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김동수(중앙대학교) ; 김도환(중앙대학교) ; 정태연(중앙대학교) pp.1-23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1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6개 외국인 집단(미국인, 일본인, 중국인, 동남아인, 조선족과 새터민)에 대하여 한국 대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먼저 82명의 대학생들에게 개방형질문을 하고 이들의 응답을 내용분석한 결과,한국 대학생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경험은 외모 및 신체적 매력, 성격, 생활습관, 한국인과의 관계, 유능성, 국가배경 및 환경조건 등 6가지 범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에 6개 범주에 해당하는 문항을 그 내용에 기초하여 구성한 다음, 300명으로부터 6개 집단에 대한 평가자료를 수집하였다, 그것을 요인분석한 결과, 외국인의 외모 및 신체적 매력에 대한 인식은 매력적 외모, 아담한 외모, 부정적 외모의 요인구조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성격에 대한 인식은 남성성과 이기주의 및 여성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은 세속적 태도, 성실한 태도, 소극적 태도 및 집단주의로 요인구조가 나타났으며. 외국인과 한국인의 관계에 대한 인식에서는 우월감, 거리감, 열등감, 우호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 대한 유능성에 대한 인식에서 특기 및 재능과 경제적 능력으로 요인구조가 나타났고, 외국인의 국가적 배경 및 환경조건에 대한 인식에서는 국가적 조건과 사회문제로 나타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의 요인들을 총 18가지로 파악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요인들의 점수에서 국가 간의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각 외국인 집단의 특징적 양상들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cognition of Korean college students for six foreigner groups(American, Southeast Asian, Japanese, Chinese, Ethnic Koreans in China, and North Korean Defector). To pursue this aim, 82 college students were asked to response to several open-ended questions. The content of their responses were analysed. it indicated that cognition of Korean undergraduates for foreigners consisted of 6 categories such as appearance and physical attractiveness, character, lifestyle, relations with Koreans, competence, country background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Given these findings, 158 items were constructed and administered to 300 undergraduates to rate the six foreigner groups. Factor analyses showed that factor structure of appearance and physical attractiveness consists of charming appearance, neat appearance and negative appearance. Factor structure of character consists of fluid trait, fixed trait, selfishness and braveness. Factor structure of lifestyle consists of secular attitude, honest attitude, passive attitude and collectivism. Factor structure of relations with Koreans consists of superiority, sense of distance, inferiority and sense of friendship. Factor structure of competence consists of speciality & ability and economic capacity. Factor structure of country background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consists of country condition and social problem. So we found 19 cognition factors for foreigner groups. Firnally, it was found that differences between groups were significant for each factor score.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in historial and cultural contexts.

김민지(숙명여자대학교) pp.25-41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2
초록보기
초록

Abstract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CSI type programs on general perceptions of forensic evidence and the effects of DNA expert testimony on legal decisions between Korean prosecutors and lay persons. The results indicated that lay persons who watch CSI type programs were more likely to perceive that most forensic science evidence as reliable when compared to prosecutors, but watching CSI type programs had no significant influence on guilty verdict. Presentation of DNA evidence by the prosecution increased the probability of producing guilty verdict but cross-examination and an opposing expert testimony by defense decreased the probability of producing guilty verdict. Implications for use of forensic science evidence in trials are discussed.

함진선(중앙대학교) ; 정재영(대검찰청 심리분석실) ; 이장한(중앙대학교) pp.43-56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3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거짓말 탐지의 인지모델 이론에 근거하여 거짓말 생성에 따른 인지부하를 중추신경계 인지처리과정의 핵심적인 지표로 알려진 베타 주파수 분석을 통해 진실과 거짓 반응의 차이를 확인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20명의 남자 대학생(거짓집단 11명, 진실집단 9명)을 대상으로 3차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모의범죄 시나리오와 인지부하를 차별화시킨 거짓말 탐지 질문 패러다임(사실과 같게 응답하는 '사실 반응조건', 사실과 다르게 응답하는 '사실 역반응조건')을 사용하여 거짓말에 따른 인지부하 정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거짓 집단의 경우, 범죄관련 질문에 대한 ‘사실 역반응조건’에서 베타 주파수의 절대파워가 ‘사실 반응조건'보다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며, 진실집단의 경우 질문 조건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범죄행위에 대한 ‘사실 역반응 질문기법’을 이용하여 거짓말의 인지부하를 증가시킨 결과, 거짓 집단만이 인지적 노력의 지표로 알려진 베타 주파수의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거짓말에 수반되는 인지부하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함으로써 거짓말의 인지처리과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거짓말 탐지의 타당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ces between truthful and deceptive responses detecting cognitive load underlying the basis of the cognitive model of lie generation by cognitive processing of central nervous system by EEG beta spectrum analysis. To test this, 20 male university students (11 guilty participants, 9 innocents) answered the differentiation of deception-question paradigm manipulating cognitive load (instruction: truth response vs. truth-reverse response) and to perform the 3D simulated mock-crime scenario in this experiment. Results showed that guilty participants had higher beta power activity when they were instructed to answer as truth-reverse response than truth response for crime-relevant questions whereas innocents didn't. As results of increasing cognitive load underlying lie using a truth-reverse response to crime-relevant question, liars reacted with significantly greater beta power activity as an index of cognitive demand. These findings provide useful information and evidence of cognitive processing underlying deception by scientific measurement of cognitive load and also lead to a better validity of lie detection.

