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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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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한국형사정책연구원) pp.1-22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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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의 심각성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는 성범죄와 음란물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가 대다수였으나, 최근에는 음란물이 성범죄를 예측하는 설명변수가 될 수 있음을 주목하는 연구들이 증가하면서 성범죄와 음란물의 쌍방향적인 예측에 대해 설명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음란물 사용을 예측하는 성범죄 유발요인이 어떤 것인지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288명의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음란물 유형을 성인음란물, 아동음란물, 폭력음란물 세 유형으로 나누어 각 각의 유형을 예측하는 성범죄 유발요인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음란물 유형에 상관없이 과다성욕은 음란물 사용을 가장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음란물 사용은 이외에도 속임수 및 피상적 매력에 의해 예측되었다. 이 밖에 아동음란물 사용을 예측하는 것은 아동에 대한 성적 흥분성향, 타인에 대한 상해환상, 속임수 및 피상적 매력이었다. 폭력음란물 사용을 예측하는 것은 아동에 대한 성적가학증, 타인상해 환상, 육체적 싸움 성향 등 공격성 관련 요인들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성인음란물과 달리 불법음란물 사용이 주로 성과 공격성 관련 요인들에 의해 설명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성범죄자 중 불법음란물 사용경험이 상습적인 사람과 음란물 범죄자 등을 구별하고 교정치료시 이와 같은 위험요인들을 감소시킴으로써 음란물 사용 재범이나 성범죄 재범으로까지의 확대를 예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Research on the relation between pornography use and sex offense has been increasing. Previous studies have focused on identifying the covariates of pornography use, but recent research on the predictive utility of pornography use for sex offense, or vice versa, has been emerging. We examined the criminogenic factors of sex offense predicting pornography use with sex offenders in this study. We have found that hypersexuality predicted adult pornography use, child pornography use, and violent pornography use. Sexual arousal toward child predicted child pornography use. Sexual sadism toward child predicted violent pornography. Aggression-related factors such as fantasies of hurting other people, propensity of physical fighting also predicted violent pornography.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with implications of practicing the sex offender treatment.

이나빈(이화여자대학교) ; 민문경(이화여자대학교) ; 안현의(이화여자대학교) ; 천혜정(이화여자대학교) pp.23-44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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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주요 사회적 위기사건들에 대한 개개인의 기억특성이 사건 중심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사회적 공유가 중요한 매개요인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검증하고, 사회적 위기사건에 직접 노출된 집단과 간접 노출된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성인 1065명을 대상으로 제시한 한국의 주요 사회적 사건 목록 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가지 사건을 정하도록 하고, 그 사건에 대한 기억특성 및 사회적 공유(Memory Experience Questionnaire), 사건 중심성(Centrality of Event Scale)을 측정 하였다. 본 연구에는 사회적 위기사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선택한 818명의 자료만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후 ‘자신이 선택한 사건을 직접 경험했는지’를 묻는 문항에 응답한 내용을 바탕으로 818명의 자료를 지각된 직접 노출집단(N=286)과 간접 노출집단(N=532)으로 구분하였다. 두 집단에서 연구모형에 유의한 경로계수 차이를 보이는지 검증한 결과, 지각된 직접 노출집단에서는 생생함과 사건 중심성 간 관계에서 사회적 공유가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지지 않았다. 반면, 간접 노출집단에서는 생생함이 사회적 공유를 완전 매개하여 사건 중심성에 영향을 미쳤다. 정서강도는 두 집단 모두에서 사회적 공유의 부분 매개효과가 유의했으며, 지각된 직접 노출집단에서 정서강도와 사회적 공유의 직접 관계가 더욱 높았다. 부정정서의 경우, 지각된 직접 노출집단에서는 사회적 공유가 부정정서 수준과 사건 중심성 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고 있는 반면, 간접 노출집단에서는 사회적 공유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았고, 직접 사건 중심성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기술하고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

Abstract

When societal crises occur(e.g., natural disasters, politically motivated assassination, or mass killings during anti-government movements), people express their thoughts and emotions with others in person or via social media. This is referred to as social sharing. Our study aimed to find out how social sharing mediates the memory of such major events and the individuals’ capacity to integrate those events into their personal identity(i.e., event centrality). Specifically, we explored the differences among memory characteristics (vividness, emotional intensity, and emotional valence) as they are mediated by social sharing which eventually may help or hinder the individual to integrate those events into their personal lives. We also hypothesized that there would be a difference between the individuals who perceive that they directly experienced the event (e.g., had be present at the scene, was a victim or knew the victim closely) versus those who were indirectly affected (e.g., watched on the news). We developed a questionnaire of Korean major societal events experience, and used the scales from Memory Experience Questionnaire (Sutin & Robins, 2007) and Central Event Scale (Bernsten & Rubin, 2006) to test for our hypotheses. A perceived direct exposure group was n=286, and indirect exposure group was n=532. Results from the multi-group analysis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howed that social sharing fully mediated vividness and the event centrality in a indirect exposure group only. And social sharing partially mediated emotional intensity and event centrality in both groups. Especially, in a perceived direct exposure group, the effect of emotional intensity on social sharing is more high than a indirect exposure group. In the case of negative emotional valence, a perceived direct exposure group showed full mediation effect whereas indirect exposure group did not. Further discussion is included regarding.

