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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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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시나리오를 찾기 위한 예비 연구: 관계감정을 느끼게 하는 상황의 탐구

Situations Leading to Relations Affects: An Exploratory Study on Social Scenario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99, v.13 no.1, pp.203-217
차재호(Jae-Ho Cha)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구자숙(Jasook Koo)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소)

초록

본 연구는 Kelley의 상호의존이론(the theory of interdependence)에서 말하는 대인관계에서의 행동 시나리오(Kelley, 1983a)를 탐색하는 예비적 작업으로서 이제까지 흔히 다루어진 정동(예: 공포, 분노, 기쁨, 행복)이나 단순감정(예: 쾌)과는 구별되는 관계감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대인관계에서 중요시되며 갈등의 원인이 되는 9가지의 감정 차원들(친한 대 서먹한, 고마운 대 원망스런, 겸손한 대 아니꼬운, 사람다운 대 사람답지 않은, 솔직한 대 솔직치 못한, 이해심 있는 대 독선적인, 착한 대 못된, 공평한 대 불공평한, 미더운 대 미덥지 않은)을 대학생들에게 제시하고 18개 감정 각각에 대해 어떤 때 그 감정을 느끼는지를 적게 했다. 얻어진 반응들을 비슷한 것끼리 묶어 정리한 결과, 각각의 관계감정을 일으키는 상대의 행동(상황)들은 소수의 분명한 유목으로 묶이며, 서로 구별되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같은 관계감정의 연구가 대인관계 시나리오 연구에 갖는 함의를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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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resent study was conceived as an exploratory study of interpersonal scenario(Kelley, 1983a) and focused on relations affects(or interpersonal affects), as distinguished from emotions(e.g, fear, anger, joy, happiness) and simple affects(e.g, pleasantness) commonly studied in psychology. College students were presented with 18 relations affects comprising 9 affect dimensions(close vs. distant; grateful vs. resentful; humble vs. contentious; human vs. inhuman; honest vs. dishonest; tolerant vs. intolerant; kind vs. unkind; fair vs. unfair; trustworthy vs. untrustworthy) and were asked to indicate other's behaviors that are most likely to engender a given affect in themselves. Behaviors cited were grouped for each affect. The results showed that a small number of categories of other's behaviors(situations) are specifically associated with a particular affect and that these situations did not overlap among affects. Implications for interpersonal scenario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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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