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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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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손지선(전북대학교) ; 이수정(경기대학교) pp.1-17 https://doi.org/10.21193/kjspp.2007.21.1.001
Endre Sjøvold(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 박재호(영남대학교) pp.19-34 https://doi.org/10.21193/kjspp.2007.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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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은 다음의 2가지를 가지고 있다:(1) “개인 집단 관계 시스템(SPGR)에 대한 개관, (2) 한국, 일본, 노르웨이, 미국 등 4개 문화의 근무집단으로부터 수집된 자료에 대한 문화비교적 분석연구 실시. 이상 4개 이문화에서 수집된 집단 자료는 SPGR 분석 방법인 “ 장 분석” 및 “지배적 행동(벡터) 분석”을 통해서 사회적 상호 작용 유형을 비교하였다. 본연구에서 얻은 결과에 의하면 미국 문화를 제외한 3개 문화 즉 노르웨이, 일본 및 한국은 상호 유사한 대인 평가 유형을 보여주었다. 추가적으로 리더십, 전략개발, 팀 빌딩 그리고 갈등 관리를 SPGR모델에 입각해서 다루고 마지막으로 4개 문화 집단에 대한 집단 역동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wofold:first it gives an overview of the “Systematizing Person-Group Relation” (SPGR) model and method, and second, it presents an empirical study based on data collected from Korean, Japanese, Norwegian and American workgroups. The samples of groups are compared by their pattern of social interaction using two different SPGR analyses:the field and predominant behavior (vector) analysis. THE FIDINGS INDICATE THAT THREE CULTURE GROUPS SHOW SIMILARITY OF INTERPERSONAL EVALUATION HOWEVER AMERICAN GROUPS SHOW AN EXCEPTION.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leadership, strategy development, teambuilding, and conflict resolution. In addition the typical group dynamics for the four different cultures is described.

Endre Sjovold(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 박재호(영남대학교) pp.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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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연구 목적은 다음의 2가지를 가지고 있다: (1) "개인 집단 관계 시스템(SPGR)에 대한 개관, (2) 한국, 일본, 노르웨이, 미국 등 4개 문화의 근무집단으로부터 수집된 자료에 대한 문화비교적 분석연구 실시. 이상 4개 이문화에서 수집된 집단 자료는 SPGR 분석 방법인 "장 분석" 및 "지배적 행동(벡터) 분석"을 통해서 사회적 상호 작용 유형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에 의하면 미국 문화를 제외한 3개 문화 즉 노르웨이, 일본 및 한국은 상호 유사한 대인 평가 유형을 보여주었다. 추가적으로 리더십, 전략개발, 팀 빌딩 그리고 갈등 관리를 SPGR모델에 입각해서 다루고 마지막으로 4개 문화 집단에 대한 집단 역동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wofold : first it gives an overview of the "Systematizing Person-Group Relation" (SPGR) model and method, and second, it presents an empirical study based on data collected from Korean, Japanese, Norwegian and American workgroups. The samples of groups are compared by their pattern of social interaction using two different SPGR analyses: the field and predominant behavior (vector) analysis. THE FIDINGS INDICATE THAT THREE CULTURE GROUPS SHOW SIMILARITY OF INTERPERSONAL EVALUATION HOWEVER AMERICAN GROUPS SHOW AN EXCEPTION.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leadership, strategy development, teambuilding, and conflict resolution. In addition the typical group dynamics for the four different cultures is described.

이철호(법무부 진주교도소) ; 이민규(경상대학교) pp.35-46 https://doi.org/10.21193/kjspp.2007.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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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탐색해 보는 것이다. 2005년 4월 과 11월 2차례에 걸쳐 J교도소 수형자 25명을 대상으로 분노조절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진행자 2명이 한 조가 되어 프로그램참여집단을 대상으로 1주일에 2번 총12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자아존중감척도, 상태․특성분노척도(STAXI-K)의 사전사후검사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반복측정다변량분석을 사용하여 자아존중감, 상태분노, 특성분노의 변화를 프로그램 참여집단과 통제집단간 차이 검증하였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의 태도와 만족도를 매 회기마다 평가질문지를 수행하게 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첫째, 프로그램 참여집단의 자아존중감수준은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더 높아졌다. 둘째, 프로그램 참여집단의 상태분노수준은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더 감소하였다. 셋째, 프로그램 참여집단의 특성분노수준을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감소되지 않았다. 넷째, 매 회기 설문을 통한 분노조절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의 반응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결과의 시사점 및 앞으로의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velop the anger management program and to verify the effect of the program. 24 offenders participated in this anger management program and 25 offenders(the control group members) are also included in this study. The change in self-esteem and anger score from pre-treatment to post-treatment was compared for participants group and the control group. The self-report measures were chosen for this study, The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STAXI-K, Spielberger, 1988), Self-Esteem Scale(Rosenberg, 1965). To analyse these observed differences between the treatment and control groups, repeated measures analyses of variance were carried out with time of measurement(pre vs. post) as a within-subjects factor and group(treatment vs. control) as a between-subjects factor. Two leaders leaded participants group during twice a week for 6 weeks(total 12 session). Also, to check the participant's attitudes and satisfaction toward this program, questionnaires were carried out each session.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did show that prisoners receiving the anger management program(the treatment participant group) showed significantly greater improvement in state anger than the control group. Second, the results of trait-anger showed non significance. Third, the results did show that prisoners receiving the anger management program(the treatment participant group) showed significantly greater improvement in self-esteem than the control group. Forth, participant's responses to this program were reported positively. Finally,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study are discussed.

