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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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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신홍임(연세대학교) ; 김민식(연세대학교) pp.1-14 https://doi.org/10.21193/kjspp.2012.2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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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자발적 과제전환 패러다임은 다양한 과제수행의 상황에서 참가자의 자유로운 과제선택행동을 분석하는데 유용한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자발적 과제전환 패러다임을 토대로 목표의 무의식적인 활성화가 한 개인이 일상적으로 추구하는 동기와의 상호작용속에서 과제들간의 전환손실과 과제선택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실험에서는 참가자에게 그림과제를 통해 성취목표 또는 흥미목표를 점화한 후, 난이도가 다른 과제를 자발적으로 선택하며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성취목표점화조건에서 흥미목표점화조건보다 오답율의 전환손실이 더 적게 나타났으며, 일상적으로 성취목표를 추구하는 경향이 높은 참가자들에게 성취목표가 점화되었을 때, 쉬운 과제로의 편향이 나타났다. 이 결과는 과제전환의 상황에서 외부환경의 목표점화를 통해 의식적인 과제선택행동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과 과제전환손실과 과제선택행동의 개인차변인으로서 목표 및 동기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논의에서는 과제선택행동과 인지적 조절과정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들에 대한 후속연구의 방향을 다루었다.

Abstract

The voluntary task switching paradigm is a helpful method to explore task choice behaviors. Using a voluntary task switching paradigm, we examined whether the unconscious pursuit of goals has an impact on switch costs and task choice behavior. At the beginning of the experimental session,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an achievement goal or a fun goal priming condition. The priming manipulation was carried out through a picture-search task. After that, number tasks were presented, and the participants had to choose voluntarily just one of the two numbers, which were always simultaneously presented in Korean (easy task) and in German (difficult task), to judge the magnitude (relative to 5). The results showed that switch costs in error rates were higher in the fun goal priming than in the achievement goal priming. More importantly, the easy task was more often preferred in the achievement goal priming condition than in the fun goal priming condition, while this task choice bias increased among people with chronically high-achievement motivation. Implications of the outcomes for cognitive flexibility in task switching are discussed.

김비아(부산대학교) ; 이윤경(부산대학교) ; 이재식(부산대학교) ; 신현정(부산대학교) pp.15-34 https://doi.org/10.21193/kjspp.2012.2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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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문화점화 글쓰기 과제를 통해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문화성향을 점화시킨 후, 두 조건 간에 장면을 지각하는 방식의 차이를 정보처리적 관점에서 검증하는 두 실험을 실시하였다. 개인주의 성향을 점화시킨 참가자들에 비해 집단주의 성향을 점화시킨 참가자들은 전경은 물론 전경과 배경 간의 관계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점화조건(개인주의 점화, 집단주의 점화), 전경-배경 관련성 정도(자연스러움, 부자연스러움), 그리고 장면 변화(전경변화, 배경변화)에 처치를 가한 2×2×2 혼합 요인설계를 사용하였다. 또한 선행 연구들에서 참가자에게 제시한 지시문이 상대적으로 주의를 많이 요구하지 않는 과제(선호도 평정)와 많이 요구하는 과제(재인과제)로 나뉘어 일관되지 않은 결과를 보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실험 1(선호도 평정 지시)과 실험 2(재인검사 지시)에서 서로 다른 지시문을 제시하여 장면을 지각할 때 갖는 기억의도가 미치는 영향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실험 1에서 개인주의 성향을 점화시킨 참가자들에 비해 집단주의 성향을 점화시킨 참가자들이 전경-배경 조합이 부자연스러운 장면에 대한 정확 반응율이 높았다. 이는 후자가 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체를 보는 조망을 가짐으로써 전경-배경 간의 관련성 파악에 더 많은 인지적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그러나 기억검사를 미리 지시한 실험 2에서는 실험 1에서 나타났던 점화조건 간 차이가 사라졌다. 이러한 결과는 문화성향 점화효과가 동일 문화권의 동일 민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특히 문화성향의 점화에 관계없이 장면을 지각할 때 갖는 의도에 따라 전경과 배경에 할당하는 주의가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whether priming of either individualistic or collectivistic disposition in the same culture and race can affect perception of the natural scenes in the viewpoint of information processing approach. It was hypothesized that individualistically primed participants pay more attention to the foreground than the background, whereas collectivistically primed participants pay attention to the relation between the foreground and the background as well as the foreground during scene perception. In both experiments, a newly constructed ‘cultural priming story writing task’ was used to prime the participants to either individualism or collectivism. Also, a 2×2×2 mixed factorial design with cultural disposition(individualism vs. collectivism) as a between-subjects factor and figure-ground relevance(naturalness vs. unnaturalness) and change of scene(figure vs. ground change) as within-subject factors was used. In addition, focusing on the contradictory results of previous studies, we used different instructions in the two experiments. In Experiment 1,participants were instructed to rate the preference of the scenes in the learning phase as in Chua et al.(2005),whereas they were informed the recognition test beforehand as in Rayner et al.(2007) in Experiment 2. The results of Experiment 1 showed that the correct recognition rates of the collectivistically primed participants were better than those of the individualistically primed participants when the scenes were unnatural and when the background were changed in the recognition phase. These results were interpreted that the former having relatively holistic viewpoints pay more attention to the relation between the foreground and the background. In contrast, the differences disappeared in Experiment 2 where the recognition test was informed beforehand.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cultural priming effects can be elicited in the same culture and the race. Furthermore, it was suggested that intention to memorize the scenes can affect the attentional allocation to the foreground and the background regardless of the cultural dispositions.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in the final discussion section.

