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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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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구재선(중앙대학교) ; 김의철(인하대학교)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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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research investigated integrated relationship among internal psychological trait, life experience, and subjective well-being. For this purpose, the mediating role of life exper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trait and subjective well-being is examined. Psychological trait included five factors of personality, self-efficacy, and individualism-collectivism. Life experience included interpersonal relationship, finance, and health. A total of 231 Korean undergraduate students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extraversion, conscientiousness, neuroticism, self-efficacy, and collectivism are important psychological traits of subjective well-being. Seco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finance are more important than health for the students' subjective well-being. Third, path analysis indicates that extraversion and self-efficacy are positively related with the relationship with friends, which increase their positive affects. However, conscientiousness and collectivism are positively related with the relationship with parents, which decrease their negative affects. These positive and negative affects are related with the global evaluation of one's life satisfact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individual subjective well-being and happiness are related with internal psychological traits and this linkage is mediated by one's life experiences.

김윤주(서울사이버대학교) ; 이누미야요시유키(서정대학교) pp.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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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갖는 자기인식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대안적인 문화적 자기관 모형을 제시하는 데 있다. 전통적으로는 정확한 자기인식이 정신건강의 필수 조건인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 많은 연구자들이 긍정적인 환상(혹은 자기고양 편파)이 정상적인 인간 사고의 특징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자기고양은 서양 문화에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발견 중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비교 문화 연구를 통해 일본에서는 그러한 자기고양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따라서, 자기인식의 문화적 차이는 문화에 따라 상이한 자기관, 즉 구미 문화의 상호 독립적 자기관과 동양 문화의 상호협조적 자기관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이 이론적 관점으로는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자기에 관한 긍정적인 환상을 설명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고에서는 기존 이론의 가정들에 대해 검토한 후, 문화적 자기관의 대체 모델로서 한국인의 주체성 자기와 일본인의 대상성 자기 이론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an alternative model of cultural self-construals which can explain the difference in self perception between South Koreans and Japanese. Traditionally accurate perception of self has been essential for achieving mental health. But some researchers argue that positive illusions(or self-enhancing biases) are characteristic of general human thinking. Self-enhancement is one of the most reliable findings in Western cultures. However, many cross-cultural studies have found little or no such self-enhancing biases in Japan. Therefore, it has been argued that the cultural difference in self perception reflects cross-culturally divergent view of self as independent(in Europian American cultures) or as interdependent (in Asian cultures). But this perspective cannot explain positive illusions that South Koreans have.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we proposed an alternative model of cultural self-construals; subjective self of South Koreans and objective self of Japanese.

김재휘(중앙대학교) ; 서종희(중앙대학교)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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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외국의 TV 드라마를 시청함으로써 해당 국가 및 국민에 대한 인식이나 고정관념이 변할 수 있는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미디어의 노출과 이용이 많은 중시청자일수록 미디어가 보여주는 세상을 현실의 세상으로 인식할 것이라는 커뮤니케이션의 배양(계발)효과이론을 근거로, 실험을 통해서 미디어의 세상과 현실 인식과의 관련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2주간에 실험(63명의 피험자)을 통해서, 특정의 일본 TV드라마(일본 고교생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묘사)의 시청유무에 따라서 일본인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사회현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가를 검증하였다. 결과는 일본의 TV 드라마를 시청한 집단(대학생들)이 시청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서, ‘일본인들은 전통적인 가치를 그다지 지키지 않을 것이며, 학력이 사회생활에 그렇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적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청 집단은 비시청 집단에 비해서, ‘일본인들은 친절하고 예의바르다’는 고정관념을 적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의 TV 드라마와 같은 미디어가 보여주는 세상을 시청자들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며, 나아가 특정 국가에 대한 왜곡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해소하는 방편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시사되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 media influences cognition and stereotype for a foreigner and foreign country. To be concrete, we examined whether stereotype about Japanese that we had was related to our mass media use. Based on a ‘Cultivation theory’ that the people of heavy media user will accept the world that media describes as the reality world. We were going to prove relationships with media reality and real reality by a experiment. By the experiment (with 63 Subjects, during 2 week), we confirmed whether stereotypes (social reality) that we have for Japanese were changed by seeing and hearing of a Japanese TV dramas. We understood that use of the media had an influence on stereotypes about Japan or Japanese from our result. For example, users of Japanese TV dramas have changed their stereotype about values and personality of Japanese.