배지우(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 박정열(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pp.45-66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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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셜미디어의 이용동기가 이용자 몰입(flow)과 행복 경험과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 그리고 동기와 행복 간의 관계에서 몰입 요인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조사하였다. 이용동기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근원적 욕구 차원에 따라 사회적 동기, 기능적 동기, 유희적 동기의 세 가지 하위유형으로 구별하였고 이들 각각의 동기들이 이용자가 경험하는 몰입과 행복 간의 관계에 있어 차별성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용자 동기 중 사회적 동기와 유희적 동기는 몰입 및 행복과 각각 유의미하게 정적인 관계를 보였으며 몰입이 동기와 행복 간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기능적 동기는 몰입 및 행복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용동기의 성격이 자발성과 자기목적성을 충분히 갖추었을 때 이용자로 하여금 몰입과 행복을 체험하도록 하며 몰입의 매개효과로 인하여 행복의 정도가 보다 증폭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article is aim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user motivation on flow and happiness in the activity of social media. Also the mediating role of flow in the relation of user motivation and user happiness is to be identified. On this purpose, user motivation in social media was divided into 3 sub-dimensions as social motivation, functional motivation and hedonic motivation. The differentials of 3 motivations above in the relationships among motivation, flow and happiness was checked out too. Social motivation and hedonic motivation in social media had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s on flow and happiness and the flow mediated the relation of motivation and happiness. But the functional motivation showed no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flow and happiness. These findings imply that only the motivations involving spontaneous and autotelic characteristics enough have plausibility to induce flow and happiness user experiences in time of social media and the mediating effect of flow can amplify the scope of happiness.

김혜온(목포대학교) ; 김수정(목포대학교) pp.67-83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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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적 특성에 따른 자기보고식 성격측정도구의 재검사 신뢰도의 차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동아시아인들이 관계적 맥락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심리적 특성의 일관성이 갖는 의미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선행연구 결과들에 근거하여 한국과 독일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호의존성의 차이에 기초하여 자기보고식 성격측정도구의 재검사 신뢰도를 비교하였다. 조사에는 한국 대학생 257명과 독일 대학생 196명이 참여하였는데, 이들을 상호의존적 경향을 기준으로 각각 다시 두 집단으로 구별하였다. 측정도구는 NEO-PI-R 중 외향성요인의 온정과 사교성, 친화성요인의 이타성과 겸손, 성실성요인의 충실성과 자기규제 척도이며, 1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하여 재검사 신뢰도를 측정하였고, 이를 Fisher’s Z로 환산한 후 일방향 z검증을 하였다. 그 결과 이타성 척도에서 한국과 독일의 상호의존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재검사 신뢰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겸손, 충실성, 자기규제 척도에서는 상호의존성이 높은 경우에 한국집단에서 독일집단보다 재검사 신뢰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재검사 신뢰도의 문제를 상호의존성에 관련지어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if the stability of self-report measures vary with culture. People from East Asian countries are generally assumed to behave more flexibly in different interpersonal contexts and to put less emphasis on the stability of one’s self-image as compared to Westerners. It is hypothesized that this difference is related to the stability of self-report measures and would be explained by interdependence. A questionnaire study was conducted with 257 Korean and 196 German college students. Both samples were divided in two subsamples according to their level of interdependence. Data on the retest-reliability of self-report measures were collected through the repeated assessment of 6 NEO-PI-R scales: warmth, gregariousness. altruism, modesty, dutifulness and self-discipline. There was a one-month interval between the two measurements. Retest-reliability coefficients were transformed into the Fisher’s Z scores, and data analysis was carried out for these scores by one-tailed z-tests. Our results partially support the assumption of cultural effects on the stability of self-report measures. For the altruism scale, retest-reliability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subsample with a higher level of interdependence both in Korea and in Germany. For the modesty, dutifulness and self-discipline scale Retest-reliability was significantly lower in students from Korea who also showed higher level of interdependence. The results were discussed in terms of interdependence.