구재선(중앙대학교) ; 서은국(연세대학교) pp.35-50 https://doi.org/10.21193/kjspp.2012.26.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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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청소년기 행복이 학업 성취의 측면에서 어떠한 결과를 산출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두 개의 종단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중학교 2학년 시기에 행복한 청소년은 4년이 지난 후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학업성적이 더 높았고, 고3때 행복한 청소년은 대학생이 되었을 때 학업 적응과 목표달성도가 높았다. 더욱이 중2때 행복은 중2 성적, 사교육(사교육 시간과 비용),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부모 학력과 수입)를 통제해도 여전히 고3 성적을 예측했다. 반면에 사교육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중2 성적이 통제되면 고3 성적을 설명하지 못했다. 끝으로 고3 성적은 행복의 초기값 뿐 아니라 변화율의 영향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중2에서 고2까지 행복은 평균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이 시기에 행복이 적게 감소한 학생들이 고3이 되었을 때 학업성적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업적 성취와 적응이 청소년기 행복을 형성하는 중요한 근원일 뿐 아니라 행복에 의해서 생겨나는 바람직한 결과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Whether happiness leads to better academic performance was examined in two longitudinal data sets in Korea. We found that the academic performance of happy middle school students, both on self-reported and objective school ranking measures, was superior 4 years later in high school than their less happy peers (Study 1). This result held, even after controlling for initial academic grades, amount of time/money spent on private tutoring,and parental socio-economic status. Also, the rate of happiness change significantly predicted the level of high school academic performance. In Study 2, we found that happy high school seniors showed higher levels of academic adjustment and goal attainment once they entered college. In short, both on objective and subjective measures of academic success, happy students fared better than less happy students even in highly competitive academic environments, such as Korea.

박소영(연세대학교) ; 정은경(백석대학교) ; 손영우(연세대학교) pp.51-67 https://doi.org/10.21193/kjspp.2012.2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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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 특성(구조화욕구, 인지욕구)이 위험감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지각된 이득과 지각된 손실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감수 상황을 영역 별로 제시하였다. 연구 1의 결과에 의하면 구조화욕구가 인지욕구보다 위험감수 의사결정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이득의 매개효과가 지각된 손실의 매개효과보다 더 일관되게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틀 조건에서도 지각된 이득의 매개효과가 지각된 손실의 매개효과보다 더 일관되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정책결정 상황을 긍정 틀(이득 강조)과 부정 틀(손실 강조)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그 결과, 부정 틀에서만 구조화욕구가 지각된 이득을 통해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쳤으며, 구조화욕구가 정책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틀에 의해 유의미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의사결정에서 지각된 이득이 지각된 손실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과 더불어, 영역과 과제 제시 방법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Abstract

