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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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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황순택(충북대학교) ; 조혜선(충북대학교) ; 박미정(충북대학교) ; 이주영(동덕여자대학교) pp.1-13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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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이 전 생애에 걸쳐 성격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Cloninger(1987, 2004)의 심리생물학적 모델의 가정에 입각해 볼 때 기질은 성격장애의 유력한 기저 원인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Cloninger의 모델에 기초하여 개발된 기질 및 성격검사(TCI)의 각 차원들과 성격장애 사이의 관련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개별 성격장애와 관련된 기질 차원과 성격장애 수준을 탐지할 수 있는 성격특질 차원을 밝히고자 하였다. 대학생 총 753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TCI와 성격장애진단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 결과 성격특질 차원 중 자율성과 민감성은 모든 성격장애 군집과 부적 상관을 가져 성격장애의 수준을 탐지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기질 차원과의 관련성에서 군집 A는 위험회피 및 사회적 민감성과 관련이 있었으며, 군집 B는 자극추구, 군집 C는 위험회피와 관련이 있었다. 개별 성격장애와 세 가지 기질 차원(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간의 관련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삼차원 그림으로 작성하였다. 본 연구는 기질 및 성격차원을 통해 차원적 접근에서 성격장애를 이해하고 개별 성격장애의 심리적 특성을 살펴보았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Cloninger(1987, 2004) was assumed that naturally inborn temperament affects personality development across the lifetime. If based on this assumption, temperament may be a potent cause of personality disorder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disorders (PDs) and each dimension in Korean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TCI) that based on Cloninger's psychobiological model. Also, we investigated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that have each PDs, and examined the character dimensions that can discriminate PDs. The Korean TCI and Personality Disorder Test were administered to 753 university students. We used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self-Direction (SD) and Cooperativeness (C) were useful indicator for recognizing level of PDs, because SD and C were negative correlation with all cluster of PDs. Cluster A was associated with Harm Avoidance (HA) and Reward Dependence (RD). Cluster B was related Novelty Seeking (NS), cluster C was involved HA. Furthermore, we suggested three-dimensional figure about what kind of relationship between 10 PDs and three temperament dimension (NA, HA, RD). Implication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sychological trait of PDs through a temperament and character dimension.

심경옥(충남대학교) ; 전우영(충남대학교) pp.15-40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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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신체적 그리고 비신체적 특성들은 인간 진화의 역사 동안 생존과 번식의 위한 경쟁과정을 통해 자연선택 되어져왔기 때문에 이들 개인 특성은 경쟁능력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는 위계협상전략 척도를 이용하여 사회적 성공을 위해 선택하고 사용하는 행동전략이 신체적, 비신체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들 개인 특성들이 상호작용하여 전략의 선택과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2D:4D 비율이 낮은(태내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높은) 남성과 매력적인 체형(low WHR)을 가진 여성들이 신체적 매력을 표출하는 위계협상전략을 더 자주 사용하였다. 성격특질과 관련하여, 남녀의 수단적 성격 특질은 기만/조작 전략을 제외한 모든 위계협상전략 요인을 예측한 반면, 표현적 특질은 사회적 네트워크 요인을 가장 잘 예측하였다. 게다가 수단적 특질과 표현적 특질이 상호작용하여 위계협상전략의 사용 빈도를 예측하였다. 즉 두 성격특질 수준이 모두 높을 때 남성은 신체적 매력을 표출하는 전략을 그리고 여성은 근면성과 지식을 표현하는 전략을 더 자주 사용하였다. 하지만 위계협상전략과 신체매력과의 관계성에 대한 성격특질의 조절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들 결과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적 특성과 성격 특질을 인지하고 있고, 지위획득을 위해 사용하는 행동전략은 이들 개인 특성에 의해 다르게 조절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Abstract

Physical and nonphysical traits would have favored by natural selection via competition for survival and reproduction during human evolutionary history. Thus, those personal traits might be related to competitive ability. Thus, we investigated whether behavioral strategies to get ahead vary depending on physical and nonphysical traits and whether there are combined effects of those personal traits on the choice and performance of behavioral strategies, using Hierarchy Negotiation Tactic Scales. The results revealed that men with higher 2D:4D (high level of prenatal testosterone) and women with more attractive bodies (indicated by WHR) frequently used Physical Appeal tactics. With regard to personality traits, for both sexes instrumental personality attributes had predictive effects on all hierarchy negotiation tactics (except for Deception/ Manipulation), while expressivity was a primary predictor of the use of Social Network tactics. Moreover, there was a combined effect of instrumentality and expressivity on the use of hierarchy negotiation tactics. At high levels of both personality attributes, men used Physical Appeal tactic more often, while women frequently performed Industriousness/Knowledge tactics. However, the moderating effects of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ierarchy negotiation tactics and body attractiveness were not observed. Findings indicate that individuals have self-perception of their physical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the behavioral strategies used for status attainment are calibrated by their personal characteristics.

