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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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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웅(성균관대학교) ; 이경성(성균관대학교)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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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질병에 관한 사회인지, 건강을 증진하거나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행동, 및 질병 대처양식을 측정하는 27개 하위척도들로 구성되는 건강행동척도를 개발하였다. 전국 12개 지역에서 생활하는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의 성인남녀 730명을 대상으로 얻은 자료를 분석하여 전국 규준을 마련하였다. 하위척도들의 내적일치도 계수는 .63~.91이었다. 이 규준을 사용하여 현재 질병을 치료하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몇 사례를 가려내어서 환자 개인별로 건강행동의 진단표를 그래프로 제시하고 환자별 행동처방의 수립방안도 시사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아울러 건강전문가가 본 연구에서 개발한 건강행동척도를 개인이나 기관에서 활용하는데 따르는 시사점들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Health Behavior Scale that measure cognitions on health and illness, health promotion and illness treatment behaviors, and coping styles with disease. On the basis of this scale, we made national norm of these health cognitions and behaviors. The subjects were 730(male 392, female 338) adults sampled in 12 areas from national population. Cronbach's internal consistency coefficents of this scale were .63 ~ .91. Using this norm, we constructed diagnosis graphs of some patients and suggested behavioral prescriptions for each case. We believe this kind of information might be useful. We also discusse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implications for appling the health behavior scale to health related institutions were discussed.

김태우(충남대학교) ; 김교헌(충남대학교) pp.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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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사람들의 분노 경험과 심혈관계 반응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했다. Cook-Medley 적대감 척도 중 냉소주의 점수를 기준으로 적대감이 높은 남녀 대학생 86명을 사회적 승인욕구 척도의 점수에 근거하여 방어 특성이 높고 낮은 두 종류의 집단으로 나누고, 자신의 표정과 행동이 관찰될 것이라는 지시를 받는 방어 상황과 이런 지시가 없는 비방어 상황에 무선 배당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일 수 있는 사회적 주제를 인터넷상으로 토론하는 동안, 실험배역인물로부터 부당한 도발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실험이 시작되기 전과 도발 후의 두 단계에서 자신들이 경험하고 있는 분노 정도를 묻는 질문지에 응답하고 자동측정기로 혈압과 심박을 측정받았다. 연구 결과, 방어 특성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분노를 덜 경험한다고 보고했으며, 방어가 유발되는 상황보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더 많은 분노를 경험한다고 보고했다. 심혈관계 반응성에서는 수축기 혈압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 참가자들은 방어 특성이 낮으면서 방어 요구가 없는 상황에 처할 때가 방어 특성이 높거나 방어 상황에 처한 남성들보다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그리고 방어 상황이 비방어 상황보다 수축기 혈압이 높았다. 결과들이 시사하는 바에 대해 논의했다.

Abstract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ender, defensive trait and induced defensive situation on anger experience and cardiovascular reactivity of high hostile college students under the provocative social context.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eighty-six college students who had high scores in cynicism of Cook-Medley Hostility Scale.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who had high or low defensiveness trait score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one of the two conditions either induced defensive needs or not. Participants with high defensive trait reported lower anger than those with low defensive trait. Males in the situation with no defensive need reported higher anger than males in that with no defensive need. Males showed lower systolic blood pressure at the condition of low defensive trait and with no defensive need. Males showed higher systolic blood pressure than females and Situational need for defensiveness made systolic blood pressure increas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in related with relevant studies.

박영주(우석대학교) ; 정혜경(우석대학교) pp.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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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대입수험생의 스트레스와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대입수험생이 지각하고 있는 스트레스는 학교성적과 경제상태, 학교만족도, 가출 및 자살충동, 음주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대입수험생은 대부분의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문제지향적 대처를 통해 적응하고 있으며, 대인관계와 정서적․신체적 요인의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정서지향적 대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에 있어서 정서적 지지와 평가적 지지, 정보적 지지를 받는 경우 가정적 요인의 스트레스를 적게 느끼며, 정서적지지, 평가적지지, 물질적 지지를 받는 경우 신체적 요인의 스트레스를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대입수험생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학교성적 뿐만 아니라 대학진학이나 사회진출에 대한 가정과 주변의 기대가 더욱 과중한 스트레스 원인으로 작용하며 동시에 가정과 주변으로부터의 지지가 긍정적인 대처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between stress, coping and social support in college entrance examinees. The research found that stress recognized by the college entrance examinees was different depending upon school grades, financial status, satisfaction in schools, suicide and runaway impulse, along with the drinking. Most of the stresses are coped with a problem-oriented coping. The human-relationship and the emotional stresses were coped with using emotion-oriented coping. When receiving emotional, evaluation, and informational support in relation to the stress and social support, it is indicated that the family factor of stresses are experienced as to be low. When receiving emotional, materialistic, and evaluation support, it is indicated that the physical factor of stress is also low. Therefore, as a result of the present study, the stresses that college entrance examinees experience are not because of school grades, but the pressures from the expectations of their families and friends as for their advancement in society. This functions as the heavier element for their stresses, and at the same time the support from the others is confirmed to be the essential factors in positively dealing with the stress.