This paper propos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trait and risk-taking decision-making and how perceived benefits and perceived costs would mediate the relationship. Risk-taking tasks were presented in domain-specific daily life situations in study 1. As the results of study 1, need for structure had a higher correlation with risk-taking decision-making in general and domain-specific than need for cognition did. Moreover, the mediation effect of perceived benefits was more consistent than that of perceived costs. To investigate if perceived benefits work more strongly than perceived costs even in framing condition, decision-making scenarios about policy issues were presented in positive(benefits focused) or negative framing(costs focused) in study 2. Need for structure influenced a decision on policy through perceived benefits in negative framing at the .07 level, and the interaction effect of need for structure and framing was significant. This paper implies that perceiving benefits would be more crucial than perceiving costs in risk-taking decision-making, and furthermore, decision could be made differently according to decision-making tasks and how they are presented.

이진안(고려대학교) ; 최승혁(고려대학교) ; 허태균(고려대학교) pp.69-86 https://doi.org/10.21193/kjspp.2012.2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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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존의 연구에서 정치성향을 설명해온 변화에 대한 저항(우익권위주의)을 초월하여, 본 연구는 더 근본적인 심리적 요인인 변화가능성에 대한 암묵적 이론(implicit theory)이 정치적인 사안을 판단하는 데 끼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 참가자 206명은 한국사회에서 최근 10년간 크게 논란이 되었던 10가지 정치적 사안에 대한 동의 정도와, 우익권위주의, 사회와 인간 각각에서 변화가능성에 대한 암묵적 이론 등을 측정하는 척도에 응답하였다. 우선 변인들 간의 관계를 탐색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하였고, 정치적 사안에 대한 우익권위주의, 사회 및 인간에 대한 암묵적 이론, 자기-명명식 정치성향의 영향을 확인하는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사안 판단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면 공통적으로 자기-명명식 정치성향에 의한 주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스스로를 보수적이라고 생각할수록 사안을 판단함에 있어서 소위 보수적인 결정을 하였다. 또한, 사회에 대한 암묵적 이론과 자기-명명식 정치성향 간의 상호작용효과도 확인하였다. 즉, 사회에 대한 가변론자 사이에서는 자기-명명식 정치성향에 따른 사안 판단의 차이가 작았지만, 불변론자는 스스로 진보적이라고 생각할수록 소위 진보적인 판단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가 시사하는 정치적인 사안 판단에 영향을 끼치는 심리적인 변인의 효과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Abstract

Resistance to change (Right-Wing Authoritarian: RWA) has been proposed as a primary psychological factor to explain various political preferences. To overcome the limitation of tautology in the explanation, the present study proposed and investigated the roles of the Implicit Theory – incremental versus entity beliefs about possibility of change in certain domains, such as individual, society, etc. - in political judgments. 206 participants reported their preference toward 10 political events controversial in Korea for the past 10 years and completed the scales for RWA, the Implicit Theory of individual and society, self-categorization on political orientation. At first, the correlational analyses and subsequent hierarchical multi-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e main effects of self-rated political tendency, in which Korean people who perceived themselves more politically conservative made more conservative judgments on political issues. Furthermore, there was a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between the implicit theory of society and self-categorized political orientation. Specifically the political conservatives and liberals who believed the incremental theory of society did not differ in political preference. But among the entity theorists of society, the liberals compared to the conservatives made more liberal judgments. In conclusion, the implication of the effect of psychological variables on political judgments was discussed.

심상홍(중앙대학교) ; 이장한(중앙대학교) pp.87-100 https://doi.org/10.21193/kjspp.2012.2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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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자기애 성격의 병리적 특성을 측정하는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가 두 가지 유형의 자기애(과시적인 성향의 외현적 자기애 및 타인의 평가에 민감한 성향의 내현적 자기애)의 비적응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621명(남 263명, 여 358명)을 대상으로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 자기애적 성격검사(외현적 자기애 측정), 그리고 과민성 자기애 척도(내현적 자기애 측정)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의 세 하위요인 중, 권위성 요인은 자기애적 성격검사의 하위요인들(권위욕구/특권의식, 우월함에 대한 욕구, 외향적 측면에 대한 과시)과 높은 상관을 보였고, 그 외 두 하위요인(자기손상에 대한 불쾌감, 자기중심성)은 과민성 자기애 척도의 하위요인들(평가예민성, 자기몰입)과 높은 상관을 보였다. 이런 결과는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의 각 하위요인이외현적 및 내현적 자기애 유형을 구분하여 측정할 수 있으며, 특히 각 유형의 비적응적 특성이라고 알려진 각 요인과 높은 상관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와 함께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가 반영하는 병리적 자기애의 특성, 그리고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that the overt narcissism and the covert narcissism, respectively, are having with the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Scale (NPDS). The 621 undergraduate students completed the NPDS, the Narcissistic Personality Inventory (NPI), and the Hypersensitive Narcissism Scale (HSNS). According to the results, one factor of the NPDS (authority) was correlated with the NPI, known to be measuring overt narcissism, and the other factors of the NPDS (displeasure toward self-slender; egocentrism) was correlated with the HSNS, known to be measuring covert narcissism.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implicate that the each factors of the NPDS is segregated from between overt narcissism and covert narcissism. Furthermore, the each factors of the NPDS is highly correlated with pathological factors of the each scales proposed in the previous studies.

