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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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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웅(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이장호(서울대학교 심리학과) ; 전겸구(대구대학교 심리치료학과)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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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elberger(1983)가 제작한 상태-특성 불안검사 Y형(STAI-Y)의 한국어판을 제작하였다. 성별을 고려하여 고등학생 385명, 전문대학생 3172명, 일반 대학생 4452명 및 정상 성인 207명을 포함하여 총 82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자료로부터 검사의 신뢰도(문항-잔여 문항 점수의 내적합치도, Cronbach α, 세 시점간 재검사 신뢰도), 규준 및 타당도(상태-특성 불안검사 각각의 요인 구조와 전체 문항들의 요인 구조, 한국 대학생과 미국인과의 요인구조의 합치도 COMCONGC 추정, 평상시와 비교한 시험 조건에서의 타당도, Taylor의 MAS 및 Eysenck의 MMQ와의 공존타당도)를 보고하였다. 검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다룬 결과를 보면 비교적 만족하게 상태불안과 특성불안을 측정할 수 있었다. 전체 자료로부터 한국의 인구 분포와 유사하게 체계적으로 표집한 1000명의 표본으로부터 상태-특성불안(Y형) 검사의 미국형과 한국형이 마련되었으며, 전국 규준이외에 성별, 학력, 및 연령에 따른 잠정적 규준이 마련되었다. 미국형 상태-특성 불안검사 문항을 사용하였을 때 한국인들은 미국인들보다, 여성은 남성보다, 10대와 20대 연령층은 30대 이상보다 상태 및 특성 불안의 득점이 모두 높다고 추정되었다. 상태-특성 불안검사를 사용하여 이루어진 이 연구의 결과들을 논의하였으며, 이 연구의 제한점과 장래 연구를 위한 제안도 제시되었다.

Abstract

Attempts were made to adapt STAI (Spielberger, 1983) to Korean culture. Participants were 8216 in total: high school students (385), junior college students (3,172), college students (4,452), and adults (207). In order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K-STAI, a variety of methods was utilized. More specifically, reliability was examined by item-total correlations, Cronbach's a, test-retest reliability. Validity was also examined by factor analysis, consistency estimation between Korean and American college students by the COMCONGC method, comparison of anxiety scores between exam period and non-exam period, and concurrent validity with MAS and MMQ. As a whole, its reliability and validity were revealed to be satisfactory. In addition, in order to construct norms, a subsample of 1000 from the total sample was selected by systematic sampling, resulting in a similar proportion to the general population. With this subsample, two forms of K-STAI were constructed: a Korean type of K-STAI, and an American type of K-STAI. Norms were established by gender, sex, and education as well as general population. When based on the American type of K-STAI, Koreans revealed a higher anxiety score than Americans did. In a similar fashion, females showed a higher level of anxiety scores than did males, as did those in their 10s, and 20s over those in their 30s. Finally, the present findings are discussed and future implications are suggested.

장현갑(영남대학교 심리학과) pp.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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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명상의 정신생리학적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명상의 유형과 상태를 고찰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절대적ㆍ형이상학적인 명상 방법으로 요가와 불교의 명상법을 먼저 알아보고, 현재 건강 심리학 분야에서 많이 적용하고 있는 초월명상법(TM), Benson식 이완반응법과 Carrington식 임상 표준 명상법 등을 기술하였다. 명상은 하나의 특정 대상에 의식을 집중하는 훈련을 통해 의식의 변경과 주관적 각성을 확대해 가는 과정이라고 정의된다. 명상은 주관적으로 의식이 이완되면서도 동시에 또렷한 각성이 이루어지는 이른바 惺惺寂寂의 상태라는 불교의 선정이 지지되는 각종 생리학적 증거를 관찰할 수 있다. 즉 명상 동안에 부신피질 활동의 지표인 cortisol의 분비 감소, 심장박동률의 감소, 전기 피부 저항의 증가 등은 이완 지표로, 이와 동시에 혈중 AVP의 5배 증가, epinephrine 분비 증가 등은 각성지표로, 뇌파에 있어서 α파와 θ파의 증가와 동시에 β파의 방추발사 등은 바로 명상이 이완과 동시에 각성이 이루어지는 하나의 통합된 정신생리학적 반응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paper illustrates the types of meditation and the state of meditation in terms of psycho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In this paper we describe the methods of various meditation techniques, such as Yoga, Buddhist meditation, Transcendental Meditation (TM), Bensonian relaxtion response and Carrington's clinically standardized meditation (CSM). It is defined that meditation may be a process in which attention is manipulated through one-point concentration which leads to alteration of consciousness, and expands subjective awareness. In this process, volitional control of autonomic function and development of psychic abilities may be facilitated. Consistent with the subjective description of meditation as a very relaxed but, at the same time, very alert state--so called "sung-sung-juk-juk (惺惺寂寂)" in Buddhist Zen--it is likely during meditation that such factors as decreased cortisol and heart rate, increased five-fold plasma AVP elevation and EEG synchrony play a critical role in meditation. It would seem that meditation is an integrated response with peripheral autonomic changes subserving increased central nervous activity.

