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 인터넷 도박의 심각성을 탐색하고 그 대책을 논의하였다. 강원도와 충청도에 거주하는 성인과 남자 청소년 593명을 대상으로 불법 인터넷 도박 경험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성인 참여자 334명 중에서 도박 경험이 있는 252명을 ‘불법 인터넷 도박자 집단’과 ‘정기적인 오프라인 도박자 집단’, 그리고 ‘단순 도박경험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도박폐해 심각도와 도박 중독 수준, 부적 정서경험, 도박 동기, 비합리적 도박신념 등의 차이를 분석했다. ‘불법 인터넷 도박자 집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도박폐해 심각도와 도박 중독 수준을 보였는데, 특히 DSM기준에 따른 병적 도박자가 7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도박 관련 특성 또한 단순 도박경험자들에 비해 높았다. 남자 청소년 259명 중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방문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3.6%로 나타났고, 인터넷 도박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 또한 25.5%에 이르렀다. 전체의 10%에 해당되는 청소년들이 지금도 정기적으로 인터넷 도박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불법 도박 사이트에 방문해본 비율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인터넷 도박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예방 전략으로 정부 및 관련 기관에서 (1) 일선 초중등학교에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보급할 것과 (2) 사이버 상담을 활성화 시킬 것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focused on the serious problem of illegal internet gambling which is arising as a serious social problem with a proposal of prevention strategies. Subjects consist of 539 adults and adolescents who live in Kwangwon and Chungnam provinces. The adult subjects (334), 252 subjects who experienced gambling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the illegal internet gambling group (21.4%), the repeated offline gambling group, and the friendly or simple gambling group. They were analyzed for five elements: the level of the danger, the degree of addiction, the negative emotional experience, the gambling motivation, and the irrational belief for gambling. The illegal internet gambling group was very serious for the danger to their life and the degree of addiction. The pathological gambler was identified as 73.6% according to the DSM, and other related addiction problems were much higher than the other groups. 23.6% of the 259 male adolescent subjects visited the illegal internet gambling web sites and 25.5% experienced actual gambling on the internet. 10% of the adolescents regularly had used internet gambling at the time of collecting the data. They usually had more experience in visiting illegal internet web sites than other adolescents. Important suggestions for Korea, in the area of gambling, were as follows: (1) Government and related organizations develop prevention programs to spread to the elementary, junior and high schools, and (2) It is important to develop cyber counselling programs.
본 연구에서는 평소 섭식억제를 많이 하는 사람들의 섭식 행동이 사전음식섭취와 보상단서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는 특성적 경향성인 행동활성화체계(Behavioral activation system; Gray, 1990)의 개인차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먼저 여자 대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섭식억제수준과 행동활성화체계의 개인차를 측정하는 질문지를 사전에 실시하여, 이들 중 172명을 섭식억제수준의 높고 낮음과 행동활성화 경향성의 높고 낮음에 따라서 4집단으로 나누었다. 이후 신제품 아이스크림의 맛을 평가하는 연구라고 위장된 실험에 참가시켜 사전에 칼로리가 높은 초코 드링크를 먹거나 먹지 않는 조건에 무선 할당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섭식억제 수준과 사전음식섭취에 따라서 아이스크림의 섭취량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둘째 섭식억제집단에서는 행동활성화체계 민감성의 고저에 따른 아이스크림 섭취량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섭식비억제집단에서는 행동활성화체계 민감성의 고저에 따른 아이스크림 섭취량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아울러 행동활성화체계의 하위 차원들이 섭식억제수준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탐색적인 수준에서 알아보았다. 그 결과, 섭식억제집단의 경우 보상반응민감성과 재미추구 경향성에서는 위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으나 추동 하위 차원에서는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행동활성화체계의 개인차가 섭식억제자의 섭식행동을 중재(moderate)할 가능성을 제안하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s of BAS(Behavioral activation system; Gray, 1990) on eating behavior in case of food preloading. 172 college female subjects were classified as either restrained eaters or unrestrained eaters on the basis of their scores on the Lee(1999)'s Revised Restraint Scale and high or low BAS sensitivity group on the basis of the BAS Scale score.