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정민정(광운대학교) ; 탁진국(광운대학교) pp.243-258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다양한 직무스트레스원과 직무스트레스간의 관계에서 남녀관리자 집단간의 차이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남성 관리자 99명과 여성 관리자 102명으로부터 자료를 얻어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5개 직무스트레스원과 세 직무스트레스 변인이 사용되었다. 상관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여성 관리자의 경우 좀 더 다양한 직무스트레스원이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하게 관련되었다. 특히 심리적 소진의 경우 남성 관리자 집단에서는 일-가정 갈등과만 유의하게 관련되었으나 여성 관리자 집단에서는 12개 직무스트레스원과 유의하게 관련되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각 집단에서 직무스트레스를 설명하는 직무스트레스원은 다르게 나타났으며, 15개 직무스트레스원들은 여성 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를 더 많이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할모호가 남성 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관리자의 경우 역할과다와 정서노동이 직무스트레스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직무스트레스원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미래 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relations of job stressors to job stress between male and female managers. Data were collected 99 male managers and 102 female managers in various service organizations. 15 job stressors and 3 job stress variables were measured. Correlational analyses showed that among female managers more various job stressors were correlated with job stress. Particularly job burnout was only significantly correlated to work-family conflict for the male group, but was correlated to 12 job stressors.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explaining job stress between male and female managers. Generally 15 job stressors explained more variances of job stress for the female group. Role ambiguity was most significant job stressor in explaining job stress for the male group. However, for the female group, role overload and emotional labor were most significant job stressors in explaining job stress. Finally, implications,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study were discussed. .

김미리혜(덕성여자대학교) pp.259-276
초록보기
초록

2001년부터 우리나라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들을 발표했고 2005년부터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사회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 연구는 앞으로 5 년 이상 지속될 금연사업과 금연프로그램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한 제언을 하고자한다. 실제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심리학자들이나 기타 관련자들을 위해 금연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그에 근거해서 보건복지부의 지침을 논평하고 개선책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이미 잘 알려지고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항들을 기점으로 지난 4,5년간 금연과 관련된 연구를 검색해서 신뢰롭고 타당하면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시사점을 논의했다.

Abstract

Since Korean government launched anti-smoking programs in 2001 with an aim to reduce smoking rates in Korea, diverse anti-smoking policies and regulations have been implemented.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set up community-based smoking cessation clinics and announced guidelines for their programs early this year(2005). The author intends to contribute to improvement and quality control of smoking cessation programs hoping their successful implementation. This paper provides an update on developments in understanding smoking cessation interventions over the past half decade and reviews and comments the guidelines for administrators and clinicians in the field of smoking cessation.

박경민(경상대학교) ; 이민규(경상대학교) pp.277-293
초록보기
초록

이 연구는 대학생의 음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들을 탐색하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지각된 스트레스가 음주 동기에 영향을 주고, 이 음주 동기가 알코올 소비량과 음주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때 스트레스와 음주 동기를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여 음주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316명의 대학생들이었다. 중다 회귀 분석으로 알아본 결과, 지각된 스트레스원 가운데 이성, 장래, 친구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음주 동기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또한 음주 동기들 가운데 대처와 일치 음주동기는 음주빈도를, 사회적 음주동기와 고양 음주동기는 음주량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예언변인이 있다. 스트레스, 음주동기, 음주행동에 대한 구조방정식모형에서는 음주동기에서 음주행동으로 가는 경로만 유의하였다. 또한 음주행동에 대한 스트레스와 음주동기의 상호작용효과, 음주동기와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런 결과는 음주량과 음주빈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인은 음주동기이고 스트레스원에 따라서 특정적인 음주동기가 활성화 될 수 있으며, 사회적 지지는 음주행동을 설명하는 데 조절(중재)변인으로 작용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제한점과 장래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explore whether some psychological factors have influence on the drinking behaviors of college student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whether perceived stress of college students have influence on the drinking motives, and drinking motives moderated by perceived social support, then they would affect the frequency of drinking and amount of alcohol consumed.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316 college students.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indicated that the lover, future and friend stressors on perceived stressors significantly predicted drinking motives. While coping and conformity motives on the drinking motives found to be significant predictors of drinking frequency, social and enhancement motives on drinking motives found to be significant predictors of alcohol-consumption.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on the stress, drinking motives, drinking behaviors showed that only path from drinking motives to drinking behaviors is significant. Moreover interaction effect between stress and drinking motives and between drinking motives and social support for the drinking behaviors were not found. This results showed that drinking motives was significant factor on drinking frequency and alcohol consumption, and perceived stressors activated specific drinking motive, but social support was not moderator to explain drinking behaviors. More discussions about this study' limitation and further research ideas were suggested.

