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을 일정 부분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resent study explored psychological factors related to the desire to have children of young adults who had yet to marry and begin a family. To do so,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among the desire to have children, adult attachment styles and belief in a just world (DJ-self, PJ-self, DJ-others, and PJ-others). This study analyzed the self-reported data of 260 adults aged 20 to 39.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fter controlling for gender, individuals with more avoidant models of close adult relationships showed less desire to have children. Moreover, the belief in a just world accounted for an additional variance. Specifically, participants’ PJ-others positively predicted their desire to have children.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dividuals’ expectations about close relationships and justice of their society might explain a part of their desire to have children. The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future direc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한국 단축형 사랑중독 척도(Korean-Love addiction Questionnaire-Short Form: K-LAQ-SF)를 타당화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Peabody(2005)의 사랑중독 질문지(Love addicts 40 Questions)를 바탕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최종 5요인, 15문항을 선정한 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최종 척도의 모형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동등성 검증 결과는 축약된 척도의 이론적 구조가 남녀별로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K-LAQ-SF와 원척도와의 상관분석 결과는 본 척도에서 타당화된 단축형 척도가 원척도를 비교적 충실히 대표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관계중독, 사랑유형, 우울 변인과의 상관분석 결과 통해 수렴, 변별 및 준거타당도를 확보하였다. K-LAQ-SF는 안정적인 신뢰도와 타당도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한국 성인의 사랑중독 특성을 측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alidate the Korean Love addiction Questionnaire-Short Form (K-LAQ-SF) applicable to Korean society. As a result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for Love addiction 40 Questions(Peabody, 2005), the final 5 factors and 15 questions appeared, and the model fit of the final scale was confirmed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e results of the equivalence test showed that the theoretical structure of the abbreviated scale works in the same way for each gender. The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K-LAQ-SF and original scale showed that the abbreviated scale represented the original scale relatively faithfully. Finally, the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is scale and relationship addiction, love type and depression showed that convergence, discrimination and criterion validity were secured. K-LAQ-SF is significant in that it can be usefully used to easily measure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adults' love addiction in a short time based on stable reliability and validity.
여성에 대한 태도가 양가적인 속성(적대적인 태도와 온정적인 태도)을 지니는 것처럼, 남성에 대한 태도도 양가적인 속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여성혐오 대 남성혐오로 인한 성별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내 연구들은 여성에 대한 태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남성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측정하는 국내 척도가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남성에 대한 양가적 태도 척도’(The Ambivalence toward Men Inventory: AMI)를 한국어로 번안 및 타당화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표본 1(대학생 183명), 연구 표본 2(대학생 300명), 연구 표본 3(성인 317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2개의 하위요인(남성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남성에 대한 온정적인 태도), 16문항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렴타당도와 준거타당도를 확인한 결과, 한국어판 남성에 대한 양가적 태도 척도(The Korean Version of the Ambivalence toward Men Inventory: K-AMI)는 한국인에게 사용하기에 타당한 도구로 확인되었다. K-AMI의 내적합치도도 .830∼.917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As the attitudes toward women is ambivalent (both hostile and ambivalent), people have a tendency to have ambivalent attitudes toward men. Despite conflicts between men and women caused by misogyny and misogyny have recently worsened in a Korean society, most of previous Korean studies have focused on the attitudes toward women. In addition, there has been no scale to measure such ambivalent attitudes toward men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was designed to translate and validate the Ambivalence toward Men Inventory, a scale developed and currently utilized in the United State. Sample 1 (183 college students), sample 2 (300 college students), and sample 3 (317 adults) were used.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resulted in 16 items and 2 factors. The tests of convergent and concurrent validity revealed strong evidence for the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Ambivalence toward Men Inventory and the reliabilities of the two factors were .830∼.917.
본 연구의 목적은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갈등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스트레스 대처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 369쌍(아내 369명, 남편 369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문제중심, 사회적 지지추구, 긍정화), 일-가정 갈등, 결혼만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자기-상대방 상호의존모형(APIM)을 기반으로 세 가지 스트레스 대처 전략 각각의 조절효과를 일→가정, 가정→일 갈등의 방향을 구분하여 6개의 연구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스트레스 대처 전략의 조절효과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문제중심대처에서는 남편의 일→가정 갈등이 남편 자신과 아내의 결혼만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아내의 문제중심대처가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편의 가정→일 갈등이 본인과 아내의 결혼만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남편 자신이 사용하는 문제중심대처가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추구에서는 남편의 일→가정 갈등이 남편의 결혼만족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를 아내가 사용하는 사회적 지지추구가 완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긍정화 대처의 경우에는 남편의 일→가정 갈등이 남편과 아내의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아내가 사용하는 긍정화 대처가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내의 가정→일 갈등에서도 아내가 사용하는 긍정화 대처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대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 of each of the three stress response (problem-centered treatment, pursuit of social support, and positive thinking) in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between dual-earner couples on marriage satisfaction. To this end, 369 married couples (369 wives, 369 husbands) who raise children under the age of 6 were surveyed on stress coping (problem-centered, social support, and positive thinking), work-family conflicts, and marriage satisfaction. Based on the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 the collected data verified six research models by distinguishing the moderating effects of each of the three coping strategies from the direction of Work to Family conflict and Family to Work conflict. Interaction graphs were also presented to determine the pattern of significant buffering effects. As a result, first of all, the problem-oriented strategy of the wife buffer the negative impact of the husband's WFC on the husband's own and wife's marriage satisfaction. It was also found that problem-oriented strategy that husband himself uses to buffer the negative impact of the husband's FWC on his wife's marriage satisfaction. Second, the pursuit of social support confirmed that the negative effects of the husband's WFC on the husband's marriage satisfaction were mitigated by the pursuit of social support used by his wife. Third, in the case of positive thinking, the effect of the positive thinking on the husband's WFC on the marriage satisfaction of the husband and wife was shown, and the positive response effect of the wife's FWC conflict was also shown. Finall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discussion and implications of the study were pres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