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preloading condition, in which subjects were forced to have chocolate drink before ice cream taste test, or non-preloading condition. The experiment was a 2(restraint level: restrained eaters/unrestrained eaters) × 2(BAS sensitivity: high and low) × 2(preloading: 0cc/235cc) completely randomized factorial design.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 First, the level of restraining and preloading interaction effects were not significant, which means there was to no disinhibition effect for restrained eaters by preloading.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s of the BAS sensitivity level and restraint level. Restrained eaters with high BAS sensitivity ate more ice cream than did restrained eaters with the low BAS sensitivity. On the other hand, non-restrained eaters did not differ in their ice cream consumption according to their BAS sensitivity levels. Differential effects of sub-component factors of BAS were explored. As a result, the similar pattern of interaction effects were found significant in the 'reward sensitivity’ and 'fun seeking' sub-component factors of the BA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s in the 'drive' factor of the BA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previous studie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본 연구는 체중조절을 위한 효과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이루어 졌다. 참여자는 여자대학생이었으며 홈페이지 게시판 광고를 통해서 모집되었다. 총 41명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사전 검사 결과 비만이 아니거나 사전검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 19명을 제외한2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운동, 식사습관 그리고 스트레스관리의 요소를 중심으로 18회기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기초대사량, 내장지방과 목, 배, 허리, 엉덩이 둘레 등 신체측정치, 그리고 자존감, 우울, 식습관, 자신의 체중 및 체형에 대한 지각, 만족도 등 심리적 특성의 변화로 알아보았다. 체지방분석결과를 보면, 18회기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체중, 체지방률, 내장지방수준이 낮아졌다. 추수회기에서도 체중, 체지방률의 감소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18회기 후 근육량과 기초대사량도 함께 저하되는 결과를 보였다. 신체부위별 측정치에서는 본 회기에서 목과 엉덩이 부분이 유의하게 줄어들었어나 배와 허리 둘레의 변화는 없었다. 추수회기에서는 엉덩이 부위의 감소가 유지 되었다. 심리적 특성에서는 우울의 한차원인 의욕상실이 줄어들었고, 체형과 체중에 대한 만족도도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존감의 증진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런 결과는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생활양식의 변화와 심리적 요소에 초점을 둘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장래연구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effective and healthy diet program for body weight control. Participants were university women, via advertisements throughout homepage. Forty one participants were informed and 19 participants who were not fat or did not participate in screening test were excluded, then 22 participants took part in this program. The program was focused on regular exercises, eating habit, and stress management, 18 session were implement. Physical measurement such as weight, body fat ratio, amount of muscle, resting metabolic ratio, visceral fat and neck, abdomen, waist, and hips size, and psychological factor such as self-esteem, depression, eating habit, perception of self body weight and body shape, satisfaction. In body fat analysis, after program were completed, body weight, percent body fat, visceral fat level decreased. And in follow up sessions, decrease in body weight, percent body fat were continued. After 18 sessions, however, amounts of muscle and resting metabolic ratio decreased together. In measurement of body region, neck and hips region sizes decreased significantly, but abdomen and waist region sizes were not reduced. Follow up sessions kept a decrease of hips size. In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loss of volition what is one dimension of depress decreased and satisfactions in body shape and body weight improved. But improvement of self-esteem was not significant statistically. These consequences suggest that healthy diet program should focus on change in life style and psychological factors. Finally, I discussed about limitations and directions of future research.