이종택(동양공업전문대학) ; 홍기원(호서대학교) pp.47-58 https://doi.org/10.21193/kjspp.2007.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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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상적인 어휘 중에서 수치를 나타내는 어휘가 송수신자들 간에 일치된 의미를 보이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56개의 확률 관련 한국어 어휘와 표현에 대한 확률 수치를 경험적으로 확인하였다. 연구 1에서는 69명의 참가자들에게 국어사전과 심리척도 핸드북에서 추출한 확률 관련 단어들을 무맥락 조건과 최소맥락 조건에서 가나다 순서로 제시하여 그 단어들에 대한 확률치를 추정하여 %로 응답하게 하였다. 연구 1의 결과를 분석했을 때, 두 맥락 조건 모두에서 확률 어휘에 대한 놀라운 수치적 일치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평균이 유사한 일부 단어들은 두 맥락 조건별로 표준편차가 상당히 달랐다. 실제 의사소통시에 확률의 일정한 범위를 고려하는지를 보기 위하여 연구 1을 개념적으로 반복한 연구 2는 확률 어휘에 대한 범위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연구 1의 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연구 2에서는 두 맥락 조건들 사이에 확률 추정에서 높은 일치를 보였고 다양한 범위에 걸쳐서도 일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한국어 확률 관련 어휘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언어의 소통은 특정한 맥락에 따라서 수치확률이 다를 수 있다는 맥락효과에 따른 차이 가능성 등 추가 연구를 위한 고려 사항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how communication correspondence between speakers and receivers in employing Korean numerical wording. In study 1, participants were required to estimate the numerical probability of Korean words selected from a Korean dictionary and scales in the Psychological Scaling Handbook in two contexts:no context condition and minimum context condition. Results showed corresponding numerical probability estimates of each of 56 probability-related words and phrases in Korean vocabulary. Generally they were reasonably consistent, but several words with similar meanings were different from standard deviations. Study 2 with additional rating data of the ranges of Korean probability-related words, which was conceptual replication of study 1, showed result consistent with study 1. These two studies are meaningful in that they supplied data of probability-related words in Korean. The implications of context effects on numerical probabilities in ordinary communication settings could be plausible and other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were discussed.

Sergei Chaikovski(조선대학교) ; 한규석(전남대학교) pp.59-76 https://doi.org/10.21193/kjspp.2007.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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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대인교류에서 나타나는 한국인의 사회심리 현상에 대하여 한국에서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서구인들이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한국인의 이해와 비교하고, 이들의 이해에 영향을 주는 개인차 변인이 무엇인지를 보고자 하였다. 핵심적 사건(critical incidents: CI) 방법을 이용하여, 호남지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50명의 백인들에게 8개의 사건장면들을 설문으로 구성하여 제시하고 개방형 답을 받아 이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동일한 핵심적 사건에 대하여 70여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보인 것과 비교되었다. 개인차를 보기 위해서 서구인들의 체류 기간(6개월 미만과 그 이상)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이들에게 문화적응 양상을 구분하는 척도를 시행하여 그들의 적응 유형에 따라 4가지 유형(통합화, 동화, 고립화, 및 소외화)으로 구분하여 유형간 비교를 하였다. 연구결과, 서구인들이 위계적 관계(위계)를 반영하는 CI 의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의 인식과 큰 차이가 없지만, 우리성 관계(정, 우리성)를 보여주는 CI 들에서는 한국인들의 인식과 상당히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CI 들에 대한 인식의 분석에서 체류 기간이 긴 사람들은 짧은 사람에 비해서 한국인의 이해양상에 보다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성 관계의 작용에 대한 이해는 한국어를 익히는 사람들에게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보다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적응 유형에 따른 분석을 했을 때 통합화와 동화 유형이 고립화와 소외화의 적응 유형과 아무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의 의미와 기존 서구의 연구결과와 달리 나타나는 차이에 대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acculturative understanding of Korean social psychology of interpersonal interactions among Western sojourners in Korea. We examined 1) how the Western sojourners perceive soci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s and 2) what types of individual differences influence this perception; we looked at the acculturation strategies (integration, separation, assimilation, & marginalization), the duration of stay, and Korean language proficiency. The acculturative understanding of Korean social psychology was assessed through critical incidents (CI) method. Eight CIs were constructed based on previous study and presented to 50 Western sojourners. The responses to the CIs were compared to those by Korean collegians. Response of Westerners who stayed more than six months was more similar to the response of Koreans than those who stayed less than six months. Westerners have a better comprehension for CIs that deal with issues concerning vertical relationships in Korean society than for CIs that deal with we-relationships (cheong, woori). Only those with some Korean language proficiency showed better understanding of cheong interactions. Four types of people using different acculturation strategy did not show any meaningful difference in their response to the CIs. Possible reasons for this no-difference were discussed.