오영록(충북대학교) ; 표지민(충북대학교) ; 박광배(충북대학교) pp.57-75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4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성인의 심문 피암시성(interrogative suggestibility)을 측정하기 위한 GSS(Gudjonsson, 1984, 1987)의 측정 절차와 척도내용을 수정하여, 한국판 초등아동용 피암시성 척도를 개발하고, 그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것이다. GSS의 측정절차에서 수정이 이루어진 것은 피암시성 측정에 오염을 초래하는 기억 강도의 효과를 최소화하는 절차가 추가된 것이고, 척도내용에서 수정이 이루어진 것은 신뢰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심문 피암시성의 하위요인 ‘번복(Shift)’을 제거하고, 그 대신 피암시성의 중요한 측정국면인 오정보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오정보 질문이 추가된 것이다. 57명의 초등학생이 한국판 초등 아동용 피암시성 척도로 측정되었는데, 이들 중 피암시성이 높은 아동들과 낮은 아동들이 타당도 검증을 위해 비디오를 이용한 실험에 참여하였다. 한국판 초등 아동용 피암시성 척도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KR20)는 .76 이었고, 타당도 검증을 위한 실험에서 고피암시성 집단이 저피암시성 집단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오류를 보임으로써 타당도가 지지되었다. 피암시성의 이론적 함의와 아동 피해자 및 목격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범죄 조사 과정에 대한 실질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Suggestibility Scale for Primary School Children in Korea(SS-PSCK) by modifying the procedure and the content of the Gudjonsson Suggestibility Scale(Gudjonsson, 1984, 1987), and to test the convergent validity of the scale. The modification of the measurement procedure included a new procedure implemented to minimize the effect of the strength of memory trace on the suggestibility score. The modification of the scale content involved replacing the Shift subscale, which has been known to be unreliable, with misinformation questions to measure misinformation effect which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phenomena suggestive of suggestibility. 57 primary school children were measured with the new scale. And those who obtained high suggestibility scores and low suggestibility score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designed to test the convergent validity of the scale. The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KR20) of the SS-PSCK was 0.76. In the validity experiment, the high suggestibility group made more errors in answering suggestive questions than did the low suggestibility group. The results were discussed for theoretical implications for the construct of suggestibility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investigations of crimes either committed against or witnessed by children.

안신호(부산대학교) ; 김준영(부산대학교) pp.77-93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5
초록보기
초록

신혼부부의 사진 20개로 제작한 실제 커플 얼굴 사진 20개와 무선 커플 얼굴 사진 20개를 제시하고 얼굴의 매력 유사성과 얼굴의 모양(형) 유사성을 평정받았다. 매력 유사성과 모양 유사성 모두 실제 커플에서 무선 커플보다 높았다. 실제 커플의 매력 유사성의 검증은 이미 사회심리학에서 확립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이론의 재검증이지만 서양인보다 얼굴 특징 요소가 풍부하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얼굴 사진도 유사성 연구에 재료로 사용가능함을 확인한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신혼부부 사진을 재료로 한 실험에서의 얼굴 모양 유사성 검증은 얼굴 모양의 유사성에 따른 동류 짝 결정(Assortative Mating) 혹은 “맞춤원리(Matching Priniple)”의 네 가지 이론들(Zajonc의 정서 원심성 이론, 단순노출 효과 이론, 각인이론, Bateson의 Optimal outbreeding 이론) 중 단순노출 효과와 각인이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커플의 매력 유사성과 모양 유사성을 커플 사진 판단 이외의 방법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두 실험이 추가로 시도되었다. 얼굴 사진을 하나씩 제시하고 매력 정도를 평정케 하여 그 자료에 기초한 실제 커플과 무선 커플의 매력 유사성을 비교한 분석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예언과 일치하는 방향의 결과 양상을 보였다. 얼굴 사진을 하나씩 제시하고 각 얼굴이 일곱 범주(정사각형, 직사각형, 원, 타원, 다이아몬드 형, 삼각형, 역삼각형) 중 어디에 해당되는지를 고르게 한 자료로부터 두 가지 얼굴 유사성 지표를 산출하여 실제 커플과 무선 커플을 비교한 결과 역시 통계적 유의수준에는 달하지 못하였지만 예언과 일치하는 방향의 결과 양상을 보였다. 각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후속 연구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Attractiveness similarity ratings and shape similarity ratings for the faces of actual and of random couples (produced from wedding pictures of Koreans) were analyzed. Both attractiveness similarity and shape similarity of actual couples were higher than those of random couples. Differences in the attractiveness similarity between actual and random couples based on attractiveness ratings on single faces were not significant but the result patterns were consistent with Attractiveness Matching hypothesis. Differences in the shape similarity between actual and random couples based on categorization of single faces into one of seven categories (circle, oval,square, rectangle, diamond, triangle, and inverted triangle) were not significant, but the result patterns were also consistent with the Matching Principle. Results were interpreted as partial support for Similarity-Attraction or Assortative Mating hypothesis, especially for Mere-Exposure Effect explanation (Hinsz, 1989) or Imprinting explanation rather than Zajonc et al's (1987) Emotional Efference explanation.