김기범(성균관대학교) ; 김시업(경기대학교) pp.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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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 조직 구성원의 자신이 속한 조직의 비리를 외부에 고발하는 행위, 즉 내부자 고발(Whistle Blowing)에 대한 대학생 및 성인들의 지각을 분석하였다. 조직의 비리를 사회에 고발하는 상황, 고발하지 않는 상황과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상황(통제상황)등 세 가지 상황시나리오를 통해 고발행위가 소신있고, 정의로우며 신뢰로운지, 혹은 조직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서는 또 어떠한지 등에 대한 평가를 측정하였다. 또한 그러한 내부 고발 행위자를 피험자들의 친구나 직장 상사, 직장동료 및 부하 직원으로 함께 일할 경우의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선호도를 알아보았다. 실험결과, 내부자 고발 행위는 정의롭고 신뢰로운 행위로 평가되었으나 집단의 성원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지각되었다. 관계선호도 측면에서는 내부 고발자를 친구로서 바람직하게 평가하였고 직장상사 및 동료로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하직원으로서의 선호도는 다른 두 상황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내부자 고발행위가 사회적으로 정의롭고 도덕적인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차원에서는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는 행동으로 평가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부적응자라는 오명을 쓰거나 보복이나 차별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는 제도가 필요함을 논의에서 지적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ces of evauation for justice and group value between students and adults sample. The experiment conducted by 3x2 factorial design which was consisted of two kinds of subjects (i.e., students and adults sample) and three kinds of scenarios (control, whistle-blowing, and obedient condition) developed by Yamaguchi (1994). A person who was told to tell a lie to his customers and hide the defects of his company's products was depicted in a scenario. In the control condition, no information regarding the person's behavior was given to the subjects. In the second condition stated that the person blew the whistle on his company. In the obedient condition, the scenario stated that the person obeyed the order. The analysis of variance showed that there was a main effect for each conditions on the evaluation of morality, personality, and social dimension such as justice and cooperation. That is, the whistle blower was perceived as a moral, matured, reliable, and just person. On the other hand, the obedient person was evaluated as a group-oriented one. In addition, the whistle blower was prefered to work as frieds, superior and colleague rather than obedient person.

김진주(연세대학교) ; 서은국(연세대학교) ; 구자영(연세대학교)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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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사회에서 신체적 매력이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볼 때, 객관적으로 신체적 매력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더 행복할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객관적인 신체적 매력과 주관적 행복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107명의 한국 대학생들의 사진을 촬영하여 평가하고 그들이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행복의 수준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표본에서는 타인에 의해 평가된 객관적인 신체적 매력은 행복과 관계가 없었다. 반면, 여성표본에서는 객관적인 신체적 매력이 행복의 하위 요소인 긍정적 정서 수준과 유일하게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흥미롭게도, 자신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행복과 높은 상관이 있었다.

Abstract

Considering the importance of physical attractiveness (PAT) in modern Korean society, it seems plausible that physically attractive individuals are happier than less attractive people. To examine this relationship, 107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reported their subjective well-being (SWB). Later, their pictures were taken and rated by others in terms of attractiveness. The result shows that objective PAT (evaluated by others) had no relationship with SWB in the male sample. Among females, however, objective PAT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ir positive affect levels. Interestingly, however, subjective evaluations of PAT correlated strongly with SWB.

김혜숙(경인교육대학교) ; 박수미(한국여성정책연구원) pp.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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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전국적 조사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차별 지각과 경험의 실태를 검토하고, 집단의 지각된 사회구조적 요인들(즉, 지위정당성, 지위안정성)과 집단정체성이 차별지각과 경험(상대 박탈, 차별 유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성인 남녀 2000명이 조사에 참여하였다. 분석 결과, 사람들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차별은 장애인, 학벌이 낮은 사람 및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라고 지각하였다. 또한 예상대로 여성 혹은 비명문대 출신들은 남성 혹은 명문대 출신들에 비해 기존의 집단 지위의 정당성이 약할수록 더욱 차별 경험(즉, 상대적 박탈감 등)을 많이 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여성은 사적 정체성이 높을수록 차별경험을 더 많이 했다고 지각하였고 반면 명문대 출신들은 사적 정체성이 높을수록 차별을 덜 경험했다고 지각하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집단 지위의 안정성 효과는 일관되지 않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의 의미를 사회정체성 이론과 체제정당화 이론에 비추어 조명하고 아울러 그 실제적 의미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realities of Koreans' perception of discrimination through survey data, as well as the effect of perceived social structure (i.e., status legitimacy and stability) and the group identity of the members of the majority and the minority groups, on the perception and experiences of discrimination. 2000 men and women participated in this nation-wide survey.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Koreans perceived the discrimination toward the disabled, toward people of lower education (and people who graduated from less prestigious colleges) and the foreign laborers as the most serious in Korean society. Also as expected, women or people of lower education experienced greater discrimination the more they perceived that the existing status of groups was illegitimate, in comparison with men or people who graduated from prestigious college. Furthermore, women reported greater experiences of being discriminated against as their private collective self esteem of being a woman increased, while people of higher education reported less experiences of being discriminated against as their private collective self esteem increased. Unexpectedly, the effect of perceived group status turned out to be inconsistent. The practical and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in terms of the social identity theory as well as the system justification theory.