Sergei Chaikovski(Chosun University) ; 한규석(전남대학교) pp.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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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인교류에서 나타나는 한국인의 사회심리 현상에 대하여 한국에서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서구인들이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한국인의 이해와 비교하고, 이들의 이해에 영향을 주는 개인차 변인이 무엇인지를 보고자 하였다. 핵심적 사건(critical incidents: CI) 방법을 이용하여, 호남지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50명의 백인들에게 8개의 사건장면들을 설문으로 구성하여 제시하고 개방형 답을 받아 이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동일한 핵심적 사건에 대하여 70여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보인 것과 비교되었다. 개인차를 보기 위해서 서구인들의 체류 기간(6개월 미만과 그 이상) 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이들에게 문화적응 양상을 구분하는 척도를 시행하여 그들의 적응 유형에 따라 4가지 유형(통합화, 동화, 고립화, 및 소외화)으로 구분하여 유형간 비교를 하였다. 연구결과, 서구인들이 위계적 관계(위계)를 반영하는 CI의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의 인식과 큰 차이가 없지만, 우리성 관계(정, 우리성)를 보여주는 CI 들에서는 한국인들의 인식과 상당히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CI 들에 대한 인식의 분석에서 체류 기간이 긴 사람들은 짧은 사람에 비해서 한국인의 이해양상에 보다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성 관계의 작용에 대한 이해는 한국어를 익히는 사람들에게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보다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적응 유형에 따른 분석을 했을 때 통합화와 동화 유형이 고립화와 소외화의 적응유형과 아무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의 의미와 기존 서구의 연구결과와 달리 나타나는 차이에 대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acculturative understanding of Korean social psychology of interpersonal interactions among Western sojourners in Korea. We examined 1) how the Western sojourners perceive soci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s and 2) what types of individual differences influence this perception; we looked at the acculturation strategies (integration, separation, assimilation, & marginalization), the duration of stay, and Korean language proficiency. The acculturative understanding of Korean social psychology was assessed through critical incidents (CI) method. Eight CIs were constructed based on previous study and presented to 50 Western sojourners. The responses to the CIs were compared to those by Korean collegians. Response of Westerners who stayed more than six months was more similar to the response of Koreans than those who stayed less than six months. Westerners have a better comprehension for CIs that deal with issues concerning vertical relationships in Korean society than for CIs that deal with we-relationships (cheong, woori). Only those with some Korean language proficiency showed better understanding of cheong interactions. Four types of people using different acculturation strategy did not show any meaningful difference in their response to the CIs. Possible reasons for this no-difference were discussed.

장미향(대구가톨릭대학교) ; 성한기(대구가톨릭대학교) pp.77-87 https://doi.org/10.21193/kjspp.2007.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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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 6학년 남녀 아동 462명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 피해 및 가해경험이 사회정체성 및 사회지지 수준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조사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소속 학급에 대한 사회정체성 수준이 높을수록 집단따돌림 피해 수준이 낮았으나 집단따돌림 가해행동과 사회정체성은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그리고 부모, 친구 및 교사로부터 사회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집단따돌림 피해 및 가해 정도가 낮았다. 또한 가해 및 피해경험이 없는 일반집단, 가해집단, 피해집단 및 가해피해집단으로 나누어 변량분석한 결과, 사회정체성 수준은 집단간 차이가 유의하였으며 사후비교에서 일반집단과 피해집단, 일반집단과 가해피해집단 그리고 가해집단과 피해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회지지 수준에 있어서도 네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으며 사후비교에서 일반집단과 피해집단, 가해집단과 피해집단, 일반집단과 가해피해집단, 그리고 가해집단과 가해피해집단 간에 각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따돌림 예방과 대처 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at behaviors of the victims and the bullies vary according to the level of social identity and social support. A questionnaire survey were conducted to 462 fifth and sixth grade students selected from two elementary school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higher the level of social identity, the lower the level of victimization. But the level of social identity did not affect the behavior of the bullies significantly. Second, the more social support they got, the lower the level of behavior of the victims and the bullies they had. Girls were more influenced by social support than boys and behavior of the victims was more affected by the level of social support than behavior of the bullies. Finally, the students who made poor academic performance, had few friends or were not popular with peers suffered greatly from school bullying. It seems to be important that sincere social supports from parents, teacher and peers are necessary and the guidance programs for increasing social identity in classroom should be developed as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bullying in elementary school. Also, further research will be needed about the variables which explain bullying of the boys and the features of bully/victim group.