서경현(삼육대학교) ; 이경순(삼육대학교)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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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생활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자 5명이다. 생활금연 프로그램은 의사, 심리학자, 보건학자, 간호학자, 재활치료사, 금연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적(multidisciplinary) 접근방법으로 구성된 4박 5일 동안의 입원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심리검사와 의학적인 검사를 실시하였다. 금연프로그램 이후에 전화상담 및 사후관리를 6개월간 실시하였는데, 처음 3개월 동안은 약 1주에 한번씩 그 다음 3개월 동안은 2주에 한번씩 전화로 상담과 사후관리를 실시하였다. 5명의 대상자 중에 3명이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하였다. 대상자들의 금연 경험을 현상학적으로 분석하였고, 이들의 금연 경험들 중에서 양가감정, 흡연 욕구, 체중증가, 금단증상, 대체 행동, 운동, 인지적 자각, 자신감, 건강증진이 주요 의미들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participants in this investigation were five persons who enrolled in a Hospitalized Smoking Cessation Program and were suitable for the aims of this investigation. Several psychological tests were performed and medical tests were carried out by professionals. The Five days Hospitalized Smoking Cessation Program is based on multidisciplinary approach in which physicians, psychologists, health specialists, nurses, rehabilitation therapists, and health educators involved. After the program, interviews and counseling by telephone and other kinds of follow up programs were done during 6 months. This was done once a week during the first 3 months and once every two weeks during the last 3 months. Three out of every five cases maintained their abstinence for 6 months. Their experience after participating in the smoking cessation program was phenomenally analyzed. Results indicated that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had experienced ambivalence, the urge to smoke, weight gain, withdrawal symptoms, improved self confidence and health promotion. They also performed alternative behaviors, cognitive recollection, and physical exercise.

문병희(중앙대학교) ; 현명호(중앙대학교) ; 김인영(한양대학교) ; 김재석(한양대학교) ; 김선일(한양대학교) ; 이장한(한양대학교) pp.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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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이 주의지속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피험자는 보호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26명의 남자 청소년으로서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집단(VE group)과 비가상환경의 인지훈련집단(non-VE group), 그리고 통제집단에 할당되었다. 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기 전과 후에 모든 피험자에게 지속수행과제검사(CPT)를 실시하였고, CPT의 정반응수, 오경보 오류, 지각민감도, 그리고 반응편파도를 측정하여 이를 비교하였다. 자료는 집단(가상환경/비가상집단/통제집단)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훈련전과 훈련후의 주의력 증진의 차이를 종속변인으로 하는 일원변량 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그 결과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 집단은 정반응수를 늘리고 반응편파도를 낮추었다.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에 대한 지각민감도와 오경보 오류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이 주의지속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이론적 측면과 임상적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cognitive training using virtual environment on sustained attention. A total of 27 male juvenile delinqu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were assigned to three groups: cognitive training using virtual environment group(VE group), non-virtual environment cognitive training group(non-VE group), and control group. Before and after training, participants completed continuous performance task(CPT). The difference between pre- and post-training CPT score (hits, reaction time variability, perceptual sensitivity; d', response bias; β) were calculat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attention among the groups. The difference between CPT scores were analyzed by one way ANOV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cognitive training group using virtual environment showed significant increase in hits and decrease in response bias.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the perceptual sensitivity, but as for VE and non-VE group,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 in the perceptual sensitivity. Finall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the false alarm error. Thus, cognitive training using virtual environment has an effect on improvement of sustained attention.

윤선영(중앙대학교) ; 현명호(중앙대학교) ; 김재석(한양대학교) ; 김인영(한양대학교) ; 김선일(한양대학교) ; 이장한(한양대학교) pp.9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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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이 주의지속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피험자는 보호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26명의 남자 청소년으로서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집단(VE group)과 비가상환경의 인지훈련집단(non-VE group), 그리고 통제집단에 할당되었다. 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기 전과 후에 모든 피험자에게 지속수행과제검사(CPT)를 실시하였고, CPT의 정반응수, 오경보 오류, 지각민감도, 그리고 반응편파도를 측정하여 이를 비교하였다. 자료는 집단(가상환경/비가상집단/통제집단)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훈련전과 훈련후의 주의력 증진의 차이를 종속변인으로 하는 일원변량 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그 결과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 집단은 정반응수를 늘리고 반응편파도를 낮추었다.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에 대한 지각민감도와 오경보 오류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가상환경을 이용한 인지훈련이 주의지속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이론적 측면과 임상적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cognitive training using virtual environment on sustained attention. A total of 27 male juvenile delinqu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were assigned to three groups: cognitive training using virtual environment group(VE group), non-virtual environment cognitive training group(non-VE group), and control group. Before and after training, participants completed continuous performance task(CPT). The difference between pre- and post-training CPT score (hits, reaction time variability, perceptual sensitivity; d', response bias; β) were calculat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attention among the groups. The difference between CPT scores were analyzed by one way ANOV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cognitive training group using virtual environment showed significant increase in hits and decrease in response bias.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the perceptual sensitivity, but as for VE and non-VE group,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 in the perceptual sensitivity. Finall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the false alarm error. Thus, cognitive training using virtual environment has an effect on improvement of sustained attention.