임자성(해마한의원 임상심리실) ; 채규만() pp.295-311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에서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 5,6학년 초등학생 753명을 대상으로 과외학습 실태와 인식을 살펴보았으며 과외학습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여 이를 토대로 초등학생의 과외학습 스트레스 수준과 관련한 심리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스트레스 수준을 상위 25%와 하위 25%로 분류하여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하여 과외학습의 실태 및 인식의 차이, 학업 자아개념, 사회적지지 지각, 우울감 등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하여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과외학습에 의한 높은 스트레스를 지각하고 있는 초등학교 아동은 학업 자아 개념과 사회적 지지를 낮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우울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외학습 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하는 경우, 학업 장면에서 학업 불안으로 인한 낮은 학업적 수행감과 우울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외학습의 시간적인 양과 스트레스가 정적 상관을 보였지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우수하게 인지하거나 학업 성적이 우수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학업 자아개념이 높은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양의 과외학습을 받고 있더라도 자발성이 높고 과외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으며 과외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는 낮게 지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과외학습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심리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아동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교육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children'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uch as academic self-concept, social support evaluation and depression connected with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tress, and to understand the psychological mechanism caused by high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tress and to develop an effective plan to decrease negative aspects in the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tress. The survey was done for 753 5th and 6th graders in primary schools in Seoul, Kyounggi & Incheon area, who are participating in extra curricular activities. As a result,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between the high level group and the low level group of the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tress. The high level group showed lower score in the rest of academic self concept and social support, demonstrated high score in the result of depression. According to this result, children who recognize the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tress highly are apt to have anxiety in the class situation, and emotional depression. Ancova analysis was carried out to compare the two groups, in the numbers and hours of extra curricula activities, and in the perception levels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connected with this. This time the control variable was set to academic self-concept which is a predicative indicator for grade point level. In a condition excluding the academic self-concept, namely the class grade, children who spend more time in the extra curricular activities had more higher level of the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tres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he psychological mechanism of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tress and to develop an effective plan to decrease negative effect of it. This study shows how to carry out effective intervention for preventing children's psychological problem caused by the extra curricular activities stress.