서은국(연세대학교) ; 구재선(중앙대학교) pp.95-113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6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간략하여 사용이 간편하면서 동시에 문화적 공정성을 지닌 행복 척도를 개발 및 타당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 주관적 안녕감의 핵심요소인 삶의 만족,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를 측정하는 단축형 행복 척도(COMOSWB: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 9문항을 개발했다. 삶의 만족은 자신의 개인적 측면에 대한 만족 외에 대인관계와 소속집단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문항을 포함했고, 정서적 행복은 2회의 경험적 연구를 통해 행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각성수준 고, 중, 저의 긍/부정적 정서 경험으로 문항을 구성했다. 이렇게 개발된 단축형 행복 척도(COMOSWB)는 문항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행복 척도는 적절한 수준의 내적 일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 구인타당도, 수렴 및 변별 타당도가 있었고, 친구들의 행복 평가와도 일치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끝으로 새롭게 개발된 단축형 행복 척도(COMOSWB)가 갖는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Abstract

A concise, culturally nuanced 9-item subjective well-being scale is introduced. The measure includes 3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 items, respectively, representing high, medium, and low levels of arousal. Satisfaction is measured in three separate domains of life—personal, relational, and collective. This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 (COMOSWB) shows strong levels of reliability (internal, test-retest) and clear patterns of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Compared to existing measures of happiness, the COMOSWB adds interdependent aspects in measuring satisfaction and includes emotion items that are more balanced in terms of arousal level.

김범준(경기대학교) pp.115-135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7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에서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행복관련 사건들과 불행관련 사건들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력과 발생빈도를 살펴보고 생의 사건과 행복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문화적 관점에서 생의 사건을 관계 중심적 사건과 개인 특성적 사건으로 구분하고 이 같은 사건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361명의 남녀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 결과, 행복관련 사건의 경우, ‘용돈 혹은 월급을 받는 것’이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행관련 사건의 경우에는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이 가장 크게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발생빈도에서는 행복사건의 경우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이 가장 많았으며, 불행관련 사건의 경우에는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행복관련 사건의 발생빈도와 행복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불행관련 사건의 발생빈도와 행복과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행복관련 사건의 경우, 관계 중심적 사건이 행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에 반해 불행관련 사건은 이와 반대로 개인 특성 중심의 사건이 행복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행복관련 사건과 불행관련 사건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의 메카니즘이 다르다는 것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이 결과의 시사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research was conducted to examine how positive and negative life events affect happiness and effect of frequency of the events on happiness. The life events were categorized into a relation focused event and a individual focused event based on cultural perspective and it was examined how the two categorized events affected happiness. In survey, 361 respondents reported how 30 positive and 30 negative events affected their happiness and the frequency of the events. Then, they rated their perceived happiness. In results, getting pocket money or salary was the most influential event and chatting with friends was the most frequent event in the positive events. In the negative events, anxiety of unemployment was the most influential and frequent event. And the positive event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perceived happiness, while the negative event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happiness. Finally, the relation focused event w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perceived happiness in the positive events. However, the individual focused event w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perceived happiness in the negative events. Some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present findings are discussed.