이혜지(경기대학교) ; 이수정(경기대학교) ; 윤희진(경기대학교) pp.41-56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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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간접적으로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경우 범죄 피해자로 인식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가정폭력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쳐 비행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지만, 정작 그 영향을 실증적으로 입증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폭력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아보고, 그러한 정신건강과 비행위험성의 관련성이 인과적인 영향력을 지니는 것인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일반 학생과 소년원 또는 분류심사원에 수감 중인 남, 여 청소년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가정폭력 피해경험 여부에 따라 집단을 구분하여 PAI에 나타난 정신건강의 차이를 확인하였고, 일반 학생들과 형사사법기관에 수감되어 있는 청소년들로 나누어 가정폭력 피해경험 여부에 대해 비교 분석해 보았다. 연구 결과 일반 학생들보다 형사사법기관에 수감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서 가정폭력 피해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PAI 검사 결과 피해경험이 없는 청소년들보다 피해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불안(ANX), 정신분열병(SCZ), 경계선적 특징(BOR), 공격성(AGG), 자살관념(SUI), 비지지(NON), 치료거부(RXR), 지배성(DOM), 온정성(WRM) 척도에서 비교적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좀 더 세부적인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가정폭력 피해경험과 비행위험성 간의 매개효과를 보이는 정신건강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불안, 정신증, 대인예민성, 자살사고, 수동적 대인관계 성향이 부분적 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가정폭력은 정신건강 상의 문제에 의해 매개되어 피해 청소년들의 비행, 즉 가해자화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Abstract

The domestic violence damage not only spouse who is exposed directly to assault but also their children. However, there is possibility that the juvenile who are exposed domestic violence can not be recognized as the crime victims. Although domestic violence affect harmful effects, only a few researches are identified. This study tried to find out negative effects which are caused by the domestic violence to juvenile's mental health and whether the relation with their mental health and the risk of delinquency has a causality. The subjects were 215 juvenile who were middle school to high school students. Some of them were normal students, the others were youth detention centre or juvenile classification review board. We separated group by whether they have experience of domestic violence, checked the difference of mental health which was displayed on PAI and did a comparative analysis to subjects for whether they had suffered from domestic violence. The result of the study was that the juvenile who were imprisonment had more experienced domestic violence than the others. Also the PAI showed more ANX, SCZ, BOR, AGG, SUI, NCN, RXR, DCM, WRM levels than the others. In the relation with victimization experience of family violence and risk of delinquency, the mental health shows mediating effects. In this case, mental health is anxiety(ANX), psychosis(SCZ), interpersonal problem(BOR), suicidal ideation(SUI), passive interpersonal relationship(WRM).

박희정(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pp.57-70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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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판단 확실성이 부정적 감정과 거짓말 판단과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알아보고자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실험은 분노와 슬픔을 경험한 에피소드를 작성하게 하는 것으로 감정을 유도하였으며, 중성조건의 경우 분노도 슬픔도 유도되지 않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 일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감정 에피소드 작성을 마친 후 모든 조건의 참가자들에게 진실영상과 거짓영상을 시청하게 하고 각 영상의 진실유무를 판단하도록 하였다. 분석결과, 분노를 느낄수록 거짓말 판단 정답율이 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관계를 판단 확실성이 매개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절차에 따라 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완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즉 분노상태에서는 자신의 판단에 대해서 확신이 높기 때문에 더 체계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필요성이 낮아져 정답율이 저하되는 반면, 슬픔상태에서는 자신의 판단에 대한 확신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고자하여 정답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감정과 거짓말 판단과의 관계에서 판단 확실성의 매개효과를 보여줌으로써 감정이 어떠한 프로세스로 거짓말 판단에 영향을 주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명확히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거짓말 탐지 연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negative affect on the detection of deception and how certainty would mediate the relationship. In the experiment, participants were instructed to recall and write about anger and sad episodes. In the neutral conditions, participants were asked to write the mundane events of the previous day. After affect induction, participants viewed deceptive or truthful interviews films. They made judgments about the targets’ truthfulness. As predicted, anger individuals achieved lower accuracy rates than sad individuals. Moreover, mediation analysis demonstrated that anger individuals would have comparatively lower accuracy rates on judgments because they had higher certainty about their judgments. Sad individuals, in contrast, had less confidence when making judgments so they led to systematic processing and achieved higher accuracy rates. These results show that there were the difference of judgmental accuracy rates in the condition of two negative affects and certaint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affect and the detection of deception..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are discussed.