이선희(충남대학교) pp.101-116 https://doi.org/10.21193/kjspp.2012.2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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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유학생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효과적인 적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습목표지향성을 상태적인 개인차 변인으로 개념화하고 이러한 개인차가 유학생의 적응과 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한 대학교에 입학한 62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 결과, 상태적인 학습목표지향성은 유학생들의 적응 및 학업수행 그리고 더 나아가 소속학교에 대한 정서적인 몰입과 한국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습목표지향성이 기대부응이론에 근거한 교차문화훈련 프로그램의 효과를 조절하는 가를 알아본 결과, 상태 학습목표지향성이 낮은 경우에는 기대부응이론에 근거한 교차문화훈련이 학업수행에 도움이 되지만, 상태 학습목표지향성이 높은 경우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다른 준거변인들에 대해서는 이러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가 유학생의 적응 및 상태 학습목표지향성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현장 적용에 대해 가지는 시사점 및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study conceptualized learning goal orientation as a state individual difference and examined the effect of the state learning goal orientation on adjustment and performance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Korea. Data from 62international students in one university collected over one semester showed that state learning goal orientation had significant and positive effects on adjustment, academic performance, affective commitment, and attitude to Korea. Also, the study examined whether state learning goal orientation moderated the effects of cross-cultural training based on met expectations hypothesis. The interaction was significant for academic achievement. The interaction pattern suggested that the only those who had a low state learning goal orientation got the benefits of the cross-cultural training based on met expectations hypothesis while the training might have negative effects on those with a high state learning goal orientation. The implications of the current findings on adjustment and performance of international students as well as state learning goal orientation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discussed.

홍수지(성신여자대학교) ; 장재윤(서강대학교) ; 김근영(서강대학교) pp.117-136 https://doi.org/10.21193/kjspp.2012.2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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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직장인들이 근무하는 주중 하루 동안의 개인내적 정서 변산성과 직무만족 및 삶의 만족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185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재구성법을 이용하여 조사 전날 하루 동안의 에피소드와 그에 대한 정서 경험 측정치를 얻었다. 정서 상태 측정치의 표준편차로 정서 변산성을 계산하는 방식과 더불어 본 연구에서는 Moskowitz와 Zuroff(2004)가 제안한 공식을 적용하여 정서 변화의 두 가지 측면을 반영하는 변산성 지표들로서 강도 변산성과 질적 변산성을 구하였으며, 여러 정서 변산성 측정치가 직무만족 및 삶의 만족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를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하루 동안의 유인(긍정-부정) 정서의 평균과 더불어 핵심 정서 좌표 상의 회전(질적 변산성) 지표가 직무만족 및 삶의 만족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반면 파동(강도 변산성) 지표는 두 만족 변인과 아무런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향후 정서의 개인내적 변산성의 유력한 지표로서 질적 변산성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intraindividual affect variability during a working day and job and satisfaction among Korean workers. Using the Day Reconstruction Method"(DRM), 185working people were asked to report episodes that occurred yesterday and their affective reactions corresponding to each episode. While most studies on within-person variability in affect has defined variability in terms of standard deviations of affective states, this study applied additional indicators of affect variability, pulse(intensity variability) and spin(quality variability) proposed by Moskowitz and Zuroff(2004). The results revealed that quality variability(spin)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to both job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but neither job satisfaction nor life satisfaction did not have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intensity variability.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