윤민우(한세대학교) ; 이수정(경기대학교) ; 최혜림(경기대학교) pp.137-153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8
초록보기
초록

정보화 시대의 도래와 공판중심주의 강화에 따라 형사사법기관들과 국가안보기관들의 활동 환경도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등의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민간전문가의 공적 영역에서의 활용이 정부 부문의 외면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형사사법 그리고 국가안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에서의 심리학 및 행동과학 분야 민간전문가의 활용이란 주제로 문헌 연구를 방법론으로 하여 작성되었으며, 공판중심주의 강화로 인한 법 집행 기관의 수사 환경과 사법 환경 전반에 대한 변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이와 함께 이 연구에서는 민간전문가를 시대 변화에 맞게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범죄수사를 포함한 형사사법 그리고 나아가서는 국가안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인력을 발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의 확립 방안을 모색해보고 또한 범죄학, 형사사법학, 심리학, 경찰학, 정보 보호학, 안보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능력을 발휘할만한 전문 영역을 구체화하고 각 영역별 민간 전문 인력의 확보방안과 민간전문가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제안들을 미국의 사례 분석을 통해 제시해보고자 한다.

Abstract

With the emergence of information age, the environment in which the criminal justice system and national security agencies operate changes. Due to this transition, expertise and scientific capacity are heavily emphasized. Yet, unlike governments like the United States, the Korean government still ignores the use of highly qualified civilian experts within the public sector. Therefore, this report suggests the use of these highly qualified civilian experts within the government sector especially related to criminal justice and national security by using content analysis of various literature. This report proposes a policy suggestion that effectively responses to the transition of criminal justice and national security environment. Also, this study proposes how highly qualified civilian experts can be effectively utilized in today's rapidly changing social environment. It discusses systematic and concrete guidelines which can identify and manage civilian experts in various fields who can significantly contribute to the productivity of various government agencies. For doing so, this study analyzes the U.S. practice of use of highly qualified civilian experts for its various government sectors related to criminal justice and national security. Then, it suggests some lessons that can be learnt by comparing the U.S. case with the current Korean government practices.

서종한(경찰청) ; 김경일(아주대학교) pp.155-172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1.009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111명의 성범죄자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다른 범죄행동 변인보다 지속적이면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16개의 행동특성 변인들을 준거로 이용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이다. 군집분석 결과, 대표적으로 설명력이 가장 높은 6가지 군집 유형을 추출할 수 있었다. 16개의 범죄행동 변인의 특성을 포함하는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군집의 특성을 정리 하였다. 군집 1을 성인대상 연쇄성 성적특이침입 강도 접근형, 군집 2를 성인대상 비연쇄성 단순침입 강도 접근형, 군집 3을 성인대상 연쇄성 단순비침입 비강도 접근형. 군집 4를 성인대상 연쇄성 단순비침입 접근형, 군집 5를 성인대상 비연쇄성 단순침입 비강도 접근형, 군집 6을 아동청소년대상 비연쇄성 단순비침입 비강도 접근형으로 세분화 하여 설명하였다. 이 후 각 군집별 피의자 관련변인에 대해 분석한 결과, 최종학력, 체격상태, 결혼 상태, 동거인, 직업유형, 총전과 횟수, 주요전과, 유사전과, 양육형태, 양육특징, 피학대경험, 학대경험, 개인스트레스는 모두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범행동기, 강간장소와 피의자주거지간 거리, 음주횟수, 음주 후 행동, 성적습관, 성 관련 수집은 군집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군집별 평소생각, 콤플렉스, PAI 척도, 정신과이력 등에 대해 다중응답 분석한 결과 군집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Abstract

In this study, we performed cluster analysis based on the distinctive sixteen crime methods rapists left in the crime scene. As results of cluster analysis produces six clusters that cans represent individual rapist. Specifically,each cluster of rapists appropriately reflect the characteristics and traits of rape as well as demographic and criminogenic variables. The first cluster has distinctive characteristics such as serial pattern, adults as victims, invasion, unique sex attempts and robbery in crime stage. The second cluster is revealed that the rapists are not serial, choose adults as victims, invade into the place of residence, rape without unique sex attempts and robber from victims. The third cluster appears to be serial, choose adults as victims, occur without invasion, rape without unique sex attempts, run away without robbery. The fourth cluster is exposed to be serial, for adults as victims, occur without invasion and rape without unique sex attempts. The fifth cluster is reveal to be not be serial, offend adults as victims, rape without unique sex attempts and robber from victims. The sixth cluster is exposed to be serial, choose the young or juvenile as victims, occur without invasion, rape without unique sex attempts and run away without robbery. The six clusters also differ from various criminogenic variables such as crime motive, criminal record, age, the place residence, frequency of alcoholic drink, marriage, sexual habit, complex, thoughts and so on.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