김세나(아주대학교) ; 표두미(아주대학교) ; 이지선(아주대학교) ; 이준기(아주대학교) ; 민준호(아주대학교) ; 신강현(아주대학교) ; 김경일(아주대학교) pp.85-110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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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gins(1997)는 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형성된 두 가지 다른 형태의 동기인 조절초점을 제안했다. 본 연구에서는 Higgins, Friedman, Harlow, Idson, Ayduk, Taylor(2001)가 제작한 성향적인(chronic)1) 조절초점 척도인 RFQ(Regulatory Focus Questionnaire)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타당화하였다. 연구 1에서는 RFQ의 요인구조 탐색을 위해 대학생 208명(연구 1-a)과 225명(연구 1-b)의 설문자료를 각각 수집하고 두 번의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성개념의 정의와 요인분석 결과를 감안해 2문항을 제외한 2요인 구조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a에서는 274명의 대학생 자료를 재표집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구 1에서 나타난 요인구조가 확증되었다. 연구 2-b에서는 관련 구성개념과의 수렴 및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고, 마지막으로 연구 3에서는 대학생 120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준거변인을 설명하는 동시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와 시사점을 논의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Abstract

Higgins(1997) proposed regulatory focus theory comprises two types of motivation formed by one's personal experience. In this research, the RFQ(Regulatory Focus Questionnaire), the chronic regulatory focus scale, developed by Higgins, Friedman, Harlow, Idson, Ayduk, and Taylor(2001), was well interpreted in Korean and validated. In study 1-a(N=208) and 1-b(N=225), corresponding factor structure was found b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wo items, however, were judged inappropriate to Korean culture through content review, then removed. In study 2-a(N=274),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howed acceptable fit indices, and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were proved with BIS/BAS, HEXACO, self-esteem, self-interpretation and general self-efficacy. Lastly, In study 3(repeated measured, N=120 of study 2-b), criterion related validity was confirmed by showing that RFQ predicts social desirability, self-deceptive enhancement, image management, and leisure engagement significantly. The main findings and discussions of the results were well explained.

김현정(충북대학교) ; 박상희(충북대학교) pp.111-127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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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세상과 체제가 정당하다고 합리화하고 싶은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Jost & Banaji, 1994), 이 체제 정당화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사회 변화를 지지하지 않는다. 한편 대상과 전혀 관련이 없는 정서가 그 대상에 대한 지각과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Lerner & Keltner, 2000). 그러므로 체제와 관련 없이 점화된 정서가 체제 정당화 정도에 영향을 주고, 그에 따라 체제에 대한 저항 의지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검증하기 위해 동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쁨, 슬픔, 분노, 공포의 네 가지 기본 정서 중 하나를 점화한 후 체제 정당화 정도와 현 사회 체제에 저항하고자 하는 의지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예측한 대로 분노 정서가 유발된 참가자들은 공포와 기쁨 정서가 유발된 참가자들에 비해 체제를 덜 정당화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또한 각 정서 조건 별 저항 의지의 차이는 없었으나 정서에서 체제 정당화를 통해 저항 의지로 이어지는 매개 효과는 유의미하였다. 이 결과는 특정한 정서가 구체적인 현실에 대한 평가와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동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Abstract

People are motivated to rationalize the world and the system that they live in (Jost & Banaji, 1994), and those with higher levels of this system justification motive are less likely to support social change. Meanwhile, primed emotions unrelated to a given target can influence perceptions and judgments involving that target (Lerner & Keltner, 2000). Therefore it is possible that primed emotions unrelated to the system affect the degree of system justification, and in turn change the willingness to protest against the system. To test this, we had participants watch a short video clip to induce one of four emotions (anger, sadness, happiness, and fear), and measured system justification as well as the willingness to protest against the status quo. As predicted, anger-induced participants justified the system less than those who were primed with fear or happiness. Although the direct effect of emotion priming on the willingness to protest was not significant, the indirect effect through system justification was. The result confirms that incidental emotions can influence how people construe the reality and the motivation to change it.

최현주(고려대학교 교육학과) ; 정윤미(서울새솔초등학교) ; 김지원(고려대학교 교육학과) ; 이상민(고려대학교 교육학과) pp.129-149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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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은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담임교사와 함께 한 교실에서 보낸다.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상호작용은 ‘반 분위기’라 불리는 고유의 조직풍토를 형성하여 학생들의 학교적응이나 학교 만족도, 학교행복감 등과 같은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위계선형모형(Hierarchical Linear Modeling)을 이용하여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 및 학급풍토가 학교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생-교사애착과 학급풍토는 학생수준(1수준) 뿐 아니라 학급수준(2수준)에서도 학교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수준에서는 학생-교사애착과 학급풍토의 영향력이 유사했으나, 2수준에서는 학생-교사애착이 학급풍토보다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수준의 학생-교사애착과 2수준의 학급풍토는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긍정적인 학급풍토는 교사와의 애착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의 행복감이 낮아지지 않도록 완충 작용을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아동들의 학교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Abstract