본 연구에서는 내현적 자기애,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및 신체상 만족도가 마르고자 하는 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여대생 391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여 정상체중과 저체중 361명을 선발하고 내현적 자기애 척도,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 신체 만족도 도구, 마르고자 하는 욕구 척도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각 변인들의 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모델을 가정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마르고자 하는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신체상 만족도와 내현적 자기애의 하위요인인 인정욕구/거대자기 환상과 과민/취약성이 나타났다. 또한, 내현적 자기애가 높을수록 마르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분석을 통해서 내현적 자기애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신체상 만족도를 통해 마르고자 하는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한 결과, 내현적 자기애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신체상 만족도의 매개를 거쳐 마르고자 하는 욕구에 영향을 미친다는 대안 모형이 적합한 모형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들이 언급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the covert narcissism, th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the body cathexis affected the drive for thinness. 361 normal weight female undergraduate students were analyzed. Using the covert narcissism scale, th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scale, the body cathexis scale, the drive for thinness scale, Data was collected. Various models which can explain relation among these variations are suggested and verified using path analysis and SEM(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 of this study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body cathexis and several sub-elements of covert narcissism influenced the drive for thinness. Also the higher the levels of covert narcissism was, the much more being drive for thinness has increased. This results showed that the covert narcissism could influence the drive for thinness through the alternative of th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the body cathexis. Finally,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 for future study were addressed.
본 연구는 사회불안의 모호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해석 과정을 어휘판단과제를 이용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316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회피 및 불편감 척도를 실시하여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 (21명)과 사회불안이 낮은 집단(25명)을 선발하였고, 참가자들에게 모호한 사회적 맥락과 통제 맥락 다음에 나오는 목표 단어에 대한 어휘판단 과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은 위협 단어에 대한 모호 맥락의 어휘판단시간이 통제 맥락보다 빨랐으나, 사회불안이 낮은 집단은 맥락에 따른 어휘판단시간에 차이가 없었다. 반면에 비위협 단어에 대해서 두 집단 모두 모호 맥락의 어휘판단시간이 통제 맥락보다 빠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이 사회불안이 낮은 집단에 비해서 모호한 사회적 상황에서 위협적으로 해석하지만, 위협적 해석 편향을 보인다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할 만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들의 위협적, 혹은 비위협적 해석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Hirsch와 Mathews (2000)의 입장이 지지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논의 및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이 제시되었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interpretation of social anxiety regarding ambiguous social situations using a lexical decision task. In order to examine this, with SADS (Social Avoidance and Distress Scale) of 316 college students high socially anxious group (n=21)and low socially anxious group (n=25) were selected for the experiment. Participants were asked to make a decision as soon as possible whether the probe was a word or non-word regarding to the target word which was presented after priming stimulus(ambiguous social situation or control one). As a result, high socially anxious participants responded faster to the probe consistent with threatening meaning in an ambiguous context than in the control context, whereas low socially anxious group did not differ in the response latency across the context. As to the probes with non-threatening meaning, both groups all responded faster in an ambiguous condition than in a control context. It was found that high socially anxious participants tended to interpret ambiguous social situations in a more threatening way compared to the low socially anxious group, nevertheless the evidence could not tell strongly that socially anxious people showed a bias favoring threatening interpretation. In addition, Hirsch and Mathews(2000)'position that socially anxious people did not make any kind of on-line interpretation was not supported. The discussion of the present study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were presented.
