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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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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과 그의 다차원성

Self-esteem and Its Multidimensionality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P)1229-0653;
1989, v.4 no.2, pp.110-128
홍성열(Seong-Youl Hong) (강원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자아에 대한 개념은 철학만큼이나 긴 역사를 갖지만, 성격심리학이론, 정신분석학, 행동주의, 그리고 인본주의 심리학의 역반응으로 보다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수많은 성격이론의 출현과 더불어 너무나 여러 각도에서 연구되었기 때문에, 현재 자아연구의 과제는 자아연구 그 자체보다는 용어의 선정이라든가 자아의 정의나 측정의 문제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자아를 기술하는 수많은 용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자아개념과 자아존중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여진다. 그러나 자아개념 보다는 자아존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자아를 기술하는 모든 것이 감정을 포함하고 사실 이러한 기술중에서 감정을 제외한다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자아의 개념은 Shavelson, Hubmer, 그리고 Stanton(1976)에 의해서 재 정의된다. 이들은 7개의 차원에서 자아존중의 특성을 규정지으며 자아존중은 다?????계층적 특성을 갖다다는 주장을 한다. 이 학자들 전에는 거의 모든 자아연구자들이 자아존중을 유일차원에서 연구하였다. 그러나 현재 동향은 자아존중이 유일차원이라기 보다는 다차원성이라는 주장이 강하다. 물론 다차원성을 인정할 때 자아존중의 변화성은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게 된다. 최근의 동향으로는 자아존중의 다차원성을 인정하면서 각 차원의 가중치를 주장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각 차원에 가중치가 주어질 때 일반적 자아존중은 가중치가 주어진 각 차원의 합이지 일개의 차원으로나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유일차원의 일반적 자아존중은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일반적 자아존중의 존재 여부가 의심스럽다. 현재 자아존중 연구가 당면한 문제는 다차원성과 가중치의 관계를 해결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중치도 다차원성도 어느 한쪽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자아존중의 최근 동향으로 보아 다차원성을 인정하면서 가중치를 필요로하는 연구가 바람직하게 생각된다. 이럴 경우 일반적 자아존중은 별개의 차원으로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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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With the development of personality theories, the concept of self has been studied in many angles. On the contrary, due to this reason, a tot of terms and definitions related to the self have appear­ed and the direction of study for the self has been also ambiguous. And then many of the current self-esteem studies have concentrated on definition and measurement rather than self-esteem itself. There are three big issues discussed about the concept of self; that is, problems about the use of 1)the term, self-esteem or self-concept and 2) the multi-or unidimensionality, and 3)the stability or instability of the self. Among many self-prefixed terms, self-concept and self-esteem are most popular, but the use of self-esteem is more desirable than that of self-concept because all descriptions of the self involve some emotional loading. Self-esteem is recently redefined by ShaveIson(1976) who suggests the hierarchical facet model of self-esteem. After that time, the trend of study for self-esteem is moving from unidimensionality to multidimensionality. In light of multidimensionality, the instability of self-esteem can be easily received. Furthermore, the argument that each dimension of self-esteem should be weighted according to the degree of its importance is more and more dominant. For this reason, it seems reasonable to accept that general self-esteem can exist as the sum of each dimension weighted rather than as one among several dimensions or a uni-dim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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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