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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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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53
  • KCI
고재홍(경남대 사회과학부)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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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문화에 따른 보상분배 규범의 선호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단 문화차이를 실제의 문화 간 차이나 민족 간의 차이가 아닌 개인차 변인으로 알아보기로 하였다. 연구 1에서는 피험자들을 집합주의적 성향인과 개인주의적 성향인으로 구분하기 위해 Triandis와 Gelfand(1998)가 개발한 척도를 본 연구자가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투입(심리적) 요인으로 두 공동작업자의 상대적 노력크기를 조작하였고, 개인차 변인으로는 피험자를 그들의 집합주의 및 개인주의 점수에 따라 분류하여 각 조건에서 분배형태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개인주의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집합주의적 성향을 지닌 사람에 비해 형평규범에 가까운 분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기성세대에 비해 신세대는 더 개인주의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신세대는 구세대 보다 형평규범을 선호할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투입의 종류를 능력과 노력으로 구분하여 어떤 투입에서 어떤 분배규범이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2의 주요 결과는 첫째, 능력보다는 노력에서 형평분배규범이 잘 적용되고 있었다. 이런 경향성은 신세대인 대학생에게서 두드러졌다. 둘째, 노력의 경우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에서 형평규범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장인에게서는 능력의 경우도 형평규범을 따르고 있었다. 예상과 달리 두 집단 모두에서 대체로 형평과 균등규범의 중간 행태의 분배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investigated the subjects' preference pattern of the outcome allocation according to their culture. In study 1, college students were classified to individualistic culture group and collectivistic culture group with Individualism-Collectivism Scale(Triandis & Gelfand, 1998). Individualistic subjects allocated their common reward in hypothetical scenario to themselves and their partner with equity norm approximately. But collectivistic subjects allocated their reward with both of equity and equality norm equally. In study 2, the preferred reward allocation norms were compared to college students (individualistic group) and workers(collectivistic group). And there was another IV was added to study 1. It was two input types (ability and effort), and equity norm was preferred when input was effort and distributor was college students. Compared to worker group, college student prefer equity norm to equality norm. These results implied that culture takes important role in reward allocation situation and differences in allocation pattern of Korean and Western people could be understood with cultural difference. But contrary to my expectations, general reward allocation pattern was at the middle of equity and equality norm in both group. Finally above results were discussed in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exts of cultural difference.

김명소(호서대학교 산업심리전공) ; 한영석(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pp.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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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터넷의 급성장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온라인 상에서의 구매행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 사용자의 태도와 주관적 규범으로 사용의도와 행동을 설명하고 있는 Fishbein과 Ajzen(1975, 1980)의 합리적 행위이론(Theory of Reasoned Action:TRA)과 여기에 행동통제감 변인을 추가한 Ajzen(l985, 1988, 1991)의 계획된 행동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 모형을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검중해 보고, 이에 대한 교차타당화를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421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구매행동의도와 행동을 설명하는 변인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검토하였고, 그 다음으로 LISREL을 이용한 공변량 구조분석을 실시하여 각 이론의 모형을 비교ㆍ분석하였다. 그 결과 합리적 행위이론과 계획된 행동이론에서 제시된 태도, 주관적 규범, 및 행동통제감 요인 모두가 구매의도와 행동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공변량구조분석 절과 도출된 전반적 합치도 지수들로 보아, 기초모형 연구와 교차타당화 연구 모두에서, 합리적 행위이론과 계획된 행동이론 모형은 온라인 상거래 환경에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모형의 합치도 지수들을 비교했을 때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온라인 상거래에 익숙해있는 인터넷 사용자들이라는 특성 때문에 인터넷 사용행동에 대한 통제감이 모형 안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및 실제적 시사점을 제안하였으며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is (1)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on-line shopping behavior based on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TRA) and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TPB) and (2)to test and compare the two models in the on-line shopping environment.. 421 web users participated in on-line survey, and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s well as the analysis of covariance structure were performed. The results of this study demonstrate that perceived behavior control in addition to the attitude and subjective norm are related to the variable of behavior(purchase) intention. They also support both models on on-line shopping, with no difference in terms of fit measures. The theoretical as well as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direction of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성한기(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pp.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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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단에 소속하여 그 집단 멤버쉽을 자기 개념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정도를 측정하는 한국판 사회정체화 척도를 제작하고,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 그리고 요인구조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30문항의 예비척도에 대한 남녀 대학생 361명의 응답을 요인분석하여 19문항으로 된 척도를 구성하였다. 이 척도를 요인분석한 결과, 집단자기존중감, 자기범주화 및 집단개입의 3요인이 추출되었다. 244명의 다른 대학생들의 응답을 토대로 교차타당화 분석한 결과도 유사하제 나타났다. 3개의 하위척도의 신뢰도(α)는 .78~84로서 상당히 높았으며, 사회정체화와 관련된 개념을 측정하는 다른 척도들과의 상관계수로 알아본 수렴 및 변별타당도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리고 사회정체화 수준은 남녀 대학생들의 학년, 학과 행사 참여도 및 학생회 간부 경력과 각각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전공강의 출석률과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끝으로 척도의 요인구조에 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 및 척도의 활용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develop Korean Social Identification Scale which measures the extent that an individual accept his/her membership of a social group as a part of self-concept and identify to the group and examine reliability, validity and factor structure of the scale. Based on the result of a factor analysis of the 361 college students' responses to a 30-item preliminary scale, a 19-item social identification scale was constructed. Three dimensions of social identification - group self-esteem, self-categorization and commitment to the group - could be distinguished as separate factors in a factor analysis of this scale. These results were cross-validated by an analysis of another 244 students' responses. The reliability of the three sub-scale(Cronbach's α=.78 ~ 84) was fairly high and both the convergent validity and divergent validity of the scale were satisfactory. As expected, the level of social identificat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grade of student, participation in departmental events and staff career of students' association, respectively. Finally, necessity of further research on the factor structure of the scale and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utility of the scale were discussed.