인현정(충남대학교) ; 김교헌(충남대학교) pp.111-124
탁진국(광운대학교) pp.1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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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무직, 생산직 및 연구직의 직종에 따라 직무스트레스원과 직무스트레스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또한 직무스트레스원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국내 대기업 전자회사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직 893명, 생산직 875명, 그리고 연구직 102명으로부터 자료를 얻어 분석하였으며, 모두 14개의 직무스트레스원과 여섯 가지의 직무스트레스 변인을 측정하였다. 먼저 직무스트레스원과 직무스트레스 변인에서 세 집단간의 차이가 대부분 유의하였다. 세 집단 가운데 사무직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직무스트레스원은 부서갈등과 의사결정참여이었고, 생산직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직무스트레스원은 상사관계, 직무불안정, 그리고 환경문제이었으며, 연구직에서 가장 높은 직무스트레스원은 역할모호, 역할과다, 역할과소, 승진문제, 임금문제, 그리고 일-가정간의 갈등이었다. 직무스트레스원과 직무스트레스 변인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단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무직의 경우 동료관계, 환경문제, 그리고 일-가족갈등의 직무스트레스원이 직무스트레스변인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직의 경우에는 동료관계, 일-가족갈등, 적성불일치, 그리고 의사결정참여가 중요하였으며, 연구직에서는 역할과다가 좀더 중요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job stressors and job stress among white-collar workers, blue-collar workers, and professional research workers. Another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the effects of job stressors on job stress differ among the three groups. Data were obtained from 893 white collar workers, 875 blue collar workers, and 102 professional research workers in a large electronic company. Fourteen job stressors and six job stress variables were measure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ost of job stressors and job stress variables among the three groups. Inter-department conflict and participation on decision making scores were higher in the white collar group than in the two other groups. Leader relation, job insecurity, and environment problem scores were the highest in the blue collar group. Scores of role ambiguity, role overload, role underload, promotion problem, wage problem, and work-family conflict were the highest in the professional research group. Results of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peer relation, environment problem, and work-family conflict were significant in explaining the six job stress variables for the white collar group. For the blue collar group, peer relation, work-family conflict, work-aptitude incongruity, and participation on decision making were significant in explaining the six job stress variables. For the professional research group, only role overload was significant in explaining three of the six job stress variables. Finall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이임순(숙명여자대학교) pp.14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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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섭식절제척도(RS)의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체중조절을 실행하고 있지 않은 여대생 228명과 다이어트를 실행하고 있는 여대생 168명에 대하여 섭식절제척도의 요인분석과 문항분석을 실시하였다. 두 집단 모두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과 체중변동 요인이 나타났다. 섭식절제와 역규제적 섭식척도들 간의 상호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체중조절을 실행하고 있지 않은 여대생 228명의 섭식절제척도(RS), 식이행동 질문지(DEBQ) 및 삼요인 섭식 질문지(TFEQ), 섭식장애검사(EDI-2)의 하위척도들, 신체질량지수 간의 상관을 알아보고, 하위척도별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요인부하량이 1 이상인 세 요인이 전체 변량의 56%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 1은 주로 역규제적 섭식 및 정서적, 외부적 섭식으로, 요인 2는 섭식절제와 관련된 척도로, 요인 3은 체중 변동이나 신체 불만족, BMI와 같이 체형과 관련된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섭식절제와 역규제적 섭식 및 체중변동 요인에 대해 각 척도들이 공동으로 측정하는 부분과 독특하게 측정하는 부분을 구분함으로써 각 척도의 특성을 구체화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Restraint Scale, Korean version. Nondieter group consists of 228 female college students and dieter group consists of 168 female students, also. Factor analysis of the Restraint Scale for both groups produced two replicated factors: Concern for Dieting and Weight Fluctua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correlations and the factors of the Restraint Scale, the Three Factor Eating Questionnaire, and the Dutch Eating Behavior Questionnaire. A factor analysis showed three factors. The first factor was formed by counter-regulation (EDI-Bulimia, TFEQ-Disinhibition, TFEQ-Hunger, DEBQ-External Eating, DEBQ-Emotional Eating). The second factor was formed by dietary restraint (TFEQ-Cognitive Restraint, DEBQ-Restrained Eating, RS-Concern for Dieting, EDI-Drive for Thinness). The third factor was formed by weight fluctuation (BMI, EDI-Body Dissatisfaction, RS-Weight Fluctuation). Although these three scales may be significantly correlated, they may assess different constructs.

한국심리학회지: 건강