본 연구는 걱정이 많은 사람의 인지적 편향을 살펴보았다. 즉 걱정이 많은 사람과 걱정이 적은 사람이 객관적으로 통제 가능한 상황과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서 인지적 차원인 통제력 지각과 통제 욕구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77명의 걱정이 많은 사람과 79명의 걱정이 적은 사람에게 객관적으로 통제 가능한 상황과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통제력 지각과 통제욕구에 대한 평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걱정이 많은 사람은 걱정이 적은 사람보다 통제력을 낮게 지각하였다. 둘째,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서 걱정이 많은 사람은 걱정이 적은 사람보다 과도한 통제욕구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걱정이 많은 사람은 걱정이 적은 사람보다 통제력 지각과 통제 욕구간의 차이가 컸다. 따라서 걱정이 많은 사람은 상황에 따른 적절한 인지 평가를 보이지 않고 인지적 왜곡 경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내적 특성 요인과 상황 요인을 상호작용 맥락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방식은 개인의 한 가지 특성에 국한하여 관련 현상을 단편적으로 이해하기보다 현상의 원인 기제를 탐색하는 데 더욱 정교한 접근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걱정이 많은 사람의 인지 왜곡과 관련된 통제력 지각과 통제 욕구의 차원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욕구지각간의 괴리라는 새로운 지표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인지적인 차원이 걱정 상/하 집단을 유의하게 구분해주는 변인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걱정이 많은 사람의 통제력 지각의 부족과 과도한 통제욕구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걱정이 많은 사람에게 차별적인 심리적 중재가 이루어져야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wo cognitive dimensions related to cognitive bias of high worriers. In other words, it compared the perceived control and the need for control of both high worriers and low worriers in controllable and uncontrollable situations. Two cognitive dimensions about control were experimented by seventy seven high worriers and seventy nine low worriers by given controllable and uncontrollable situation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ly, high worriers showed significantly low perceived control compared to low worriers in controllable situation. Secondly, high worriers showed significantly excessive needs for control compared to low worriers in uncontrollable situation. Lastly, high worriers showed a significant gap between perceived control and need for control compared to low worrier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high worriers did not give appropriate cognitive reponses, and they tend to have cognitive bias. This study examined interaction of internal trait factors and situational factors. This method is more elaborate method to investigate a causal mechanism over phenomenon rather than to understand related phenomenons in fragments by confined characters. The study concerned perceived control and need for control related to high worriers cognitive bias, and furthermore it identifies discrepancy between perceived control and need for control as a new index. It also tells us that these cognitive dimensions are the variable that distinguish high worriers group and low worries group. Therefore psychological interventions for high worriers should consider their low perceived control and excessive need for control.
사회적 배척 및 수용 경험과 이에 대한 귀인이 사회적 관계 정보의 처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을 통해서 알아보았다. 아울러 사회적 정보처리 이후 처벌행동에서의 실험조건 간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사회적 배척/수용-사회적 정보처리-후속행동 간의 관계를 탐색했다. 2(사회적 배척/수용) × 2(내부귀인/외부귀인) 피험자간 이원무선요인설계의 각 조건에 15명씩 총 60명의 남녀 대학생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사회적 정보의 회상에서는 선행연구(Gardner, Pickett, & Brewer, 2000)와 달리, 사회적 수용을 경험한 참가자들이 배척을 경험한 참가자들보다 사회적 사건을 더 많이 회상했다. 그러나 사회적 배척/수용과 귀인의 이원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반면에, 처벌행동에서는 가설과 일관되게 사회적 배척/수용과 귀인의 이원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즉, 내부귀인 조건에서는 사회적 배척과 수용 경험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지만, 외부귀인 조건에서는 사회적 수용 조건의 참가자들이 배척조건의 참가자들보다 관계 맥락의 부도덕행위를 더 크게 처벌했다. 본 연구를 Gardner 등(2000)의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논의하고, 연구 결과의 시사점 및 장래 연구의 과제들을 논의했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how social exclusion/inclusion and individuals' causal attribution affect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and subsequent behavior. A total of 60 Korean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a study that employed a 2(Social Exclusion/Social Inclusion) X 2(Internal Attribution/External Attribution) between subjects design. Drawing on previous research demonstrating selective memory for social information on the part of the excluded (Gardner, Pickett, & Brewer, 2000), the present study contrasted two opposing viewpoints regarding how individuals process social information after experiencing social inclusion or exclusion. Consistent with the research hypothesis, result indicated that selective memory for social information was pronounced more when individuals experienced social inclusion rather than social exclusion. Moreover, a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indicated that the included assigned higher levels of punishment to a target person than did the excluded in the external attribution condition. In contrast, no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he included and the excluded in the internal attribution condition. These results were interpreted in terms of an assimilative effect in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Implic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also discussed.