전겸구(대구대학교 심리치료학과) ; 김교헌(충남대학교 심리학과) pp.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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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스트레스와 대처에 관한 수많은 논문이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정체와 위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하여,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통합적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 목적을 위하여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4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본 통합 모델의 이론적 배경이 되고 있는 제어 이론의 기초 개념이 소개되었다. 둘째. 제어 이론에서의 주요 개념과 이전 연구자들의 개념이나 연구 결과에서의 유사성이 비교되었다. 그 결과 제어 이론에서 가정하는 개념, 원리, 및 기제가 개인의 4수준-신체적 수준, 심리적 수준, 사회적 수준, 및 영적 수준-에서 잘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제어 이론에 기초하여, 스트레스와 대처 이론에서 가장 기초적으로 다루어야 할 주제로서 스트레스와 대처의 정의, 스트레스 발생의 기제와 강도, 그리고 대처의 기제와 구체적 대처 방식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추후 연구에서 다루어야 할 주요 주제를 언급한 후, 본 모델의 제한점 및 시사점이 언급되었다.

Abstract

An integrative model of stress and coping is presented by noting some signs of stalemate or crisis in the area of stress and coping research, although there have been a vast number of publications on sires and coping. For this purpose, the present article is divided into four sections. First, a background knowledge of a control theory on which our integration model is based is provided. Second, an attempt is made to compare the concepts and findings from other researchers and those of a control theory. And it is shown that the concepts, principles, and mechanisms derived from a control theory are well workable to four levels of human being--physico-chemical, psychological, social, and spiritual levels. Third, as a basic tenets of a stress and coping theory, definitions of stress and coping, genesis and intensity of stress, and mechanisms of coping and coping styles are provided. Finally, we conclude by providing some research issues for future studies and by noting some limitations of the present model with some implications in future work.

김교헌(충남대학교 심리학과) ; 한덕웅(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pp.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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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유발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깊은 수준의 자기노출을 하면 노출한 사람의 스트레스가 경감되는 효과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동일하게 높은 수준으로 자기노출하더라도 자기노출의 목표와 자발성 및 분노억제경향성에 따라서 깊은 자기노출의 효과가 달라진다는 가설을 실험적으로 검증하였다. 평소 분노억제경향이 높거나 낮은 남자 대학생 120명이 분노가 유발되는 스트레스 상황에 당면하도록 하여 깊은 수준의 자기노출이 유도되었다. 자기노출의 목표는 실험에서 유도된 실패 경험의 정서 표현에 두거나 원인 이해에 두도록 했고, 자기노출의 자발성은 자기 스스로 선택해서 노출하거나 의무적으로 배당받아 노출하도록 조작되었다. 따라서 실험에서 2(자기노출의 목표)×2(자기노출의 자발성)×2(분노억제경향성)의 완전무선설계가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 깊은 자기노출의 목표를 정서표현에 두었을 때 생리적 각성의 감소와 부적 정서의 정확 효과가 우세했다. 노출의 목표를 경험에 대한 인지적 이해에 두었을 때는 실패 경험 뒤 자기 평가가 덜 부정적이었다. 정서 정화의 효과는 노출의 목표를 정서 표현에 두고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노출했을 때 특히 높았다. 분노억제경향이 높은 사람들이 정서 표현에 목표를 두고 자발적으로 깊은 수준의 자기노출을 했을 때 분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효과가 현저했다. 연구 결과들은 선행 연구와 관련지워서 이론, 심리치료 및 건강심리학의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hypothesis that the effects of high self disclosure were moderated by goal and spontaneity of self-disclosure, and anger-in tendency 2 (goal of self-disclosure) × 2(level of spontaneity) × 2 (anger-in tendency) complete factorial design was used. Experimental data were obtained from 120 male college students, who had either high or low level of anger-in tendency. The results showed that in high self-disclosure condition, subjects with a goal of emotional expression experienced lower level of physiological arousal and negative emotion than those with a goal of cognitive understanding of failure experience. Subjects with a goal of cognitive understanding of the failure experience reported a more positive self-understanding. Especially, emotional catharsis effects were found to be more salient in the spontaneous self-disclosure condition. This tendency was found to be more salient when subjects had a goal of emotional expression. Subjects with a high level of anger-in tendency, under the high self-disclosure condition experienced more positive emotion and self-understanding. Implications of the results were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previous studies, psychotherapy, and health psychology.