Elementary students and their homeroom teacher share the most of school life. The interaction between homeroom teacher and students forms “classroom climate”, which can influence student's school adjustment, school satisfaction, and school happiness as a unique organizational climate. This study analyzed the influence of student-teacher attachment and classroom climate on students' school happiness using hierarchical linear model. Results confirmed the influence of student-teacher attachment and classroom climate on school happiness as not only individual unit predictors (level-1) but also organizational unit predictors (level-2). The magnitude of student-teacher attachment and classroom climate was similar at the individual unit (level-1), whereas the magnitude of student-teacher attachment was greater than that of classroom climate at the organizational unit (level-2). In addition, cross-level interaction was found between student-teacher attachment (level-1) and classroom climate (level-2). It supports the buffering effect of positive classroom climate for students who feel difficulties in student-teacher attachment. Implic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박유빈(고려대학교) ; 박선웅(고려대학교) pp.151-164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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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고양편향과 학업성취 사이의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미국 사립대 신입생 135명으로, 학기 첫 달에 온라인으로 설문에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평균적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과 비교해 자신의 학업능력을 평가하였고, 참여자들의 고등학교 성적과 대학 수학 능력 시험(ACT) 성적이 수집되어 실제 학업능력의 지표로 사용되었다. 참여자들은 또한 자기보고식 나르시시즘 척도에 응답하고, 학문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응답하였다. 자기고양편향은 자기지각 학업능력과 실제 학업능력 간의 차이로 측정되었다. 학기가 끝난 후 대학에서의 평점 평균이 수집되었고, 학업성취의 지표로 사용되었다. 자기지각 학업능력은 한 학기 후의 평점 평균과 정적 상관관계에 있었다. 하지만, 자기고양편향은 평점 평균과 부적 곡선 상관을 가졌다. 즉, 자신을 지나치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학업성취와 관련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부적 곡선 상관은 나르시시즘과 학업의 중요성을 통제한 후에도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 기준을 이용해 자기고양편향의 지표를 얻음으로써 자기고양편향과 긍정적인 자기지각을 구분하고자 했고, 둘은 학업성취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예측했다. 두 변인을 동일시했던 연구들과 관련해, 자기고양편향을 어떻게 조작적으로 정의해야 할지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self-enhancement bias and academic achievement. A total of 135 undergraduate students in the United States completed an online questionnaire battery during the first month of the semester. We asked participants to rate their academic ability relative to their high school and college peers and also retrieved their high school GPA and ACT scores. Participants also completed a measure of narcissism and rated how important it is to academically succeed. Self-enhancement bias was then calculated by the discrepancy between self-perceived academic ability and actual academic ability as assessed by high school GPA and ACT. Academic achievement was assessed by college GPA at the end of the semester. Self-perceived academic ability was positively related to academic achievement. However, self-enhancement bias had a negative curvilinear relation with academic achievement. In other words, perceiving oneself in an overly positive or negative manner was associated with low academic achievement. This relation remained significant controlling for narcissism and importance of academic success.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self-enhancement bias and positive self-perception are two different concepts that led to different results. The importance of distinguishing self-enhancement bias from positive self-perception is discussed.

양계민(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pp.165-193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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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다문화집단(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자녀, 외국인노동자)에 대해 지니는 태도 및 다문화집단 구성원들에 대해 지니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를 위하여 북한이탈주민 273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 성별, 연령별 태도의 차이가 크지 않았고, 접촉의 효과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자녀에 대한 긍정적 태도에서 부분적으로 나타났으며,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자녀에 대한 태도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태도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집단에 대한 긍정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삶의 만족도와 한민족정체성이 산출된 반면, 부정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현실갈등인식과 차별감이, 연민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차별감이, 그리고 사회적 거리감의 경우 집단에 따라 다양한 요인이 산출되었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다문화집단에 대해 지니는 태도는 대상마다, 그리고 태도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나 태도의 차원이 일차원이 아니라 다차원적임을 시사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North Korean Refugees’ attitude to multicultual groups in South Korea. For this purpose, 273 North Korean defectors completed a questionnaire including attitude toward the multicultural groups including women who immigrated for marriage, the children of international marriage couples, and the foreign laborers in South Korea,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Korean identity, perception of social discrimination, and life satisfaction.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re was no strong effect of sex and age, the effect of contact appeared partially in the factors of the positive attitude toward the women who immigrated for marriage and the children of international marriage couples. The attitudes toward women who immigrated for marriage and the children of international marriage couples were better than foreign laborers. In addition, life satisfaction and Korean identity were found to have a major effect on the positive attitude toward multicultural groups, negative attitude was affected by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and perception of social discrimination, feeling of pity was affected by perception of social discrimination, and social distance was affected by multiple factors depending on the sub-groups.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