심미영(충남대학교) ; 김교헌(충남대학교) pp.313-325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남녀 중고생 1,022명을 대상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위험요인(생활스트레스, 우울, 무망감)과 보호요인(낙관주의, 자기 효능감, 사회적 지원)의 효과를 검증해보고, 성과 발달시기가 이런 위험 및 보호요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탐색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선행연구나 이론으로부터 대표적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생활스트레스’, ‘우울’ 과 ‘무망감’은 단순상관이나 회귀분석 모두에서 자살생각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한편,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가정한 ‘낙관주의’와 ‘자기효능감’은 단순상관에서는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였으나 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못하거나 정적인 관계를 보였다. 이에 반해, ‘사회적 지원’은 단순상관이나 회귀분석 모두에서 자살생각과 유의한 부적 관계를 보이고 있어서 보호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청소년들의 자살생각에서 남녀 차이나 발달시기(중, 고등학교)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성은 청소년의 자살생각에서 본 연구에서 중요하게 가정한, 위험 및 보호요인들을 유의하게 조절하지 못했다. 반면, 발달시기는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는 고등학생에 비해 생활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더 중요하게 작용하고, 고등학생의 경우는 중학생에 비해 사회적 지원이 자살생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가 후속 연구와 청소년의 자살 대책에 대해 시사하는 점을 논의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isk(stress, depression, hopelessness) and protective factors(optimism, self-efficacy, social support) for suicidal ideations of Korean adolescents, and also investigated the moderating effects of sex and developmental period on their risk and protective factors. 1,022 Korean junior and senior high school students(male, N=490; female, N=532) participated in a self-report questionnaire survey.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life stress’, ‘depression’ and ‘hopelessness’ were related positively with suicidal ideations both in the simple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On the other hand, ‘optimism’ and ‘self-efficacy’, which showed a negative relationship in simple correlation, showed an insignificant or positive relation with suicidal ideations in the regression analysis. But ‘social support’ negatively related with suicidal ideation both in the simple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Risk and protective factors for suicidal ideations did not moderated by sex. Otherwise, the developmental period showe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stress and social support. Life stress influence much more on the suicidal ideation for junior high school students than senior high school students. On the other hand, social support influenced much more on the suicidal ideation for senior high school students than junior high school students. Finally, result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in relation with implications for interventions of adolescent's suicide and previous studies.

김용희(경희의료원) ; 반건호(경희의료원) pp.327-336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에서는 동성애공포증을 측정하는 도구인 동성애 공포척도(IH)를 번안하여 한국판 동성애공포척도(IH)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토하였다. 대학생 23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뢰도와 타당도 모두 양호하게 나타났다. 내적 일관성의 경우, α계수가 .9를 넘어 양호하였다. 타당도 연구에서 요인타당도가 양호하였고, 다른 척도와의 상관을 살펴본 공인타당도도 높게 나타났다. 동성애 공포정도와 성격변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개방성 및 정신병적 경향성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develop the Korean Index of Homophobia, based on Hudson & Ricketts(1980)' Index of homophobia and examine its reliability and validity. The subject of this study consisted 231 studen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Scale of Korean Homophobia had appropriate internal reliability. Second, factor analysis study of the Scale of Korean Homophobia confirmed that one factor model. Third, concurrent validity was significant with other Homophobic sale. And Openness and Psychoticism were significant correlated with homophobia.

임지영(호서대학교) pp.337-347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한국판 Beck 아동용 우울척도의 표준화를 위한 예비연구로 이루어졌다. 초등학생 105명과 우울아동집단 6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신뢰도와 타당도가 모두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다.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α 계수가 .92로 상당히 높았다. 요인 분석을 통해 ‘부정적 태도’와 ‘부적 정서 및 신체증상’의 2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결과가 얻어졌고, 기존의 우울증 척도들과도 유의미한 상관을 보여 공존타당도가 확인되었다. 또한 우울점수가 정상 집단에 비해 임상집단에서 더 높아 척도의 준거타당도가 확인되었고, 교사의 평정결과와도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갖는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current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a Korean translation of BDI-Y (Beck Depression Inventory-Youth). Participants were 105 students (50 boys and 55 girls) attending elementary schools in Seoul and Kyungki-do. The students were predominantly in grades 4 through 6. The comparison group for the current study consisted of 61 children (30 boys and 31 girls) who visited psychiatric clinic due to depressive symptoms and received DSM-IV diagnosis of mood disorders. The Korean version of Beck Depression Inventory-Youth produced high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ies with alpha coefficients of .92. Results of factor analysis showed that two factors were appropriate to describe the underlying dimensions of the inventory. The first factor included the items regarding negative attitude. The second factor was related to depressed mood and somatic symptoms. The Korean Beck Depression Inventory-Youth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other measures to evaluate depression. The comparison group yielded higher scores on the Beck Inventory than normal children.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boys and girls on all measures included. The Beck Inventory scores obtained by children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eachers' ratings of children's behavior.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also discussed.

강혜자(전북대학교) ; 한덕웅(성균관대학교) pp.349-374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