황수관(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pp.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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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엔돌핀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위해 엔돌핀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들을 개관하였다. 엔돌핀은 인체가 힘든 고통을 당하거나, 강한 운동으로 산소가 부족할 때, 혹은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 기분이 나쁠 때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분비되는 체내 모르핀이다. 이는 엔돌핀이 마음이 편하고 기분 좋을 때 분비되는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이해와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엔돌핀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Abstract

The present article reviewed a variety of studies on endorphin to understand properly the relation between endorphin and health. Endorphin is an endogenous morphine released for pacifying the body when a body is under pain or in need of oxygeon, and when a person is uncomfortable due to psychological shock. Its mechanism works in a way contrary to the understanding held by the general public, in which endorphin is released when a person is satisfied and cheerful. Thus,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function of endorphin properly.

김형석(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예방 의학 교실) pp.9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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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은 청각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뇌에도 생리적 자극을 가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고도의 소음은 스트레스로서 catecholamine 분비량이 상승하여 스트레스의 지표로 삼고 있으며 예상치 않은 소음과 계속적인 소음은 뇨중 catecholamine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소음이 흰쥐의 뇨중 catecholamine 분비량을 변화시키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흰쥐를 90㏈의 소음 하에 10, 30, 60분, 3, 12시간 동안 노출시키면서 24시간 동안의 뇨를 체취하여 alumina로 추출한 후 HPLC-ECD로 catecholamine을 측정한 결과 소음이 분비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Abstract

Noise influences not only hearing but also the brain. High density noise, as a stressor, leads to increased level of excretion in catecholamine. For this reason, the level of catecholamine has been used as an indicator to stress, Specially, unexpected and repeated noise increased the level of catecholamine in urine.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noise on catecholamine level in a white rat's urine. The subjects were subjected to an exposure of 90 dB noise for a period of 10, 30, 60 minutes, and 3, 12,and 24 hours. When catecholamine level was assayed with HPLC-ECD, after extracting urine with alumina, it was found that noise influenced the catecholamine level.