본 연구의 목적은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어머니에 대한 폭력이 대학생의 연애관계의 질과 남학생의 경우 데이트 폭력 가해, 그리고 여학생의 경우 데이트 폭력의 피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의 참여자는 데이트 경험이 있는 490명(남: 211, 여: 279)의 대학생들이었고, 그들의 연령 분포는 16세에서 42세(M=21.48, SD=3.42)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Rohner의 부모수용거부질문지와 정원식의 자율통제가정환경진단검사로 구성된 부모양육질문지, 이경성과 한덕웅의 상호이해, 관계만족 및 관계개입 척도, Straus의 갈등책략척도, Foo와 Margolin의 데이트 폭력 정당화 척도이다. 분석 결과, 아버지의 양육태도는 자녀가 연인관계에서 상대를 이해하고 관계에 만족하는 수준과 상관이 있었다. 아버지의 양육태도로 아들의 연인관계에서의 상호이해와 그 관계에 만족하는 수준을 약 15%가량 설명할 수 있었다. 특히, 통제적인 아버지를 둔 아들의 연인관계 질이 낮았다. 아버지의 수용적 양육태도와 자율적 양육태도는 남학생의 데이트 폭력 가해는 물론 여학생의 데이트 폭력 피해와도 부적상관이 있었다. 아버지의 수용적 양육태도는 남학생의 데이트 폭력 가해에 대해 아버지의 가정폭력보다도 더 가장 강력한 예언변인이었다.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가정폭력 목격 경험은 남학생의 데이트 폭력 가해와 여학생의 데이트 폭력 피해에 대한 유의한 예언변인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가정폭력 경험과 데이트 폭력간의 관계를 재확증하는 것이고,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연인관계의 질 및 데이트 폭력 간의 관계를 부각시키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father's child-rearing attitudes and domestic violence toward mother on the quality of dating relationship and inflicting dating violence of the male offspring or receiving dating violence of the female offspring. The participants were 490 college students (211 males and 279 females) who had the experience of heterosexual dating relationships, whose ages ranged from 16 to 42 (M=21.48, SD=3.42). The psychological tests used in this research included the following: Parental Child-Rearing Questionnaire, Lee and Han's Relationship Measures, Straus' Conflict Tactics Scale, and Foo and Margolin's Justification of Violence Scale. Results revealed that fathers' child-rearing attitudes were closely related to their offspring's mutual comprehension and satisfaction in dating relationships. Fathers' child-rearing attitudes accounted for around 15% variance of their sons' mutual comprehension and satisfaction in dating relationships. Especially, qualities of dating relationship of male offsprings whose fathers tried to control them were relatively low. The acceptance and the autonomy showed by fathers were negatively related to receiving dating violence of their female offsprings as well as inflicting dating violence of their male offsprings. The acceptance showed by fathers accounted for the most variance of inflicting dating violence of their male offsprings. Fathers' domestic violence toward their mothers was significant predictor of both inflicting dating violence of the male offspring and receiving dating violence of the female offspring. These findings reit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 of domestic violence and dating violence, and suggest a role of father's child-rearing attitudes for the quality of dating relationship and dating violence.
