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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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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학부모들의 정신건강 및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현황 분석

Parent-Child Relationship During the Covid-19 Pandemic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P)1229-070X; (E)2713-9581
2021, v.26 no.5, pp.943-959
https://doi.org/10.17315/kjhp.2021.26.5.006
조현섭 (총신대학교)
한영주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원성두 (아주대학교)
김희선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유지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최재원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황유빈 (Iowa State University)

초록

본 연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과 관련하여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정신건강 및 부모자녀관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대안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지역의 37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개 초등학교, 23개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524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부모자녀관계, 부모효능감,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등을 측정하는 척도로 주요 관심 변인들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학부모들의 우울과 불안 평균 점수는 정상범위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상에 부정적 변화를 경험하고 규준집단에 비하여 코로나19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학부모들이 지각하는 부모자녀관계는 부정적 변화와 긍정적 변화가 모두 보고되었고 자녀의 우울과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이 부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스마트폰과 온라인게임 시간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코로나19 시대에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정신건강과 부모자녀관계의 현황을 추후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하였다.

keywords
코로나19 정신건강, 학부모의 정신건강, 부모자녀관계, 코로나19 실태조사, 부모효능감, mental health in Covid-19, mental health in parents, parent-child relationship, current status in Covid-19, parental efficacy

Abstract

As Covid-19 pandemic prolongs, rapid changes of the social environment such as restrictions in schools and group gatherings are impacting parents and their childr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a basic guideline for parents of school-aged children to prepare for their alternative parenting in the Covid-19 pandemic by understanding the current status of their mental health and their parent-child relationship. An online survey was administered to 524 parents from 37 kindergartens and daycares, 21 elementary schools, and 23 middle and high schools in Seoul using individual mental health-related scales, parent-child relationship-related scales, parental efficacy, and scales for measuring the degree of changes after Covid-19. Results showed that levels of depression and anxiety of parents were with in their normal ranges. However, participants experienced negative changes in their mental health after Covid-19. They had more worries and anxieties about the coronavirus. Both negative and positive changes were reported by recognitions of parents about their parent-child relationship after Covid-19. Moreover, mental health such as depression and anxiety in children represented an adverse change. Their smartphone and internet use showed increases. For realistic and practical intervention in advance, ways to utilize the current status of mental health in parents who are rearing children in Covid-19 and their parent-child relationship as elemental data are discussed.

keywords
코로나19 정신건강, 학부모의 정신건강, 부모자녀관계, 코로나19 실태조사, 부모효능감, mental health in Covid-19, mental health in parents, parent-child relationship, current status in Covid-19, parental efficacy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