최영안(한국보훈병원) ; 노명래(순천향대학교) pp.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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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전쟁 관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심리 평가법이 거의 없다. 본 연구의 초점은 경험적 자료에 기초해 전쟁 관련 PTSD의 평가와 진단에 도움을 주기 위한 MMPI의 활용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즉 한국판 MMPI의 전쟁 관련 PTSD척도를 개발하기 위한 예비 연구이다. 69명의 환자가 PTSD집단(N=30), PTSD가 아닌 전투 참가 정신과 환자 집단(N=39)으로 분류되었다. 전투에 참가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재향군인의 자료로 32명을 사용하였다. MMPI의 임상 척도 중 전쟁 관련 PTSD집단과 PTSD가 아닌 전투 참가 정신과 환자 집단을 변별해 주는 척도는 하나도 없었다. 따라서 두 집단을 가장 잘 변별해 주는 문항으로 MMPI의 한국판 PTSD하위 척도를 개발하였다. 39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이 척도로 PTSD와 PTSD가 아닌 참전 정신과 환자 집단을 정확히 분류하는 백분율은 68.12%였다. MMPI의 임상척도와 함께 판별함수 구한 결과, PTSD척도, Sc척도 그리고 Pt척도가 판별함수로 구성되었고, 이 판별함수의 정확분류률은 79.71%로 증가하였다. PTSD와 PTSD가 아닌 전투 참가 정신과 환자 집단간의 변별 타당도와 본 연구의 한계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empirically-based criteria, utilizing the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 to aid in the assessment and diagnosis of combat-related PTSD. Stated differently, the study was intended to develop an MMPI subscale for the assessment of combat-related PTSD in Korea. 105 patients were assigned to a PTSD psychiatric group (n=30), a non-PTSD psychiatric group (n=39), and a normal veteran group (n-32). In addition, 36 non-veteran schizophrenics were included in the study. Standard clinical profiles demonstrated that the PTSD group had no higher subscale than did the non-PTSD psychiatric group. But an MMPI mean profile of PTSD group revealed an 8-7-2 configuration. Furthermore, an MMPI PTSD subscale comprised of 39 items was finally developed in the present study. A discriminant function analysis based on MMPI 13 subscales plus a special PTSD subscale correctly classified 79.71% of the patients in the PTSD group and the non-PTSD psychiatric group. The correct classification ratio, based on PTSD scale only, was 68.12 percent. The discriminant validity of the PTSD subscale and the limita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이기학(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한종철(연세대학교 심리학과) pp.1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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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흡연자들의 흡연 상황에 따른 흡연 욕구를 평가하였다. 구체적으로 남녀 차이, 성격 차원(강인성, 내향성, 외향성, 정서성), 흡연 유형(정기적인 흡연자 집단 대 비정기적인 흡연자 집단)에 따른 흡연 욕구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흡연 상황은 낮은 각성 수준 상황(지루함, 긴장 이완, 반복적인 작업 상황 등)과 높은 각성 수준 상황(정서적 스트레스, 불안 등)으로 구분하였다. 일반적으로 흡연 상황에 따른 흡연 욕구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낮은 각성 수준 상황에서 더욱 흡연에 대한 높은 욕구를 보이고 있다. 즉, 흡연자들은 지루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더 높은 흡연 욕구를 보인다. 이전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인 대학생 흡연자들도 높은 각성 상황에 놓여 있을 때보다 낮은 각성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더 높은 흡연 욕구를 보였다. 하지만 이전 연구에서는 흡연자들의 성과 성격 차원에 따라 각각의 흡연 상황에서 흡연 욕구가 다르게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서는 남녀 차이, 성격 차이, 흡연 유형에 상관없이 낮은 각성 상황에서 일관되게 높은 흡연 욕구를 보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인 대학생 흡연자들은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보다 지루하고 자극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욱 높은 흡연욕구를 갖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흡연을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기 위한 자극 추구의 동기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article reports the results of an investigation into the needs of smoking by college students in various smoking situations. Specifically, we measured the differences in the needs of smoking between sex, among personality dimensions (tough-mindness, introversion, extraversion, neuroticism), and smoking patterns (regular versus irregular smoker). Smoking situations were divided into low-arousal situations (boredom, relaxation, repetitive work, etc.) and high-arousal situations (emotional stress, anxiety, etc.). In general, studies concerned with smoking suggested that most of the smokers showed more desire for smoking when they were in low-arousal situations than when they were in high-arousal situations. That is, smokers showed more desire for smoking in boring situations or during break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seem to support previous studies. College student smokers tended to show more desire for smoking in low-arousal situations than in high-arousal situations. It should be noted, however, that college smokers showed more desire for smoking in low-arousal situations regardless of their sex and personality dimensions, whereas previous studies suggested that the smoking desire was different according to subject's sex or personality dimensions in different smoking situations. The present study suggested that smoking is not for decreasing stress or anxiety, but for seeking new stimulus.