백수경(경남대학교) ; 고재홍(중앙대학교) pp.89-104 https://doi.org/10.21193/kjspp.2007.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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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자기고양편향 크기를 자기평가와 같은 집단내 타인들의 그에 대한 평균평가간의 차이로 정의한 다음, 자기고양편향이 개인내적 측면인 행복감과 대인간 측면인 인기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같은 반의 고등학생들을 동성 4인 집단으로 남학생 55집단과 여학생 51집단을 구성하였다. 각 집단성원들에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자신과 집단내 타인들 각각을 성격 5요인에 근거한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참여자들은 자기고양보다는 자기겸양 경향을 보여주고 있었다. 둘째, 주관적 행복감은 타인의 평가보다는 자기평가 점수와 더 높게 관련된 반면, 인기도는 자기평가보다는 타인의 평가와 더 관련이 높았다. 셋째, 전반적인 자기고양편향은 주관적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만, 인기도에는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정서적 안정성과 개방성에서 자기고양편향이 클수록 주관적 행복감이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서적 안정성, 성실성, 원만성, 개방성에서의 자기고양편향은 인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외향성에서의 자기고양편향은 주관적 행복감과 인기도 모두와 그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안정성과 개방성에서의 자기고양편향은 주관적 행복감에는 긍정적 효과를, 인기도에는 부정적 효과를 주는 양면적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self-enhancement bias on intrapsychic and interpersonal aspects. Divided into 55 male and 51 female groups each of which comprised 4 classmates of the same sex, a total of 424 subject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se subjects assessed themselves and others in his or her group on Big-five personality items. This research defined the index of self-enhancement bias as a value that subtracts others' average assessment from one's own assessment.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subjects generally displayed self-abasement rather than self-enhancement. Second, subjective happiness was related to one's own assessment more than others' assessment whereas one's peer status was associated more with others' assessment than one's own assessment. Third, the overall self-enhancement bias turned out to exert a positive effect on subjective happiness but a negative effect on peer status. In terms of emotional stability and openness, finally, the more biased toward self-enhancement the subjects were, the more subjective happiness they showed. Meanwhile, self-enhancement bias was shown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peer status in regard to emotional stability, conscientiousness, agreeableness, and openness. Namely, the self-enhancement bias in extroversion was less likely to be related to both subjective happiness and peer status while regarding emotional stability and openness, it was shown to have the dual function of a positive effect on subjective happiness and a negative effect on peer status.

조긍호(서강대학교) ; 이재영(중동고등학교) pp.105-126 https://doi.org/10.21193/kjspp.2007.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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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문화성향에 따라 성역할 정체감과 도덕적 지향성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 내적 비교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남성성 성역할 정체감과 정의지향적 도덕성 수준은 개인중심성향자가 집단중심성향자보다 높고, 반대로 여성성 성역할 정체감과 배려지향적 도덕적 수준은 집단중심성향자가 개인중심성향자보다 높았다. 또한 여성성 성역할 정체감은 집단중심성향이 배려지향적 도덕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매개 역할을 함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두 문화성향 집단의 인간관과 대인관계 조망의 차이를 근거로 하여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sex-role identity and of moral orientation between idiocentric and allocentric adolescents in Korea. From the total of 597 2nd-year high school students living in Seoul, 100 idiocentrics(20.8%) and 95 allocentrics(19.8%) were selected based on their INDCOL responses. As expected, (1) idiocentrics and allocentrics showed higher-levels of masculinity and of femininity sex-role identity than the other, respectively; (2) they reached higher-levels of justice-oriented and of care-oriented morality than the other, respectively; and (3) the overriding sex-role identity of each cultural-disposition-group mediates the development of their relevant moral orientation (especially femininity sex-role identity of allocentrics mediates the development of care-oriented morality level in this group). These results implicate that the pervasive type of moral orientation of a society is internalized as the sex-role identity level which is highly appreciated in that society is maturated.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