김범준(경기대학교) pp.9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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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차별경험이 내외집단에 대한 평가와 내외집단 성원에 대한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실험 1에서는 내외집단의 바람직한 성원이나 바람직하지 않은 성원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고 이들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차별경험으로 외집단의 바람직한 인물은 더 긍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인물은 더 부정적으로 평가됨을 볼 수 있었다. 반면 내집단 성원에 대한 평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차별경험에 따라 내외집단에 대한 평가와 그 성원에 대한 평가가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다 직접적으로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실험 1의 절차에 앞서 집단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차별 경험이 외집단에 대한 평가를 더 부정적으로 함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반해 그 성원에 대한 평가는 실험 1과 같이 외집단의 바람직한 인물은 더 긍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인물은 더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차별경험에 따라 내외 집단에 대한 평가와 그 성원에 대한 평가가 이중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discrimination experience on evaluation of in-group/ out-group and its member. For this aim,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experiment 1, participants received information that described either a favorable or unfavorable in-group/out-group member and then evaluated the person whom they read abou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articipants who experienced discrimination evaluated the unfavorable out-group member more negatively and the favorable out-group member more positively than those in the non-discrimination condition. The evaluation of in-group member was not influenced by the discrimination experience. The procedure of Experiment 2 was the same as that of Experiment 1 except for adding evaluation of in-group/out group before its member. The result showed that participants who experienced discrimination evaluated the out-group more unfavorably than those in the non-discrimination condition. The evaluation of its member was the same with Experiment 1. This result suggests that information processing and evaluation of group and its member can differ. Implications and limits of the study are discussed.

차정은(이화여자대학교) ; 김아영(이화여자대학교) pp.1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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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기보고식 성격검사 결과 해석 시 고려해야 하는 반응자들의 비전형적 반응유형들을 파악하고, 이러한 반응유형들과 성격검사 하위요인들과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토한 비전형적 반응은 사회적 바람직성, 무선반응, 묵종경향성, 극단반응이었다. 전국에 소재한 30개 대학에서 3,051명을 대상으로 ‘5요인 성격검사’와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 ‘무선반응 척도’를 실시하였고, ‘묵종경향성’과 ‘극단반응’ 지수를 계산하였다. 연구결과, ‘자기기만적 고양’과 ‘인상관리’로 구성된 사회적 바람직성의 두 하위척도 점수 중 자기기만적 고양과 관련성을 보인 성격요인은 외향성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었고, 인상관리와 관련성을 보인 요인은 호감성이었으며, 성실성과 정서적 불안정성 요인은 두 하위척도 모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묵종 경향성은 다른 성격요인들과는 비교적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지만 호감성 요인과는 낮은 상관을 보였다. 무선반응은 어떤 성격요인과도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극단반응은 다른 성격요인과는 약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정서적 불안정성과는 거의 관련성이 없었다. 더불어 심리측정학적 측면에서 볼 때, 묵종 경향성에 대한 연구에서는 역채점 문항과 그렇지 않은 문항들 간의 균형을 이루어야 다른 변수들과의 관련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ypes of responser's aberrant responses during personality test interpretation process and identify relationship between aberrant responses and personality sub-factors. In this study, the types of aberrant responses was defined as social desirability, random response, acquiescence, and extreme response. The measure was composed of 'Big 5 personality test', 'social desirability scale', and 'random response scale', which was administerd to 3,051 subjects in 30 universities. And 'acquiescence index' and 'extreme response index' was computed. Based on the analysis of these data, following result are found; in 'self-deception enhancement' and 'image management' on social desirability scale, only self-deception enhancement has shown meaningful relationship extroversion and openness about an experience; only image management has shown meaningful relationship agreeableness; both self-deception enhancement and image management have shown meaningful relationship conscientiousness and emotional instability. Acquiescence tendency has shown positively high correlation with other factors except agreeableness. No meaningful relationship emerged between random response and any other factors. Extreme response has shown positively small correlation with other factors except emotional instability. In a measurement viewpoint, the fact that the balanced scale is very important on the study of acquiescence was found.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