김지영(전북대학교 심리학과) ; 손정락(전북대학교 심리학과) pp.12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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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인 불안과 부정적인 자기 평가에 미치는 HR(Heart Rate: 심장박동) 바이오피드백 훈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 대학생들에게 사회적 고통과 회피 척도를 실시하여 30명의 피험자를 선발하였다. 이 피험자들은 HR 바이오피드백 훈련 집단(15명)과 대기통제 집단(15명)에 무선할당 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인 불안이 높은 집단은 대인 불안이 낮은 집단에 비해 자신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R 바이오피드백 훈련 집단은 대기통제 집단에 비해 자기 보고된 대인 불안과 HR이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부정적 자기 평가에서도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따라서 결과는 HR 바이오피드백 훈련은 대인 불안과 부정적인 자기 평가의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주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to test the effects of Heart Rate (HR) biofeedback training on social anxiety and self-evaluation. Thirty undergraduate students were selected to high social anxiety subjects based on the Social Avoidance & Distress Scale. The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the two groups: the HR biofeedback training group (n=IS) and the waiting-list control group (n=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higher social anxiety subjects had more negative self-evaluation than the lower social anxiety subjects. In the HR biofeedback training group, anxiety level (self-reported social anxiety, HR) and negative self-evaluationin were more significantly reduced than in the waiting-list control group. These results showed that HR biofeedback training was effective in reducing social anxiety and negative self-evaluation. Finally, th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안도용(충남대학교 심리학과) ; 김교헌(충남대학교 심리학과) pp.14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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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깊이 개입되어 있는 목표가 상대의 통제할 수 있는 행동 때문에 좌절되었을 때 분노가 유발되고 혈압이 상승하리라고 보았다. 이런 사회적 맥락에서 적대감이 높은 사람들은 낮은 사람들에 비해 분노 경험이나 혈압의 상승이 더욱 현저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평소 적대감 수준이 높거나 낮은 남자 대학생 90명을 실험 협조자 때문에 실패하는 공동 작업에 참여하게 했다. 공동 작업의 결과가 장차 성적에 미치는 결과의 크기를 다르게 해서 3가지 수준의 개입 조건이 조성되었다. 평소 적대감 수준이 높은 피험자들이 적대감 수준이 낮은 피험자들에 비해 좌절 상황에서 분노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고 확장기 혈압이 높았다. 공동 작업의 결과가 자신의 장래 복지에 더 중요할수록 분노를 더 많이 경험하고 수축기 혈압이 높아졌다. 그러나 예상했던 적대감과 개입 수준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끝으로, 연구의 결과가 시사하는 바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designed to test the effects of hostility and commitment on anger and blood pressure in a hostile social context. High and low hostile 90 male undergraduate students, based on Cook and Medley Ho scale score, were randomly assigned to three experimental conditions based on commitment level. The major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High-hostility mal效 attribute co-worker's actions to be more on purpose and experience much more anger, and react with a higher diastolic blood pressure than low-hostility males. In systolic blood pressure, the higher the commitment level, the higher the systoloic blood pressure. But expected interaction effects (hostility * commitment) are not significant. Implications of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previous researches.

연미영(중앙대학교 심리학과) pp.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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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흡연 행동과 Eysenck의 성격 차원 중의 하나인 정신병적 경향성간의 관제를 알아보고자 했다. 선행 연구에 기초하여 정신병적 경향이 높은 사람이 정신병적 경향이 낮은 사람보다 흡연 행동의 개시 연령이 빠르고, 하루 흡연량이 더 많으며, 금연하려는 동기가 낮은지를 검증하고자 했다. 전체 80명의 남성 피험자에게 아이젱크 성격 차원 검사를 실시해서 정신병적 경향성이 높은 사람(N=10)과 낮은 사람(N=17)을 구분한 후, 흡연 행동에 관한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정신병적 경향성이 높은 사람의 하루 흡연량이 정신병적 경향성이 낮은 사람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한편, 두 집단간에는 비록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정신병적 경향성이 높은 사람이 정신병적 경향성이 낮은 사람보다 흡연을 빨리 시작하고, 금연 시도 동기가 낮은 경향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병적 경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충동적인 행동을 제지하기 위하여 흡연을 이용한다는 심리적 자원 모델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아울러, 추후 연구에서 정신생리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금연을 위한 행동 지침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between psychoticism of Eysenck Personality Questionnaire (EPQ) and smoking behaviours. Subjects were divided into a Higher Psychoticism group (HP, N-10, M-5.1) and a Lower Pyschoticism group (LP, N-17, M-2.1). Subjects were asked to respond to a questionnaire an smoking behavior patterns.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The subjects in HP began smoking earlier, were smoking more frequently, and showed lower motivation for abstenence than subjects in LP did It was suggested that HP-subjects' smoking behavior be regarded as a psychological resource which inhibits impulsiveness. Discussion is focused on the need of psychological study of smoking and ways to stop smoking.

한국심리학회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