이명숙(경상대학교) ; 김정남(경상대학교) pp.71-90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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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를 사용하여 이차원적 완벽주의 구성개념을 확인하고 위계적 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완벽주의 척도는 FMPS(Frost, Marten, Lahart, & Rosenblate, 1990), HMPS(Hewitt & Flett ; 1991), 그리고 APS-R(Slaney, Ashby & Trippi, 2001)를 사용하여 구성하였다. 세 척도에서 개념과 진술이 같은 문항을 제외하고, 측정하려는 의미를 유지하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문항을 수정하여 49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료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위계적 모형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위해 두 차례 수집하였다. 1차 질문지는 4년제 대학의 300명, 2차 질문지는 262명의 학부생에게 수집하였다. 1차 질문지는 49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2차 질문지에는 가상 취업준비 상황 지문을 포함시켰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로 4개의 구성요인을 추출하였다. 제 1요인 ‘정리정돈/질서’, 제 2요인 ‘불일치’, 제 3요인 ‘절대적 성공추구’, 제 4요인 ‘높은 기준’이다. 네 개의 1차 요인들이 이차원적 완벽주의 구성개념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2요인 모형의 적합도는 적절하였으며 2차 요인이 1차 요인에 미치는 영향력은 모두 유의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완벽주의 척도의 위계적 2요인 모형이 타당함을 확인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identified The two-dimensional perfectional construction and validate hierarchical two factor model. For this study questionnaire including 3 perfectional Scales, FMPS(Frost, Marten, Lahart, & Rosenblate, 1990), HMPS(Hewitt & Flett; 1991), and APS-R(Slaney, Ashby & Trippi, 2001) was constructed. In this process 49-items were selected. Survey for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wice for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300 university student participated in the first survey and 262 university student participated in the second survey. As a result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4 factors were abstracted. These factors are order, discrepancy, absolute pursuit of success and high standards.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used for verification that four lower factors is fitted two-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The fitness of hierarchical 2 factor model was appropriated. The effect of higer factors on lower order factor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Worthwhil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validation for hierarchical two factor model of perfectionism scale. Implication and limitation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이민희(충북대학교) ; 엄진섭(충북대학교) ; 음영지(충남대학교) ; 손진훈(충남대학교) pp.91-108 https://doi.org/10.21193/kjspp.2015.2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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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관련자극이 한 개이고 자극간 제시간격이 1초인 P300 숨긴정보검사(P300 CIT)가 부분 매칭 대응수단에 영향을 받는지 검증하였으며, 대응수단의 사용을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였다. 네 개의 무관련자극 중 하나의 무관련자극에 특정 반응을 하는 조건(1CM 조건)과 두 개의 무관련자극에 특정 반응을 하는 조건(2CM 조건)에서 대응수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각 조건에서 손가락 또는 발가락을 움직이는 물리적 대응수단과 마음속으로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정신적 대응수단을 사용하였다. 실험결과, 물리적 대응수단과 정신적 대응수단은 모두 P300 CIT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수단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P300 CIT의 정확탐지율은 71%였던 반면, 물리적 대응수단을 사용한 경우에는 1CM 조건과 2CM 조건의 정확탐지율은 각각 0%와 14%였으며, 정신적 대응수단을 사용한 경우에는 1CM 조건과 2CM 조건의 정확탐지율이 모두 14%였다. ERP들 간의 상관계수로 대응수단의 탐지가능성을 평가하였다. 거짓을 말하였으나 거짓을 말하지 않은 것으로 잘못 판단된 사례들을 대상으로, 무관련자극의 ERP와 관련자극의 ERP 간 상관계수가 무관련자극의 ERP와 목표자극의 ERP 간 상관계수보다 더 큰지 확인하였다. 물리적 대응수단집단의 100%와 정신적 대응수단집단의 92%가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 반면에 단순유죄집단은 33%만 이러한 양상을 보였다. ERP간 상관계수를 이용한 대응수단 사용의 탐지가능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to test whether P300 CIT, which has one prove and 1s inter-stimulus interval affected by countermeasures. Also, it was to investigate the method for the detection of countermeasure. The effect of countermeasures was tested under the condition where the participants were asked to respond to a particular irrelevant (1CM condition) and respond to two particular irrelevants (2CM condition) out of four irrelevants. We used both physical countermeasure whether the participants were required to wiggling their fingers or toes and mental countermeasure whether the participants were required to calling his or her mother's name in mind. The results showed the use of physical and mental countermeasures influence on the detection rate in P300 CIT. When the countermeasures were not used, the detection rate was 73% in P300 CIT. The detection rate was 0 % and 14 % in 1CM condition and 2 CM condition respectively, when the physical countermeasures were used. The detection rate was 14% both in 1CM condition and 2 CM condition when the mental countermeasures were used. The detectability of the countermeasures was evaluated from 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ERPs. We tested whether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ERPs from irrelevant and target were greater than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ERPs from irrelevant and probe for the cases incorrectly evaluated as not lying. One hundred percent in the group of physical countermeasure and 92% in the group of mental countermeasure were included while 33% in the group of guilt were included in the criteria. The possibility for the detection of countermeasure by using 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ERPs was discussed.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