신승호(서울대학교 심리학과) ; 이종택(서울대학교 심리학과) ; 최인철(서울대학교 심리학과) pp.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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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람들이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할 때와 타인을 위한 조언을 할 때 판단이 서로 달라지는지를 매몰 비용 효과(sunk cost effect)의 경우에서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매몰 비용 효과란 과거에 이미 이루어진 (즉 매몰된) 투자에 얽매어서 계속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비합리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계속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연구 1은 매몰 비용 효과가 자신을 위한 선택일 때보다 타인을 위한 조언을 하는 경우 더 강하게 나타남을 보였다. 즉 실험 참가자들은 타인에게 조언할 때 더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연구 2는 연구 1의 결과를 개념적으로 반복 검증하였다. 매몰 비용 효과를 범하는 비합리적 결정에 대하여 실험 참가자들은 그 결정이 자신의 투자에 영향을 미칠 때보다는 타인의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연구 3은 연구 1과 2의 결과가 동기적인 이유 때문에 부분적으로 비롯되었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즉 타인에 대한 조언을 할 때라도 그 조언의 결과에 대해 조언자가 책임을 져야 할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매물 비용 효과를 유의미하게 약하게 보였다.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examined whether the magnitude of the sunk cost effect would be different in two judgment settings: choice for self and advice for others. The sunk cost effect refers to the tendency to continue to invest in a failing project just because they made prior investment in the project. Study 1 showed that the sunk cost was more likely when giving advice to others compared to when making a choice for self. Study 2 replicated the results of study 1, such that the decision to honor sunk cost was more favorably evaluated when it was made for others than for self. Study 3 demonstrated that such a choice-advice difference in the sunk cost was in part due to a motivational factor. Namely, when participants were made to be responsible for their advices, they were less likely to display the sunk cost effect. Some implications were discussed.

이수정(경기대학교 교양학부) pp.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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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정서의 경험과정 중 자극의 정서내용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보다 정확하게 개인차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자기보고식 언어성 검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비언어적으로 구성된 문제해결 과제들을 다양한 그림자극들을 이용하여 개발하였다. 한국인의 표정사진, 정서적 사건의 사진, 만화들로 구성되었던 정서인식력 수행검사의 문항들은 난이도와 변별도, 그리고 타당도 지표들을 근거로 여섯 가지 기본 정서(놀라움, 두려움, 분노, 슬픔, 역겨움, 즐거움)별로 4문항씩이 선정되었다. 이렇게 선정된 정서인식력 문항들의 총점은 준거측정치였던 우울증 점수와 불안 점수와 예상대로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적으로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정서인식력 손상 정도도 현재 개발된 수행검사가 지필검사보다 오히려 더 우수한 변별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intended to develop an instrument to measure individual differences in emotional awareness. In order to compensate for the weaknesses of verbal self-report, computer based problem-solving questions were composed of various nonverbal stimuli such as facial and event pictures and emotional cartoons. Four items per six emotions(surprise, fear, anger, sorrow, disgust, joy) were chosen into the final version of a performance test, based on item analyses and validity indices. Analyses of variance and discriminant analyses showed a emotional performance test could classify participants with relatively high depression and high anxiety. Furthermore, a CBT of emotional performance seemed to achieve much more accuracy assessing emotional dysfunctions of schizophrenics rather than a self-report assessment tools.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