부모 이혼이라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는 자녀에게 있어 중요한 심리적 및 물리적 자원의 상실사건이며, 한 쪽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거나 앞으로 버림을 받을 지도 모르는 유기공포를 일으키는 사건이다. 따라서 이혼가정 자녀 당사자가 부모의 이혼에 대하여 지각하는 유기공포와 상실은 그들이 경험하는 불안, 우울증상과 관련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지각된 유기공포 수준은 불안증상과 상실지각은 우울증상과 관련성을 보일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혼가정 자녀의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적 개입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적 효용성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기공포 및 상실지각과 불안 및 우울증상간의 관련성을 탐색한다. 둘째, 이혼가정 유형과 성별에 따라 유기공포, 상실지각, 불안, 및 우울 점수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한다.방 법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fear of abandonment and loss due to parental divorce stress and divorced adolescents' anxiety and depression was investigated. Data of 170 divorced adolescents (84 males and 86 females)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e results of multi-variate analysis revealed that the group of adolescents with single father showed higher perceived fear of abandonment than other groups. In addition, gender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level of anxiety and depression.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fear of abandonment significantly predicted anxiety symptoms and the perception of loss predicted depressive symptom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ption of divorce stress and psychological symptoms was discussed.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how women yoga practitioners undergo their psychological experiences by way of their bodily experiences, and to try to identify the meanings and structures of those experiences. For this study, 12 women yoga practitioners were surveyed from September 2005 to July 2006 through interviews and questionnaires. The survey result was analyzed using Giorgi method, one of major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s. Fourteen themes and five focal meanings have been identified from the interview materials. The five focal meanings are (1) the experience of body sensation changes with the changes of mind, (2) the continuous positive changes in body and mind, (3) the experience of the expansion of consciousness, (4) the enhanced awareness of body and mind, (5) the enhanced self-regulation and self-acceptance. This study has found out that women yoga practitioners can concretely experience the connection between body and mind, and through their yoga practices, they gradually improve their power of observation for their bodies and minds. This enhanced awareness tends to facilitate their healing process and lead to many positive change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great meaningful that the structure of subjects' experiencing the healing or therapeutic processes has been revealed by showing that their being more in touch with their bodies plays a key role in understanding and exploring their minds, and that they are therefore likely to get some valuable therapeutic insights from it. The study suggested that body-centered techniques for improving the awareness towards one's body and mind should be adopted in the area of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In children's mental health, many psychological assessments are critical to measure end outcomes. And equally valid measures are essential for health services outcome research in diverse populations. Examination of equal validity in tests measuring the emotional, motivational, attitudinal, and interperson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can be achieved with factor analytic tools. Factor analysis assumes a particular measurement model, effect indicator model. However, some psychological measures such as Child Behavior Checklist are not clear whether effect indicator model is assumed. In this paper, an alternative measurement model, causal indicator model, was introduced. Measurement equivalence of CBCL was tested using multiple group analysis based on effect indicator model and using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based on causal indicator model. The results showed that measurement equivalence tests based on the two measurement models in CBCL led to similar conclusions. We conclude that the two measurement models could be complementary for explaining differential validity of psychological measures across sub-populations.
본 연구에서는 Brown과 Ryan(2003)이 개발한 '마음챙김 주의 알아차림 척도(MAAS)'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심리측정적 속성을 분석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성인 남·여(범위: 10~46세) 977명을 대상으로 요인구조와 문항 속성을 분석하고, 내적 일관성 계수를 이용한 신뢰도 분석과 검사-재검사(2~8주) 신뢰도 분석을 실시했다. 다음으로 척도의 타당도에 관한 준거관련 증거를 평가하고 끝으로 증분 타당도를 살펴보았다. 한국판 마음챙김 주의 알아차림 척도는 원판과 동일하게 안정적인 1요인 구조를 보였고 신뢰도가 높았으며 적절한 수렴 및 변별 타당도와 증분 타당도를 보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reliable and valid korean version of the Mindful Attention Awareness Scale(MAAS/ Brown & Ryan, 2003). First, the factor structure, reliability, item property are analyzed for 977 children and adults(age range: 10~46). Second, criterion-related evidence of validity and incremental validity are investigated. The Korean version of the Mindful Attention Awareness Scale, in a similar way as the original version, displays a stable one factor structure and high reliability, showing good convergent, discriminant, and incremental valid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